[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뷰티산업학회(학회장 윤천성)는 11월 2일 서울 강남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1층 강당에서 ‘뷰티산업과 실용과학의 가치’를 주제로 2018 연차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테라피(치유) 산업에 따른 미래 농업전망에 관한 연구 ▲성인 여성의 미용 왁싱 이용 실태 및 만족도에 관한 연구 ▲헤어디자이너의 시술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신규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및 재방문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매칭 서비스에 대한 연구 ▲단청의 구름문양을 응용한 한복 업스타일 작품 연구 ▲헤어미용 종사자의 교육훈련 만족도가 직무만족 및 서비스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등 뷰티산업이 산업적 기여가 있는 학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들이 다양한 논문 주제로 나왔다. 학술대회에 앞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호군 총장이 ‘전문가의 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로서 갖춰야할 태도와 전문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뷰티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뷰피플 얼짱몸짱클럽 조윤오 대표가 뷰티산업경영대상을, 하성기아카데미 하성기 대표가 뷰티산업교육대상을 수여했다. 한국뷰티산업학회 회장 윤천성 교수(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는 “뷰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전북에 위치한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친환경 기능성 화장품 생산 거점도시로 급부상해 관련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읍시에 의하면 지난 13일 시청에서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이날 투자협정을 체결한 (주)이너네이처, (주)예나, 피에스비바이오(주)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오는 2020년까지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16,592.1㎡(5,017평) 부지에 약 91억 원을 투자해 7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이너네이처는 화장품 판매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 사업 확장을 위해 이번 신규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너네이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7,747.4㎡(2,343평) 부지에 45억을 투자해 3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07년에 설립해 이미 지난 5월부터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기업을 운영중인 예나는 이번 협약을 통해 4,948.5㎡(1,496평) 부지에 36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여 3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예나는 화장품 생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상품기획 개발에 대한 기초부터 심화까지, 전문화된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화장품 상품기획 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8 제12회 화장품 상품기획 개발 전문교육’을 11월 29일, 30일, 12월 6일, 7일 총 4일간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래시장을 지배할 K-뷰티 브랜드 컨셉 도출 전략 ▲2019년 소비 트렌드와 상품기획 전략, 상품기획 실습 ▲화장품 제조원가와 손익, 판매, 생산관리 노하우 ▲홈쇼핑 상품기획 프로세스와 성공사례 케이스 스터디가 이뤄진다. 또 ▲화장품 법규와 관련 규정(한글 표시기재, 광고주의사항과 사례, 행정처벌, 화장품법 주요 내용, 환경부 재활용촉진법, 기능성화장품 개요) 이해 ▲글로벌 마켓과 화장품 상품기획 전략 케이스 스터디 ▲ 컨셉이 살아있는 화장품 상품기획과 마케팅 전략 ▲화장품 패키지, 용기 포장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개발 실무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자인 전략과 개발 사례 분석 ▲중국 화장품 상품기획 트렌드와 성공사례 케이스 스터디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히트 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109억 3,000만원, 영업손실 7억 8,000만원, 당기순손실 7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월 14일 공시했다. 제대혈은행 분야 3분기 누적 매출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147억 1,000만원) 대비 8% 증가하며, 지속적인 매출 회복세를 이어갔다.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 3분기 누적 매출은 긴 추석 연휴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63억 9,000만원) 대비 53% 성장한 97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시장 영향력 확대,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한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육모에 관한 유효성 평가 시험의 실제 최근에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도 박모(薄毛)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같은 박모라고 해도 그증상과 원인은 남녀가 다르다. 남성의 박모는 이마와 정수리라는 부위 특이적으로 발병하고 남성호르몬과 유전이 원인으로 꼽힌다. 