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해도산 유용성 천연 착색 소재 시코닉스리퀴드 MD(J)는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 Zucc. (Boraginaceae)] 뿌리에서 얻어진 색소 성분을 Octyldodecyl Myristate에 용해시킨 의약외품,화장품 원료이다. 지치는 홋카이도에서 규슈, 한반도, 중국에 자생하고 6~7월희고 작은 꽃을 피운다(그림1). 일본에서는 만요집이나 고금와가집에서 읊어질 정도로 예로부터 친근한 식물이었다. 지치의 뿌리(그림2)는 자근(紫根)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보라색 색소를 포함하기 때문에 염료로도 매우 중용돼 왔다. 성덕태자가 정한 관위 12단계 최고위 관의 색이 보라색이었다는 점 등자근이 만들어내는 보라색은 예로부터 기품이 있는 고귀한 색으로서 취급돼 왔다. 그림1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Zucc. (Boraginaceae)] 자근은 한방에서도 이용되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본초서(약물서)인 신농본초경에도 수록돼 해열이나 해독, 항염증제로 사용됐다. 자근이 배합된 가장 잘 알려진 한약은 하나오카 아오슈(華岡青洲)가 발명한 연고 ‘자운고’로 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담수 식물인 노랑꽃창포에서 피부 미백 효능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 기반 기능성 평가 및 산업화 소재 발굴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흑색종 세포에 노랑꽃창포 추출물을 처리해 세포 내에서 멜라닌 합성이 저해되는지를 확인하고 작용기작을 연구했다. 흑색종 세포는 미백 활성 실험에 흔히 사용되는 동물 세포를 말한다. 멜라닌은 피부 세포에서 합성돼 사람의 피부색을 나타내며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축적은 기미나 주근깨를 생성해 피부미용을 해칠 수 있다. 연구 결과 멜라닌 형성 호르몬을 처리한 흑색종 세포에 노랑꽃창포 추출물 100μg/ml을 처리한 실험군에서 미처리 대조군에 비해 멜라닌 형성이 24.2% 저해됐다. 이는 미백 기능성화장품 개발 생물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결과에 대해 '노랑꽃창포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출원번호 제10-2022-0161659호)'이란 명칭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다. 현재 멜라닌 형성을 저해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가 제주에서 자생하는 바위수국 추출물과 구성 성분에서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노화되는 ‘광노화’ 예방 효과를 확인, 관련 특허출원을 발표했다. 낙엽성 덩굴식물인 바위수국은 제주도 한라산과 중산간 일대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일 연구팀에 따르면, 발표된 결과에서 바위수국 추출물로부터 분리한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Quercetin-3-O–glucosyl -(1-2)-rhamnoside’가 콜라겐 분해 효소인 메트릭스메탈로프로티나제-1(MMP-1)을 억제하고 콜라겐 전구체인 프로콜라겐의 발현을 증가시켜 피부 광노화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광노화는 자외선이 피부 내에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고 콜라겐의 합성을 억제시켜 주름, 피부 처짐 등의 피부를 노화시키는 현상으로 햇빛에 노출된 얼굴, 목, 손등, 팔 등에 주로 나타난다. 한편,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학술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스코퍼스(SCOPUS)급 학술지인 ‘응용생화학저널(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도 게재됐다. 이 연구는…
# 세계 최초식물 성장인자로 세포 레벨까지 안티에이징레피스타(Repista®) 비타민C60 바이오리서치(주)는 약 5년 전부터 시즈오카대학 가와기시 히로카즈(河岸洋和) 특별 명예교수와 공동으로 가와기시 교수가 2014년에 발견한 식물 성장인자(페어리 화합물)1)중 하나인 AzaOxohypoxanthine(이하 AOH)의 화장품 원료화에 대한 검토를 진행시켜 왔다(그림1). 그 결과 식물 성장인자인 AOH가 사람에게도 작용하는 것을 알아냈다. AOH는 쌀 등의 곡물, 토마토, 차, 트러플 등 식재료에 극미량(식물 1g당 몇 ng정도) 함유된 성분이지만 개발 결과 본 성분 AOH의 양산화와 고순도화에 성공해 통상적인 식물 추출물로는 도달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화장품 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림2 AOH에 의한 히알루론산 생성 촉진 효과 AOH는 화장품에서의 사용 전례가 없는 성분이므로 새로운 INCI와 성분 명칭을 취득했다. 이 AOH를 안정적으로 수용화시킨 새로운 화장품 원료의 제품명 ‘레피스타®(Repista®)’는 AOH의 발견의 계기가 된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의 학술명 ‘Lepista sordida’로 후술하는 AOH의 생리 활성 연구에서 세포 부
# 여성호르몬과 같은 성분으로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성분에쿠올((S)-Equol) 여성호르몬 중에서도 에스트로겐은 여성스러움을 만드는 호르몬으로 생식 기관을 발육, 유지시키는 작용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운 몸을 만들어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작용이 있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에스트로겐은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45~55세에 급격히 감소한다. 