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대형마트와 화장품점 등에서 수거한 색조와눈 화장품의 유해 중금속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화장품의 유해 중금속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수거한 제품 모두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경산, 칠곡, 예천, 안동 등 도내 12개 시군의 대형마트와 로드숍에서 판매되는 색조와눈 화장품 125건(색조 화장품 71건, 눈 화장품 54건)을 수거해 유해 중금속 6개 항목(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수은)의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수거된 제품 모두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적합해색조와눈 화장품은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경북도 식품의약과의 연간계획에 따라 유통 화장품 품질감시 검사를 실시해 향수와자외선 차단제 화장품 25건의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 유해 물질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모두 안전한 것으로확인했다. 이창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지속적인 화장품 안전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관세청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30일간 해외직구 악용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 결과 불법 해외직구 물품 37만여 점, 시가 688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관세청의 이번 집중단속 기간 운영은 중국의 광군제(11.11)와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25) 등 대규모 할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불법, 부정수입물품의 유통 방지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적발된 불법 해외직구 유형은 ▲자가사용을 가장한 판매용품 밀수입(20건, 148억 원)▲타인 명의를 도용한 분산 밀수입(12건, 43억 원)▲구매대행을 통한 관세포탈(3건, 62억 원)▲중국발(發) 위조상품 밀수입(2건, 435억 원) 등이었다. 주요 적발품목은 ▲식·의약품 및화장품(25만점, 161억 원)▲가방·신발 등 잡화(9.2만점, 409억 원), ▲전기·전자제품(2.5만점, 41억 원), ▲운동·레저용품(1만점, 77억 원)으로 확인됐다. 또관세청은 집중단속 기간에 주요 전자상거래업체인 11번가, 네이버, 쿠팡,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카카오, 롯데쇼핑,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시중 유통 중인 화장품에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 사용을 저감할 필요가 있다고 오늘(28일) 권고했다. 사이클로실록세인은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장품 원료로 자주 사용됐지만 최근 인체나 환경에 유해 우려가 있는 의심 물질로 대두되면서 유럽연합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과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사이클로실록세인을 사용한 것으로 표시한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의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함량을 시험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최소 0.01∼최대 1.20% w/w(평균 0.12% w/w)로 검출됐다. 시험대상 제품의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 검출범위 성분별 유럽연합 'REACH' 개정(안) 준용 결과 사이클로실록세인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는 관련 기준을 마련해 엄격히 사용금지를 내리고 있다. 유럽연합은 2019년부터 화장품에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새해 예산을 올해(6,765억 원) 대비 417억원 증가(6.2%)한 총 7,18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특히 화장품분야에서는 국회 예산 심의에서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6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받았다. 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예방, 재활 안전망 구축 및 관리 강화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4년 예산을 편성했다. 새해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아래에서도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7,111억 원에서 71억 원이 더해진 결과이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예산은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고도화(+31억 원) ▲마약류 중독 예방, 재활 전문 인력 양성(+4억 원)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활성화(+6억 원) ▲화장품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6억 원)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차단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확대(+1억 원) ▲급식안전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가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국내 유망 뷰티 기업들과 함께 시장 개척에 나섰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2023 코스모프로프 인디아(COSMOPROF India)’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이코(KOECO)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모집한 20개 사를 포함해 총 40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했고통합한국관 운영은 인포마마켓코리아(Informa Markets Korea)와 협력했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로 인도에서는 2018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팬데믹 이후 올해 오프라인으로 본격 전환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14억의 인구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인도 뷰티 시장은 전 세계 4위 규모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뷰티 시장’이 떠오르며K-뷰티도 진출 적기를 만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뷰티 열풍을 앓고 있는 인도에서는 한국 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온라인 자율관리 시범사업으로 총 17,270건의 불법유통과 허위과대 광고 등을 개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5~11월) 온라인 ‘식·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준수사항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실시한 결과, 해외 위해 우려 식품과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총 17,270건에 대해 자율판매 중단하는 등 개선 조치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오늘(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해외 위해 우려 식품,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점검 결과 총 6,774건 조치(통신판매업체 603건, 통신판매중개업체 6,171건)했으며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점검 결과 총 10,496건 조치(통신판매업체 2,557건, 통신판매중개업체 7,939건)했다. 