표 모발에 대한 유효성 평가의 분류 한편, 여성의 박모는 머리 부위의 광범위한 범위로 확산성 박모화가 진행되고 노화,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1) . 박모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용의 육모제품도 다수 개발되고 있다. 육모제품의 유효성을 평가하려면 최종적으로 인체시험을 실시해 실제 사용 조건에서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요구 된다. 본고에서는 육모제품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법과 실제 시험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설명한다. 모발은 헤어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으며 모모(毛母) 세포가 증식해 모구(毛球)가 커지고 모간(毛幹)이 굵어지는 성장기, 모모세포의 세포사멸과 각화가 시작 되는 퇴행기, 모모세포가 완전히 각화하고 모발성장이 멈추는 휴지기 그리고 모발이 빠진 후에 다시 모낭 에서 새로운 모발이 생성되는 성장기가 시작된다. 건강한
남녀 탈모와 두피상태에서의 스핑가닌 효과 스핑가닌(Sphinganine)은 피부에 존재하고 천연의 스핑고이드(Sphingoid) 염기로서 대표적인 아미노알 코올(amino alcohol, Long Chain Base, LCB)의 하나이다. 스핑고이드 염기의 화학합성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효모의 발효1) 를 이용한 제조법에서는 자연계에서나 인체피부에서도 볼 수 있다. 분자 내 2개의 비대칭(asymmetric) 탄소원자의 특징인 입체화학적 배치로 되어 있다. 그림1 정상 인체표피 케라티노사이트를 0.00002% 스핑가닌으로 72시간 처리 후의 HBD2 유전자 발현(qRT-PCR로 측정) 결과는 용매(0.1% DMSO) 처리와 비교했을 때의 유도배율. 용매 와의 비교에서 * p<0.05 LCB는 입체화학적으로 복잡한 분자로 스핑고 지질(sphingo lipid)이라고도 부르며 거의 모든 진핵세 포(eukaryote)의 막(膜) 구조에서 볼 수 있다. 스핑고 이드 염기가 지방산과 아마이드결합하면 세라마이드가 된다. 스핑고 지질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세라마이 드는 세포의 온전함을 유지하는 막 구조의 필수성분이며 신호전달에 있어서 2차 메신저(mes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글로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Ⅱ가 SK2리미티드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공개한 #PiteraWonderland(#피테라원더랜드) 영상이 공개 6일 만에 총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SK-Ⅱ 글로벌 앰버서더인 클로이 모레츠가SK-Ⅱ 피테라 에센스의 뚜껑을 열자 피테라 에센스 한 방울이 솟아오르고 그 안에 환상적인 피테라 원더랜드가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영상으로 펼쳐진 피테라 원더랜드는 이번 연말을 맞이해 새롭게 변신한 피테라 에센스 카란 리미티드 에디션 바틀 디자인의 생동감이 넘치는 컬러와 패턴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마치 피테라 원더랜드에 직접 와 있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선사한다. 피테라 원더랜드에서 피테라 에센스 카란 리미티드 에디션이 멋지게 완성되고 클로이 모레츠의 감탄하는 표정과 함께 영상은 마무리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1월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5.1% 성장한 953억원, 영업이익은 1145.4% 성장한 60억원, 당기순이익은 584.9% 성장한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실적에는 올 6월 인수한 미국 화장품 ODM 기업 잉글우드랩의 실적이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으로 반영되며 연결 매출과 수익 성장에 기여했다. 코스메카코리아 2018년 3분기 실적(연결기준) (단위 : 백만원) 한국법인의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 고객사의 확대가 주효했다. 기존 온라인 판매 고객사의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신규 품목의 추가 오더가 이뤄졌으며 동시에 신규 온라인 고객사 유치가 이어졌다. 수출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잉글우드랩 고객사인 80여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활용해 수출 실적을 점차 회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전체 연결 매출의 41.8%를 차지한 39
동북아시아에서 한국과 중국의 상호 간 협력과 경쟁을 날로 증가하고 있고 한중 간 정치, 경제, 사회 등 제반 관계 또 복잡하고 밀접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드 배치의 영향으로 한중 간 제반 관계가 정체된 시기도 있었지만 한국의 정권교체와 북한의 비핵화 움직임 등이 맞물려 중국과의 관계도 또다시 변화하고 있다. 1995년부터 20여 년을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한 김창용 사임당화장품 전무는 그동안 체득한 경험들을 시리즈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한중 관계를 되새겨 보고 이를 통해 향후 화장품 업계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창용 편집위원] 중국의 소비 시장 규모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성장 속도 또한 매우 가파르다. 이러한 중국 소비 시장의 특징을 10가지로 요약한다. 1. 시장 잠재력이 무한하다 중국의 경제 규모는 이미 세계 2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빅 2의 자리를 이미 꿰차고 있으며 그 규모는 날로 증대하고 성장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 그러나 아직도 예전에 어느 작가가 표현한 것처럼 ‘핸드폰 들고 우마차 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아직 미개척된 시장이 존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11월 11일 광군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 K-뷰티의 저력을 과시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은 물론 제이준코스메틱, 리더스코스메틱, 미샤, 코리아나화장품 등이 ‘광군제 특수’ 소식을 전했다. 