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지난 20일 (주)더마프로(대표 고재숙)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과인비트로(in vitro) 평가 기술 개발 관련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분야 협력체계 강화▲인비트로(in vitro) 시험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주)더마프로 고재숙 대표는 “그간 축적한 시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향후 지속적 교류를 통해 쌍방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과제를 도출하는 데 관심을 쏟겠다"고 밝히고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 화장품 기업들이 인체적용시험 결과 등 과학적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은 “(주)더마프로는 제주에 생명과학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등 제주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협약으로 인체적용시험과 인비트로(in vitro) 평가 기술의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향후 역량을 모아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 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한국 화장품의 중동, 중남미 시장 수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아랍에미리트와 칠레에 9월 27일과 10월 말에 한국 화장품 판매장을 신규 개관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9월 27일두바이의 ‘Burjuman Mall’에 한국 화장품 판매장을 개관하고칠레는 오는 10월 말산티아고(Av. Providencia 2374, Providencia)에오픈한다.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고 할 수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화장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의 아랍에미리트 수출 비중이 2022년기준 전년 대비 35.6% 상승하는 등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가이다. 특히 판매장이 개관되는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 두바이는 화장품 소비가 높은 지역으로 향후 한국 화장품 수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다. 칠레는 중남미에서 가장 구매력이 높은 시장이며 제조업이 발달하지 못해화장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하고 있어 해외 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칠레의 화장품 시장은 최근 5년간 평균 6.1%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자료작성, 보존의무 등 화장품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은줄기세포 배양액원료 화장품 책임판매업체가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사용하는 화장품을 유통, 판매하는 책임판매업체(생산실적 상위 36개 업체, 점유율 75%)를 현장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에 따른 안전기준 자료의 작성․보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3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 지방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화장품 안전기준 1차 위반시는 판매업무 정지 3개월에 처하고2차 위반시는 판매업무 정지 6개월, 3차 위반시는 판매업무 정지 12개월, 4차 이상 위반시는 등록취소가 된다. 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은 식약처에서 고시한 인체 세포, 조직 배양액 안전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인체 유래 세포 배양액이 들어있는 화장품의 책임판매업체는 ▲공여자의 적격성 검사자료 ▲인체 세포의 채취, 검사기록서와 배양기록서 ▲독성시험자료 등 안전기준에서 정한 모든 기록, 성적서 등을 완제품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 보존해야 한다. 식약처는 안전기준이 마련된 2010년부터 인체 세포 배양액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수시 온라인 점검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제헤드스파협회(의장 구태규)는 지난19일한남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서 두피, 모발, 헤드스파 테크닉에 대한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기술 교육은 사전등록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술 교육 세미나는 3명의 박사급 강사로 국제헤드스파협회(IHSA)의 구태규 의장, 광운대학교의 박안나 교수, 헤드스파K의 신지영 교육팀장이 직접 교육을 실시했다. 최신 트렌드인 헤드스파 프로그램을 현장에 접목해매출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기술 교육으로 수강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수강생을 대상으로 헤드스파 기술 2단계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태규 국제헤드스파협회의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헤드스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두피, 탈모 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되고협회의 현장실무 교육과자격증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전했다. 국제헤드스파협회는 국내외 뷰티 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회원과 기업 교육원 등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협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올바른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협회교육은 자격증 과정인 ▲헤드스파코디네이터 ▲헤어컬러코디네이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식약처가 화장품, 식품 등 국내 보건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지원 정책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지원 정책기능을 전담하는 처장 직속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우수한 국산 화장품, 식품,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산 식의약 제품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수출 대상국의 규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R2R : Regulatory authority to Regulatory authority)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작년 7월 발표한 국정과제인 '바이오, 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8월 말 각 부처에서 자율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자율기구제를 활용해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과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영유아 화장품과 두발용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오는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품 종류별 선택 기준▲올바른 사용 방법▲사용 시 주의 사항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보고된 유해사례 등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생산실적 대비 안전성 보고 비율이 높았던 영유아 화장품과 두발용 화장품을 교육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서 기관, 단체의 경우 10월 13일까지 교육을 신청하면 맞춤형으로 시간, 장소를 정해 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하며개인의 경우 10월 13일까지 사전에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에 활용할 자료는 국립창원대학교와 미래소비자행동에서 제작했으며교육 진행은 미래소비자행동 주관으로 이루어진다. 