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식약처가 가시,민운, 톤28 등 17개 화장품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들 업체는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 거짓 표시기재, 사용 제한 원료 사용 등 다양한 위반 사유로 최대 3개월간 영업 일부가 정지됐으며 민운은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시,더마뮬러, 더스타힐, 디벨니티, 루치온, 룰루스랩, 모스트153, 민운, 스킨캐스트, 에쎄르, 이에스인터네셔널, 제이앤제약, 캐링스타글로벌, 톤28, 팜스킨, 필레코리아 등 17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5월 30일 팜스킨, 모스트153, 캐링스타글로벌 등 3개 업체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업체 모두 화장품 부당 광고 행위 등의 금지를 위반한 점을 지적받아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가 제한됐다. 모스트153은 화장품 ‘디어글램 글루타치온 리포좀 12.5 유리알 광채크림’의 광고업무를 2개월(6월 13일~8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오유경 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유임시켰다.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차관급 이상의 고위직 인사가 유임된 것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어 오 처장이 두 번째 사례다. 오 처장은 산업계와 학계, 관가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식약처장으로 유임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29일)신임 민정수석, 기획재정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 인사를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오유경 식약처장은 산업계와 학계, 관가를 두루 거친 전문가이다”면서 “해당 분야에서 보여 왔던 역량을 고려했으며무엇보다 유능함을 고려하겠다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오 처장은 지난해 임기 3년이 지나면서 이미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정부에서도 유임되면서 최장수 식약처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오 처장은서울대학교 약대 106년 역사상 첫 여성 학장을 지낸 인물로보령제약, SK케미칼, 하버드 의대 연구원, 특허청 심사관 등을 거쳐 학계와 산업계, 관가현장을 두루 이해하는 약학 전문가로 꼽힌다. 식약처장 임기 내내 '규제혁신'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의료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했다. 강훈식비서실장은 오늘(29일)신임 민정수석, 기획재정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장관등 6개 정부 부처 인사를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의사 출신으로 코로나19 당시 정책 수행 능력과 소통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보건 전문가이다”며, “의료 대란 등의 위기를 회피하지 않고각계와 소통하며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정 전 청장은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을 거쳐 2020년 9월 차관급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을 역임했다.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2년 4개월간 '과학적 방역' 정책을 주도하며 활약하고 2022년 5월 퇴임했다. 정 전 청장은질병관리청장에서 물러난 뒤 이듬해 9월 모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중앙선거대책위원회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이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었다. 정 후보자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식약처 행정처분이 주춤한 가운데 해바가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없다는 게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 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라리베라, 해규, 헤바 등 3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5월 15일 해규가 ‘뮤라드 하이드레이션 퍼펙팅 데이크림 브로드 스펙트럼’ 등 22개 품목에 대해 화장품 부당 광고 행위 등의 금지를 위반했다. 이에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 업무를 3개월(5월 29일~8월 28일)간 할 수 없게 됐다. 하루 뒤인 5월 16일에는 라리베라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어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5일(6월 5일~6월 19일)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라리베라가 2025년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마더니아 여성세정제’ 제품에 대해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 제2호 가목 6) 외음부세정제 품목에 고시되어 있는 사용시 주의사항 일부를 기재하지 않고 제품을 출고한 점을 지적했다. 라리베라가 해당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5월 한 달간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사례가 잇따랐다. 소비자가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을 착각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한 화장품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거 적발됐다. 이들은 광고업무정지 또는 판매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다보, 닥터대니, 동방코스메틱, 디바이닉, 룩컨슈머, 모어벨라, 보리스마켓, 브로이, 비쥬나인, 새빛생명과학, 세이루트, 스킨듀스(SKIN DEUX), 스테른클리닉, 아비라, 알엔에스, 엠에이치글로발, 연지코스메틱, 웰수트코리아, 지엠플랜트, 진정무역, 코스모랩, 퓨어리테일 등 22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30일 아비라가 ‘아비라 퓨어 미네랄 시그니처 클렌징바(Deep RED)’ 제품에 대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실과 다르거나 소비자를 속일 수 있는 내용으로 광고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돼 2개월(5월 22일~7월 21일)간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5월 2일에는 디바이닉이 ‘바이오니들프락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광고를 한 업체들이 5월의 첫날 무더기로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더마네이처코스메틱, 디마프, 명가메이드, 바오젠, 버드, 베러댄라이프, 부들바디, 뷰티에어포트, 비컨, 비포랩, 슈엘로, 썬양의자연주의, 에스더샵, 유월엔, 제이스, 허밍아비스, 헤스킨, 휴바인 등 18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24일 제이스가 화장품 정기감시 현장점검(2024년 11월 26일)에서 등록된 소재지에 시설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화장품법 제3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6조는 화장품제조업을 하려는 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시설기준을 갖춰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5월1일에는 더마네이처코스메틱, 디마프, 명가메이드, 바오젠, 버드, 베러댄라이프, 부들바디, 뷰티에어포트, 비컨, 비포랩, 슈엘로, 썬양의자연주의, 에스더샵, 유월엔, 허밍아비스, 헤스킨, 휴바인 등 17개 업체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회장 이경숙)가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원회에 국내 화장품 산업 육성을 공약을 제안했다. 