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주)TS트릴리온(대표 김용채)에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이 함유된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리콜 진행을 촉구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오늘(16일) 성명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은 불임 유발, 내분비계 교란 등 ‘생식독성’ 우려 물질이다. 이에 EU, 영국 등에서는 화장품 제조 시금지성분으로 지정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전량 리콜 조치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유해 성분을 포함해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측의 입장이다. 특히 지난 2007년 설립되어TRUST(신뢰)에서 비롯된 브랜드명을 쓰는 국내 대표 탈모샴푸 제조사인 (주)TS트릴리온은공식 홈페이지의 전성분표기를 살펴본 결과 7개 제품에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이 함유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TS트릴리온의 제품 중 ‘티에스라퍼품샴푸베르가못’, ‘티에스라퍼품샴푸화이트브리즈’, ‘티에스라퍼퓸트리트먼트화이트브리즈’, ‘티에스라퍼품트리트먼트프레쉬베르가못’, ‘티에스퍼퓸트리트먼트크러쉬시트러스’, ‘티에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기부가 올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1,179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전략적 R&D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모집공고'를 17일부터 실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사업은 혁신역량 단계별 R&D 지원과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79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1,179억원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사업의 핵심은 전략기술분야 지원 확대와 스케일업 팁스 전략지원 확대다. 중기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기술분야 지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바이오 ▲탄소중립 ▲첨단로봇‧제조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모빌리티 ▲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수소 ▲이차전지 ▲원자력 ▲양자 ▲우주항공‧해양 등 13대 전략분야에서 124개 전략품목을 선정해 중소기업 R&D의 전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 전략지원은 민간투자전문회사(VC) 등이 주도적으로 유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시장으로 유통되는 중국산 위조화장품 대응 전략 웨비나'를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중국산 위조 화장품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공유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웨비나 발표는 문병훈 아이피스페이스 대표가 진행한다. 문 대표는 중국 칭화대학교 법학 학사, 석사를 나와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지식재산팀장(2011~2012년)을 역임했으며 콘텐츠진흥원 심천센터 협력 대리인, 중국 IP-DESK 공식 협력 대리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공식 협력 대리인, 코트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발표 내용은 ▲미국 시장으로 유통되는 중국산 위조화장품 대응 실무(1시간) ▲지식재산보호원 온라인 링크 단속 지원사업 및 IP-DESK 오프라인 지원사업 안내(30분) 등이다. 미국 시장으로 유통되는 중국산 위조화장품 대응 전략 웨비나 프로그램 이번 웨비나는 화장품 제조업자, 제조판매업자,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 친환경 화장품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비건(VEGAN)화장품의 표시, 광고 기준이 마련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024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를 통해비건 화장품의정의와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업체에게 최소한의 요건을 제공하기 위해 '화장품 비건(VEGAN) 표시, 광고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비건 화장품에 대한 ▲정의와 ▲원료기준▲제조관리기준▲표시광고▲실증구비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비건(VEGAN) 화장품은 ▲동물성 원료를 포함하지 않는 화장품 ▲‘화장품법’에 따라 동물실험을 한 원료를 포함하지 않는 화장품 ▲‘화장품법’에 따라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등 3가지 요건을모두 충족한 화장품으로정의하고 있다. 원료 기준은 ▲동물성 원료 및 동물실험을 한 원료를 사용해서는 안되고▲동물에서 유래하지 않은 미생물(박테리아, 효모, 균류 등)로 공정 과정을 거친 원료는 사용 가능(발효 용해물, 추출물)하다. 또 제조관리 기준은 비건 화장품의 제조 중에동물성 원료가 혼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비건…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지역 비교우위 난대수종인 황칠나무의 칠액을 활용해신경안정과 진정효과가 있는 편안한 느낌의 향수를 개발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황칠나무는 완도, 해남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으로 높이 15m까지 자라는 늘푸른큰키나무다. 어린잎이 3~5갈래로 갈라지고성목은 7~8월 수피에 상처가 나면 노란색 수액이 나오는데 이를 황칠액이라 한다. 이 수액은 과거 왕관 등의 황금색 칠을 하는 전통공예용으로 사용됐으며 조선시대에는 조공 품목이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그동안 다양한 황칠나무 연구를 진행해 왔다. 뇌파 실험을 통해 황칠 향기가 알파(α)파를 증가하는 등의 생리적 진정효과가 있음을 검증하고 기분상태설문(POMS)을 통한 우울, 분노, 적대감, 피로 감소 등 심리적 안정효과 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2010년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에서 발표했다. 2024년에는 황칠나무의 향기 성분을 분석, 진정 작용과 중추신경계 안정에 효과적이고 천연항우울제로서 신경안정과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인 캐리오필렌(Caryophyllene)과두통, 신경장애, 불안, 히스테리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미국 규제 극복을 돕기 위해 현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의료기기 기술문서 제3자 심사기관인 BEANSTOCK Ventures의 샌디에이고 본사에서 샤놔 몬테레이(Shawnnah Monterrey) 대표와 의료기기 시판전 신고(FDA 510(k))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BEANSTOCK Ventures는미국 FDA 공인 510(k)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의료용 소프트웨어와의료전기기기 등에 대한 기술문서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FDA 510(k)는의료기기 제조자가 시판 90일 이전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도록 규정한 미국의 식품, 의약품,화장품 법규로시판 전 신고(PMN)로도 불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기기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보다 쉽게 FDA 510(k) 기술문서 심사와시험, FDA 등록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KTR의 기술문서 사전검토로 인허가 소요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협약기관인 BEANSTOCK Ventures는 의료기기 소프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관세청, 한국소비자원,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해외직구 화장품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직접구매 증가 추세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관세청, 한국소비자원과지자체 등과 함께 해외직구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올해 구매, 검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10배 확대해 실시한다고오늘(13일) 밝혔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화장품 해외직구(전자상거래 수입)는 매년 빠르게 증가해 2020년173만건에서 2021년336만건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286만건, 2023년232만건, 2024년307만건으로 증가했다. 