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외국인 무비자 제주 입국 전면 일시중지’, ‘중국인에 대한 한국 입국 비자 발급 제한’ 등 중국발 입국 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사실상 비즈니스 목적을 제외한 중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방법이 원천봉쇄됐다. 이에 따라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면세점과화장품 매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4월 제주 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제주 무사증 입국제는 비자없이 제주에 도착해 최장 30일까지 머물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하지만지난달 무사증 제주 관광객인 중국인 A(52, 여)씨가 귀국 후 우한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외국인 무비자 제주 입국 전면 일시중지’가 오늘(4일) 0시부터 시행됐다. 제주도는 중국인에게 특히 사랑받는 관광지로 무사증(무비자)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만 해도 79만여 명에 이른다. K-뷰티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인의 발길이 가장 많이 닿는 곳 중 한 곳이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설립하고 제주도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제주지역 내 화장품 산업의 연구와육성을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사증 입국
[코스인코리아 오영주 기자]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약사가 알려주는 Y존 관리 방법' 영상을 첫 시작으로 올바른 여성 건강 지식을 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직장인 여성과 약사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여성의 Y존 건강 관리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이번 영상은 지난해 11월 ‘올바른 여성 건강 지식 확산’을 위해 라엘과 어린이 여성건강 전문 약사 단체 ‘어여모’ 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라엘과 어여모는 Y존을 비롯해 여성 건강에 대한 부정확하고 왜곡된 정보가 온라인 상에 확산되고 있다는 문제에서 착안해 여성 건강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 겨울에도 중요한 Y존 케어, 평소 생활 습관 중요해 Y존은 생식기, 요도, 항문 등 질 내부를 제외한 주변 부위를 말하며 민감하고 중요한 신체 기관인 만큼 청결과 관리가 중요하다. 흔히 습하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두텁거나 타이트한 옷으로 인해 통풍이 잘 안되고 마찰이 일어나는 겨울철 역시 트러블이 날 수 있다. '약사가 알려주는 Y존 관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트리아뷰티(Tria Beauty)가 스위스 알프스 고산지대의 7가지 식물 추출물 함유한 `트리아 파이토그라프 하이드레이팅 캄 수딩 젤`을 출시했다. 이제품은 말로우, 베로니카, 레이디스 맨틀 등 스위스 알프스 고산지대 Valais에 자생하는 7가지 식물 추출물을 포함해 캐모마일 추출물, 시카 추출물 등의 식물 레시피 집약체로 피부 장벽과 피부결 개선을 돕는다. 일반 수딩 젤처럼 단독 사용도 가능하며 자극이 적은 식물 레시피로 얼굴과 몸, 건조한 곳이라면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다. 트리아뷰티 측에 따르면, 특히 뷰티 디바이스의 사후 관리용으로 사용 시 효과적인 제품으로 스트레스 받은 피부에 보습과 진정효과를 전달한다. 피부 장벽과 피부결 개선을 돕는 수분 진정 솔루션 제품으로 일반 수딩 젤처럼 단독 사용도 가능하며 얼굴과 몸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트리아뷰티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된 트리아 파이토그라프 하이드레이팅 캄 수딩 젤은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 함께 론칭을 진행하게 됐다”며 “식물 레시피를 사용해 순하면서도 피부 관리 효과가 뛰어난 트리아 파이토그라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지난달 30일 롯데면세점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단독 화장품 브랜드 '시예누(SIENU, 時姸露)'를 론칭한다고 밝혔다.해당 브랜드의 론칭은 면세업계 최초로 유통사와 화장품 제조사가 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협업한 단독 브랜드 사례인 만큼 주목받았다.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럭셔리’ 화장품을 표방하는 시예누의 비싼 가격 때문이다. 화장품 세트 판매가가 100만원이 넘는 등 기존 아모레퍼시픽의 주력 브랜드 설화수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책정됐다. 국내 브랜드 중 고가의 럭셔리 화장품은 ‘시예누’가 처음이 아니다. 이에 앞서 LG생활건강은 럭셔리 브랜드 '후'를 론칭한 바 있다. '후' 예헌보 크림은 20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가격이 높으면 소비자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싶지만 '후'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최단 기간 내 1조 원 매출 달성을 기록했다. 2018년 7월에는 1조 원을 넘어섰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 순위에서도 에스티로더, 랑콤, SK-II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전 세계 5개 대륙의 향을 담은 디퓨저 컬렉션 '프로퓨모 빼르 엠비엔테'를 출시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의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세련된 향기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고유의 향수 보틀(병)을 본뜬 디자인, 다섯 개 대륙을 대표하는 여인들의 초상화가 담긴 패키지가 특징이다. 해당 초상화는 여류 화가 '아벤다 알바나 릴라'의 아르데코 화풍이 돋보이는 다섯 명의 여인들로 각 제품 속 여인들은 다섯 개 대륙의 특징과 향을 묘사하고 있다. 먼저 유럽 대륙을 상징하는 ‘유로파’는 황금빛 자수 장식의 드레스를 입은 우아하고 세련된 여인의 모습으로 표현됐다. 베르가못과 오렌지, 바이올렛, 장미 꽃향은 우디한 나무와 이끼향과 어우러져 이른 아침 꽃과 과일나무로 가득한 유럽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싱그러운 기분을 선사한다.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망고 향에 도취된 듯한 여인을 묘사한 ‘아프리카’는 거칠고 신비로운 매력의 아프리카 대륙을 상징한다. 신선한 유칼립투스와 피오니, 그리고 망고의 생기 넘치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최대한 멀리하고 천연원료를 찾는 자연주의 바람이 불면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서는 화학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화장품 소재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천연 소재들은 광노화를 늦추는데 좋으며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기미, 주근깨 등 색소의 침착을 개선시키는데효과를 보인다. 