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26 대한피부연구학회–세계피부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지부 공동학술대회(2026 33rd KSID Annual Meeting x 1st ISID APAC)’에 참가해 피부과학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피부과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피부 장벽과 민감성 피부, 스킨 롱제비티를 중심으로 한 연구 협력도 함께 이어졌다. 학회에 앞서 9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프리뷰 데이에서는 ‘AMOREPACIFIC Research Talk’ 세션이 진행됐다. 젊은 연구자와 학회 관계자들이 연구 주제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본 학술대회로 이어지는 논의의 출발점이 됐다.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김서영 연구원은 민감성 피부를 단순한 주관적 증상이 아닌 재현 가능한 생물학적 반응성으로 정의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인종과 환경 요인 분석을 시작으로 장벽 지질, 유전적 감수성,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까지 확장된 연구 흐름과 함께 AI 기반 정…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코스모뷰티서울 2026이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과 B홀, 로비에서 개최된다. 약 15,000㎡ 규모와 820개 부스가 운영되는 역대 최대 규모 전시로 국내외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비즈니스 중심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1987년 시작된 코스모뷰티서울은 국내 최초 뷰티 전문 전시회로 지난 39년간 한국 뷰티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현재는 글로벌 바이어와 기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B2B 전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를 동시 개최하며 정부 협력 전시로서의 위상도 이어간다. 약 8,000개사 규모의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180개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사전 매칭과 현장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상담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 K-뷰티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화장품, 원료, 헤어, 에스테틱, 네일, 이너뷰티, 스마트뷰티, 유기농, 비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전시홀과 로비 공간을 연계한 동선 설계를 통해 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6(in-cosmetics Korea)’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참가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원료 기업과 공급업체, 화장품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B2B 행사로 최신 원료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K-뷰티 산업의 성장세도 전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2024년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며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시장 흐름을 반영해 이번 전시는 글로벌 원료 기업을 중심으로 한 전시 구성과 함께 시장 트렌드와 원료 하이라이트를 동시에 제시하는 방향으로 기획됐으며 특히 올해는 약 50개 신규 참가사가 합류해 보다 다양한 원료와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주요 프로그램도 규모와 내용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확대돼 운영되며 K-뷰티 존은 ‘에이지 매니지먼트(Age Management)’를 핵심 테마로 구성해 피부 장벽 강화와 손상 회복, 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유럽 에스테틱 산업을 대표하는 B2B 전시회 ‘뷰티 뒤셀도르프 2026(BEAUTY Düsseldorf)’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흐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는 68개국에서 약 4만5,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고 1,200여 개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해 신제품과 시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동시에 프로페셔널 코스메틱을 중심으로 풋케어와 웰니스 등으로 산업 범위가 확장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주최 측에 따르면 클랍, 슈라멕, 바버, 게월, 룩 등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기술 중심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산업 전반에서는 전문성과 헬스 중심 접근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K-뷰티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KOECO 공동관을 포함해 총 16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성분 차별화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으며특히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스테틱 산업의 구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비수도권 매장 확대와 물류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26년 총 1,238억 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엔데믹 이후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대응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전략이다. 투자 규모는 2023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됐으며 특히 매장 구축 관련 투자는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비수도권 상권 내 핵심 점포 역할을 하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동인구를 유입시키는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체험형 요소를 결합한 ‘K뷰티 랜드마크’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출점 및 리뉴얼 예정인 100평 이상 대형 매장 78개 가운데 43개를 비수도권에 배치한다. 부산, 제주, 경주 등 주요 관광 지역에는 글로벌 특화 매장을 도입하고 경상·전라·충청권 주요 상권에는 대형 거점 매장을 집중 조성한다. 물류 인프라도 함께 강화된다. 경산센터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권역의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형 물류 거점(MFC) 운영을 확대해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전문언론사 코스인이 주최한 ‘2026 Rising 신소재·신제형 최신 동향 세미나’가 4월 2일 킨텍스 제2전시장 현장세미나실 B에서 열렸다. CI KOREA의 특별부대행사로 마련된 세미나는 K-뷰티의 신소재·신제형에 대한 열풍이 계속 ‘~ing’임을 확인시켰다. 이날 참석자 120여 명 모두의 초점은 ‘Rising’에 쏠렸다. 그 소재는 왜 인기가 있을까? 대체 소재는? 꾸준한 소재의 인기 비결은? 그리고 차세대 히어로 소재는? 모두의 궁금증은 9명 다양한 소재 연구자들의 발표를 듣고 보고 질의하며, 브랜드·상품기획·스타트업·인플루언서마다 답을 얻으려는 열기로 가득했다. 그런 분위기를 감지한 듯 코스인 박지현 전무는 인사말에서 ‘케미’를 강조했다. 그는 “케미는 화학적 반응인데 변화를 일으키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연구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 성과가 빛을 보려면 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이라는 에너지가 요구된다. K-뷰티발전을 위해서 연구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멋진 ‘케미’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좌장을 맡은 을지대 이창석 교수는 “소재 기술이 K-뷰티의 선진국에 비해 약한 부분이자 과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과한 스타일링을 덜고 개인의 얼굴과 분위기에 맞는 균형을 찾는 흐름이 헤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청담 대표 살롱 앳나운(ATNOWN)과 협업한 2026년 봄 헤어 트렌드 ‘트렌드캡슐 시즌1’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살롱 현장에서 축적된 디자이너의 실전 노하우와 트렌드 분석을 결합해 실제 고객 시술에 적용 가능한 기준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핵심 키워드는 ‘Contour Re-set(컨투어 리셋)’이다. 