중국 화장품보에 따르면 광군절인 11월 11일 하루 동안 아모레퍼시픽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총 5.24억 위엔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니스프리, 설화수, 라네즈 등 3개 브랜드의 판매 실적이 가장 두드러져 각각 1.82억 위엔, 1.55억 위엔, 1.21억 위엔의 판매실적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도 11월 11일 주요 화장품과 생활용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를 인기리에 마무리했다. LG생활건강은 티몰닷컴의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지난해 대비 화장품 매출이 50%, 생활용품 매출이 73% 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후’는 지난해 광군제 대비 매출이 약 72% 늘어난 약 230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후의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세트’는 지난해 판매량인 3만 2,000세트에서 90% 증가한 6만 1,000세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패션 뷰티 전문지 엘르 독일(http://www.elle.de)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 날씨와 건조한 난방 공기로 피부 자극 문제를 많이 겪는 건성 피부를 위한‘배리어 크림((Barrier Creams)’을 소개했다. 엘르 독일에 따르면 ‘배리어 크림’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 관리를 위한 새로운 치료 트렌드다. ‘배리어 크림’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반 피부 크림보다 제형이 두껍고 단단하다. 크림을 바르고 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이 피부 표면을 감싸줘서 피부 내부에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배리어 크림’은 피부를 자극하는 먼지, 병원균 또는 박테리아와 같은 환경 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도 한다. ‘배리어 크림’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 타입을 위한 제품이지만 습진이나 건선 또는 여드름과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피부에도 도움을 준다. 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피부에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크림으로 적합하다. 엘르 독일은 “배리어 크림은 일상 뿐 아니라 레이저나 필링 등과 같은 치료 후에 사용하는 것도 권장된다”며 “치료 후 피부가
두피 피부 상재균과 분홍바늘꽃 추출물 두피 케어에의 응용 두피케어를 생각하는데 있어 두피의 환경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두피에 이상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아마 자각의 3대 증상은 ‘가려움’, ‘비듬’, ‘탈모’일 것이다. 샴푸와 컨디셔너, 스타일링 젤이 맞지 않거나 또는 파마제ㆍ헤어 칼라제가 맞지 않는 등 화학물질과 두피 접촉성 피부염을 원인으로 하는 ‘가려움’, ‘비듬’, 아토피나 습진 등 알레르기 증상을 원인으로 ‘가려움’과 ‘비듬’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요즘은 자연 재해로 인해서 충분한 세정을 하지 못하고 두피를 깨끗이 유지할 수 없는 환경에서 ‘가려움’, ‘비듬’,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림1 피부 상재균과 피부의 공생 밸런스와 염증반응 (in-cosmetics formulation summit 2017-opening remarks에서 수정) 어떤 3대 증상도 ‘염증’이 계기가 되고 있지만 그 염증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가장 예상할 수 있는 원인은 외적환경의 변화이며 자 외선과 화학물질에 의해 피부가 염증상태가 되는 것인데 이것은 두피도 얼굴도 다르지 않다. 이들은 홍반 이나 가려움이라
모유두 세포의 일차섬모 : 신호전달과 세포이동의 제어와 기능 사람의 모발은 2~8년의 성장기에서 신장한 후에 퇴행기에서 모낭의 수축이 진행되고 2~3개월의 휴지 기를 거쳐 재생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1) . 이런 모주 기는 모낭의 기저부에 있는 모유두라는 간엽계의 세포 덩어리에 의해 제어된다. 모유두의 중요성은 쥐의 수염에서 유래된 모유두를 귀에 이식하면 모발이 형성되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알 수 있다2)3) . 그림1 일차섬모를 통한 세포간 신호전달 (A) siCont(대조), (B) siKIF3A로 처리한 DPC의 염색 이미지. 일차섬모는 항아세틸화 tubulin 항체(빨강색)로 핵은 Hoechst 33342(파란색) 로 표시했다. Bar=10μm. (C) siRNA로 처리한 일차섬모의 길이. (D) siRNA로 처리한 DPC의 순화배지에 의한 섬유아세포의 증식 활성. (E) siRNA로 처리한 DPC의 FGF-10 유전자 발현. *p<0.05, **p<0.001 vs siCont. 모주기의 제어에는 모유두를 구성하는 모유두 세포(dermal papilla cells, DPC)에서 분비되는 신호인자가 필수적이다. 성장기의 모낭에서는 상피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가 연매출 1,000억원대 메가 브랜드에 등극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은 지난 11월 13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연간 누적매출이 1,003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229억원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놀라운 성과로 연말을 한달 이상 남겨두고 목표 매출을 조기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비디비치는 올 연말까지 1,2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비디비치는 2012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한 토종 화장품 브랜드다. 