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한 뷰티를 조망하는 ‘비건 세미나’가 9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K-Beauty Expo 2025'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비건소사이어티의 세일즈매니저(Deputy Sales Manager)인 미린 루이스(Mirrin Lewis)가 비건 인증과 브랜드 전략을 강의한다. 미린은 비건 트레이드마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단순 인증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린은 비건 인증이 ▲ 기업의 규정 준수 ▲ 법적 위험 예방 ▲ 브랜드 명성 보호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윤리적 소비자와의 신리 구축에서 제3자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실제 미린은 열정적인 비건으로서 식물 기반 생활 방식의 확산에 헌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진정성은 청중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비건소사이어티는 1941년 11월 도널드 왓슨(Donald Watson)과 6명의 창립 멤버들이 설립한 세계 최초의 비건 단체다. 기존 채식주의자와 다른 철학을 가지고 비건(Vegan)이란 용어 자체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조직이기도 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K-뷰티 대표 수출 기업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올해 7월까지 8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설정한 연간 목표 1,620억의 52.4%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통중인 브랜드들의 가파른 성장 속도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특수 효과를 감안할 때 목표 달성이 기대된다. 아시아비엔씨에 따르면 최근 브이티, 조선미녀 등 K-뷰티 대표 브랜드들과 글로벌 주요 시장에 대한 파트너쉽을 잇따라 확보하며 성장 모멘텀을 한층 강화 중이다. 올해 튀르키에를 필두로 유럽지역에서의 성장이 크게 부각되며 기존 아시아, 북미와 더불어 대륙별 고른 매출 분포를 기록, 매출 안정성까지 겸비했다. 자사 브랜드 오디드는 올리브영 입점에 이어 중화권을 비롯하여 미주, 유럽, 중동지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폴란드 대표 드럭스토어 체인인 슈퍼팜(Super Pharm)과의 공급계약을 통해 현지시장 접점을 구축했다. 아시아비엔씨는 K-뷰티 글로벌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새로 확보한 파트너십들이 본격 가동되면서 더욱 강화된 성장세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발행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중국·일본 편)이 발간됐다. 중국과 일본 시장의 트렌드, 마케팅 사례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GCF 7호에 따르면 ▲ 중국은 숏폼 미니 드라마 마케팅 ▲ 일본은 체험형 뷰티 구독 서비스 에 주목해야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먼저 중국에서는 숏폼 미니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뷰티 브랜드가 더우인(抖音, Douyin(중국판 틱톡)을 활용한 미니 드라마를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니 드라마는 3~5분 내외의 짧은 온라인 콘텐츠로, 간결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스토리 구성이 특징이다. 미니 드라마는 단순 광고 이상으로 감성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화장품 소구에 적절하다는 반응이다. 중국 브랜드 마루비(Marubi)는 지난 1월 춘절 특별기획으로 ‘부부의 춘절(夫妻的春节)’을 공개했다. 현대 여성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다루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마루비는 시청 화면에서 에피소드 또는 하단 상품 목록을 통해 실시간, 제품 판매 방송이나 상품 구매 페이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이 뷰티 신기술 발굴을 위한 '뉴뷰티(New Beauty)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스타트업 지원의 일환으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뷰티 산업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8일까지 모집하는 대상 분야는 △뷰티 소재/기술(바이오 소재 및 친환경 패키징 등) △디지털 뷰티(AI·데이터 마케팅, 유통 서비스 및 플랫폼 등) △뷰티/미용 디바이스(퍼스널 기기 및 측정 솔루션 등) △웰니스 솔루션(건강기능식품, 맞춤형 큐레이션 기술) 등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분 투자를 비롯해 연구개발(R&I), 제조 및 생산, 글로벌 유통망 개척 등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여러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전략 등 1:1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추천 기회를 제공해 일반·딥테크·글로벌 트랙의 추가적인 정부 지원 연계가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미래성장디비전 이병곤 상무는 "이번 뉴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컬처프로젝트 시즌2’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의 집’에서 열린다. 설화수는 전통 문화의 동시대적 계승과 현대적 해석이라는 브랜드의 철학을 실현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대학생 참여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최종 출품된 작품들은 전통 민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회화, 오브제, 가구, 미디어 아트의 네 가지 형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설화수는 참가자들에게 작품 제작비 전액과 전문가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민화를 탐구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함께 수행하며 전통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산을 품은 자리’라는 작품을 선보인 조경서, 나혜련, 안제인, 차다니엘 4명으로 구성된 참가팀에게 최우수상이 수여되었다. 이들의 작품은 한국적 요소와 민화의 전통 도상을 창의적으로 풀어내 신선한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화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을 향한 젊은 창작자들의 신선한 시도와 열정을 통해 전통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에서 승인 받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이번 과정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코스피 이전상장 심사에서 업계 최상위권 재무구조와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화장품 섹터 내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3개년 성과를 분석했을 때 2022년 말 대비 2024년 말 △ 매출 +31.3%, △ 영업이익 +482.2% △ 당기순이익 +794.4% 성장했다. 2024년 말 부채비율은 68.4%다. 