화장품 올바른 사용방법 안내 (영유아화장품) 단체교육 시 ‘올바른 화장품 사용’ 리플렛을 제공할 예정이며온라인에서 교육받는 개인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정책정보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오늘(22일)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맞춤형화장품 판매장 아모레 성수지점을 방문해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함께 어우러져 K-뷰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며, “작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 세계 4위 수출국으로 2년 연속 10조 수출을 달성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작년과 올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장품 산업의 지속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왔다”며, “마스크를 벗으면서 올해 K-립스틱 1억 2천만 개가 수출되는 등 우리 색조 화장품의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혁신2.0을 통해 개선한 색소 품질관리 방법이 다양한 색상의 제품 출시를 촉진해제품 선택 폭을 확대하고 우리 색조 화장품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색소 시험방법 자율화로 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가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제주TP는 특화시설인 바이오융합센터, 디지털융합센터, 제주벤처마루에 입주할 5개 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바이오융합센터는 바이오기술 관련 2개사▲디지털융합센터는 방송통신기술 관련 2개사▲제주벤처마루는 ICT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1개사다. 입주실 면적은 ▲바이오융합센터 60㎡, 80㎡ ▲디지털융합센터 136.94㎡, 112.43㎡ ▲제주벤처마루 186.73㎡ 규모다. 제주TP 입주기업이 되면 임대부담을 줄이면서 3년간 입주하고 평가를 거쳐 3년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제주TP에 구축된 다양한 연구개발과 생산 장비를 저렴하게 이용하고각종 기업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때 우대받을 수 있다. 입주시설인 바이오융합센터는 공동연구실, KOLAS실험관, 화장품공장, 식품공장, 음료생산공장, 대규모창고 등 바이오산업 지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디지털융합센터는 ICT전문인력 양성센터, 제주빅데이터센터 등의 시설과 다수의 디지털방송 송출장비, 3D촬영장비 등을 구축하고 있다. 입주기업 모집에 따른 자세한 정보는 제주산업정보서비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산 풋귤이 처음으로 기능성화장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중개로 코스메틱 전문기업 (주)로나스코스메틱에 ‘제주산 풋귤 추출물로부터 항산화능을 갖는 화합물의 제조방법’을 기술이전했다고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체결식은 지난 19일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정용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과 한창희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장, 한성수 (주)로나스코스메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주)로나스코스메틱에 이전하는 기술은 풋귤 주정 추출물로부터 항산화능을 갖는 화합물을 제조해 내는 방법이다. 항산화 물질은 피부세포의 활성산소를 제거해피부주름을 예방,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풋귤은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엽록소, 식이섬유, 리모노이드 등의 성분이 완숙과에 비해 매우 풍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풋귤 추출물 함유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풋귤 추출물이 화장품 원료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뚜렷한 효능보다는 마케팅 정도의 컨셉 원료로 활용되는 데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을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방하는 허위, 과장 광고한 게시물 총 509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선물용 화장품, 식품, 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 광고하는 사이트를 집중 점검한 결과 허위, 과대광고 509건을 적발하고 위반 광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해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생안심 대책의 하나로 추석 선물용 화장품, 식품, 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 광고하는 사이트를 점검해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우선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미백, 주름 기능성화장품, 바디워시, 바디스크럽 제품에 대한 광고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53건이 적발됐다. 53건 중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게시물이 33건(62%)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받은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물 19건(36%) 등이다.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한 화장품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우려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국립환경과학원 등 9개 기관이 온실가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유재상 KTR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장은 21일오전 11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모니터링과측정, 표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연구원이 수행해온 온실가스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국립환경과학원의 온실가스 배출원과흡수원 특성연구와 관측 방법 개발 등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KTR은 온실가스 전문 시험분석 기관으로▲환경대기 중 온실가스 측정 공정시험법 제정 ▲반도체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측정 국가표준 제정 ▲관측기반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연구 등을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왔다. KTR은 또 협약기관들과 온실가스 관측 자료 공동연구와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표준화,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온실가스 사업 활성화와 관련 분야 신뢰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유재상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정부가 2조 달러 규모의 할랄 시장에 대한 수출진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할랄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9월 21일무역보험공사에서 '할랄 수출지원기관 협의체' 출범(Kick-off) 회의를 조익노 무역정책관 주재 하에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 부처와 코트라, 할랄수출협회,한국이슬람교, 한국할랄인증원, 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 할랄협회,한국식품연구원, 한국수산회,한국인정지원센터, KTC 등할랄 수출지원기관들이 참여해▲해외진출 협업, 유망 할랄제품 공동 발굴, 육성 등 수출 지원 방안과 ▲해외바이어 발굴, 할랄 인증 획득 등 수출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24.7%(19억 명 규모)에 달하는 이슬람 할랄(HALAL) 시장은 식품에서 화장품까지 다양한 분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캐나다 등 중동 이외 지역에서도 무슬림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비무슬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할랄 식품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출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조익노 무역정책관은 “현재 약 2조 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