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스타일테크(Style tech)’는 패션, 뷰티, 리빙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 I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 가상현실,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이 3월 5일 서울 갤러리아포레에서 스타일테크 기업의 동향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스타일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와 함께 운영되는 ‘스타일테크 경험 스튜디오’에 제품을 선보인 뷰티, 패션 테크 기업 중 하나인 ‘큐포라’는 개인 퍼스널 컬러에 따라 화장품을 큐레이션해 주는 서비스 플랫폼인 ‘미러 미러’와 AI 스피커를 접목해 음성기반의 뷰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작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헤어 스타트업 ‘버츄어라이브’는 가상, 증강현실 기반으로 염색, 펌, 컷트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체험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이미 국내에서만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상반기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유통, 판매되고 있어제품 구입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지난해유럽,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 불량 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해 총 132개 제품에 대해 판매차단, 무상수리, 교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시정 권고했다. 132개 제품 중 국내 공식 수입, 유통업자가 판매하는 ATV, 승차식 잔디깎이 등 11개 제품은 사업자의 자발적인 교환과환급, 무상수리가 이루어졌다. 그 외 국내 공식 수입, 유통업자가 판매하지 않거나 유통경로 확인이 어려운 121개 제품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 등을 통해 판매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 차단 조치했다. 2018년 해외 리콜 시정조치 제품 품목별 현황 (단위 : 개, %) 시정조치된 132개 제품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되는 87개 제품은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35개(40.2%)로 가장 많았고미국 생산 제품이 23개(26.4%)로 뒤를 이었다. 제조국 미상 또는 정보 미기재 등으로 제조국(원산지) 확인 불가한 제품은 45개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아동·유아용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위생허가를 대체하는 온라인 사전등록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중국으로의 효율적인 진출 방법을 모색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 지원과 중국 수출 전문가 양성을 위해 3월 18일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중국 수출을 위한 화장품 등록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입 비특수 용도 화장품 등록제도와 제품 등록에 필요한 중국 경내책임자 위임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위생행정허가 대행 경험이 풍부하고 현재 중국 칭다오와 상해에서 경내책임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경영인증컨설팅(CMCC) 김기현 대표가 ▲중국 수입 비특수 화장품 등록 절차 ▲준비서류 ▲경내책임자 개념 이해 ▲경내책임자 수권 절차와 주의사항 등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교육한다. 중국 수출을 위한 화장품 등록 실무교육 프로그램 이번 교육은 유료로 진행되며참석을 원하는 경우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 2월 28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사이프러스 룸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공석인 이사장을 대신해 백재준 전무이사의 진행으로 2018년도 사업보고와 결산의 승인 및 잉여금처분안을 비롯해 2019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의결, 이사회 위임(안), 이사장과 이사 선출, 기타 긴급안건 등의 의안이 심의됐다. 조합은 2018년 소폭이나마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결산 보고했다. 이어 올해에는 27억원의 예산으로 ▲신흥시장 수출 마케팅 지원 ▲경영지원 사업 활성화 ▲공동사업 추진역량 강화 ▲조합 운영체계 재편성 추진 ▲대외 교류활동 참여 등 5가지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력 추진 사업인 해외 전시회 참가와 관련 ‘두바이 뷰티월드’, ‘춘계 모스크바 인터참’, ‘코스모프로프 인디아’, ‘추계 모스크바 인터참’ 등 정부지원 해외 전시회 국가관(한국관)을 주관한다는 계획이다. 또‘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동경 뷰티월드재팬’, ‘말레이시아 국제 뷰티 엑스포’를 비롯한 해외 전시회에 조합관을 설치하고 참가기업을 파견키로 했다. 특히 신층시장에 대한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의 산업화를 위해 기반 조성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산업화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화장품 원료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화장품원료 시제품 개발, 연구 장비구축, 공정기술개발 등 집적화된 기업지원시설 구축해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고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성장에 따라 화장품원료의 수입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 기능성 원료 시장의 규모는 2015년 3,084억원에서 2016년 3,555억원으로 15.2%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화장품원료 시장에서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할 정도로 원료의 수입도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화장품원료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화장품원료의 국산화 대책은 시급한 과제가 됐다.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해외 생물자원 이용에 따른 로열티 비용이 크게 증가한 점과 대중국 등 정책 대응을 위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월 28일부터 전국 14개 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을 순회하며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및 해외 기술규제 대응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기술규제로 인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 28일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을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지역별로 열린다. 중소·중견기업 대표와 수출담당자 등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는 ▲2019년도 해외 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안내 ▲해외인증 제도 안내 ▲무역기술장벽(TBT) 최신 동향 및 대응 전략 설명 ▲한-중 FTA TBT 종합지원 사업 설명 ▲국내 기술규제 개선활동 및 기업지원정책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표원과 중기부는 보호무역주의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외국의 기술규제 무역장벽에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기업의 각종 애로를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해 관련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국표원은 최근 해외 기술규제 동향과 수출기업 애로해소 지원정책, 국내 기술규제 관련 해소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생물자원 DB 플랫폼을 구축,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생물자원 DB 플랫폼에는 제주지역에서 서식·분포가 보고된 생물 중 육상식물(관속식물 2,182종), 척추동물(1,141종), 해조류(699종), 곤충(3,702종), 버섯(755종), 미생물(1,003종) 등 총 9,487종에 대한 정보가 정리됐다. 