회사는 화장품 ODM 산업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과제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준비 과정에서 ▲ 사외이사 선임 위원회 구축 ▲ 지배구조 투명성 고도화 ▲ 경영 효율성 제고 등 주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상장 여부를 넘어, 기업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형식적 상장보다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 및 신뢰이며, 코스닥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며 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8월 화장품 수출이 8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8월 누적 화장품 수출은 70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억 6,600만 달러를 기록, 지난 역대 8월 중 가장 높은 수출 규모를 나타냈다. 올해 1~8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73억 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 화장품 수출은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7억 5,400만 달러로 출발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월(8억 8,600만 달러, +23.6%), 3월(9억 4,000만 달러, +21.0%), 4월(10억 3,000만 달러, +20.7%) 등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회복세를 이어왔다. 5월(9억 5,200만 달러, 8.3%)에는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6월(9억 4,200만 달러, 21.1%)과 7월(9억 8,200만 달러, 18.1%)에는 다시 두 자릿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와 팩토리가 창립 80년 기념 전시 '아모레퍼시픽 80년 | 1945-2025'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기도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와 ‘아모레퍼시픽 팩토리’ 두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난 80년 동안 K뷰티를 이끌어온 기업의 역사와 철학을 다층적으로 선보인다. 아카이브 전시가 기업의 역사와 철학을 보여준다면, 팩토리 전시는 산업적 기반과 생산 혁신을 전달하는 자리다. 두 전시는 서로 다른 관점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도전 정신과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한 비전을 함께 조명한다. 먼저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소명을 바탕으로 지난 80년 동안 이어진 아모레퍼시픽의 혁신과 도전의 여정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강한 상품과 브랜드’, ‘디자인과 광고’, ‘자연 원료 연구와 보존’, ‘고객·사회와의 소통’,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용산 본사 건축’의 6개 테마로 나뉘어 있다. 관람객은 전시된 다양한 제품과 간행물 등 자료를 통해 K뷰티를 선도했던 아모레퍼시픽만의 찬란한 유산과 혁신 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협회 국회담당 정구현 팀장의 빙부(故 정윤용, 64세)께서 8월 31일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빈소 : 일산병원장례식장(국민건강보험공단) 8호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00) * 발인 : 2025년 09월 02일 (화) 06시 30분 * 장지 : 서울시립승화원 - 장안정사 * 연락처 : 031-900-044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8월 화장품 수출이 8.7억달러(+5.1%)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하며 나머지 4개월 실적에 영향이 우려된다. 이는 미국 상호관세 부과, 소액해외직구품 면세제도(de minimis) 폐지 등 불확실성 확대 때문이다. 실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료사의 발주량이 감소했으며, 제조사 가동율도 주춤하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9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역대 8월 중 최고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써 7개월째 개별 월간 1위 기록 행진 중이다. 이로써 8월 누계 화장품 수출액은 73.7억달러로 14% 증가했다. 산통부는 “K-콘텐츠 확산으로 한국 화장품·식품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화장품 수출이 8월 중 역대 1위를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순위에서 7월 누계 화장품 수출 1위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중국을 추월한 것은 사상 최초다. 대 미국 수출액은 12.4억달러(+19.8%)로 중국(12.1억달러, -10.9%)을 3천만달러 차이로 넘어섰다. 증가율 차이가 30%나 되면서 남은 기간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총 수출 중 점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약처는 화장품책임판매업체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설명회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9월 10일 한국화재보험협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현재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지난 6월 30일 발의됐다. 