인수 후 끊임없는 투자와 제품 개발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5억 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 중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큰 매출을 올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비디비치가 이처럼 단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중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을 분석해 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 모델을 선정한 것이 연이은 히트를 치면서 중국 내 인기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중국인들의 피부 타입과 성향, 선호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은 (사)한국유화학회가 주최하고 대진대학교가 주관해 10여개국 이상의 과학기술자가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2018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Oil Chemists’ Society)에서 오랄 발표 화장품 부문에서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9일 대진대학교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이집트, 이란,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 등 10여개 국가의 대학, 기업, 국가연구소에서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인영 대표는 강황으로부터 고정제로 분리한 ‘커큐미노이드를 이용한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 (Development of Anti-Aging Cosmetics using Curcuminoid)’이라는 주제로 구두논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포스터 발표 부문으로 ‘동백오일을 사용한 코팅된 포졸란 파우더의 개발에 관한 연구’, MLV 니오좀 Nano-Particle에 의한 ‘이데베논의 안정화 및 피부개선 효과에 관한 연구’, ‘코팅된 Pumice Powder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한국미용산업협회(김덕성 회장)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국 하얼빈시에서 개최된 ‘제35회 하얼빈 미용 박람회’에서 22개 한국 업체 부스의 무역촉진 지원 업무를 수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지원 사업인 무역촉진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미용산업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하얼빈 박람회 주관단체이다. 한국미용산업협회 측은 “이번 박람회에도 광저우 때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방문했다”며 “방문객들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한국 참가업체들은 각 부스에서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드 사태의 여파를 생각하면 확연히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K-뷰티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게 협회의 전언이다. 참가 기업 중 랩앤피플의 경우 눈가주름 패치와 마스크팩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 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에이치엘시그룹은 미용시술 후 사용되는 에프터케어 마스크팩으로 80만 달러의 계약, 상담을 달성하는 등 참가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거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지난 11월 11일 개최된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에서 64억 원(4,0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32억 5,000만 원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미샤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비비크림이었다. 중국에서 홍비비로 불리우는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총 240,000개가 판매됐다. 전년 95,000개 판매보다 2.5배 이상 더 팔렸다. 특히 2시간 만에 15만 개가 팔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M 매직쿠션’은 총 11만 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43,000개 대비 156% 증가했다. 이 밖에 ‘M 비비부머’, ‘트리플 섀도우’ 등을 많이 찾았다.특히 ‘보랏빛앰플’,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이모탈 유스 크림’ 등으로 구성된 ‘미샤 타임레볼루션 베스트 비기닝 스페셜 세트’는 판매 2분 만에 준비된 4,500세트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사이트 방문 후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전환율은 11.4%로 지난해 6% 대비 2배 가량 늘어나 미샤 제품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에이블씨엔씨 중화사업본부 윤영준 상무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중국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일컬어지는 11월 11일 광군절 전체 온라인 판매액이 3,143억위엔, T-몰 판매액이 2,135억 위엔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판매량이 많은 제품은 디지털 제품, 가전 제품, 미용화장품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사재기 쇼핑을 제일 선호하는 미용화장품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최고 흥미진진 에피소드 - 랑콤과 올레이 1위 쟁탈전 사전 예약 판매에서 랑콤(LANCOME)과 올레이(OLAY)가 모두 1억 위엔을 돌파하면서 2018년 광군절 판매 전쟁을 예고했으며 11월 11일 광군절 당일 마지막까지 판매 1위를 두고 엎치락뒷치락을 지속했다. 11월 11일 새벽 01:00부터 대금 결재가 시작된 후 올레이가 미용화장품 분야 제품 판매 1위를 계속 유지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랑콤에게 따라 잡혀 2위로 밀리고 말았다. 