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2020년 봄, 여름 시즌 마스크 착용으로 변화된 외출 문화에 맞춰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2020년 봄,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룩은 미니멀한(최소한의)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피부광 중심의 스킨글로우를 살린 '뉴트럴 시크(Neutral Chic)'다. 뉴트럴 시크의 기초 메이크업은 과장된 하이라이터의 사용보다 피부 본연의 스킨글로우(피부광)를 살리고 자신의 피부인 듯 내추럴한 피부톤을 표현해 맑고 건강한 바탕을 표현한다. 완벽한 커버보다는 피부 결을 따라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이때 옅은 블러셔로 얼굴의 윤곽은 가볍게 정리하며 시크한 무드를 연출한다. 립 메이크업은 컬러가 옅은 립글로스나 립밤 등을 사용해 입술 본연의 색상을 드러내거나 가볍게 색감을 입혀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상대적으로 많이 드러나는 아이 메이크업은 2019 시즌 눈썹을 또렷하게 강조했던 트렌드와는 달리 옅은 색감으로 깊이감을 주는 자연스러운 음영을 선보였다. 눈매를 강조한 볼드한 아이라인이나 속눈썹을 살린 마스카라로 포인트는 살리되 전체적으로 뉴트럴 무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큰 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낮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요즘, 봄이 왔다는 설렘과는 달리 우리의 피부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진다. 추운 겨울에 적응된 피부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피부 온도가 1도만 올라도 피지 분비량이 10%씩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봄철에는 이처럼 기온 상승으로 인해 피지량이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피지 배출을 위해 모공이 점차 넓어진다. 특히 봄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 물질이 증가해 모공이 넓어지면 유해 물질로 인한 각종 피부 트러블도 일어나기 쉽다. 또 모공이 넓은 피부는 피부결이 매끄러워 보이지 않아서 기미, 잔주름 못지 않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에 매끈한 모공을 만들어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들이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모공관리, 피부탄력, 피부톤 개선 등 '뷰티 디바이스' 맞춤형 피부관리 인기 최근에는 화장품보다 전문기기를 활용한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뜨겁다. 셀리턴의 ‘플래티넘 LED마스크’는 특정 파장대의 빛 에너지가 피부 내 생화학적 반응을 촉진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레드 파장과 근적외선으로만…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화장품 온라인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지난 1월 27일부터 지난 3월 4일까지 화장품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났다고 밝혔다. SSG닷컴 측은 화장품 매출이 증가한 이유로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구매가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만나지 않는 비대면 구매가 확산하고 있고, 여기에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화장품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다"면서"화장품은 옷이나 가방보다 가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진입 장벽이 낮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제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바디케어 상품이 98.5%로 크게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바디워시 매출이 143.7% 눈에 띄게 늘어났다. 스킨케어 상품도 80%, 매출이 상승했으며 제품군으로는 선크림, 클렌징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명품화장품 매출도 63.6% 늘었다. 명품화장품 중에서는 파운데이션(87%)과 립스틱(33%) 매출이 두드려졌다. SSG닷컴 관계자는 명품립스틱 매출이 증가한 이유로 '립스틱 효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국내 정보 탐색 이용률은 '네이버'가 여전히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의 경우 이용률이 높았으나 아직까지 '네이버'를 뛰어넘어 주 이용 채널로 올라서지는 못했다.다만,1년 전 대비 이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픈서베이가 지난 3월 2일 발표한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관한 리포트 2020'에 따르면,네이버는 정보 탐색 이용 사이트 중 2020년 기준 70.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2위인 다음은 8.6%, 3위인 구글은 7.4%, 4위인 유튜브는 4.6%였다.해당 조사는 국내 거주하는 10세~59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620명이 응답했다. 정보 탐색 이용 사이트 정보 탐색에서는 여전히 ‘네이버’가 압도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유튜브’의 경우 이용률은 높았으나 아직까지는 정보 탐색의 주 이용 채널로 올라서지는 못했다.‘다음’은 50대층에서, ‘구글’은 남성과 10대층에서 주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10대는 상황에 따라 정보 탐색 사이트가 달라지기도 했다. 1년 전 대비 정보 탐색 이용 사이트 변화 1년 전 대비 이용량 변화에서 ‘유튜브’는 이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봄으로 넘어가기 전 환절기를 맞이했다. 