해당 시범사업은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판매업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과 역할을 자율적으로 강화해온라인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자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21일 지자체, 수협조합장, 유관기관,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남동해수산연구소 미세조류연구동(경남 남해 상주 소재) 준공식을 개최했다. 미세조류(microalgae)는세포 크기가 10㎛ 내외의 단세포 조류로 패류 등 수산생물의 먹이가 된다.최근 해양 바이오산업(의약품, 화장품 등)의 주요 원료로 이용되어 육상기반 대량 배양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미세조류연구동은 패류의 먹이생물인 미세조류의 원활한 공급과 활용성을 높여 수산 현장에서 요구하는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신축(1층, 355㎡)됐다. 미세조류연구동 신축으로 수산생물의 먹이인 미세조류가 충분하고 다양하게 확보됨에 따라 건강한 수산생물 사육 검증, 새로운 품종 개발, 우량종자 관리 등의 연구를 통해 먹이생물 공급과 배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현장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현재 연구동 내에는 수산미세조류 40종 107주가 보존,관리 중이다. 또‘해양수산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서 교육기관, 연구시설, 지자체 등에 미세조류를 무상분양해바이오원료 생산, 식품과의약품 소재,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 평가한 결과, 바디로션의 보습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사용감은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중금속, 보존제 등은 안전기준을 충족했고 제품 100mL 당 가격은 최대 2.5배 정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시험 결과, 바디로션의 보습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사용감은 차이가 크지 않았다. 또 중금속, 보존제 등은 안전기준을 충족했고 제품 100mL 당 가격은 최대 2.5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재활용 우수 등급 1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 모두 보통 이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로션 전 제품은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사용 전보다 증가했다. 사용 전후 수분함유량의 변화 값으로 보습력을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주)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주)아모레퍼시픽)2개 제품이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가장 증가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해외시장 진출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6일 오후 1시 40분부터 5시 20분까지 '2024년 화장품 수출 지원 사업 안내'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OTRA,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무역협회 등 협, 단체별로 산재되어 있는 수출 지원 사업과 정보를 통합해 소개하며 온라인 방식의 웨비나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 내용은 ▲해외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 방안-KOTRA의 화장품 수출지원 사업 안내(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화장품, 뷰티 관련 해외 전시 참가 지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 FTA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 안내(한국무역협회)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수출 지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화장품 수출 및 안전성 관련 지원 사업 소개-해외진출 및 홍보 지원 사업(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해외 K-브랜드 지재권 보호를 위한 대응 전략-수출기업 위조상품 유통차단 및 상표 무단선점 대응 지원 사업 소개(한국지식재산보호원) ▲중소벤처기업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소개(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출인증지원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과특수법인 임원급 최고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에 대한 국정가치와 미래변화 역량 강화를 위한 최고위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오늘(18일)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따라 국정가치와 미래변화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최고위자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의 ‘보건복지 분야 주요 개혁과제’▲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공중보건 아젠다’▲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계획 및 추진현황’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직무, 직급별 교육을 확대해공공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에게는 최고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화장품 무료체험이라고 홍보한 후 나중에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약 4년간(2020년~2023년 9월)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1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판매방법별로 보면‘온라인판매‘가 69.0%(564건)로 가장 많았고 2022년(216건)에는 전년(100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 화장품 구입, 3건 중 2건온라인 판매처 이용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계약 관련’ 피해가 59.2%(484건)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30.9%(252건), ‘표시광고 불이행’ 4.7%(38건), ‘부당행위’ 4.5%(37건) 순이었다. ‘계약 관련’ 피해 중에서는 사업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무료 체험 동의를 거쳐 샘플만 사용한 후 본품을 반품했으나 본품 포장을 개봉했다는 이유로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약 10%(81건)를 차지해 주의가 요구된다. ‘품질 관련’ 피해는 제품 사용 중 부작용이 발생해 사업자에게 입증자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자동혼합기기를 활용한 염모제의 맞춤형 심사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늘(15일) 자동혼합기기를 도입할 예정인 엘지생활건강(서울 강서구 소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염모제 자동혼합기기는 소비자의 기호, 모발 색상 등에 맞게 염모제를 자동으로 혼합하는 기기로 최대 3만 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43번 과제인 ‘자동화 기기 염모제 맞춤형 심사’를 통해 자동혼합기기와 연계한 기능성화장품 심사(안) 마련과 제품군별 기능성화장품 심사체계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특히 자동혼합기기를 활용한 신기술의 적극 수용으로 기능성화장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를 지원해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향상시키기로 했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새로운 화장품의 개발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의 요구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자동혼합기기를 활용한 신기술 도입과 식약처의 규제지원으로 다양한 염모제가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되고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