랑콤과 올레이의 1위 쟁탈전을 복기해 보면, 두 제품 모두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할인폭을 제시했고 샘플도 대량으로 제공했지만 고급 제품 이미지와 소비자 호응도 부분에서 랑콤이 올레이에 비교해 앞섰기 때문에 막판 뒤집기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 자유무역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됐던 수입 비특수화장품 비안(등록)관리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11월 7일 ‘수입 비특수화장품 비안(등록)관리제도 전국범위 실시에 관한 공지(2018년 제88호)’를 발표했다. 이번 규정은 11월 10일부터 최초 수입 비특수화장품에 대한 현행 승인(행정허가) 관리와 자유무역구 등록관리를 전국적으로 통일해 등록관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약품감독관리부(현 NMPA, 원 북경CFDA총국)는 더 이상 수입 비특수 화장품 행정허가 업무 신청을 접수하지 않는다. 수입 비특수화장품 생산업체는 제품 수입 전에 중국 경내책임인을 위탁해 국가약품감독국정무 홈페이지, 网上办事, 进口非特殊用途化妆品备案管理系统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등록 접수를 하고, 전자본 등록증을 취득하면 제품 수입이 가능하다. 중국 경내책임인 사업자등록지가 천진, 료녕, 상해, 절강, 복건, 하남, 하북, 광동, 중경, 사천, 섬서 등 자유무역구여서 수입 비특수화장품 등록업무를 진행 중인 곳에 있으면 기존 방법과 같이 전자본 자료들을 시스템에 업로드 하고 해당 소속 소재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중국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일컬어지는 11월 11일 광군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8개 브랜드 판매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대폭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장품보에 따르면 광군절인 11월 11일 하루동안 아모레퍼시픽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총 5.24억 위엔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니스프리(innisfree), 설화수(Sulwhasoo), 라네즈(LANEIGE) 등 3개 브랜드의 판매 실적이 가장 두드러져 각각 1.82억 위엔, 1.55억 위엔, 1.21억 위엔의 판매실적으로 올린것으로 나타났다. 설화수의 스테디셀러 윤조 에센스 제품이 60초만에 1만 세트가 매진됐고 자음수와 자음유액 세트도 76,000개가 사전 예약으로 매진됐다. 헤라 '루즈 홀릭 립스틱'은 사전 예약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팩'은 프리미엄 마스크팩 라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라네즈 스킨베일 베이스'도 완판됐다. 고기능성 브랜드인 아이오페가 진행한 무료 피부측정 온라인 사전 예약에는 1,000여명 이상이 몰려 들었고 베스트 셀러인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됐다. 마몽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이윤진 (전) 코스모코스 연구소장 부친인고 이길용님께서 11월 13일 15시 30분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도 안성시 성혜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15일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 연락처 : 이윤진 010-5464-9775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겨울철을 맞아 보습 스테디셀러 ‘세라마이딘(Ceramidin)’을 주제로 하는 ‘PLAY CERA’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세라 판타지(Cera Fantasy)’ 캠페인에서 첫 선을 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끈 세라 펭귄을 활용해 올해에는 중독성 넘치는 영상으로 소비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펭귄의 모습에서 벗어나 세라마이딘을 통해 촉촉해진 펭귄을 세라마이딘 상징 컬러인 노랑 세라 펭귄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 속 세라 펭귄은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세라마이딘의 특징을 녹여낸 중독성 있는 가사의 노래에 귀여운 춤을 추며 주목도를 높였다. ‘세라마이딘’과 ‘촉촉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CM송은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수능 금지곡’이라 불릴 만큼 계속해서 따라 부르고 싶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와 동시에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PLAY CERA’ 전시 프로젝트도 진행, 실제 펭귄 모양을 반영해 제작된 100여 마리의 세라 펭귄 전시 등 ‘겨울철 극강 보습 아이템’ 세라마이딘을 만나볼 수 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제2세대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술에 대한 연구로 한국유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유화학회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대진대학교에서 ‘2018 한국유화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유화학회는 종합 유화학 분야의 전문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산학협동체제 연구 기관으로, 올해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돼 화장품, 바이오센서, 식품·건강 과학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 김성현 선임연구원이 ‘유해환경에서 증진되는 보호 효과를 가지는 보호용 필름 포밍 폴리머를 결합한 새로운 선스크린 포뮬레이션’을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하고 우수 논문상을 수여 받았다.