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해외 뷰티 전시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KOECO, 대표 조완수)가 중국 뷰티시장의 유통 구조와 소비 방식 변화에 대응해 현지화·온라인 플랫폼·후속 상담을 연계한 전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코이코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열린 제71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CIBE) 추계에 총 414㎡ 규모의 한국관을 조성했다. 한국관에는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회원사 16개사를 포함한 국내 뷰티기업 32개사가 참가해 스킨케어·기능성 케어·미용기기·헤어케어·메디컬·에스테틱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중국 바이어와 제품별 수요·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일반 소비재와 함께 미용기기·전문 피부관리 솔루션·메디컬·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관심도 이어져 제품군에 따라 목표 시장과 유통 경로를 세분화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됐다. 1989년 시작된 CIBE는 광저우를 비롯해 베이징·상하이·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문 뷰티 전시회다. 각 지역의 산업과 유통 특성을 반영해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광저우 추계 전시회는 약 30만㎡ 규모의 전시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8월 31일 ‘2026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중국, 일본 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중국 해관총서의 수출입 화장품 검사검역 제도 15년만의 전면 개편과 일본의 트리헵타노인(Triheptanoin)의 의약품 승인으로 화장품 배합이 제한됐다는 소식이 실렸다. 해관총서는 2026년 12월 1일부로 수출입 화장품 검사검역 제도를 개정했다. 주요 내용은 기업절차 부담 완화로 수입업체와 수출생산 기업의 등록관리 의무가 없어졌다. 검사 지점도 입항 항구에서 수입업체가 신고한 목적지로 이전했다. 처음 수입하는 화장품의 특별관리 요건이 사라졌으며, 시험·분석 목적 샘플은 검사가 면제된다. 다만 위험관리와 기록 요건은 오히려 강화됐다. 즉 등록 정보와 실제 제품 정보가 일치하는지 사전 점검해야 하며, 상하이 푸둥신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전자라벨 시범 사업에 대비해 라벨 정보의 전자적 관리 체계를 미리 갖춰야 한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3월 트리헵타노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이 승인을 받으면서 이 성분의 화장품 배합이 원칙적으로 제한됐다. 트리헵타노인은 크림·로션·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PCHi 2027(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 2027)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퍼스널·홈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다. 글로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의 최신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행사로 명성이 높다. 주최사인 Reed Sinopharm Exhibitions(RSE)는 ‘PCHi Fountain Awards 2027’ 후보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027년 2월 24~26일까지 중국 광저우의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전시관(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열리는 PCHi 2027 기간 중 진행된다. PCHi 2027 참가 기업은 자사의 혁신 제품을 출품할 수 있다. PCHi Fountain Awards는 퍼스널케어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제품과 기술 혁신을 발굴하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그 해의 ‘Hero Ingredients'로 주목받게 된다. 이번 어워드는 ▲ 활성 원료(Active Ingredients) ▲ 선도 혁신 원료(Pioneering Innovative Ingredients) ▲ 제형·기능성 원료(Formulation…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라이프솔루션 기반 D2C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ADAPT, 대표 박정하)가 메타(Meta)와의 디지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올해 7월 홍콩에서 월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댑트는 메타의 AI 광고 솔루션 ‘어드밴티지 플러스(Advantage+)’를 활용해 중화권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현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광고로 확장하는 ‘파트너십 광고’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자사몰 구매 전환과 현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함께 추진했다. 이 같은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어댑트의 올해 7월 홍콩 전체 매출은 1월의 약 3.3배를 기록하며 역대 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달 홍콩 자사몰의 일 매출도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브랜드별 성과도 이어졌다. 