설명회는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배경·추진 경과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세부 내용 ▲ 해외 안전성 평가 제도 및 보고서 작성 사례 등을 안내하고, 간담회에서는 지역 업체의 준비 현황과 고충 사항 등을 공유 및 논의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지역 간담회 5회, 정책설명회 5회 등 각각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서울 등 5개 지역에서 설명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대한화장품협회( www.kcia.or.kr → 공지사항 → https://forms.gle/B6nccLQcvh6bc4Mn6 )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도입 시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명회·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제도 도입 과정에서 민관협의체, 설명회,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퍼스널 뷰티 케어 브랜드 ‘바이컬러’(BYCOLOR)에서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관리에 도움을 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바디케어 ‘튠 탄력 바디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바이컬러 튠 탄력 바디케어 라인은 바디 붓기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을 함유해 마사지하듯 하루 5분 사용으로 7일만에 셀룰라이트를 개선해 울퉁불퉁한 피부 라인을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 또한 바쿠치올,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보습감을 전해준다. 바이컬러 튠 탄력 바디케어 라인은 △ 셀룰라이트 및 붓기 개선과 함께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튠 탄력 바디 로션’ △ 괄사 기능을 겸비해 간편한 셀룰라이트 관리에 도움을 주는 ‘튠 탄력 롤러 크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바이컬러 튠 탄력 바디 로션은 주름개선과 보습을 동시에 제공해 매끈한 피부를 완성해 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바디로션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8주 사용 후 눈으로 보는 셀룰라이트 및 피부 표면 거칠기가 각각 10.5%, 4.02% 일시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받았다. 바이컬러 튠 탄력 롤러 크림은 롤러 괄사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해 승모근, 종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최초로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의 AI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makeON)은 IFA전시장 ‘뷰티 허브(Beauty Hub)’ 부스에서 신제품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Onface)’를 최초 공개한다. 메이크온 ‘온페이스’는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마스크 디바이스다. 한 장 구조의 LED 패널과 자유롭게 휘어지는 플렉시블 소재가 피부 곡면에 밀착돼 효능을 높인다.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EX-VIVO Model test) 결과,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이 최대 1690%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모공 부피·피부 치밀도·모공 밀도의 일시적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메이크온은 해당 부스에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 3월 출시한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3초 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지난 8월 30일(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5’를 개최했다. 학술 행사는 '보이는 너머의 생명(Life beyond the Visible)'을 주제로, 2020년 선정된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들이 지난 5년간 수행한 연구 성과를 학계와 다양한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당일 현장에는 생명과학 연구자 외에도 고등학생, 교사, 기업 소속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400명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엑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 오스틴 스미스(Austin Smith)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연구자 세 명의 졸업 대담과 연구 성과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조원기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는 ‘빛을 이용한 세포 속 여행’을 주제로, 초고해상도 현미경을 이용해 밝혀낸 새로운 세포 현상을 소개했다. 기존 현미경으로 보기 어려웠던 세포 내부의 모습을 최신 기술을 통해 생생히 보여주며 세포핵에서 일어나는 전사의 메커니즘, 핵막이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
[코스메틱저널코리아 권태흥 기자]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최대 고민은 ‘차별화’다. 책임판매업자 3만여 업체가 경쟁하는 심화 단계에서 이미 N개의 상품이 있는 시장에 N+1식의 전략은 생존이 어렵다. 게다가 현실은 OEM/ODM에 전적으로 의존하다보니 ▲ 제조사의 기술로 영업하고 ▲ 미투(me too) 제품 양산으로 브랜드 차별성 약화에다 ▲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끼리’ 경쟁하는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이는 K-브랜드의 한계이자 공멸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KOBITA 김승중 부회장은 “브랜드만의 오리지널 독자 소재를 가져야 한다. ODM에서 만들어주는 것은 카피본밖에 나오지 않는가?”라며 “이제라도 ‘독자 원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8월 28일 열린 ‘천연물유기농 화장품 지식연구회’에서 강원대 이구연 교수의 AI를 활용한 ‘천연물 기반 바이오 활성소재 개발’은 브랜드사의 0 to 1(zero to one)의 창의적 차별성을 제안한다. 이구연 교수는2008년부터 ㈜케이메디켐을 설립해 바이오 활성소재(화장품·의약외품·동물의약품)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레지몰(D/B RegMol)에 천연물(추출물, 물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디자인플래닛(프리몰드닷넷, 원고)이 제이코어시스템(원하고닷컴, 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서울고법)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22년 4월 제기한 소송이 ’25년 7월 판결까지 3년여 소송이 원고 패소로 일단락 됐다. 판결문(서울고법 제5-1민사부)에 따르면 원고가 피고를 대상으로 진행한 손해배상 청구(사건번호 2024나205130)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 총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는 주문이 결정됐다. 