이 연구는 땀 혹은 수분에 닿았을 때 안티폴루션 효과가 배가되는 제형의 개발과 평가에 관한 것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연구로 보다 진보된 제2세대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조현대 연구소장은 “최근 다시 한 번 유해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단순한 안티폴루션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한류열풍을 순풍 삼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같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해외 시장의 지역별, 문화별 특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중화권에 편중돼 있는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통적 화장품 선진국 시장에 대한 재진입 노력과 함께 동남아, 중동의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OTRA 시장조사팀은 최근 발간한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를 통해 이 같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 화장품 수출은 연평균 41%로 급증한 반면, 동기간 수입은 연평균 4% 증가에 그쳐 대표적 수출 효자품목으로 부상했다. 한국 화장품의 품질 개선과 한류열풍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개선으로 수출은 지속적으로 급증했으나 화장품 수입은 고가 수입 화장품 수요 감소, 국산 화장품 품질개선과 브랜드 선호 상승 등 영향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충북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장품, 뷰티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4월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해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함께 추진해 왔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11월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 결과 AHP 0.605, B/C 2.62로 ‘사업추진 타당, 경제성 확보’ 결과를 통보 받았다. (AHP > 0.5 사업추진 타당, B/C > 1 경제성 확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는 공공기관 1,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평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로 이 조사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같은 해 5월 KDI에서 용역을 수행해 6월 현장실사를 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크로스보더 e-커머스로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티엔비코리아 태원남대표는전자상거래를 바탕으로 뷰티 제품의 국내 유통과 수출무역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K-뷰티 제품을 다루는 다수의 업체들이 중국과 한국 양쪽으로만 거래하는데 비해 중국(청도 TNB), 홍콩(TNB 글로벌), 베트남(TNB 베트남) 등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쌍방향 크로스보더 e-커머스 비즈니스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다. 태원남 대표는 “티엔비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특화돼 있다. 특히 쌍방향 크로스보더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이 티엔비의 강점”이라며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20여개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화장품의 수입 업무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엔비는 한국 제품의 해외 시장 개척에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티엔비코리아가 해외 온라인몰에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국 온라인 마켓이나 해외 플랫폼의 한국 제품 채널링과 브랜딩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자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과 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 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보습제, 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11월13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조사대상 53개 제품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개 제품이 미세먼지 차단과 세정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실시 배경에 대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허위, 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점검은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로부터 미세먼지 흡착 방지 또는 세정 정도 등 제품의 효능효과를 입증하는 실증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했다. 