어댑트의 K-뷰티 브랜드 오브제(OBgE)와 고기능 헤어 솔루션 브랜드 에이페(epais)는 홍콩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에이페는 지난 5월 홍콩 시장에 론칭한 이후 3개월 연속 매출이 성장했다. 어댑트의 홍콩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고 있는 메타 코리아 김형준 클라이언트 파트너는 “어댑트는 메타의 AI 광고 솔루션으로 자사몰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약 970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7,000명의 전문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터팩 차이나 2026(interpack China 2026)’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다고 공식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가 20일 밝혔다. 라인메쎄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상하이 월드 오브 패키징(Shanghai World of Packaging·swop)’에는 13개국 950개 기업이 참가하고 122개국에서 4만3,090명의 전문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 규모는 7만㎡였으며 방문객 수는 전년보다 약 30% 증가했다. swop은 올해부터 인터팩 차이나로 명칭을 변경해 처음 개최된다. 지난 10년간 interpack alliance의 일원으로 성장해 온 전시회는 세계 최대 포장 전시회 interpack의 글로벌 브랜드와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아시아 포장산업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글로벌 포장산업은 공급망 재편과 생산비 상승, 환경규제 강화, 소비자 요구의 세분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 포장·포장폐기물규정(PPWR)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NMPA는 8월 19일 화장품원료목록에 대한 제5차 조정을 실시하고 4종의 화장품 신원료를 ‘기사용 화장품원료목록(已使用化妆品原料目录)Ⅱ’에 정식 편입했다고 발표했다.NMN이나 바쿠치올을 배합한 화장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중국 진출 길이 활짝 열린 것이다. 이번에 편입된 원료는 중국에서 화장품 신원료로 등록된 이후 3년 간의 안전 모니터링 기간이 종료됐으며, NMPA 평가에서 안전성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신원료 관리 단계에서 벗어나 정식 ‘기사용 화장품 원료’로 전환된 것이다. 편입된 원료는 ▲ 壬二酸单酰胺丙基二甲胺 (AZELAMIDOPROPYL DIMETHYL AMINE) ▲ 鲸蜡基二甘油三(三甲基硅氧基)硅乙基聚二甲基硅氧烷 (CETYL DIGLYCERYL TRIS (TRIMETHYLSILOXY) SILYLETHYL DIMETHICONE) ▲ β-烟酰胺单核苷酸 (NMN) ▲ 补骨脂酚(BAKUCHIOL, 바쿠치올) 등이다. 이번 조정에서 국내 화장품기업이 주목하는 원료는 NMN(NICOTINAMIDE MONO NUCLEOTIDE) 및 바쿠치올이다. NMN은 인체 내 NAD+ 수치를 높여 세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징동그룹의 구매법인 설립에 맞춰 징동그룹 구매단을 초청, 8월 12일 코트라 본사에서 ‘징동닷컴 직매입 입점 설명·상담회’를 개최했다. 빈센트 양 부회장 겸 크로스보더 총재, 천청 부총재 겸 크로스보더 총경리 등 12명으로 구성된 징동 방한 구매단에는 구매에 실질적 권한을 가진 책임자급들이 다수 포함돼 K-소비재 구매 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중국 1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동그룹(회장 류창둥)은 지난 6월 18일 소싱 전문 법인을 세우고, 중국 소비자를 공략할 한국 우수 소비재 수입 확대에 나섰다. 징동 그룹 관계자 등이 직접 진행한 입점 설명회에는 K-소비재 기업 200여 개사가 참여해 열기를 더했고, 특히 징동 측이 코트라와 직접 선별한 54개사와 징동의 품목별 MD들이 총 54건의 1:1 구매상담도 진행했다. 징동닷컴코리아 김민화 지사장은 “K-소비재는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으로 징동 닷컴상에서 판매가 계속 늘고 있다.”며, “징동은 이미 한국에 물류 전문 법인을 설립해 수출입, 보세창고, 건별 발송 등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의 중국 생산기지 무석콜마가 식약처로부터 국내 CGMP와 동등한 수준의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의 해외 공장에 대해 식약처가 국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동등 수준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원료 입고부터 제조공정, 품질관리, 완제품 출하까지 생산 전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식약처는 국내 CGMP 평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화장품 GMP 기준에 맞춰 운영하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7월 기준 국내 CGMP 인증 시설은 193곳이며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4,166곳 가운데 약 4.4%인 184개 업체만 인증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무석콜마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한국콜마의 운영 시스템을 적용한 중국 현지 생산법인이다. 