매년 환절기를 겪지만 이 시기에 마주하게 피부 고민은 여전하다. 평소에 여드름이 나지 않던 사람도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간지럽거나 트러블이 올라와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피부는 날씨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피부가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로 이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신체의 리듬이 변화로 면역력도 저하되면서 트러블이 유발되기도 한다. 또 건조한 대기로 안한 피부 각질 등이 트러블을 심화시킬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에스테틱이나 클리닉 관리를 통해 여드름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사태 악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클리닉 못지않은 홈 케어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에 관심이 높다.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아띠베뷰티의 ‘아크제로(ACZERO)’는 412nm 블루 라이트를 적용한 제품으로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부 속 박테리아에 열에너지를 조사해 저자극…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올해 S/S 시즌에는 내추럴하면서도 심플한 웨이브에 무게감을줘 '나만의 자신감'을 강조한헤어 스타일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리안헤어는 2020년 S/S 트렌드인 ‘뉴 플렉스(NEW FLEX)를 발표했다. 이번 시즌 트렌드는 내추럴하면서도 심플한 웨이브에 무게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10레벨 이상의 골드브라운과 애쉬브라운을 베이스로 각각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했다. 이번 S/S시즌 트렌드를 담당한 리안헤어 이우영 팀장은 “S/S 트렌드인 뉴 플렉스는 ‘새로운 미를 자신 있게 과시한다”는 의미로 론칭 20주년을 맞은 리안헤어만의 자신감을 스타일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숏 헤어스타일의 경우 라운드의 형태감과 디테일한 텍스처를 이용해 가볍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강조했다. 율동감이 느껴지는 컬과 웨이브, 걸크러쉬함이 느껴지는 강렬한 컷과 곡선을 강조한 컷이 하나의 스타일에 함께 공존하면서 부드럽지만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여성미를 표현한 것이 포인트다. 이러한 양면성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숏 헤어스타일에 또 다른 재미를 주어 신선한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롱 헤어스타일은 글래머러스한 여성미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 올해 20세부터 49세까지 남성들은 전년도에 비해 뷰티에 있어 주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나 애인에게 정보를 얻고 직접적인 구매는 주저하는양상에서 벗어나 뷰티 정보를 인터넷에서 주도적으로 검색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직접 화장품을 구매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는 지난 2월 3일 전국 20세부터 49세까지 남성 7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20’를 발표했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그루밍족들 중 응답자의 35.6%는 혼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터넷과 앱을 통해 제품정보를 알아본다는 응답은 42.6%, 인터넷 화장품 사용 후기를 살펴본다는 응답은 40.2%로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물어본다는 응답(28.4%)보다 높았다. 또 전년 대비 남성들의 블랙헤드 관련 고민이 증가했으며 영앙제 복용과 시술을 통한 노력이 증가했다. 뷰티제품을 통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64% 수준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피부 고민 20대 남성은 블랙헤드와 피부 트러블 관련 고민이, 40대 남성은 건조함, 피부 탄력 저하, 잔주름과 굵은 주름을 고민…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앞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로드샵 매장보다는 면세점과 온라인을 적극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위기감도 ‘온라인 면세점’ 등 온라인과 면세점이라는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면 돌파할 수 있으리란 분석이다. 2018년~2019년 면세점 월별 매출액 총괄 현황(KRW) # 면세점 매출 사상 첫 20조원대 돌파,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12조 달성 한국면세점협회에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24조 8,586억여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2018년의 18조 9,601억여 원보다 31.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매출은 2조 2,847억 원으로 중국 광군제 영향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11월보다는 0.1% 줄었지만 2조 원을 넘었다. 지난해 한한령 해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갔던 것을 보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목할만한 매출을 기록했다는 업계의 평가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또 다른 악재로 주요 면세점들이 임시 휴무에 돌입했지만 급증하는 온라인 구매가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박종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화장품에 피부 과학의 전문성을 더한 제품을 일컫는다. 