이번 소송은 프리몰드닷넷이 원하고닷컴을 상대포 자사 데이터베이스(화장품기업의 상호명, 연락처, 대표자, 사업자등록번호 등 고객사 정보)를 무단 복제·사용했다며 부정경쟁행위 금지청구로 원고의 데이터베이스 사용 금지 및 손해배상금 5천만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원하고닷컴은 원고 데이터베이스의 실상은 ‘전국화장품원료기업편람’ 또는 ‘전국화장품·원부자재업체총람’ 등에서 수집할 수 있는 공지의 사실일 뿐이며, 입력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대상이 다르고 유사하지도 않다며 무단복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 프리몰드의 데이터베이스는 기업회원의 정보를 수집하여 나열한 것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식약처가 뉴필과 그린솔 등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시설이 없다는 게 확인된 업체의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그린솔, 뉴필, 에스지메디코스, 코스메디션 등 4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판매업무정지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7월 29일 뉴필과 그린솔의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5.8.20)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뉴필과 그린솔은 화장품법에 따라 등록된 소재지에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시설이 전혀 없음을 식약처로부터 지적받았다. 식약처는 ‘화장품법’ 제3조(영업의 등록)제2항 및 제24조(등록의 취소 등)제1항제2호과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29조(행정처분기준)제1항 [별표7] 행정처분의 기준 Ⅰ.일반기준 사목 등을 근거로 이들 업체의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했다. 8월 6일에는 에스지메디코스가 화장품 ‘피토버 이펙트 네일가드’와 관련해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를 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에스지메디코스는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2개월(8월 18일~1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오랜만에 반등했다. 화장품주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눈높이로 인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조정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른 주가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현대바이오와 에이블씨엔씨 등 일부 화장품 기업들이 화장품 업종지수의 흐름을 바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98%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화장품주의 상승 흐름을 이끈 기업은 현대바이오(28.54%)와 에이블씨엔씨(21.20%)이다.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한 주 만에 30% 가까이 치솟았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 바이오테크노 파마(JBP)와 천연두·원숭이두창 치료제 TEPOXX(성분명 테코비리마트)의 한국 내 권리 확보 및 공급망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이다.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JBP와의 회담이 이뤄진 28일 현대바이오는 하루 만에 1,340원(+25.19%) 오른 6,660원에 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스마트폰에 AI 프로그램이 탑재되며, 소비자들도 기존 SEO 중심의 키워드 검색에서 AI 추천과 대화형 검색으로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야흐로 소비자 선택이 웹·앱(web & app) 중심에서 생성형 AI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의 ’미국 뷰티시장 분석‘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기업의 대응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뷰티 시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전체 방문자 수는 정체되었지만,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2022년 220억 달러에서 2024년 320억 달러로 성장, 소비자들의 구매 의도와 지출 여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준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미국 뷰티 관련 웹사이트 방문자는 2.8억명(’22) → 2.84억명(‘24)으로 큰 변동이 없다. 대신 내용을 들여다보면 소비자들은 충동적 탐색 → 필요 제품 위주의 의도적 쇼핑을 강화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아마존·울타(Ulta)·세포라(Sephora)와 같은 주요 채널로 수요가 집중되며, 특히 스킨케어(판매량 +23.8%)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색조 화장품 전문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하반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발판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매출 기여도가 점차 확대되고, 동남아·일본 등 기존 거점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가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3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643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03억 원을 제시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는 20.7% 증가한 2,473억 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3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증가 폭은 줄었으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1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 다소 부진했던 흐름이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성장했다. 화장품 부분의 높은 기저와 웨딩 사업 적자 누적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23.4% 못 미치는 어닝 쇼크였다. 그러나 2분기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아이패밀리에스씨의 2분기 매출은 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전 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2억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비올(335890)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를 전면 개편했다. 