또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보유한 표본 총 2,461종 12,643점의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DB 플랫폼을 통해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확보한 제주생물자원의 생태사진과 표본, 유전자, 추출물, 특허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필요한 자원은 ‘추출물분양서비스’를 통해 활용 기관, 기업, 대학으로 분양돼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된 제주지역 생물소재 306점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정리돼 있어 제주 자원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하려는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B 플랫폼의 2018년 누적 방문자는 45,819명에 이르며 지난해 추출물분양서비스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간의 고위급 회의가 개최됐다. 양국 기관은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 규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한중 협력을 강화하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류영진 처장이 중국을 직접 방문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tate Administration for Marketing Regulat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SAMR)과 면담을 진행하고 해당 기관 산하의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NMPA)과 MOU를 체결하는 등 고위급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은 2015년 이후 중단된 한-중 식의약 분야 고위급 회의를 재개하고 지난해 3월 중국 정부의 조직 개편으로 인해 변경된 식약처 상대 기관과의 협력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식약총국)을 폐지하고 식품(건강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2월 21일과 22일화장품 산업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에 ‘2019년 화장품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2월 21일은 ‘화장품 법규와 관련 규정 이해’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달라지는 법규와 화장품 트렌드를 짚어 보는 실무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2월 22일은 화장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마케팅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 화장품 마케팅 설계’ 교육을 진행됐다. 이번 교육기간 동안43개사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무중심의 질의응답을 통한 적극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주, 광주 등 호남권과 경기도, 경남지역 기업들도 참석해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킹 장이 됐다.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남원 화장품 기업 지원 뿐 아니라 산업 활성화 기반이 되는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화장품 기업 지원기관인 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중심으로 남원시 화장품 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노암동산업단지에는 화장품 산업 육성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각국 화장품 인허가 대행기관에 대한 업계의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시아 화장품 시장은 높은 시장 접근성과 한류 열풍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홈페이지에 ‘아시아 지역 인허가 대행기관’을 안내하고 있다. 다만 해당 자료는 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정 혹은 추천하는 기관은 아니어서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것을 권했다. 협회가 정리한 아시아 지역 인허가 대행기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해외인증경영센터 ▲리메코 인터내셔널 ▲MRS MICROWORK CO., LTD ▲QUALITY PLUS AESTHETIC INTERNATIONAL COMPANY LIMITED ▲GE VEITNAM, THIEN DI TRADING SERVICE COMPANY LIMITED ▲우리컨설팅 ▲두왕 인도네시아 ▲그린네이처팜 등 10곳이다. 아시아지역 화장품 인허가 대행기관 아시아 화장품 인허가 대행기관 가운데 국내에 있는 대행기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해외인증경영센터, 리메코 인터내셔널 등 3곳이다. 이 중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러시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급변하고 있는 거대 시장,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날카로운 통찰력과 집중화된 현지 맞춤형 전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의 의사결정을 맡고 있는 대표와 임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진 가운데 중국 화장품 수출 실전 비즈니스를 배울 수 있는 이른바 ‘사관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는 중국전략연구소(소장 박영만)와 공동으로 중국수출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월 27일까지 1기 입학생을 모집해 3월 6일부터 27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수출사관학교’는 화장품 관련 기업 대표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장품 중국 수출 집중 프로그램이다. 화장품 중국 수출의 시작부터 끝까지 배울 수 있는 중국 비즈니스 실전 강의와 중국 비즈니스의 이해, 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가 조찬 네트워킹 모임, 중국 진출의 전문 온라인 상담 창구인 전문가 멘토링클럽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비즈니스 실전 강의 프로그램 조찬 네트워킹 모임에서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사업 토론, 네트워크 교류회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업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또 멘토링클럽을 통해 졸업자…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전자상거래를 통한 ‘직구’가 확대되면서 전자상거래가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판로로 부각되고 있다. 2월 25일 관세청이 공개한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961만건, 32.5억 달러에 달했다. 전자상거래 수입(해외직구)은 3,226만건, 27.5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는 2017년 대비 36% 증가한 4,186만건으로 일반 수출입 3,080만건 보다 훨씬 많은 4,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B2B 중심의 일반 수출입 거래 부문이 전자상거래 수출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반 수출입 건수가 6.3% 증가한 반면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는 36% 증가했다. 최근 3년 연평균 전자상거래수출 건수는 18%, 수입 건수는 23% 증가했으며 수출입 합계 건수는 22%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현황 전자상거래 수출입 금액은 60억 달러로 일반 수출입 1조 1,000억 달러의 0.52%에 불과했으나 2017년 대비 증가율은 27%로 일반 수출입 금액의 증가율(8.3%) 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