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에쿠올이며 소이아이소플라본(Soy Isoflavones)에 포함된 다이드제인(daidzein)이 장내 세균에 의해 대사돼 만들어지는 성분이다. 단 콩 제품을 섭취해도 일본인의 약 절반은 에쿠올로 변환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 경우에도 서플리먼트 등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림1 히알루론산 생성에 대한 에쿠올의 영향 당사에서는 에쿠올의 히알루론산 생성 촉진 평가 실험을 실시했다. 그 데이터와 함께 다이드제인으로부터 촉매합성으로 만든 화장품 원료인 에쿠올((S)-Equol)을 소개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봉화약용작물연구소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 나섰다. 31일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안동대학교, 솔나라와 공동으로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해 작약의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함유하는 품종을 선발하고 모주의 형질을 유지할 수 있는 대량증식방법과 안정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안동대학교가 작약의 식의약 소재 개발을 위한 기능성 평가를 맡고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 솔나라가 작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작약은 복통, 위경련의 진정, 진통, 해열, 부인병 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돼 왔다. 당귀, 천궁, 황기, 지황과 함께 5대 기본 한방 약재 중 하나로 작약감초탕, 십전대보탕, 쌍화탕 등의 원재료로 많은 양이 소비돼 왔다. 약용작물의 대부분이 한약재로 소비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기능성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산업 소재로의 활용으로 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작약의 경우에도 작약 추출물이 함유된 복합물이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애기동백 잎줄기 추출물을 비롯한 제주 식물자원 4건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추가로 등재됐다. 이번에 등재된 화장품 원료 소재는 ▲애기동백 잎줄기 추출물▲수선화 줄기 추출물▲긴잎모시풀 잎줄기 추출물▲팔손이 잎 추출물 등이다. 27일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피부자극 완화에 효능이 있는 제주산 화장품 원료 소재 4건이 미국화장품협회(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발된 소재는 기업 수요에 맞는 세포 효능 평가를 실시하고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해 기업에서 바로 산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향토생물자원의 종별, 부위별, 시료 제작법별 412점에 대한 효능평가시험을 거쳐 피부자극 완화에 효능이 있는 제주산 화장품 원료소재 4건에 대해 지난 7월 27일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신청했다. 등재심사 결과 소재 4건 모두 심사를 통과해 이번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가 결정됐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제주형 항노화산업 지원 및 서비스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항노화…
# 효소 추출 기술로부터 얻은 아름다움과 시간을 동결시키는 유럽 전나무 추출물 FIREVER 피부는 UV(자외선), 염증성 스트레스, 오염, 활성산소 물질 등 외부 자극에 항상 노출돼 있다. 그것들은 생리학적 평형을 흐트러뜨리고 발적, 과도한 색소 침착, 자극과 조기 노화를 유발한다. BIOLIE사에서는 피부노화 불안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번에 소개한 유럽 전나무의 종자 오일(Vosgian Fir Seed Oil)과 종자 추출물(FIREVER) 2가지의 상호보완 성분을 개발하고 이 2가지 성분으로 항산화, 토닝, 진정, 트리플 액션으로 아름다움과 시간(에이징)의 동결을 목표로 한다. BIOLIE사의 효소 추출 기술로 유럽 전나무의 미지의 부분이며 가장 중요한 종자에서 보다 많은 연구결과를 얻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됐다. 안정되고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당사에서는 지역 자원으로서 유럽 전나무의 삼림을 이용하고 있다. 전나무 종자는 최대 30미터 이상의 나무에 오르는 수작업으로 수확돼 매우 귀중한 원료이다. 그림1 FIREVER의 첨가율 별 티로시나아제 저해 티로신은 피부에서 다이하이드록시페닐알라닌(DOPA)과 다른 여러 중간체로 변환돼 멜라닌을 정
# 노화와 싸우는 공격적인 세라마이드 SPHINOX ® Lift 원시 생명이 35억 년 전쯤에 태어난 이래 지상을 그 거주지역으로 삼기까지 무려 30억 년 이상이나 소요됐다. 