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 배수아)이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13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1,300억 원 규모의 청주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투자 추진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센트럴밸리 산업 3-1 외 4필지(약 19,361평) 부지에 색조·스킨케어 복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약 8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동탄에 위치한 본사 퍼플카운티와 용인에 위치한 그린카운티 공장, 중국 상하이 법인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새롭게 건설될 청주 신공장은 2025년 11월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주 신공장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연간 총 생산능력을 현재의 약 4.5억 개에서 추가로 10억 개를 더한 약 14.5억 개 이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오더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주하고 본격적인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장의 전진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토털 뷰티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력하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역 건설사 참여 및 지역 생산 자재 구매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충북일자리지원센터, 청주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민 우선 채용에 나서고 환경 유해 물질 배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친환경 공장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 배은철 회장은 “청주 신공장은 색조 중심의 강점을 스킨케어까지 확장하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성장을 다음 단계로 이끌 핵심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속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K‑뷰티 글로벌 열풍을 이끌어온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신공장을 충북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기술혁신과 품질 경영으로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수준의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갖춘 기업”이라며, "청주시 역시 이번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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