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소재 국립대인 파자자란 대학교(Universitas Padjadjaran, 이하 UNPAD) 약학대학이 개설한 화장품학(Cosmetology) 학사과정에 산업계 대표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설된 화장품학과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화장품 특화 학부 과정이다. 피부·모발 관련 기초 연구부터 제형 개발과 안전성·효능 평가까지 화장품 연구개발 전 과정을 다룬다. 코스맥스는 이번 학과 개설이 제조 중심으로 성장해 온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의 처방·연구 역량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0월 예정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의 화장품 규제 강화에 대응할 전문 연구개발 인력 양성도 목표로 제시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13일 UNPAD 약학대학에서 열린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 기념식과 ABG(Academia-Business-Government)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코스맥스는 현지 산업계를 대표하는 ABG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됐다. ABG 프로그램은 학계의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이전해 상업화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에 참가해 인도 유망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K-뷰티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구태규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의장은 K-뷰티 분야의 인도 유망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MOU를 체결하며 현지 시장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회사 측은 이번 KoINDEX 참가와 MOU 체결을 글로벌 사업 확대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KoINDEX는 한국의 유망 산업을 인도에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뉴델리 Yashobhoomi 전시장에서 열리며 건축과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참가한다. 뷰티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K-뷰티 제품과 기술을 인도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 기업들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KoINDEX에 따르면 2024년 뷰티·식품·기타를 통합 운영한 라이프스타일 분야에는 108개사가 참가해 2,644건의 상담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인도는 올해 초 뷰티·퍼스널케어 분야 광고 기준 위반 사례가 500건 이상 적발되면서 규제 당국의 광고 감시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도 뷰티 시장은 디지털 소비 환경과 AI 기술의 일상화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주문 후 30분 내 배송을 표방하는 퀵커머스 플랫폼이 충동적, 즉흥적 구매를 흡수하며 온라인 뷰티 채널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등장했다. 퀵커머스 채널은 현재 온라인 뷰티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2030년 40%까지 확대된다는 예측도 나왔다. 퀵커머스 채널의 성장 배경에는 Z세대의 숏폼 영상이나 인플루언서 추천을 접한 직후 구매로 이어지는 패턴이 있다. 또한 제품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외출 직전 특정 아이템이 급히 필요한 상황에서 빠른 배송이 즉흥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인도 광고자율심의위원회(Advertising Standards Council of India, ASCI)의 2025년부터 2026년 1월까지 광고 위반 사례의 적발은 뷰티 시장에서 규제 당국의 광고 감시 수위가 전례 없이 높아지는 단초가 됐다. 위반 유형은 세 가지. 첫째는 피부개선·미백·항노화·치료 효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인도 델리 수도권(NCR) 지역에서 첫 글로벌 ‘밋유어뷰티 아카데미(MEET YOUR BEAUTY ACADEMY)’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첫 밋유어뷰티 프로그램이다. 인도 델리 수도권(NCR) 지역 청년 참가자 80명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뷰티·디지털 교육과 취·창업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밋유어뷰티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뷰티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인도에서는 K-뷰티 전문성과 현지 뷰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결합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청년의 자립과 성장, 지역사회 변화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콘텐츠 기획과 촬영·편집,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개인 포트폴리오 구축 등 실제 진로 탐색에 필요한 역량을 학습한다. 오프라인 세션과 과제 수행, 전문가 멘토링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뷰티 산업과 관련 인재 수요도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청년들이 뷰티와 디지털 역량을 개발해 리테일과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인도가 세계 4대 경제 대국에서 3대 소비 대국으로 변모하는 지금이 K-뷰티의 진출 적기라고 코트라가 밝혔다.(KOTRA, 신중산층 부상에 따른 인도 소비시장 진출전략) 인도 소비시장은 ‘25년 7.6% 경제 성장하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중산층 확대 및 민간소비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30년 미, 중에 이은 세계 3대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도시화 진행에 따라 월평균 소비액도 증가하고 있다. 지금 인도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신충산층의 부상 때문이다. 즉 4대 키워드로 ① (Young) 젊은 소비자, 14.7억 명 인구 대국의 중위연령은 29.8세 ② (Urban) 도시화와 핵가족화가 불러온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 ③ (Premium) 新중산층의 지갑을 여는 법은 ‘가심비’ + ‘프리미엄’ ④ (Digital) 모바일 이커머스·퀵커머스 성장 : 10억 명의 손바닥 위 시장 등을 꼽는다. 유망 품목으로 단연 뷰티가 선호된다. 천연·미백 뷰티 선호와 이커머스 뷰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 소비자는 성분까지 확인하며 천연 화장품, 클린뷰티에 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인도 화장품시장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올해 4월~5월 각 4주차 top10에 선케어는 4개, 2개 등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는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의 필수 단계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현지 전문가는 전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인도 선케어 시장은 최근 3년간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즉 과거 바캉스나 야외 행사에만 꺼냈던 계절 제품이 세안 직후 가장 먼저 바르는 데일리 루틴의 첫 단계가 됐다는 것. 이는 인도의학연구위원회(Indian Council of Medical Research, ICMR)가 연간 약 150만 건의 피부암 발생을 보고하면서 자외선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고, 피부과 전문의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가 연중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강조함으로써 점차 일상 습관으로 확산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신제품 출시 건수가 2019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수요가 늘면 소비자 기대 수준도 높아진다. 