우선 식약처는 화장품 구매, 검사 규모를 지난해 110건에서 올해 1,080건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 눈화장용 화장품 등에서 중금속(납, 니켈, 안티몬) 등의 기준 부적합이 다수확인됨에 따라 올해 같은 유형의 제품들을 우선해검사한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올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화장품 구매, 검사비 예산을 280백만원을 편성했다.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충남 보령시와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가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부 등 4개 부처가 주관하는 ‘2025년 시군구 지역연고사업 협업 프로젝트’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17억 원과 도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충남TP와 협력기관, 보령시, 충청남도는 ‘보령시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비금속광물 자원(머드)의 산업화 촉진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해 지난해 12월 2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발표평가를 거쳐7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령머드축제와 보령머드화장품으로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보령머드의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업 전주기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농촌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는 인구감소 지역이지만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이자등록인구의 5배에 달하는 생활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활력 넘치는 도시이다”며, “대표 자원인 머드를 활용해 일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농촌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7일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개막일에 맞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혁신상 수상기업과 유레카 파크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12개사와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뇌 피질 모니터링 및 자극용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업체 양성구 지브레인 대표,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자동화 기술 솔루션 개발업체 이상형 토트 대표 등 디지털헬스, 로보틱스, 메타버스, AI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순철 메디코스바이오테크 대표는 “현장에서 많은 의사들과 군인 관계자들이 우리가 세계 최초 개발한 거미실크 단백질로 만든 난치성 창상 패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AI를 접목한 솔루션에 감탄했다”며, “이번 CES 통합한국관 참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상담이 예정되어 있어 후속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이어서 혁신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복잡한 법률, 해외 특허 출원 절차, 전시회 참가비용 증가 등 기업들의 수출 관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7일 김포와인근지역 중소기업 근접지원 강화를 위해 김포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하고김포시를 포함해5개 기관과 기업 지원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8일) 밝혔다. KTR은 7일 김포시 학운산단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1층에 ‘경기김포센터’를 확대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개관에 맞춰 진행됐다. 전성규 KTR부원장은 이날 김포센터 개소에 맞춰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규식),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정석), 김포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정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직무대행 이일수)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지역제조업과융복합 산업지원 등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시험인증과산업기술 등 분야에서 기술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김포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새롭게 문을 연 경기김포센터는 김포와고양, 파주 등 인근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정부 지원 사업, 기술서비스 등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전성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오늘(7일)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 대상과제를 공고하고 내달5일16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의 화장품 R&D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신규과제 공모는 3개 내역사업 분야에서 총 1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개발사업의 분야별 과제는 ▲피부건강증진기반기술 개발 3개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4개▲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5개등 총 12개다. 분야별 단위 과제를 보면 ▲피부건강증진기반기술 개발은 ① 환경요인 대응 및 피부장벽 조절 기술 개발(1개)과 ② 피부감각 및 피부유형 맞춤형 조절 기술 개발(2개)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은 ①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2개), B(1개)와② 수입대체 국산화 소재개발C(1개)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은 ①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3개)과 ② 수출 전략제품 개발(2개)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과제 내용으로▲환경요인 대응 및 피부장벽 조절 기술 개발(1개)은 융복합 표피, 진피 개선 기술 개발로 다양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주)제이뷰티 등 도내 화장품기업 7곳과연담 등 건강기능식품기업 2곳을 대상으로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개발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11개 제품에 대한 제형기술을 무상 이전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청정 제주 원료를 활용해우수한 품질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제형기술을 연구개발해 도내 기업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무상 이전한 화장품 제형기술은 276건이다. 이번에는 화장품 9개, 건강기능식품 2개에 대한 제형기술 무상 이전과 함께 도내 기업과 협력해사업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이 이전받은 제형기술은 해외 수출 성공을 통해 우수성이 이미 검증됐고영세한 기업들의 연구개발 비용도 상당히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통상적으로 도내 기업들이 화장품과 식품 제형기술 1건을 개발하는 데 800만 원 가량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형기술 무상이전의 경우 기업들은 약 9,000만 원을 절감하는 셈이다. 국내외 시장 개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전된 제형 기술 가운데 화장품 마스크팩의 경우 지난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