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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리포트] 인도, '미투(Me-too)' 저렴이 제품 '인기몰이'

해외 인기 브랜드 미투제품 빠르게 증가, 공격적 마케팅 전개 확산세

 

[코스인코리아닷컴 Olivia 인도 통신원] 인도의 화장품 매출은 인도 소비자들의 구매력 상승과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나 파이드 리서치(Bonified Resea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인도 화장품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17.06%을 기록했다. 인도의 화장품 시장은 600루피(한화 약 9,000원) 이하의 중저가 제품이 화장품 시장의 85~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브랜드들이 많은 중저가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뷰티 업계 한 관계자는 "화장품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실제로 매출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신 "해외 브랜드의 콘셉트와 패키징 디자인을 비슷하게 모방한 저렴한 인도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제품의 콘셉트와 패키지 디테일이 비슷한 이른바 ‘미투(Me-too)’ 제품 출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저렴한 가격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만들어진 비미니멀리스트(Beminimalist)는 론칭과 동시에 아마존 세럼 카테고리에서 여러 제품이 상위 20위 안에 랭크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19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투(Me-too)’제품들은 인도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카피 제품이다 아니다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이러한 미투 제품들을 반기고 있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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