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 의약품 등 시험, 검사 분야의 신뢰성 향상과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과 제도개선을 위한 소통을 위해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시험, 검사 분야 신뢰성 향상과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민간 시험검사, 기관과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오늘(24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서울 용산 소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협의체는 민관이 전자성적서 발급 등 규제혁신 과제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고 분야별로 협력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식품, 축산물,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위생용품 6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현재 참여를 희망한 38개 시험, 검사기관과의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참여기관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성적서 모바일 발급, 국외 시험, 검사기관 지정 분야 확대 등 지난 5월 3일 발표한 ‘규제혁신 3.0 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식품의약품검사법'제정(2013년 7월) 10주년을 맞아 향후 시험, 검사 관리체계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앞으로 협의체에서는 ▲시험, 검사 현장 중심 규제혁신 과제 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국내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피부특성정보은행을 구성하고피부특성정보를 분양한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맞춤형 화장품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국가별 현지 거주인들의 피부측정결과인 피부타입과 특성,화장품 이용행태를200~600명씩 조사했다. 그 결과총 19개국, 16,805명의 피부특성정보를 수집했으며이 중 15개국, 13,561명을분양한다. 피부측정 국가는 한국(서울,수도권), 중국(상해, 북경, 하얼빈, 충칭, 광저우),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 인도(뉴델리),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몽골(울란바토르), 대만(타이베이), 카자흐스탄(알마티), 러시아(모스크바), 터키(이스탄불), 필리핀(마닐라), 미국(LA, 뉴욕), 프랑스(파리), 일본(도쿄) 등이다.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수출이 호조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이번 분양을 통해 기업의 맞춤형 제품 개발과 화장품 산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중소 IT기업에게분양해뷰티테크 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피부측정 결과와 해당 피험자의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 결과를 매칭해제공함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오늘(24일) 꼬리진달래의 액아를 이용한 기내 대량증식 배양 방법을 개발해 강원도 바이오기업인 (주)닥터오레고닌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 특허기술은 희귀식물인 꼬리진달래의 기내배양으로 유전적으로 동일한 식물체의 대량증식 기술 개발이며꼬리진달래는 종자 발아와삽목 효율이 매우 낮아서 균일한 개체의 대량증식에 어려움이 있는 수종이였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꼬리진달래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산업적 이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닥터오레고닌(대표 최선은)은 천연물 기반의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연구하고 사업화하는 강원지역 바이오기업으로진달래류 식물의 추출 천연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탈모 샴푸를 개발했다. 산림바이오센터로부터 이전받은 증식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태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기술은 지난 3월말특허 등록한 이후 도내 바이오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에 이어 두 번째 기술이전이라는 점에서 자생식물의 산업적 이용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23일 서울문화재단과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3개재단은 '노들 컬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문화예술 협력사업을 함께 수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들섬을 중심으로 한 컬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동기획 및 협력사업 추진 ▲협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 등 제반 사항 상호 지원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각종 문화사업 추진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51년간 재단이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문화예술적 지향점을 나누며 지원하고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청년 세대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노들섬 운영을 맡은 서울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MZ세대,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명소로 알려진 노들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재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화장문화를 보여 주는 '유행화장전(展)'을 진행하고 있으며오는 6월16일까지 전시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국내 화장품기업의수출지역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2일과 25일인도 화장품 인허가 절차와 중동 화장품 제도 이해에 대한웨비나를 개최한다. 먼저 6월 12일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인도 화장품 제도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웨비나는 글로벌 인허가 솔루션서비스 회사인 Freyr Solutions에서 연사로 나선다. Freyr Solutions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허가 솔루션서비스 회사로화장품 산업에 포괄적인 end-to-end 허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Freyr는 원료, 반제, 완제품의 제조사, 유통사와브랜드사에게 모든 허가 분야에서 글로벌 서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Regulatory Intelligence(RI), 허가 컴플라이언스, 법적 대리인(LR), Cosmetic Product Safety Reports(CPSRs) 준비, Product Information File (PIF)/제출 서류 구비, 국제 라벨링표준 준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인도의 화장품 규제 기관 ▲화장품에 적용되는 기준 ▲제품 테스팅 요건 ▲허가 등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국산 화장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성분 분석과 안전성 평가 등 품질관리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성분 분석, 안전성 평가 등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해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과불화합물동시분석 가이드라인 ▲화장품 분석법 영문자료집 ▲유럽연합(EC)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안전성 평가 지침서 번역본을 제공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과불화합물은 탄소와 불소의 결합 물질로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 주는 특성이 있어 요리기구 코팅, 포장용기 코팅 등에 사용되며 체내 흡수 시 암 또는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 우리나라, 미국, 유럽 등에서는 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으로 관리되고 있다. 