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리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바노바기(BANOBAGI)는 지난 8월 19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Central World) 에덴1홀(Eden 1)에서 신제품 ‘브라이트 앤 빌트 프리미엄 마스크(Bright & Built Premium Mask)’ 론칭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 ‘빌트 브라이트 스킨 위드 비(Built Bright Skin With B)’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노바기 태국 지역 브랜드 앰버서더인 빌킨(Billkin)이 직접 참여해 스킨케어 루틴을 소개하는 등 브랜드 토크를 이어갔으며, 바노바기 피부과 대표원장과 바노바기 코스메틱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반재용 CEO와 바노바기 성형외과의 오창현 대표원장도 현장을 함께해 브랜드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더욱 높였다. 약 100여 개의 매체와 수많은 현지 팬, 그리고 뷰티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 행사는 제품 체험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교감의 장으로 완성됐다. 바노바기는 최근 단순한 한류 마케팅을 넘어, ‘의료 기반 브랜드(Doctor-led)’의 전문성과 ‘셀러브리티 기반(Celebrity-led)’…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K-Expo 내 K-Beauty 홍보관에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하루 평균 1만여 명 이상 몰리며, K-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토론토 K-엑스포에서 K-뷰티 홍보관을 운영, 매일 1만여 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몰리는 매우 성황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K-Expo는 K-푸드, K-드라마, 웹툰, K-팝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융합한 종합 전시회다. 그중에서도 K-Beauty는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K-Beauty 홍보관은 ▲ 화장품 제품 전시, ▲ AI 기술과 접목한 디지털 뷰티 디바이스, ▲ 최신 K-메이크업 트렌드, ▲ 퍼스널컬러 찾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화장품과 뷰티를 남녀노소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 문화로 확산하고자, 현장을 ‘뷰티플레이(Beauty Play)’ 체험 공간으로 운영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또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B2B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 17개사가 참석하여 34개 주요 글로벌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FDA 화장품인증원 정연광 대표] 국제우편을 통한 미국 수입 시 소액 면세 폐지((de-minimis duty free treatment)가 8월 29일부터 시행된다. 즉 800달러 이하 소액 품목에 대해서도 관세 납부를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7월 30일 미국 행정명령(EO 14324) 서명에 따라 국제우편 등을 통한 소액 직구품에도 ➊ 15%의 관세율 또는 ➋ 개당 $80~200의 정액 관세가 부과된다. 이후 6개월 후부터 모든 소액 물품에 15% 균일 관세로 전환될 예정이다. 단, 여행자가 휴대 반입하는 개인 물품 $200 이하 또는 해외에서 보내오는 $100 이하 선물은 종전처럼 면세가 유지된다. 우리나라는 상호관세율(IEEPA) 15%를 적용받음에 따라 품목 당 $80를 관세로 납부해야 한다. 'de minimis' 면세 규정 종료로 관세 부과 이번 조치로 그동안 쉬인(Shein)이나 테무(Temu) 같은 해외 쇼핑몰이 소액 면세를 악용해 관세 없이 초저가상품을 미국에 대량 판매해 온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실제 워싱턴포스트는 국제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이 면세 규정에 기대어 관세를 회피해왔다고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KOTRA(사장 강경성)가 AI 기반의 ‘지능형 무역투자 플랫폼’ 정교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 KOTRA는 8월 21일 서울 본사에서 정보화 전략계획(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이하 ISP) 수립 완료 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3년간 10대 중점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국내외 고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역투자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기술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지원 전 주기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ISP는 수출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 중 하나인 AI 신기술 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사전에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에서, 국내외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폭넓은 정보를 제공받고 수출 전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확인됐다. KOTRA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복잡한 수출 과정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원하는 방안으로 ▲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 ▲ 데이터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화장품은 15% 세율로 8월 29일부터 시행된다. 추가로 철강·알루미늄 232조 관세 대상 파생제품 확대에 따라 금속용기 화장품은 8월 18일부터 즉시 관세를 시행한다. 이 경우 8월 18일 이전 선적된 물품에 대한 예외는 없으며, 8월 18일 미국 동부 표준시 0시1분 이후 소비를 위해 반입되거나 창고에서 반출되는 모든 물품에 관세가 부과된다고 미 상무부는 적시했다. 관세 부과방식은 철강·알루미늄 함량 가치에 232조 관세(50%), 함량을 제외한 제품 가치에 상호관세(15%)를 적용한다. 무협은 관련 보고서에서 추가된 품목 중 대 한국 수입 상위 20개 품목 중 화장품류는 12.6억 달러가 해당된다고 추산했다.(‘24년 기준) 일부 화장품 용기의 경우 알루미늄 함량 비중이 높아 관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화장품 용기의 경우 관세부과 대상에 ▲ 알루미늄 튜브(핸드크림, 고농축 에센스 등) ▲ 립스틱, 쿠션 케이스 ▲ 에어로졸 용기 ▲ 펌프형 용기의 금속 스프링, 외부 장식용 금속용 캡 등이 해당될 수 있다고 용기업계는 예상했다. 이와 관련 무역협회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 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이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스킨메디켐(skinmedichem) 제품을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선적은 KOTRA 강원지원단의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과 수출 상담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강원지역 뷰티·바이오 산업의 수출 확대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켐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역 특화 천연자원에서 유래한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반의 독창적인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추출 및 분리, 정제, 성분 분석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소재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수출 제품에 함유된 ‘N-trans-Caffeoyl Tyramine’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헴프씨드(대마씨) 추출물 유래 바이오 활성 성분이다. 