최대주주인 VIG파트너스가 9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자진 상장폐지의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이번임원진 선임으로 기업 거버넌스와 경영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비올은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은천 전 한독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의료기기와 체외진단 등 라이프사이언스 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심혈관사업부와 삼성전자 헬스케어사업부, 한독 의료기기 사업부(MDLS)에서 국내외 영업과 유통을 총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변경 공시 (2025.8.28.자) 같은 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임원진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다. 비올 이사회는 정관 개정을 통해 기존 4명이던 이사회를 8명으로 확대하고, 최대주주인 VIG파트너스의 인력을 대거 합류시켰다. 이은천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이철민 VIG파트너스 대표, 배종현 상무, 박용석 디엠에스 회장, 전현재 디엠에스 기획실장, 이상진 디엠에스 상무이사가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 가운데 화장품 제조업(20423)이 8.1%나 증가하며 전체 산업 증가율(1.2%)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뷰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화장품 제조사의 CAPA 증설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종사자 수는 112.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제약·의료기기·화장품 가운데 화장품이 증가율 +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 제약 +3.3% △ 의료기기 +1.9%였다. 신규 일자리는 1만 572개가 창출되었으며, 의료서비스업 9,372개 > 제약 507개 > 의료기기 369개 > 화장품 324개 순이었다.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4만 1천명 증가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 수는 ‘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8천명을 돌파했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전 산업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에서도 바이오헬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아름다움의 새로운 경지를 여는 스킨케어의 정점 '에이피 뷰티(AP BEAUTY)'가 M.D. 라인에서 세럼을 포함한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에이피 뷰티는 아모레퍼시픽의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로 압도적인 효능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M.D. 라인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연구 자산 중 최고 수준의 성분과 혁신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화장품으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피부 특수관리 성분과 기술을 융합해, 고강도 특수관리와의 시너지까지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세럼, 플럼핑 로션, 에멀전, 크림 총 4종이다. 해당 라인의 대표 제품인 '리쥬브네이팅 부스터 샷 M.D. 세럼'은 주로 피부과 관리에서 가능했던 3가지 관리를 자사 최초로 화장품에 담은 신개념 트리플 샷 세럼이다. 히알루론산, PDRN, 콜라겐 3가지 특수관리 성분을 정밀 배합해 피부에 즉각적인 물광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특수관리에 사용하는 히알루론산과 동일한 구조로 설계해 개발한 'M.E.D H.A™' 성분은 기존 히알루론산 대비 11.2배의 강한 피부 침투력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REI)의 F/W 화보를 공개했다. 루나 F/W 화보는 시크하고 캐주얼한 무드를 담아 ‘따라하고 싶은’ 트렌드 선도자 레이의 이미지를 콘셉트로 건강한 피부 표현 및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동시에 루나만의 추구미를 녹여내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번에 공개한 화보는 브랜드의 스테디 셀러와 함께 레이만의 분위기를 살린 감각적인 룩을 연출했다.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하고 요즘스러운 느낌을 담은 ‘하이퍼 핏 필터 쿠션’ 룩 △건강한 무결점 피부와 함께 레이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롱래스팅 팁 컨실러’ 룩 △도도하면서도 보송하고 매끈한 피부가 돋보이는 ‘포토 피니셔’ 룩 등 3가지 화보를 선보였다. 루나 관계자는 “루나의 제품을 활용해 결점 없는 피부를 강조한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와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매력의 레이 화보를 공개하게 됐다”며 “생기 있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MZ 대표주자로, 한국과 일본 등의 1020세대에서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레이가 ‘자유로운 메이크업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나를 만든다’라는 브랜드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클리오(대표 한현옥)의 뷰티 얼리어들을 위한 감성 치트키 브랜드 페리페라가 뮤트럴 로즈 컬러감의 '오버 블러 틴트’,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 신규 컬러를 오는 8월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빛 바랜 장미에 감성 한 스푼 더해진 웨어러블한 신규 컬러들로, 가을 무드에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오버 블러 틴트’는 주름 부각 걱정 없이 매끈한 블러 표현을 연출하는 밀착 블러 틴트로 웨어러블한 로지 누드 계열 2컬러와, 베이스립으로 활용하기 좋은 2컬러가 새롭게 출시된다. 오버 블러 틴트 ▲ 11호 이븐로지는 만능 뉴트럴 핑크 립 베이스 컬러로 뉴트럴·쿨톤에게 추천하며, ▲ 12호 나랑살몬은 어떤 웜 컬러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코랄 살몬 립 베이스 컬러다. 두 컬러는 지난 올영 기획세트 증정품으로 먼저 공개돼 소비자들의 본품 출시 요청을 받아 정식 출시된다. 이와 함께, 뮤트럴 로즈 계열의 신규 컬러도 선보인다. ▲ 16호 붐업코랄은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코랄 브라운 컬러로 봄 소프트·가을 뮤트톤에게 추천하며, ▲ 17호 핑리패스는 먹먹한 더스티 핑크 컬러로 여름·가을 뮤트톤에 추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8월 28일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을 방문, AI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참석기업은 LG생활건강, 아모레, 한국콜마, 코스맥스, 클리오, 와이어트, 대한화장품협회 등이다. 