매년 약 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약 8,000억 원이다. 이러한 더마코스메틱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로 인한 면역력 향상 이슈를 타고 더욱 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호흡기계 바이러스 질환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자체적인 피부 면역력 향상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올해 더마코스메틱 키워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각종 논문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의 피부 면역 효과가 입증되며 뷰티 업계에서도 관심이 증가한 유산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전에 발병했던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인 사스의 예방 물질로 떠오르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발효를 통해 발생하는 김치의 핵심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사스 확산 억제에 큰 도움을 줘 한국에서 사스가 억제됐다는 학설이 많은 연구진들에 의해 발표된 바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최대한 멀리하고 천연원료를 찾는 자연주의 바람이 불면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서는 화학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화장품 소재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천연 소재들은 광노화를 늦추는데 좋으며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기미, 주근깨 등 색소의 침착을 개선시키는데효과를 보인다. 또 자외선으로망가진 세포 보호와손상된 세포 복구, 세포내 DNA 변이 억제, 항산화 기능을 발휘한다.비피다발효여과물, 락토바실러스 발효여과물, 효모 발효여과물은 피부막 보호와면역력 강화, 살균, 항염, 진정, 염증완화, 수분공급을 돕는다.벚꽃추출물은 항염, 항산화, 피부보호, 진정, 화이트닝, 유연, 보습 등의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그동안 몰랐던스킨케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소재를 정리했다. # 신의 과일 필리핀 레몬 '깔라만시', 화장품 소재로 재탄생 '필리핀 레몬'으로 불리는 ‘깔라만시(Calamansi, Citrofortunella microcarpa)’는 비타민C 함유량이 보통 레몬보다 30배 많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이제 발렌타인데이는 단순히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 아니다. 남녀 모두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하는 이벤트적 성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미디어잡의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이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 1위로 부피만 큰 편의점 초콜릿 패키지가 뽑혔을 만큼 꼭 초콜릿을 선물해야 한다는 관념도 사라지는 추세다. 또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고 주도하는 여성들 역시 주체적으로 발렌타인데이를 즐기고 계획하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다. 다가올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줄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모아봤다. # 달콤한 초콜릿메이크업하고 데이트 나서볼까 # 에뛰드하우스, 초콜릿 콜라보 ‘허쉬 컬렉션’ 출시 에뛰드하우스가 달콤한 초콜릿 콜라보레이션 ‘허쉬 컬렉션’을 2월 한정 출시한다. 에뛰드하우스 신제품 ‘허쉬 컬렉션’은 당 충전한 것처럼 볼수록 기분 좋아지고 바를수록 달콤한 초콜릿 콜라보레이션 콘셉트다. 바를수록 달콤한 초콜릿 콜라보레이션으로 아이섀도우 팔레트 2종, 틴트 2종, 뷰티툴과 스페셜 키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퇴근 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에 아낌없이 투자하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타인의 시선과 요구로부터 벗어나 스스로의 행복에 집중함으로써 정신적 휴식을 얻고 삶의 질을 회복하려는 경향이다.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러한 흐름은 소모적 인간관계에 권태를 느끼는 ‘관태기’의 확산과 그로 인해 도래한 ‘혼자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다. 또 이는 제품이나 콘텐츠를 소비함에 있어 자기 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하려는 ‘취향 소비’ 경향으로도 이어진다.올해 유통업계가 밀레니얼의 퇴근 후를 주목하는 이유다. # 밀레니얼세대 직장인'취향소비' 집에서 '1일1팩' 피부관리 32세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1일1팩을 실천 중이다. 잦은 야근으로 평일 저녁 피부 관리에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탓이다. A씨는 "자기 전 TV를 보거나 집안일을 하는 동안 마스크팩을 간편히 붙여 두는 것만으로도 산뜻한 기분 전환과 함께 다음날 아침 피부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1일1팩 열풍을 주도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은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각기 다른 피부 고민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기능 구성으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