또 자외선으로망가진 세포 보호와손상된 세포 복구, 세포내 DNA 변이 억제, 항산화 기능을 발휘한다.비피다발효여과물, 락토바실러스 발효여과물, 효모 발효여과물은 피부막 보호와면역력 강화, 살균, 항염, 진정, 염증완화, 수분공급을 돕는다.벚꽃추출물은 항염, 항산화, 피부보호, 진정, 화이트닝, 유연, 보습 등의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그동안 몰랐던스킨케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소재를 정리했다. # 신의 과일 필리핀 레몬 '깔라만시', 화장품 소재로 재탄생 '필리핀 레몬'으로 불리는 ‘깔라만시(Calamansi, Citrofortunella microcarpa)’는 비타민C 함유량이 보통 레몬보다 30배 많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이제 발렌타인데이는 단순히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 아니다. 남녀 모두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하는 이벤트적 성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미디어잡의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이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 1위로 부피만 큰 편의점 초콜릿 패키지가 뽑혔을 만큼 꼭 초콜릿을 선물해야 한다는 관념도 사라지는 추세다. 또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고 주도하는 여성들 역시 주체적으로 발렌타인데이를 즐기고 계획하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다. 다가올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줄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모아봤다. # 달콤한 초콜릿메이크업하고 데이트 나서볼까 # 에뛰드하우스, 초콜릿 콜라보 ‘허쉬 컬렉션’ 출시 에뛰드하우스가 달콤한 초콜릿 콜라보레이션 ‘허쉬 컬렉션’을 2월 한정 출시한다. 에뛰드하우스 신제품 ‘허쉬 컬렉션’은 당 충전한 것처럼 볼수록 기분 좋아지고 바를수록 달콤한 초콜릿 콜라보레이션 콘셉트다. 바를수록 달콤한 초콜릿 콜라보레이션으로 아이섀도우 팔레트 2종, 틴트 2종, 뷰티툴과 스페셜 키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부병의 급증 등 생활 곳곳에 피해가 급증하면서 화장품 업계에도 자연주의 바람이 분지 오래다. 자연유래 성분, 천연화장품, 유기농화장품등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을 생각한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국내 유기농 퍼스널케어 제품 시장은 2013년 1.4억 달러(한화 약 1,594억 원)에서 연평균 9.3% 성장해 2020년에는 2.6억 달러(한화 약 2,96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천연, 유기농화장품이 보편화됐으며우리나라에서도 천연, 유기농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주목할 만한 이슈를 가진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확인해 본 결과, 수상과해외 진출, 해외 인증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 ‘2020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 대상’ 수상한 자연주의 화장품 ‘화안애’ ‘2020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화장품(천연화장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화안애'는 천연 바이오 화장품 전문 기업 카임화장품이 ‘내 딸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화장품’이라는 모토 아래 첫 론칭한 천연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중국법인과 국내 대응 방안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해 지역에도 약 3억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월 29일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을 통해 후베이성 자선총회에 200만 RMB(한화 약 3억 5,000 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의료시설과 방호 물품을 지원하고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피해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상하이에 소재한 중국법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세웠다. 먼저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법인은 2월 9일까지 휴무를 실시하며 중국 주재원(한국방문 주재원 포함)은 유급 휴가를 실시한다. 중국 주재원 가족은 희망자에 한해 긴급 복귀를 지원한다. 우한시에 위치한 매장은 중국 정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우한시 전체가 통제된 상황인 만큼 자사 영업을 중단했으며 매장 운영 재개 시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국 정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 이외 매장은 중국 정부의 관리 지침에 따라 지역별로 차등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핵심 수출시장으로두고 있는 화장품과 뷰티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직원 교육부터 매장관리, 판매 방식까지 다양한 면에서 발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 중국 출장 금지, 귀국 후 휴가 조치, 재택근무도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으로 발병 사례가 확인된 호흡기 질환인 만큼 중국을 방문했을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지난 1월 28일 각각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두고 있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르자 직원들의 중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출장 대신 화상회의나 메일, 유선통화 등으로 대체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국 내 매장 직원 역시 중국 정부 현지 조치에 따라 근무 또는 재택 대기 조치했으며 설 연휴기간 우한폐렴 주요 발병 지역(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다녀온 임직원 역시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도 중국 방문 직원 귀국 후 14일간 휴가 조치 후 관찰 진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중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하루사이 사망 26명, 확진 1,459명 늘어나면서 2003년 사스(SARS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의 피해를 넘어섰다. 