점검 결과 ▲미세먼지 차단 등 실증자료 내용이 부적합한 제품 10개 ▲실증자료가 없는 제품 17개 ▲미세먼지 차단 또는 세정 효과가 확인된 제품 25개였다. 부적합한 10개 제품의 경우 최종 제품이 아닌 원료 자체에 대한 효능 자료, 미세먼지 시험이 아닌 시험 자료 등을 실증자료로 제출해 광고 내용을 입증하지 못해 적발됐다. 해당 업체는 그레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1995년 설립 이래 화장품원료 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SK바이오랜드의 천안 본사에 들어서면 ‘자연, 과학, 그리고 생명’ 이라 새겨진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 슬로건 아래 지난 23년 동안 SK바이오랜드는 국내 화장품용 천연물 소재 기업의 산증인이자 대표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SK바이오랜드는 자연에서 얻어진 천연자원을 이용한 원료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식품, 의약품 부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천연 자원의 생리활성 성분을 연구해 추출, 발효, 유기합성 등의 핵심 기술을 통해 무독성, 무자극, 고효능의 천연 화장품 소재를 제조, 공급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매년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와 같은 SK바이오랜드의 우수한 기술 역량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 기업들과 OEM ODM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나날이 높아지는 소비자와 고객사의 소재에 대한 요구 수준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 8월 국제적 기업지속가능성 지표인 ECOVADIS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전 세계 상위 30%에 주어지는 ‘Silver
키틴 나노섬유의 피부에 대한 새로운 생체기능 키틴은 게,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 버섯 등의 세포 벽과 곤충류의 외골격 등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당이다. 키틴 자체는 거의 용매에 용해하지 않으므로 가공이 어려워 키틴을 탈아세틸화한 키토산이 넓게 건강식품 등의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약 10년전부터 키틴의 미세섬유(나노섬유) 제조에 관한 연구가 돗토리 대학에서 시작되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그림1 CNFs의 외관과 전자현미경 사진 (참고문헌1에서 보완 전재) 2009년 IFUKU 등은 산의 첨가와 섬유해리 처리로 간편하게 키틴 나노섬유(CNF)를 제조하는 것이 가능 하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CNF는 종래의 키틴과 비교해 물과의 친화성이 높아 물에 균일한 분산액으로 존재한다(그림1). 또 나노섬유의 형상을 가져 종래의 키틴에 비해 표면적이 크다. 물분산액이라는 점에서는 여러 가지 제형과 형상으로 가공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자들은 이제까지 CNF의 여러 가지 생체 기능을 밝혀왔다. 그것들은 화장품 등 피부에 대한 효과 뿐 아니라 식품, 의약품 용도를 지향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CNF와 CNF의 표면을 탈아세틸화한 SDACNF의 피부
생약육모제의 마이크로 에멀젼화를 통한 육모성분의 침투성과 효과의 증강 우리들은 지금까지 생강, 당근, 쓴풀(당약), 목단피, 민들레뿌리(포공영근)의 5가지 생약추출액을 배합한 생약육모제가 뛰어난 육모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해 왔다1)2) . 본 연구에서는 제제를 생약추출물 만으로 해서 마이크로 에멀젼화하는 것에 의해 육모 활성성분의 하나인 [6]-shogaol의 피부침투성이 향상되는 것을 피부투과시험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숱이 적은 모발로 고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 제제를 이용한 장기 연속 사용시험을 시행해 그 육모효과를 포토트리코그램(phototrichogram, 모발정밀검사) 시험으로 평가, 검증했다. 그림1 마이크로 에멀젼의 제법과 물성평가 본 제제는 생강추출물 268μg/mL, 잔뿌리가 붙어 있는 당근 추출물 107μg/mL, 다 자란 쓴풀 추출물 148μg/mL, 목단피추출물 300μg/mL, 민들레뿌리추 출물 277μg/mL로 최종농도를 제조했다. 물과 에탄올의 배합비를 조정하여 5가지의 생약추출물을 용해시켰다. 추출물의 용해방법은 극성이 높은 순서로 혼합하고 생강추출물은 교반효율이 높은 조건 하에서 투입했다. 그 후 혼합용액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의 수입 증대, 개방 기조로 다시 한 번 화장품 업계에 중국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진출의 첫 걸음인 CFDA 화장품 행정허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다룬 세미나가 열려 주목된다. 코스인과 북경매리스는 공동주관으로 11월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에서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 절차 과정에서 자주 문제가 되고 있는 핵심 사항들을 공유하는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와 수출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CFDA 심사위원과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 전문기업인 북경매리스 전문가들이 직접 방한해 한국 화장품 회사들이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중국 CFDA 위생허가 과정의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화장품 수출 마케팅 전략도 공유한다.