식약처는 ‘화장품 중 배합금지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국내와 미국, 유럽 등에서 모두 규제하는 과불화옥탄산 등 과불화화합물 12종(붙임)에 대한 제품유형별(분말, 크림제 등) 전처리법과 과불화화합물 표준물질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인 동시 분석법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화장품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대한 분석법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정부가EU 수출 중소기업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U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간담회'를 개최해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하고지원방안에 대한 수출 중소기업과유관 협단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이하 CBAM)는 지난해10월부터 시범 시행됐다. 탄소 집약적 제품인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 시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는 제도로2025년까지 약 2년간의 전환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부가 발표한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은 수출 규모, 업종, 품목 등 CBAM 대상 중소기업과EU 요구 항목 등을 분석해EU 수출 중소기업이 CBAM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 수출 규모, 업종, 정규수출 여부 등 고려한 전략적 지원 수출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바이오 소재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전남도, 화순군과 2028년까지 약 150억 원을 투입해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안전성 평가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소재 검증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오늘(22일) 밝혔다. KTR은 전남도, 화순군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디지털 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 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KTR은 사업 주관기관으로오는 2028년 12월까지 5년에 걸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의 안전성 및 유효성 예측 플랫폼 개발 ▲디지털 병리 고속 판독시스템 운영을 통한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 ▲오가노이드 첨단대체시험법 구축 ▲AI 기반 전주기 지원 통합 플랫폼 및 DB 구축 등을 수행한다. 기반구축에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8억 원(전남도비 6억 원, 화순군비 14억…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선진뷰티사이언스가 해양바이오 소재 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지난 20일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 이성호)와 함께 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 R&D센터에서 화장품 분야의 기능성 K-해양바이오 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전자원 등 해양바이오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해양생명자원과 정보의 활용 ▲해양바이오 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협동연구와 기술정보의 교류 ▲해양바이오 소재 전문인력 양성과 인적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명자원의 책임기관으로 2015년 설립 이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해양생명자원의 확보 관리와 대국민 가치확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유용 소재를 발굴 확보하고 분양하는 해양바이오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해외 매출 비중이 85%에 달하는 글로벌 화장품 소재기업이다.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매년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충남 서천의 장항국가산단에 입주해 지역인재 채용과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심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신속하고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규정된 것만 불허하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전면적 네거티브 실증 특례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가 본격적으로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21일)서울 롯데호텔에서 지방자치단체, 지역의 산학연 관계자와특구기업 대표자들과 함께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5월 전면적 네거티브 실증 특례가 적용되고 해외실증과 국제공동 R&D를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수립,확정했고부산, 강원, 충북, 전남을 4개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했다. 글로벌 혁신특구의 본격적인 출범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혁신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특구별 홍보관 설치, 특구별 비전 발표와 4개 지자체 부단체장들과 특구 조성에 기여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특구별로 열린 정책 컨퍼런스에서는 법률, 기술, 해외 진출 등 전문가 패널과 특구 기업들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4개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부산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세션에서는 글로벌 혁신특구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제웰니스협회(International Wellness Association)는 지난 1일 '제1기 웰니스 최고위' 과정의 입학식을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개최했다. 인문학과 과학의 통합이 필요한 시대, 숙명여자대학교 김민신 교수의 ‘여러분의 삶은 웰니스한가요?’라는 질문으로 입학식의 포문을 열었다. 최고위 과정을 이끌어 갈 회장단은 김수미 이사장의 소개로 시작됐다. 국제웰니스협회 회장단은 산업의 리더와 전문가, 학계, 연구 기관 등의 융합으로 구성됐고10주간의 과정을 통해 시대의 소명과 사회적 책임을 오롯이 전하는 선도자의 양성을 피력했다. (사)도전과 나눔의 이금룡 회장은 축사에서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건강한 경영진, 느슨한 연대를 통한 인간관계의 건강성, 목숨까지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목적과 사명이 명확한 정신,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한 리더야말로 성공하는 기업가가 갖춰야하는 필수적인 조건이며 입학식에 참석한 리더들이 바로 그 길로 나아가고 있음을 축하한다”며 최고위 과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윤정구 교수는“대한민국 기업의 구성원들이 단기적인 성과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6.4% 성장한 85억 달러(약 11조 468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4위 규모로 역대 국내 화장품 수출액 2위 실적이다. 지난해 중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했으나 미국, 유럽, 일본 등 비중국향 수출이 증가하면서 2022년보다 6.4% 늘어났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조 5,102억 원을 달성했고 수입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13억 달러(1조 7,145억 원)를 보여 무역수지는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내 화장품 생산, 수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화장품 생산, 수입, 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수출 85억 달러로 역대 2위 ▲중국 수출 감소, 미국, 일본 등 비중국향 수출 증가로 다변화 흐름 명확 ▲화장품 수입액 2022년과 유사 ▲색조화장품, 립제품 중심으로 생산 증가액 최다▲1,000억 원 이상 생산 기업 2022년 7개에서 2023년 12개로 증가 등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프랑스가 218억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