식약처는 9월 7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맞이하는 화장품의 날을 기념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개발 현장에서 K-뷰티 기술력을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처장은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에서 피부 특성과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염색 시술 전·후를 비교하여 고객이 원하는 헤어컬러의 염모제를 제공할 수 있는 AR 기술이 접목된 사례를 확인하였다. 또한, 얼굴 이미지 기반으로 피부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Vision AI 기술 활용 현장 등을 직접 살펴보고, “국산화장품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노력이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LG생활건강 강내규 전무는 “식약처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술혁신과 안전성을 함께 실현해 나가며, K-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본느(대표 강은실)의 메이크업 브랜드 터치인솔(touch in SOL) 이 일본 최대 유통 체인 돈키호테 전 매장에 정식 입점했다. 이번 입점은 터치인솔이 온라인 채널(Qoo10 재팬 공식 스토어)을 넘어 일본 오프라인 대형 유통망까지 확장한 의미 있는 성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시장 경쟁력과 지속 성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업계 시선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신제품 ‘인마이하트스틱’ 시리즈를 공개했다. 해당 라인은 △ 스틱 파운데이션 △ 스틱 블러셔 △ 스틱 하이라이터로 구성되며 모공 커버에 특화된 혁신 포뮬라와 하트 모양 패키지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현지 소비자 수요를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치인솔은 입점을 기념해 팝업 스토어 운영 및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전략적 협업 마케팅을 전개한다. 동시에 신제품 추가 출시와 라인업 확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점유율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터치인솔 관계자는 “터치인솔은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개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솔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돈키호테 전 매장 입점은 K-뷰티의 섬세한 감성과 제품 혁신성을 일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한국콜마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인디 고객사의 수출 확대로 개선 흐름이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부터 레거시 브랜드의 부진이 점차 희석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증권가는한국콜마의 3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7,02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26.9% 증가한 692억 원으로 예상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2조 7,726억 원,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2,581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3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이어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콜마 연결기준 실적 추이 및 전망 (단위: 십억 원, %) 지난 2분기 한국콜마는 매출 7,308억 원(+10.7% YoY), 영업이익735억 원(+2.4% YoY)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대비 1%, 10.9% 하회하며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K-뷰티 호황으로 인디 고객사의 발주는 늘었지만, 국내 레거시 브랜드 수주가 줄어든 것이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PCHi(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에서 민감 피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아모레퍼시픽 중국 연구소가 출범한 뷰티연구 전문위원회(YSC, Young Scientist Committee) 신임 멤버이자 상하이시 피부병 병원 주임의사 위안 차오 교수(Dr. Yuan Chao)가 맡았다. 차오 교수는 △ '3세대 세라마이드' 기반 민감 피부 장벽 회복 솔루션을 주제로, 에스트라 핵심 캡슐 기술인 더마온 세라마이드 캡슐 개발 및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관련 연구는 민감 피부와 비민감 피부의 대사 관련 뚜렷한 차이 확인을 통해 민감 피부에 특화된 캡슐 더마온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피부 라멜라 구조를 유사하게 재현한 캡슐 기술로 높은 안정성과 18시간 이상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해당 특허 성분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에 적용해 피부 장벽 개선과 장시간 보습 효과를 입증했다. 이 제품은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을 비롯해 2024년 크림 부문 1위를 차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가 미국 FDA 제품 등록을 마치고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로써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에서 쌓아온 국제 인증 성과와 함께 글로벌 K-뷰티 진출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헤드스파K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두피·탈모 케어 전문 제품을 개발해 온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중국 NMPA, 사우디아라비아 SFDA, 말레이시아 NPRA 등 아시아·중동 지역 주요국 인증에 이어 유럽 CPNP 인증까지 차례로 획득했다. 각국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함으로써 천연 해양 바이오 물질을 활용한 독자적 기술력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할랄 기준을 충족하는 중동 시장부터 엄격한 EU 규정까지 다양한 국제 표준을 모두 만족시킨 것은 제품 개발 역량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이번 FDA 승인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의 두피케어 제품이 북미 지역뿐만 아니라 FDA 제품 등록을참고하는 다른 국가들에서도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현재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충청남도 서천에 새로운 제조 공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피부장벽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에 참여한다. 