자외선 차단 기능만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기는 어렵고, 보습·미백·항노화 등 복합기능을 요구하는 흐름이 본격화됐다. 선+스킨케어를 결합한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인도와 유럽이 18년간의 협상 끝에 지난 1월 27일 FTA를 체결함에 따라 프리미엄 시장을 놓고 K-뷰티와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EU는 전체 관세 품목의 90% 이상을 철폐하고 인도는 86%의 관세 품목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인도가 현재 최대 22%에 달하는 수입 관세를 협정 발효 후 5~7년에 걸쳐 전면 철폐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EU 화장품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서 마주해 온 핵심 관세 장벽이 실질적으로 해소된다. 인구 14억 명의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는 성장하는 중산층과 급속히 확대되는 이커머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업계가 주목하는 핵심 신흥 시장이다. 협정은 현재 유럽 의회와 인도 내각의 비준 절차를 거쳐 2026~2027년 중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FTA 체결 배경에는 트럼프 관세로 유럽 화장품이 타격을 받자 대안시장으로 인도 뷰티 시장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향수·화장품산업협회(FEBEA)의 에마뉘엘 기샤르(Emmanuel Guichard) 사무총장은 "인도는 핵심 우선 시장"이라고 밝히며, FTA 발효 이전부터 인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왔음을 강조했다. 로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지금이 인도 중산층을 겨냥한 K-소비재 진출 적기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인도 중산층은 ‘20년 4억 3천만명에서 ’30년 7억 2천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이들의 소비 패턴이 가성비 → 프리미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K-소비재의 차세대 핵심 시장으로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인도 5억 중산층 공략 보고서: K-소비재 수출 경쟁력 분석 및 진출 전략’) 보고서는 한국이 인도와 글로벌 시장 모두 ❶ 비교우위를 가진 핵심 품목으로 기초화장품·선크림, 라면 등을 꼽았다. 또한 ➋ 인도에서는 강세를 보이나 글로벌 경쟁력은 부족한 시장개척 유망 품목으로는 인스턴트커피, 쌀가루 ➌ 글로벌 경쟁력은 있으나 아직 인도 시장 침투가 미진한 수출 확대 유망 품목으로는 김과 냉동어류가 꼽혔으며, 해안도시를 초기 거점 시장으로 삼는 현지화 기반 시장 침투 전략이 제시됐다. 화장품 시장 규모는 ‘24년 10억달러이며 ’18~‘24 연평균 성장률은 9.2%로 일반 소비재 보다 높았다. 현재 ▲ ASEAN(30.4%) ▲ EU(21.7%) ▲ 중국(11.1%) ▲ 한국(7.8%) ▲ 미국(6.7%)의 5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와 손을 잡으며 세계 최대 인구 국가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에이피알은 16일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의 인도 공식 온라인 입점 했다고 밝혔다. 나이카는 인도 전역에 26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전체 매출의 약 90%를 온라인에서 창출하는 인도 1위 뷰티 리테일 기업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입점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인도 뷰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있다. 인도 브랜드자산재단(IBFF)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4년 280억 달러에서 2028년 34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중산층 확대, 디지털 커머스 성장이 맞물리며 글로벌 뷰티 기업들의 격전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메디큐브는 이번 나이카 입점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검증된 주력 스킨케어 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 제로 라인 ▲ PDRN 라인 ▲ 콜라겐 라인 ▲ 딥 비타 C 라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글로벌 브랜드의 신성장동력으로인도가 포스트 차이나의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4억인구의 소비 잠재력에 천연·아유르베다 제품 선호와 디지털 유통망 확장등 구조적 강점이 더해져매력적인 투자처가 됐다는 평가다. 9일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스티로더(Estée Lauder)는 최근공시를 통해 인도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포레스트 에센셜(Forest Essentials)의 지분 100%를 확보하며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의 인도 시장 공략은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됐다.지난 2008년 전략적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포레스트 에센셜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에스티로더는2020년 보유 지분을 49%로 확대하고 공동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퍼스널케어인사이트는 "종교·문화·지역별 차이가 뚜렷한 인도 시장의 특성상, 외국 기업이단독으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며 "현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 문화와 유통 구조를 학습한 뒤 완전 인수로 전환하는 전략은 인도 진출의 전형적인 접근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에스티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연구에 나선다. 고온다습한 기후 환경 속 피부 특성을 정밀 분석해 현지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지난 2월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과 ‘누산타라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맵(Nusantara Skin Microbiome Map)’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은 대통령 직속 국가 통합 연구기관으로 국가 연구개발 전략 수립과 정부 연구 예산 관리·조정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바이오와 헬스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하며 기업과의 공동 연구와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화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인도네시아 피부 특성을 반영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자바섬 주요 도시에서 건강한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총 410명을 대상으로 피부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내추럴 클린뷰티 브랜드 쥬스투클렌즈(Juice to Cleanse)가 고함량 저자극 수분 앰플 ‘히알 수딩 수분 앰플’로 할랄 무이(Halal MUI) 인증 HAS 23000을 획득하며 인도·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할랄 무이 인증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기관 LPPOM MUI가 규정한 할랄 보증 시스템(Halal Assurance System)의 공식 인증으로 성분뿐 아니라 제조 설비와 용기, 세척제 등 전 공정을 대상으로 정결성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할랄 인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쥬스투클렌즈가 획득한 HAS 23000 인증은 비건 성분 여부를 넘어 제조 전 과정까지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춘 할랄 인증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이슬람권 국가와 상호 인정 협약 국가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2026년 10월부터 화장품 제품에 할랄(Halal) 인증 표기를 의무화할 예정으로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사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