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기기, 위생용품 등의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그동안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시험검사, 조사연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이번 협약은 국내에 유통되는 다양한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한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식약처와 소비자원은 소비자 위해 우려 식품 등에 대한 공동 조사를 기존 연간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실시하고국민 관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상시 추진해 공동 발표한다. 또내실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연간 2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식약처와 소비자원의 협력체계가 강화되어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가 국제 수준의 화장품 시험, 검사 우수자격을 획득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는 최근 국제기준에 따라 화장품 시험, 분석 자격이 부여되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밝혔다. 제주TP는 지난 10월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갱신 심사를 거쳐 12월 KOLAS로부터 인정서를 재교부받았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시험, 검사기관 품질관리 기준 평가를 적합 판정을 받았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조직으로국제기준(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 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서 국제 수준의 시험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관에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교부한다. 현재 국제기구인 국제시험기관인정협정(ILAC-MRA)에는 116개국이 가입되어 있고제주TP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는 주요 해외 시장에 수출할 때 공인성적서로 활용할 수 있다. 제주TP는 2012년 11월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처음 인정을 받아 12년째 도내 식품, 화장품 기업 제품에 대한 중금속(유해물질)과미생물 분야 시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문신용 염료는 구리 등 함량제한성분 10종과 니켈과 색소 등 함유금지물질 72종(제조기준)을 기준, 규격으로 설정하고 미생물로 인한 감염 방지를 위해 문신용 염료의 내용물은 무균 상태로 관리해야 하는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27일) 위생용품 신규 품목인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용품의 표시기준'과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1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강관리용품은 구강위생 확보, 구강건강의 증진과 유지 등의 목적으로 제조된 ▲칫솔 ▲치실▲설태제거기(혀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말함) 등을 말한다. 문신용 염료는 인체의 피부에 무늬 등을 새기기 위한 피부 착색물질로 미용 또는 예술표현을 목적으로 영구적 또는 반영구적으로 피부를 착색하기 위해 바늘 등을 사용해피부 속에 주입하는 것을 말한다. 식약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위생용품 관리법'을 개정했으며이번 고시 개정안은 내년 6월 14일 본격적인 법률 시행에 앞서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 이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7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유통산업 전망조사(복수응답)' 결과를 오늘(26일)발표했다. 응답업체의 66.3%는 내년 유통시장이 올해보다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소비심리 위축(63.8%)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고물가 지속(47.7%) ▲고금리 지속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증가(38.2%) ▲시장경쟁 심화(34.2%) ▲소득, 임금 불안(24.2%) 등을 꼽았다. 업태별 성장률 전망치는 온라인쇼핑(2.6%)이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0.9%), 백화점(0.3%)이 그 뒤를 이었다. 편의점(-0.3%)과 슈퍼마켓(-0.7%)은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유통업계 10대 이슈' 조사에서▲고물가, 고금리에 소비심리 꽁꽁(60.7%)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차이나커머스의 공습(54.3%) ▲티몬,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21.7%) ▲편의점 장보기족 증가(19.7%) ▲다이소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자체 연구개발시설인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서 발굴한 특허 미생물(Bacillus coagulans KK7) 균주를 최근 대봉엘에스(주)에 기술이전했다고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제주 토착 미생물은 바실러스 속 코아큘런스 종(Bacillus coagulans) KK7 균주로2020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의 김치 샘플을 통해 분리된 생물자원이다. 이 미생물은 발효능이 우수하고 항염과 항산화 등의 기능으로 화장품 원료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제주TP는 화장품 원료 개발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주)에 미생물 특허기술에 대한 독점사용권을 5년간 부여하고 정액기술료 2,000만 원을 받는다. 5년 이후에는 매출액에 따라 별도의 협상을 통해 경상기술료를 추가 납부받는 조건이다. 제주TP와 대봉엘에스(주)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특화산업육성+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균주를 활용한 발효 연구를 공동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항산화, 항염, 보습, 피부장벽 강화 등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7건의 특허 출원 등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지역경제를 선도할 리딩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사업 범위를 올해 6개에서 9개로 늘리고 프로젝트도 21개에서 37개로 늘려 예산규모를4,317억 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 중인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이하 레전드50+)의 9개 지원사업에 대한 2025년도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통합공고는 올해와 비교해 지원범위와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자체가 기획한 프로젝트에 중기부가 다양한 정책수단을 할당해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 결과, 지역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레전드50+ 2.0이 올해 하반기 새롭게 추가 도입됐고지원사업도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확대했다. 레전드50+ 1.0은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산업 중심의 21개 프로젝트에 지역 중소기업 1,400여 개사가 참여해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레전드50+ 2.0이 새롭게 추가되어 지역 주축산업을 포괄하는 16개 프로젝트에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지역기업 430여 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이 ‘NCS 기반 화장품 상품기획자 양성 집중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4개월간 대졸 미 취업생과 회원사를 위한 화장품 상품기획개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화장품 상품기획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 미 취업생과 협회 가입 회원사라면 누구나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화장품 상품기획 학습 모듈을 바탕으로 14주간 이론 교육과 함께 단계별 실행 과제를 제출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형태로 기획됐다. 