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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어나듯 활짝” 화장품 주가 상승폭 확대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1.42% 상승 중국 경기 회복, 환율 상승 '호재' 작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긴 겨울을 보낸 화장품 업계가 봄날을 맞아 꽃망울을 활짝 피우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높은 의존도를 지닌 중국 시장이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데다 최근 원, 달러 환율 상승이 수출 비중이 큰 소비재 종목인 화장품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달러 강세 등에 따라 수출주가 주목 받으면서 소비재 내에서 화장품 섹터가 주목받았다”면서 “특히 중국의 1분기 GDP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화장품 섹터 내에서도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화장품 섹터 내에서 주가 흐름이 가장 양호했던 기업으로 “미국 사업에서 두각을 보임과 동시에 중국 화장품 시장의 회복에 따른 수혜 또한 받을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이다”고 꼽았다. 이어 “중국 경기의 회복 가능성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올해 상반기 재고 소진에 따른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와 로컬 총판, 브랜드사의 재고 확보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관련해서 중국 브랜드사를 고객으로 가지고 있는 코스맥스와 중국 사업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아직 낮은 아모레퍼시픽을 주목한다”고 제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42%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6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을 제외한 59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코스나인(34.09%), 제이투케이바이오(25.50%), 진코스텍(25.44%)의 주가 상승폭이 컸다.

 

코스나인은 화장품 제조, 생산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으나 새로운 먹거리로 2차전지 등 배터리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에 화장품 수출이 늘어나며 업계 전반에 작용한 긍정적인 분위기 뿐 아니라 2차전지 양극재 원재료인 리튬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나인의 주가는 지난주 첫 거래일이었던 15일부터 15.91% 상승하기 시작해 16일(+7.84%)과 17일(+1.52%), 18일(+4.78%), 19일(+0.85%)까지 연일 화색을 보였다.

 

지난 3월 25일 상장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이후 거듭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시작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주가는 4월 16일 장중 11,810원으로 바닥을 찍고 17일 전 거래일 대비 21.30% 상승했다. 18일(-5.69%)에는 다소 주춤했으나 19일 다시 한 번 20.24% 급등했다. 이날 장중 한 때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주가는 17,4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16.28%), 현대퓨처넷(15.19%), 토니모리(12.45%), 파워풀엑스(11.00%)의 주가도 10%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셀바이오휴먼텍(7.45%), 아모레퍼시픽(5.78%), 아모레G(5.50%), 클리오(4.90%), 콜마홀딩스(4.15%), 애경산업(3.99%), 씨앤씨인터내셔널(3.59%), 코스맥스(2.99%), 잉글우드랩(2.73%), 아이패밀리에스씨(2.70%), 현대바이오랜드(2.41%), 한국화장품(1.96%), 본느(1.95%), 코리아나(1.89%), 현대바이오(1.86%), 한국화장품제조(1.57%), 제이준코스메틱(1.28%), LG생활건강(0.82%), 브이티(0.72%), 선진뷰티사이언스(0.64%), 올리패스(0.60%)의 주가도 올랐다.

 

컬러레이(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라파스(-13.17%)와 코디(-12.76%)는 10% 넘게 주가가 빠졌다.

 

뷰티스킨(-7.63%), 메타랩스(-6.39%), 스킨앤스킨(-6.13%), 제로투세븐(-6.01%), 디와이디(-5.76%), 내츄럴엔도텍(-5.59%), 원익(-5.13%), 제닉(-4.74%), 씨티케이(-4.58%), 노드메이슨(-4.26%), 에이블씨엔씨(-4.11%), 에이에스텍(-3.93%), CSA 코스믹(-3.39%), 이노진(-2.83%), 세화피앤씨(-2.62%), 바른손(-2.41%), 나우코스(-2.38%), 에스알바이오텍(-2.04%), 글로본(-1.85%), 엔에프씨(-1.63%), 한국콜마(-1.20%), 메디앙스(-1.09%), 네오팜(-1.06%), 에이피알(-1.04%), 잇츠한불(-1.00%), 마녀공장(-0.47%), 아우딘퓨쳐스(-0.29%), 코스메카코리아(-0.27%)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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