이것은 육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30억 년분의 진화,변화가 필요하였음을 의미한다. 그 이유 중 하나로서 지상에 존재하며 바닷속에는 없는 위협을 들 수 있다. 그것은 건조와 중력이었다1). 그러나 최초의 육상 동물인 양서류는 건조에 극히 약했다. 파충류는 이를 극복하고 단단한 비늘을 가진 상피 조직으로 스스로를 건조함으로부터 지켰지만 그와 교환해 체표의 섬세한 감각을 잃었다. 포유류는 그것을 더욱 극복하고 세라마이드 등의 유분으로 가득 찬 장벽기능을 가지면서도 부드럽고 섬세한 감각을 가진 표피를 만들어 냄으로써 건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2). 그럼 중력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중력은 양서류 시대부터 제대로 된 내골격에 근육을 조합해 어떻게든 부력이 없는 지상에서의 생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일정한 해결책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림1 짧은 사슬 세라마이드엔피(SPHINOX ® Lift) 에보닉은 오래전부터 장벽 기능의 중요성에 착안해 왔다. 인간의 세포간지질 중 중량…
#선 케어 기능강화피부건강미용촉진하는 식물 유래 에몰리언트제 'SOLAPURE GLO' 최근 전 세계에서 자외선흡수제 규제가 더욱 엄격해 지고 있으며 반대로 산란제를 사용한 선 케어 제품은 증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산란제로 사용되는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과 티타늄디옥사이드(이산화티탄)은 광물 유래의 불활성이고 지속가능한 원료이며 특히 징크옥사이드는 UVA/UVB 차단기능을 지녀 세계적으로도 사용이 인정되고 있다. 또징크옥사이드는 굴절률이 비교적 낮고 티타늄 디옥사이드에 비해 중량환산에서 투명도가 더 높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산란제만으로 안전성이 높고 효과적이며 외관, 질감에 뛰어난 선 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보조적인 원료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SolaPure Glo’는 울금뿌리추출물 특유의 건강효과를 활용한 종합적인 선 케어 원료이다. 그림 1 텍스처의 비교 2. 산란제, 흡수제의 SPF/PA 향상 우선 산란제의 SPF/PA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17.5% ZnO의 선 케어 처방에 대해 6% SolaPure Glo을 첨가해 SPF/PA의 변화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SPF/PA 모두 유의미
#옥시토신 방출well-being개선피부를 건강하게 빛내주는 자스민 꽃 추출물 'Caressense™ biofunctional' ‘편안함’이나 ‘마인드 케어’와 같은 건강과 행복(well-being)을 소중히 하는 트렌드가 높아짐에 따라 뷰티업계, 스킨케어업계에서도 ‘love beauty’나 ‘emotional beauty’와 같은 감정과 피부의 링크에 관한 연구나 감정에 초점을 맞춘 화장품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의 증가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자택에서 피부와 멘탈 관리를 하고 싶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할수 있다. 그림1피부 생검에서의 옥시토신 방출 촉진 효과 그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Ashland사에서는 피부와 감정의 링크에 초점을 맞추고 또한 일본인에게 있어서도 매우 친근한 발효에 영감을 받아 자스민 꽃을 발효시킨 천연 바이오액티브 원료 CaressenseTMbiofunctional을 개발했다. CaressenseTM biofunctional은 피부 촉각 센서인 piezo, 특히 표피 케라티노사이트에 존재하는 piezo 1을 활성 화함으로써 뇌에 특정 시그널이 전달돼 옥시토신이 방출된다.…
# 대두(콩) 유래 히트 액티브 성분 '소이 히트 가드(Promois ® WS-HSIGPD)'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길어지는 마스크 생활에서 사람의 인상을 결정할 때 머리가 중요한 요소가 됐다. 얼굴이 안 보이는 만큼 무심코 시선이 가는 남의 머리를 보고 자신의 모발 관리를 지금까지 이상으로 의식하기 시작한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집에 있는 시간 증가와 함께 드라이어나 헤어 아이론을 이용해 셀프 헤어 스타일링을 할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성분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그림2 소이 히트 가드에 의한 히트 액티브 효과 (주)성화화성(SEIWAKASEI)은 창업 이래 60년 이상 천연 유래 가수분해 단백질(PPT : 폴리펩타이드)의 모발에 대한 유용성에 주목해 연구를 계속해 왔다. 지금까지 케라틴, 콜라겐, 실크, 밀크, 펄, 식물(완두, 콩, 쌀, 참깨)와 같은 다양한 단백질 유래 펩타이드와 그 유도체를 화장품 원료로 제품화시켜 왔다. 최근 내추럴 콘셉트의 인기에 의해 식물을 유래로 하는 화장품 원료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당사에서는 식물 유래의 펩타이 드에 관한 연구개발을 진행시켜 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당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