특히 대졸 미 취업생들이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분야를 개발해 취업할 수 있도록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 중 주간 단위 과제 제출과 상품기획 포트폴리오를 작성 발표하면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이를 이력서에 첨부해 상품기획 연수를 증명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NCS의 화장품 상품 기획 학습 모듈의 주력 집필진인 김승중 통합사무국 부회장를 비롯해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의 분야별 전문위원이 진행하며 학습 내용별로 업계 종사자의 특강도 진행된다. 김승중 부회장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대한화장품OEM협의회(KC-OEM)이 ‘NCS 기반 화장품 생산관리자 양성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한화장품OEM협의회(회장 한정수)는 내년 1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졸 미 취업생과 회원사를 대상으로 화장품 생산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화장품 생산관리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 미 취업생과 협의회 가입 회원사라면 누구나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화장품 상품기획 학습 모듈을 바탕으로 14주간 이론 교육과 함께 단계별 실행 과제를 제출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형태로 기획됐다. 특히 대졸 미 취업생들이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분야를 개발해 취업할 수 있도록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 중 주간 단위 단계별 과제 제출을 마치면 대한화장품OEM협의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이를 이력서에 첨부해 화장품 생산관리 연수를 증명할 수 있다. 교육은 NCS의 화장품 생산관리 학습 모듈의 주력 집필진인 ▲김승중 통합사무국 부회장▲이필화 전 뉴앤뉴 부사장▲이성근 서울화장품 부사장▲박재덕 전 제니코스 경영인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대한화장품OEM협…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중국 상하이 KC이너벨라 화장품이20일 개최된 ‘2024 한중경영대상’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중경영대상'은 인민일보 산하 인민망(한국지사대표 저우위보(周玉波))이 후원하고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한-중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았으며 공유가치 경영과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한-중 공동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KC이너벨라는 그동안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 원료와 제품을 중국 시장에 소개하며 양국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첨단 화장품 원료를 100% 수입해 한국 기업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파워 강화에 기여하고 한중 경제 합작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립자인 양장석 회장의 40년간의 방문판매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시장조사와 고객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과포기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으로 중국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해 사업 시작 5년 만에 중국 본토 31개 성과 직할시 전역에 20,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개설했다. 또 8년간 중국 공영방송 CCTV와의 협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제거, ‘체지방감소’, ‘체중감량’ 등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화장품 허위과대광고를 실시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체형유지, 체중감량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해허위과대광고한 124건을 적발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효능 효과를 표방해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23건, 99.2%)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건, 0.8%) 등이 문제가 됐다. 특히 일부 제품은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제거, ‘체지방감소’, ‘체중감량’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 효과를 표방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 없음', ‘무자극’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관련 화장품의 표시, 광고 위반 유형과광고 문구 다이어트 관련 화장품의 소비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내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보다 45% 증액한 6,196억 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오늘(23일) '202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통합공고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지원사업 9개와 소상공인 특화 지원사업 3개 등 총 12개 사업을 추진하고올해 예산 4,272억 원보다 45%(1,924억 원) 증액한 6,196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대외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자금을 장기, 저리로 제공하는 신시장진출지원자금과 수출기업이 마케팅과 디자인,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의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기존 ‘제품’ 중심의 수출지원체계를 '테크서비스'로 확장했다. 테크서비스 수출 바우처를 140억 원 규모로 신설해 그동안 제품 수출 중심으로 운영되던 수출지원체계를 기술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출바우처에서 지원하지 않던 클라우드와데이터센터 이용, 현지화(UI, UX개선 등) 등 테크서비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가1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회 K-뷰티 언론사 초청 송년 포럼’을 개최하고 탄핵 정국에서 중소기업 위기 대처 방안과 한국 뷰티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은 화장품 전문 언론사 7개가 참가한 가운데 ‘현 시국에 대한 화장품, 뷰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를 주제로 중소 브랜드 제조사의 위기에 대처할 대안에 대한 주제발제와 화장품, 뷰티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윤주택 회장은 "현재 국내 화장품산업이내수 부진과 환율 상승으로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시국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로중소기업의 폐업이 속출하고 기업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 금융당국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회장은 K-뷰티의 국제적 이미지 회복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하며 “IBITA는 핵심 파트너와 67,000여 명의 바이어 연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이미지 상승을 위한 노력이다”고 말했다. IBITA는 현재 19개국이 결성한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