이와 동시에 9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도 참가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얼베리어는 '수분 와락 ZONE'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워터리 히알 세럼'과 '워터리 히알 크림'을 주요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지난 5월 출시한 신제품으로, 피부 침투율이 높은 99% 고순도 히알루론산과 나노 파티클 히알루론산,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에 강력한 수분감을 ‘와락’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8일 오전 11시부터 워터리 히알 세럼, 29일 오전 11시부터는 워터리 히알 크림 '타임 세일'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각 하루 동안 알찬 증정품에 워터리 히알 세럼 마스크 1매까지 추가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대 44%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리얼베리어는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신사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메디큐브’가 PDRN 라인 론칭 약 1년(25.7 기준)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하며 차별화된 존재감을 드러냈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은 연어의 DNA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뛰어난 피부 컨디션 부스팅 효과를 기반으로 미용 목적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6월 메디큐브의 신규 화장품 라인으로 ‘PDRN 라인’을 론칭했으며, 피부 탄력과 광채 개선 효과 등을 강조한 제품들로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아왔다.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제품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로 나타났다. 두 제품은 전체 PDRN 제품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누적 판매량이 400만 개에 달하는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은 피부 미백과 탄력 개선 효과로 호평을 받은 제품으로, 특히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와 좋은 궁합으로 새로운 스킨케어 루틴을 선보이기도 했다.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역시 뛰어난 밀착력과 제품 흡수력, 겔 타입의 간편한 제형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솔잎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10-2834727)’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R&D)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주 미생물 및 수자원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제주테크노파크와 대봉엘에스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특허 기술은 적송(Pinus densiflora) 추출물을 자체 개발한 미생물로 정밀 발효해 유효 성분의 흡수력과 안정성을 높인 고기능성 원료다. 항산화, 피부 장벽 강화, 항염·진정, 피부 톤 균일화,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갖추었으며 하나의 원료로 다각적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화장품 시장의 주요 흐름인 스킨 미니멀리즘(미니멀 레시피)과 레이지 뷰티 트렌드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다기능 효능을 압축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소비자는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피부 균형과 장벽 컨디션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동시에 슬로우에이징 관점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단기적인 효과를 위한 자극적인 접근이 아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캐미랜드 이범주 대표의 빙모(故 오경애, 87세)께서 8월 27일 별세했다. 빈소는 (평촌)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월 29일(금) 오전 8시 엄수된다. 장지는 충북 음성 대지공원묘원이다. * 빈소 : (평촌)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특2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22) * 발인 : 2025년 08월 29일 (금) 08시 00분 * 장지 : 충북 음성 대지공원묘원 * 연락처 : 031-382-500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콜마홀딩스가 윤동한 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 10명 선임 주주제안을 수용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이와 관련 콜마홀딩스 측은 “이사회 제도 취지를 훼손시킬 수 있는 주주제안이라는 점에 우려가 높지만, 상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주주제안을 수용하여 직접 주주들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10월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윤동한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사내이사 8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10명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임시추종을 위한 주주명부 기준일은 9월 17일로 확정했다. 이번 주주제안은 특정 주주가 한꺼번에 10명의 이사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이사회와 제도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특정 주주가 대규모로 사내이사를 추천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려가 있는 주주제안이지만, 콜마홀딩스는 상법과 정관에 따른 준법 절차에 따 라 주주제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법정 다툼을 최소화하고 분쟁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서다. 모든 주주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임시주총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