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와 수출 활성화 방안 세미나 프로그램 세미나는 왕양 북경매리스 총경리의 중국 북경매리스 소개를 시작으로 이용준 북경매리스 한국지사장의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 절차 소개’, 스으웨 중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화장품 산업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접하는 내용들을 소개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강소기업협회 11월 화장품포럼이 개최된다.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코스인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4시부터 미네랄바이오 본사에서 11월 화장품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화장품의 최신 동향과핫이슈를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꽃을 든 남자로 유명한 강석창 소망화장품 前 대표가 강사로 나와 ‘홍진영 비비크림 히트’, ‘홈쇼핑 대박’ 등성공비결을 공유하고미네랄바이오의 경영노하우를 공개한다. 또 회원사 간 비즈니스 매칭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작지만 강한 중소·중견기업과 성장 잠재력 있는 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아이템 발굴, 해외 시장 동반 진출 등 동반성장을 목표로 설립된 강기협은 2030년까지 1만개 아이템 발굴과 1만개 강소기업 육성을 비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장품 포럼은 일반적인 지식전달이 아닌 실제 사업을 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현장지식을 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강소기업협회 2018년 11월 화장품포럼 프로그램 이번 화장품포럼은 미네랄바이오(인천시 연수구 먼우금로 189 소망
[신윤창 (전) 세라잼 H&B 대표이사] 치열한 경쟁 속의 국내 화장품 시장 환경은 강력한 거대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양강 체제에서 수많은 중소기업이 난립하고 있는 혼돈의 세계와 같다. 이는 비단 브랜드 파워 뿐 아니라 국내 화장품 유통현황을 통해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리따움 등)과 LG생활건강(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비욘드, 뷰티플렉스 등)은 브랜드 로드샵 뿐 아니라 H&B숍, 멀티샵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부분의 화장품 유통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브랜 드샵과 같은 자체 유통을 가지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브랜드 인지도도 없어서 종합 유통채널인 H&B샵이나 대형마트의 화장품 코너에도 설 자리가 없는것이 한국 화장품 산업의 냉혹한 현실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온라인 채널이나 홈쇼핑 채널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이 또한 소비자에게 브랜드가 알려진 기업들의 독차지이며 간혹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기존 화장품과 차별화를 통해 성공신화가 된 기업들도 있지만 그것은 1만 여 기업들 중에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리하여 한국의 화장품 중소기업들은 거대한 소비시장인 중국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미샤 브랜드로 잘 알려진에이블씨엔씨가 ‘미팩토리’ 인수를 통해 제2 도약에 나선다. 11월 12일 에이블씨엔씨 관계자에 의하면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업체 미팩토리 지분 100%를 총액 324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팩토리는 지난 2014년에 설립된 회사로 올여름까지 빅 히트 아이템인3단 돼지코팩을2,000만 장 이상을 판매했으며 2016년에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어니시’와 바디용품 브랜드 ‘바디홀릭’, 색조 전문 브랜드 ‘머지’를 연이어 선보이는 등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급성장을 이룬 화장품업체다. 특히 색조 전문 브랜드 ‘머지’는 최근 헬스앤뷰티(H&B) 스토어 판매 확대와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니시도 중국 위생허가 취득과 현지 온라인 커머스와 협업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매출도 매년높은 성장을 이뤘다. 지난 2015년 71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6년 111억 원, 2017년 202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9%다. 2000년 설립된 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11월 22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8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원에서 수행한 ‘2018년 해외 화장품 시장 정보조사’ 사업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이번세미나는 ▲해외 주요 시장 트렌드 예측(미국, 베트남) ▲해외 주요 유통시장 현황과 진출 정보(중국, 태국, 베트남) ▲유럽/북미 유통시장 진출 전략(사례 중심)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제8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 프로그램 첫 번째 주제인 ‘해외 주요시장 트렌드 예측’은 미국과 베트남 시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현지조사를 통해 향후 시장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으로,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발표되는 ‘유럽/북미 유통시장 진출 전략’에서는 코스모코스(COSMOCOS) 정승국 상무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등 화장품 유통채널, K-뷰티의 위상의 변화, 우리 브랜드의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