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련 보호용 제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허위, 과대광고로 판매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3월 4일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코로나19 보호용 의료제품과 의료제품이 아닌 공산품을 광고, 판매하는 누리집(사이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1,012건을 점검해 허위, 과대광고 누리집 215건을 적발하고 접속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용, 수술용, 비말차단용 마스크, 손소독제 등은 의약외품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손세정제는 화장품으로, 체온계는 의료기기로 관리되고 있다. 우선 마스크의 경우 보건용마스크(KF99‧94‧80),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수술용마스크 등은 ‘의약외품’으로 식약처가 액체저항성, 입자 차단능력 등을 검증한 제품이다. 마스크 관련 온라인 판매광고 200건을 점검한 결과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를 보건용 마스크(KF94‧80)인 것처럼 광고하거나KF94 마스크를 99% 이상 차단율을 갖는 것으로 허가범위를 벗어난 성능으로 광고, 판매한 과대광고(18건) ▲공산품 마스크에 대해 유해물질 차단, 호흡기 보호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사용기한이 지난 원료를 화장품 제조에 사용하거나 원료의 시험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됐다. 또 화장품을 수입 판매하면서 품질관리 업무 절차서에 따라 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도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소비자가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천연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를 업체들도 식약처의 시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식약처는 2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다커, 닥터스코스메틱, 아던샵, 에스오씨, 오샤레, 오울루코리아, 와이앤인터내셔널, 유진플러스, 지티컴퍼니, 한국이인생명과학, 홉앤조이, 화니핀코리아 등 12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화장품 제조·판매·광고 업무정지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 2월 16일 4개 업체 화장품법 위반 광고 ‘적발’ 식약처에 따르면, 2월 16일 에스오씨, 아던샵, 닥터스코스메틱, 와이앤인터내셔널 등 4개 업체가 화장품법을 위반한 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에스오씨는 화장품 ‘포마이도터’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기능성화장품이 아님에도 명칭, 효능, 효과 등에 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과 중미 자유무역협정(FTA)가 모든 발효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발효된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와 유일 미발효국이었던 파나마와의 협정체결을 모두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중미권 내 모든 국가와 교역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미 FTA는 미국, 캐나다, 칠레, 페루, 콜롬비아에 이어 한국이 미주 국가와 6번째로 체결한 FTA다. 이번체결에 대해 산자부는 “중미는 물론 북, 남미를 통합하는 미주 내 거대 FTA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를 내렸다. 한편, 한-중미 FTA를 통해 한국과 중미 5개국 모두 전체 품목 수 기준 95% 이상의 높은 시장 자유화를 달성했다는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파나마의 경우 총수입액 기준 99.3%에 달하는 자유화를 통해 가장 큰 폭의 관세 철폐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 외에도 중소기업의 수출력이 상승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중소 품목으로의 교역 다양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식료품의 수출증대도 귀추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대파나마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알로에 음료 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외품 제조, 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1년 의약외품 온라인 정책설명회’를 오는 2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2021년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범위 및 법령 안내 ▲의약외품 제도개선 주요내용 ▲2021년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등이다. 정책설명회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공개되며 댓글 게시판을 통해 질의, 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청을 원하는 분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녹화 영상은 추후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 정책설명회 참여 방법은 식약처 대표누리집(mfds.go.kr) 오른쪽 상단 ‘알림창’ 배너 링크 또는 직접 접속(www.webinaro.co.kr/event/20)한 후온라인 방송을 시청하면 된다. 질문이나 의견이 있는 경우 라이브 방송 중 댓글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2021년 의약외품 온라인 정책설명회 세부일정 식약처는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의약외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업계와 공유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1차 포장 또는 2차 포장에 제조번호, 사용기한을 기재, 표시하지 않고 유통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또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품질이나 효능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한 업체들도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1월 20일부터 2월 15일까지 라오가닉, 문코퍼레이션, 블랭크코퍼레이션, 삼성인터네셔널, 에미리, 이너큐어, 인스팅터스, 제이에스벤처스, 케이투스카이, 코코스랩, 크라운코스, 피에스인터네셔날 등 12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화장품 판매·광고 업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 1월 20일 인스팅터스, 코코스랩 화장품법 위반 광고 ‘적발’ 식약처에 따르면 1월 20일 인스팅터스, 코코스랩 2개 업체가 화장품법을 위반한 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인스팅터스는 ‘이브워시’ 등 4품목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경쟁상품과 비교하는 표시, 광고는 비교 대상과 기준을 분명히 밝히고 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자외선 차단이, 보고는 염모(탈염·탈색 포함) 제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동일했다. 식약처가 최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보고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전체 심사 건수는 811건, 보고 건수는 15,799건으로 총 16,61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난해 하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400건, 보고 건수는 8,220건이었다. 상반기에 비해 심사 건수(411건)는 다소 줄었으며 보고 건수(7,937건)는 늘어난 수치다. 하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 가운데 국내 제조제품 심사 건수는 316건으로 수입 제품의 심사 건수인 84건에 비해 4배에 가까웠다. 보고 건수에서는 제조(7,566건)가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2020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보고 품목 건수 (단위 : 건수) 기능성 효능별 심사 건수는 단일 기능성화장품이 2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중 기능성화장품(미백+주름개선+자외선)이 87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이중 기능성화장품(미백+주름개선, 미백+자외선, 주름개선+자외선)은 36건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면서 품질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검사 결과가 부적합하게 나타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또 품질, 효능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한 업체에도 제재가 가해졌다. 