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 '폴리감마글루탐산 활용 줄기세포 엑소좀' 신규 특허출원
줄기세포 엑소좀 제조공정시 폴리감마글루탐산 사용 유효성분 증폭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약,화장품 원료개발을 전개하고 있는(주)비엘이 폴리감마글루탐산(감마피지에이)을 활용한 줄기세포 배양액 유래 엑소좀 유효성분 증폭 기술과 이를 이용한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8일 발표된 비엘이 특허 출원한 신규 기술은 무(無)혈청 배양 조건에서 줄기세포 엑소좀 제조와공정시 자사가 개발한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사용해 엑소좀 유효성분을 증폭시켜 치료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개발은 의약품과화장품 원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으며대다수 기업들은 줄기세포를 저산소 조건(하이폭시아)에서 엑소좀을 제조한다. 저산소 조건에서는 ‘VEGF’, ‘FGF’ 등의 성장인자 발현이 증가하면서‘인터루킨6’과 같은 염증성 인자도 증가하기 때문에 화장품 원료로 사용 시 지루성, 민감성 피부에서는 부작용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비엘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면역 세포에 염증 반응을 유도한 후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으로 대표적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TNF-α, IL1β를 정량 분석한 결과 항염증 반응이 각각 60%, 10%, 5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