피부 보습과 가려움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이 검증됐으며 INCI(국제화장품원료명)와 대한화장품성분사전 공식 등록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구연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일본의 베이코스메틱스가 세계 최초의 화장품 생성 AI를 개발, 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코스인이 발행하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8월호에 따르면 “이 AI는 단 하나의 프롬프트(지시문)로 단 3분 만에 140가지의 제품 아이디어와 처방 개발의 방향을 생성한다”고 한다. 개발에는 약 1년이 걸렸으며 수많은 문헌과 자사 고유의 마케팅 지식을 융합했으며, 그 결과 아이디어 창출 시간은 기존 대비 300분의 1로 단축됐다. 놀라운 점은 생성된 AI로 개발한 제품은 출시 후 3개월 만에 70만 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미즈 다이스케 AI마케터 겸 CEO는 “자금력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이나 개인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화장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생성 AI 개발은 화장품 개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서 간 단절’이라는 문제에서 출발했다.마케터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참신한 ‘팔릴 만한 아이디어’를 원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안정적인 처방을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벽에 부딪히게 된다. 반면, 처방 개발자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실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미국 관세 협상 타결 후속 조치로 관세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8월 20일(수) 오전 10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사업개요, 신청 요건,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지난 4월과 6월, 대미(對美) 직·간접 수출기업과 중간재 해외 수출기업 900여 개사를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었다. 이번에는 전 세계 직수출 기업과 대미 수출 준비 중인 내수기업까지 범위를 넓혀 총 1,300여 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기준 수출 200만 달러 이상 또는 대미 직수출 20만 달러 이상 기업 대상으로 신청 접수 후 3일 이내 선정 여부를 안내하는 ‘패스트 트랙’을 마련한다. 패스트 트랙에서 탈락해도 일반 트랙을 통해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현재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해외전시회, 국제 운송, 해외 인증 등 기존 인기 메뉴 외에도 KOTRA 해외무역관이 선별한 전문가를 활용한 ‘관세대응 패키지’를 이용하고 있다.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감성글로벌㈜(대표 이종현)의 비건&클린뷰티 브랜드 닥터올가(Dr. Orga)가 미국 코스트코(Costco)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 실적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입점은 미국 코스트코 측이 직접 브랜드를 선택해 제안을 해왔고, 짧은 기간 내 입점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유통 채널 확장을 넘어, 닥터올가의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품의 성분 안전성과 우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코스트코 입점 제품은 닥터올가의 대표인 ‘어성초 페이스 & 바디 레드스팟 미스트’다. 해당 제품은 2022년 화해 뷰티 어워드 바디미스트 부문 1위, 2023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클린 어워드를 수상하며 제품력을 입증받았다. 2025년 8월 초,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을 통해 공식 론칭된다. 닥터올가는 2021년 이후 매년 캐나다 및 북미 클린뷰티 어워드 수상 등 해외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입증해 왔다. 국내외에서 30회 이상 뷰티 어워드를 수상하며, K-뷰티 대표 비건&클린뷰티 브랜드로 명성을 쌓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 KOTRA(사장 강경성)와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8월 1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8월 7일 발효)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 대응을 위한 설명회에는 중소·중견기업 226개사가 사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원장 김일권)의 관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현황, ▲ 미국 관세 행정 동향과 수출기업 유의사항, ▲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공유했다. 사전 신청한 82개사를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참여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 원산지 판정 기준, ▲ 미국 세관 사전심사제도 활용법, ▲ 기업별 관세율 검토, ▲ 대체시장 진출 전략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특히, 미국 현지 관세 전문가 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직접 자문함으로써 대미 수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KOTRA와 관세청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전문 제조·수출 기업 ‘베일코스메틱(대표 박재현)’은 싱가포르 화장품 기업과 총 30만불(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일코스메틱은 이번 수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 공동 기획을 시작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수출선적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례는 해외기업과 코스메틱 제품 출시 전 과정을 초기 상담부터 장기 파트너십까지 확장한 데 의미가 크다. 베일코스메틱은 21년 설립 이후 미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할랄 인증 기반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출제품은 임산부와 베이비를 위한 제품들과 일반 성인들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이며pH 5.5에 맞춤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박재현 대표는 “싱가포르 수출을 기반으로 향후 K-뷰티가 유행을 넘어 세계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진정성 있게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현재 베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은 중국 내 최대 한국 상품 전문 소매기업인 '룽마트 그룹(LongMart)'과 협업해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중국 연변 연길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룽마트 그룹은 △ 룽마트 슈퍼마켓 △ 매일롱 편의점 △ 이각종 가맹편의점 △ 한류장터 등 총 500여 개에 달하는 점포를 보유했으며, 중국 소매 프랜차이즈 100대 순위에 포함된 기업이다. 연변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워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K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 내수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시 차원에서 크로스보더(국경 간) 역직구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아토팜은 지난 7일 '룽마트 슈퍼마켓'과 크로스보더 매장인 '한류장터'가 결합된 5개 점포에 선 입점해 △ MLE 크림 △ MLE 로션 △ 탑투토 워시 등 자사 제품 3종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룽마트 그룹은 한국 제품을 직수입해 코스트코, 왓슨스 등 중국 전역의 주요 점포에 공급하는 도매 사업도 진행 중인데, 아토팜은 룽마트와 거래하는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