과장된 컬과 불필요한 무게감을 줄이고 얼굴 윤곽과 비율을 기준으로 컷, 컬러, 펌의 균형을 다시 설계하는 방식으로 트렌드를 따르기보다 개인의 인상과 분위기를 정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컬러로는 ‘Contour Beige(컨투어 베이지)’가 제안됐다. 얼굴 윤곽과 피부 톤을 고려해 설계된 색상으로 아모스프로페셔널 ‘잇츠 에이블(It’s Able)’ 염모제의 신규 컬러 ‘쿨 베이지’를 활용해 붉은 언더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애쉬 계열보다 탁하지 않으면서 기존 브라운보다 정제된 톤으로 표현돼 컷과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펌 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슬록이 ‘2026 서울 인디뷰티쇼’에서 클린뷰티 특별관을 운영하고 클린뷰티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4E’를 제시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서울 인디뷰티쇼’에서 클린뷰티 특별관이 운영됐다. 이번 특별관에는 K-클린뷰티 산업 관련 1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브랜드를 비롯해 원료, OEM·ODM, 패키징, 물류, 마케팅 등 밸류체인 전반의 기업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별관 참가 기업이 연사로 참여한 세미나에는 약 2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부스 방문과 상담이 이어졌다. 슬록은 이번 특별관을 통해 클린뷰티의 진화를 ‘4E(Eco-friendly, Efficacy, Evidence, Edge)’로 제시했다. 이는 단순히 친환경을 강조하는 기존 개념을 넘어 확실한 효능과 과학적·객관적 입증, 시장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까지 갖춘 ‘클린뷰티 2.0’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환경친화성(Eco-friendly) 영역에서는 원료와 패키지, 생산 공정 전반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례가 이어졌다. 와이원글라스는 연간 5,000톤 규모의 재생 유…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온라인 쇼핑에서 소비자 구매 여정이 SNS 기반 제품 발견과 쇼핑몰 내 탐색·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로 재편되면서 광고 노출만으로는 구매 전환이 어려운 흐름이 확인됐다. 화이트큐브(대표 최혁준)는 24일 소비자 구매 여정을 분석한 ‘온라인 쇼핑 구매 행동 리포트 2026’을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온라인 쇼핑 경험이 있는 소비자 330명을 대상으로 제품 인지 경로부터 쇼핑몰 내 탐색 행동, 구매 결정 요인까지 전 과정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광고 집행이 확대되는 가운데 실제 구매 전환율이 기대만큼 이어지지 않는 업계 과제에 주목해 기획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59%가 SNS와 유튜브, 숏폼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처음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채널에서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은 4.7%에 그친 반면 78.4%는 쇼핑몰에서 제품을 다시 확인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 발견과 실제 구매 사이에 뚜렷한 간극이 존재하는 구조가 데이터로 확인된 것이다. 쇼핑몰 내 소비자 탐색 행동에서도 상위 노출 영역 중심의 흐름이 나타났다. 소비자의 45.8%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2026년 패션·뷰티 시장에서 ‘포엣 코어(Poet Core)’를 중심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이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한 표현을 덜어내고 본연의 결을 살리는 방향이 뷰티 트렌드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포엣 코어’는 글로벌 이미지 플랫폼 핀터레스트가 제시한 트렌드로 ‘poet(시인)’과 ‘core(핵심)’를 결합한 개념이다. 서정적이고 차분한 감성을 기반으로 여백의 미학과 저채도 컬러, 힘을 뺀 실루엣, 자연스러운 태도를 특징으로 하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뷰티 영역에서는 피부 결을 살리는 베이스와 은은한 혈색 중심의 메이크업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체를 가리는 방식보다 잡티나 다크서클 등 필요한 부위만 선택적으로 보정하고 본래 피부 질감을 유지하는 방식이 선호되는 흐름이다. 아이 메이크업은 최소화하고 저채도 블러셔와 MLBB 계열 립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제품도 제안되고 있다. 더샘의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 글로우’는 세 가지 컬러 조합으로 다크서클과 잡티를 섬세하게 보정하면서 촉촉한 텍스처로 자연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글로벌 브랜드의 신성장동력으로인도가 포스트 차이나의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4억인구의 소비 잠재력에 천연·아유르베다 제품 선호와 디지털 유통망 확장등 구조적 강점이 더해져매력적인 투자처가 됐다는 평가다. 9일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스티로더(Estée Lauder)는 최근공시를 통해 인도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포레스트 에센셜(Forest Essentials)의 지분 100%를 확보하며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에스티로더의 인도 시장 공략은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됐다.지난 2008년 전략적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포레스트 에센셜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에스티로더는2020년 보유 지분을 49%로 확대하고 공동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퍼스널케어인사이트는 "종교·문화·지역별 차이가 뚜렷한 인도 시장의 특성상, 외국 기업이단독으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다"며 "현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 문화와 유통 구조를 학습한 뒤 완전 인수로 전환하는 전략은 인도 진출의 전형적인 접근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에스티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세계 9위뷰티 시장인 러시아의 화장품 산업이빠르게 재편되고 있다.K-뷰티는 관세 호재 속에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자국 브랜드의 약진과 프리미엄·기능성 제품 수요 확대,온라인 유통 강화 등의 변화 속에 새로운 경쟁 구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10일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스탯(BusinesStat)에 따르면지난해 러시아 화장품 판매량은 약 39억 개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 경제가 1%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데다,수입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다만, 산업 전반의 둔화 속에서도화장품 시장은 감소 폭을 제한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오프라인 소비가 주춤한 사이 온라인 채널이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 하락 폭을 완충했다.러시아 최대이커머스 플랫폼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 WB)는‘익일 배송’중심의물류 경쟁력을 앞세워 화장품 분야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코트라(KOTRA) 모스크바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WB 내 스킨케어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색조 화장품은 20%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