식약처는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와이이티, 이노진, 지크린텍 등 3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화장품 제조·판매·광고 업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 화장품 업체, ‘품질’ 제대로 챙기지 않아 식약처 ‘적발’ 식약처에 따르면 1월 14일 와이이티, 이노진 2개 업체가 화장품 품질과 관련한 건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와이이티는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하면서 품질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됐다. ‘맑을담워터베이스크림(제조번호 : EZ021A, 제조일자 : 2019년 1월 3일)’을 제조하면서 품질검사 항목 가운데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의 확인, 함량 등 일부 시험,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출하한 것이다. 식약처는 와이이티에 해당 품목의 제조를 15일(1월 28일~ 2월 11일)간 정지시키는 행정 제재를 가했다. 이노진은 화장품 ‘메디션 세보레아 샴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19년부터 운영해온 천연, 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완제 화장품에만 천연, 유기농 인증을 해주던 것을 화장품 원료에 대해서도 인증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천연, 유기농화장품 인증 과정에서 개별 원료에 대한 자료 구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승인된 원료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천연, 유기농화장품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하도록 마련했다. 지난해 12월까지 천연, 유기농화장품을 인증받은 곳은16개 업체, 34개 품목에 불과했었다. 천연, 유기농 원료 승인을 위해서는 화장품 원료를 제조, 가공하거나 취급(제조업자 포함)하는 자가 원료에 관한 자료를 포함한 승인 신청서를 인증기관에 제출하고 심사를 통해 천연, 유기농 함량 비율정보를 확인 후 승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현재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은 총 3개소로(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컨트롤유니온코리아 등이다. 각 인증기관은 승인한 원료 목록을 취합, 공개해 화장품 업체가 천연, 유기농 화장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정부가 K-뷰티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산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별 피부와 유전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화장품 개발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출 국가별 맞춤형 진출 지원을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보건복지부는 1월 27일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기술 개발과 산업 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 수출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골자로 한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 ‘K-뷰티 혁신 종합전략’ 이번 혁신 종합전략에서는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K-뷰티 미래 화장품 육성방안’의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한계, 시사점을 도출하고 화장품산업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구체화·확대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에어쿠션과 BB크림 등 혁신적 제품과 전 세계적인 한류 확산을 토대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 세계 화장품 수출 4위 국가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간 수출 실적 최대치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수출과 일자리를 견인했다. 수출 규모는 지난해 7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정부가 세계 화장품 시장의 변화에 맞춰 'K-뷰티'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화장품 기술을 개발하고국제적인 전문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회의 겸 2021년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화장품산업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K-뷰티는 혁신제품 개발, 한류 확산 등에 힘입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부각됐다"며 "우리나라는 2020년 세계 화장품 수출 4위 국가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부총리는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은 바이오와 피부과학 등과 융합한 화장품 기술 발전, 소비자 맞춤형 '초개인화' 화장품이 등장 등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K-뷰티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대책 마련했다"고 말했다. K-뷰티 혁신기술 개발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2025년까지 맞춤형화장품 개발을 위해 9개국 8,000명 이상의 피부특성과 유전체 정보 등을 수집,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월 22일 화장품 제조업, 화장품 책임판매업,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종사자 대상으로 2021년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2020~2021년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맞춤형화장품과 천연·유기농화장품 제도개선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개정 주요 내용 ▲국제협력 활동과 규제조화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원활한 접속환경 유지를 위해 사전 등록자에 한해 제공된 인터넷 주소와 비밀번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녹화된 영상은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월초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책설명회가 달라지는 화장품 정책에 대해 업계와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비대면 안전관리,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등 법정의무교육 6월까지 비대면 교육 이수인정 최미라 화장품정책과장은 2020년~2021년 안전관리 정책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안전관리와 관련해 코로나19 감염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성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리대, 질세정기, 여성청결제 등 여성건강제품의 온라인 광고 1,0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누리집(사이트) 169건을 적발해 접속차단과 현장점검 등 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허위‧과대광고 제품은 ▲의약외품인 생리대 72건 ▲의료기기인 ‘질세정기’ 17건 ▲화장품인 ‘여성청결제’ 80건 등이다.특히 허가받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광고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타사 제품과의 비교 광고,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광고 등도 있었다. 여성건강제품 주요 적발 현황 식약처는 여성건강제품을 판매하면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적이 없고 허가받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허위‧과대광고하는 사례가 온라인에서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여성건강제품 허위, 과대광고 위반 사례 (생리대) 여성건강제품 허위, 과대광고 위반 사례 (화장품) 식약처는 “생리대, 질세정기를 구입할 때는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제품인지 표시‧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특히 질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할 때는 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