이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사활을 건 전면전에 돌입하겠다고 선포하며 우한폐렴을 '악마'로 지칭하기도 했다. 국내 화장품과 면세점 업계에서도 우한 폐렴은 ‘악마’와 다름 없는 악영향을 받고 있다. 면세점과 화장품 업계의 주가가 우수수 폭락했으며 약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피해 규모는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때보다 커질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정부의 대응 등에 따라 최소 1분기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9%대 하락, 화장품업종 약 2~3개월 간 약세 1월 28일 오전 10시 기준 신세계는 전일 대비 32,000원(10.44%) 하락한 274,500원, 호텔신라는 9,400원(9.69%) 떨어진 87,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 사후 면세점인 JTC는 1,020원(12.56%) 빠진 7,100원을 기록 중이다. 아모레퍼시픽도 9.41% 폭락한 192,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블씨엔씨(-11.37%), 토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올해봄 시즌을 겨냥한 주요 업체들이메이크업 컬렉션을 다양하게출시했다.주요 화장품브랜드에서 출시한 컬렉션들을 통해 메이크업 컬러와 제품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올해에는 ‘클래식블루’, ‘화려한 봄맞이 색조’, ‘경자년 쥐 캐릭터 콜라보’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 올해의컬러 '클래식블루' 메이크업 컬렉션 # LG생활건강, 2020 VDL +PANTONEⓡ’ 컬렉션출시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를 선정함에 따라 블루 컨셉의 색조 컬렉션이 출시됐다.팬톤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 VDL에서는 ‘2020 VDL +PANTONEⓡ’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0 VDL +PANTONEⓡ 컬렉션’은 여성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여성의 자신감을 당당하게 전한다는 콘셉트로 클래식 블루 컬러의 에너지를 담은 제품 7종과 미니 브러시 5종으로 구성됐다. 아이 메이크업 뿐 아니라 치크까지 멀티로 사용 가능한 ‘VDL 엑스퍼트 컬러 멀티북 6.4’는 웜 톤과 쿨 톤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퍼스널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설 연휴 기간동안 소비자들은 뷰티와건강관리 등 '나를 위한 상품'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 오쇼핑이 설 연휴 나흘(1월 24일~27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이미용품 주문금액은 연휴 직전 나흘(1월 20일~23일) 대비 27% 증가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주문량도 20%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명절을 준비하느라 자기 관리에 소홀했던 소비자들의 자기 관리 욕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상심리'가 소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설 연휴 기간동안 피로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 명절음식과술자리로 인한 체중 증가가 이미용품과다이어트 식품 구매로 이어졌으며 연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스로 만족도를 높여주는 홈스파 등 케어 제품 구매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러한 소비심리를 반영하듯 CJ ENM 오쇼핑의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인 '라비앙 에센스 패키지'의 경우 70분 동안 8억 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올려 목표 매출을 50% 초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연휴 마지막날 편성한 '시서스로우 시크릿 다이어트'도 4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올해 소비 트렌드는 ‘플렉스하는 자린고비’ 소비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플렉스하는 자린고비’는 식품과 생필품은 가성비를 따지는 대신명품이나 프리미엄 가전처럼 고가 제품에는 오히려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을 말한다.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월 9일부터 16일까지옥션 방문고객 1,915명을 대상으로 ‘2020년 소비심리 및 소비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 생필품,생활용픔 가성비 소비 성향 높아 Q1. 이왕이면 싸고 저렴한 제품을 찾는 카테고리는 무엇입니까? 먼저이왕이면 싸고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상품군을 묻는 질문에는 4명 중 1명이 ‘생필품과 생활용품’(26%)을 꼽았다. ‘식품’을 꼽는 응답자도 20%에 달하며 가성비 소비 성향을 보였다. 이어 ▲패션과 뷰티(18%) ▲디지털과 가전(12%) ▲취미용품(7%) 순으로 나타났다. # 패션, 뷰티(명품) 비싸도 개의치 않아 Q2. 비싸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호하는 카테고리는 무엇입니까? 반대로 비싸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는 품목으로는 명품을 포함한 ‘패션과 뷰티’(23%)와 ‘디지털과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올해 유통업종은 할인점과 편의점, 백화점 모두 전반적인 실적 기대가 낮아지고 있으나 면세점만이 실적 눈높이가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중 관계 안정화, 경쟁강도 안정화에 힘입은 판촉비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이 지난1월 20일 발행한 산업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면세점은 기대 이상으로 수요가 호조되고 경쟁강도도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 월별 면세점 시장 규모 또한 매월 확대됐고 분기별 면세점 시장 규모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19년 1분기+27%, 2019년 2분기+26%, 2019년 3분기+32%, 2019 4분기E +38%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 추세를 감안한다면 올해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무난히 +20% 이상 신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 경쟁강도 안정화와 판촉비 증가 힘입어 기대치 상회 표1. 월별 한국 면세점 시장 규모 추이 표2. 분기별 한국 면세점 시장 규모 추이와 전망 면세점은 2019년 3분기 가파르게 상승했던 경쟁 강도가 중국 광군제 행사(11월 11일) 이후 비교적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