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 오영주 기자]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약사가 알려주는 Y존 관리 방법' 영상을 첫 시작으로 올바른 여성 건강 지식을 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직장인 여성과 약사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여성의 Y존 건강 관리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이번 영상은 지난해 11월 ‘올바른 여성 건강 지식 확산’을 위해 라엘과 어린이 여성건강 전문 약사 단체 ‘어여모’ 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라엘과 어여모는 Y존을 비롯해 여성 건강에 대한 부정확하고 왜곡된 정보가 온라인 상에 확산되고 있다는 문제에서 착안해 여성 건강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 겨울에도 중요한 Y존 케어, 평소 생활 습관 중요해

Y존은 생식기, 요도, 항문 등 질 내부를 제외한 주변 부위를 말하며 민감하고 중요한 신체 기관인 만큼 청결과 관리가 중요하다. 흔히 습하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두텁거나 타이트한 옷으로 인해 통풍이 잘 안되고 마찰이 일어나는 겨울철 역시 트러블이 날 수 있다.

'약사가 알려주는 Y존 관리 방법' 영상을 통해 공개된 Y존 케어 방법에 따르면, 먼저 세정 시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며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면소재로 된 속옷을 착용하고 세탁할때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여러번 물로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청결제를 사용할때는 피부 자극 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1주에 2~3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천연성분이 들어있는 약산성의 부드러운 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계면활성제 성분 중 하나인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를 피해야 될 성분으로 꼽았다.

또 정혜진 약사는 여성들이 흔히 걸리는 부인과 질병 중 하나인 질염도 홈케어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인 세정제나 질정으로 원인치료를 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반복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여성 세정제는 질병 예방 치료 목적의 의약품이고 여성 청결제는 외음부 전용 클렌저, 여성 세척기는 질 세척 용도의 의료기기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정혜진 약사는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Y존 케어에 대한 정보들은 불완전하고 막연해 Y존에 불편함이 있을 때 여성들은 산부인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Y존은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라엘과의 협업 영상 첫 주제를 Y존 케어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지영 라엘 코리아 COO는 “학교 성교육을 통해서는 생물학적인 성에 대해서는 배울 수 있지만 여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Y존 관리 방법과 다양한 생리 용품의 사용법 등에 대해서는 접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며 “라엘은 여성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유익한 여성 건강 정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라엘은 여성 건강에 대한 여성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라엘코리아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영상 콘텐츠 첫 업로드를 기념해 2월 29일까지 평소 궁금했던 여성 건강 주제와 이유를 작성하고 라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완료 댓글을 단 고객 20명을 선정해 리뉴얼한 ‘리얼라엘 천연 여성 청결제’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