한국에서 파견된 20여 명의 주재원이 현지 조직과 협업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인력은 전체 임직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7월 29일 《화장품 허가·등록 관련 사항에 관한 공고(2026년 제70호)》를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화장품 허가·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의 시험 및 자료 제출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중국 화장품 산업의 혁신과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고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입 장벽이 낮춰질지 주목된다. NMPA인증 전문기업 마리스그룹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간소화 조치는 모두 7개항으로 요약된다. 첫째, 해외 화장품의 신제품을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하거나 또는 다른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경우다. 이때 허가인 또는 등록인은 ‘중국 최초 출시 확약서’를 제출하면 등록인 소재국 또는 생산국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다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허가·등록 과정에서 제출하는 생산국 판매 포장은 실제 완제품 포장이 아닌 디자인 시안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둘째, 특수화장품과 신원료 사용 제품의 동물시험 면제 확대다. 즉 특수화장품 중 ▲ 펌 제품 ▲ 비산화형 염모 제품 ▲ 물리적 커버 효과만을 가진 미백 제품과 ▲ 신원료를 사용한 일반화장품은 일정 조건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프리미엄 헤어기기 브랜드 보다나(VODANA)가 중국 현지 지사 설립 2년 만에 중국 시장에서 연매출 127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다나는 2019년부터 중국 사업을 본격화하며 현지화 기반을 다져왔다. 2023년에는 국내 K-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현지 지사를 설립하고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시장 변화에 직접 대응하는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보다나는 현지 지사 직접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중국 시장에서 매출 30% 이상 성장을 추진한다. 유통 구조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10% 이상으로 높여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중국에서 티몰(Tmall), 더우인(Douyin), 샤오홍슈(Xiaohongshu), 징동(JD.com)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판매 기반을 구축했다. 2025년 광군절 기간인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헤어 스타일러 카테고리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현지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보다나는 2025년부터 중국 5성급 호텔과 크로스오버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표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최근 5년 사이 중국 화장품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K-뷰티는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수출은 규제 대응 어려움과 기업 철수 후유증을 겪고 있다. 한마디로 “예전의 중국 시장과 전혀 다르며 재진입 하기엔 규제와 로컬 등 리스크가 높아졌다”는 인식이다. 그렇다고 해도 세계 제2의 소비 시장을 겨냥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활용을 통해 재진입 적기라는 시각도 여전하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13일 ’5대 소비재 중심으로 중국 소비시장 최신 동향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중국 시장 재상륙을 제안했다. 먼저 중국 소비시장은 신 소비 수요와 소비 업그레이드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라고 한다. 중국은 14억 인구와 두터운 중산층 및 부유층을 기반으로 한 약 7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소비시장으로 ▲ 팬데믹 이후 절제된 이성소비 패턴을 보이는 가운데 ①스마트화, ②간편화, ③기능성, ④맞춤형 등 新소비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 ▲ 지역별 소비력 격차가 큰 가운데 소비는 경제가 발달한 동부 연해지역과 4대 경제권인 서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 ‘차이나 굴기’로 소비재 수입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국의 6·18 쇼핑 축제는 전국적인 행사로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폐지를 거론할 정도로 효과는 반감되는 ‘자승자박’ 모양새다. 2026년 6·18 쇼핑 축제 기간 총 거래액은 9,34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로 △ 종합전자상거래는 +0.9% △ 실시간 구매형 소매 플랫폼 +112.3% △ 커뮤니티 공동구매 플랫폼 –39.6%라는 성적표를 남겼다. 역시 플랫폼마다 매출규모와 점유율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티몰이 34% 점유율로 1위, 징둥 25% 2위, 더우인 20% 3위, 핀둬둬 7% 순이었다. 콰이쇼우는 입점 브랜드 상품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만 했다. (자료=무협 상하이 지부) 판매기간은 5.13~6.21. 징둥은 6단계로, 티몰은 5단계로 나눠 40일간 진행했다. 콰이쇼우는 5.16~6.18 34일간, 더우인은 5단계 35일간 진행했다. 더우인은 라이브 커머스 및 숏폼 콘텐츠를 핵심 프로모션 수단으로 활용해, 6·18 이벤트 기간 동안 약 12만 개 판매업체의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