이번에 전달된 공약에는청주시를 ‘코스메틱 밸리’로 지정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중소기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12일협회는 충북 청주시 소재 세중테크노밸리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어 K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민주당 충북선대위에 전달했다. 이날 선대위 측에서는 이광희 총괄선대위원장, 이상식·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회 측에서는 이경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임원, 류봉열 대한미용경영자협의회 이사 등이 자리했다. 또(사)대한화장품협회,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사)대한미용사회, (사)K-뷰티잉그리에경영학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업계 상황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핵심 공약으로 청주시를 '코스메틱 밸리'로 지정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R&D)부터제조, 수출,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국가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경숙 회장은 이에 대해"청주시는 LG생활건강, 코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를 속일 수 있는 내용을 광고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라파로페, 미래정보산업, 미시우먼코스메틱, 세니스튜디오 등 4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수개월간 정지시키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3일 세니스튜디오와 미시우먼코스메틱이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를 실시해‘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세니스튜디오는 ‘오겔리아이패치’ 제품에 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해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4월 17일~7월 16일)간 정지 당하는 제재를 받았다. 또 다른 제품인 ‘스파겔패치42℃M’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와 특정인 또는 기관의 지정·공인·추천 등을 암시하는 광고로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4개월(4월 17일~8월 16일)에 처해졌다. 미시우먼코스메틱은 ‘세라렌크림’ 제품에 대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실시한 사실이 드러나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4월 17일~7월 16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진바이오와 큐린바이오가 허가 받은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없다는 게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 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밀리야드웨이브, 진바이오, 큐린바이오, 토리구대 등 4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수입대행업무정지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3월 6일 진바이오의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바이오는 화장품 제조업자가 허가받은 소재지에 해당 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이 확인돼 4월 4일자로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3월 20일에는 밀리야드웨이브와 토리구대 등 2개 업체가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업체 모두 ‘화장품법’ 제15조(영업의 금지)제1호에 따라 ‘화장품법’ 제4조에 따른 심사를 받지 아니하거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한 기능성화장품을 판매(수입대행형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알선·수여를 포함)한 것이 문제가 됐다. 식약처는 밀리야드웨이브에는 ‘라로슈포제 안텔리오스 멜트 인 밀크 선스크린’, 토리구대에는 ‘ELBBUB 비타민 C 20% 안티에이징 세럼’의 수입대행업무를 1…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를 지정하지 않거나 성분명을 제품 명칭의 일부로 사용했음에도 제품 포장에 해당 성분의 함량을 기재, 표시하지 않은 등의 방식으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또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를 하거나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업체도 행정처분을 피하지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그루비코스메틱, 글로리인, 내몸, 바이오큐어팜, 순녹, 오퍼스아시아, 킥더허들, 플러스셀라 등 9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와 광고업무정지 등 최대3개월 정지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월 26일 순녹이 화장품 ‘바이브랩스칼프스피옥실리액트샷800’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비교 대상과 기준을 분명히 밝히지 않은 광고를 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식약처는 순녹에 문제가 된 화장품 ‘바이브랩스칼프스피옥실리액트샷800’의 광고업무를 2개월(3월 17일~5월 16일)간 정지시켰다. 3월 들어서는 10일 오퍼스아시아가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퍼스아시아는 화장품 ‘샬랑드파리앰플드보툴리눔톡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특히 기능성화장품 심사 또는 보고를 하지 않은 화장품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수입대행업무를 정지당한 업체들이 잇따랐다. 또 ‘트러블 예방’, ‘가려움증완화’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등 소비자가 기능성 화장품이나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업체들도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18일부터 3월 14일까지 두류헌, 라라클라라, 레드99, 마켓앤, 메디테라피, 무친미국, 에스피엠에스, 옐로우브릭로드, 유로바이어, 제이크리컴퍼니, 케이스키니, 토브브릿지, 파스텔맨션, 현대교역 등 14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 광고업무, 수입대행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월 18일 메디테라피, 현대교역, 토브브릿지, 옐로우브릭로드 등 4개 업체가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디테라피와 현대교역은 ‘메디테라피인모톡스텐션업마스크’와 ‘네리아셀룰라이트PPC크림’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매년 9월 7일이 '화장품의 날'로 지정됐다. 또 시각, 청각 장애인의 화장품 정보확인을 위한 인식 코드를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해외 화장품이 위해성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수입을 차단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오늘(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화장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실 '화장품의 날'은 오래전에 대한화장품협회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3월 3일로정했었다. 하지만3월 3일이'삼겹삼데이'와 겹치고 코로나19 등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지속되지 못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화장품 산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인 인식이 제고되면서 '화장품의 날' 지정에 대한 여론이 다시 높아졌다. 업계와 정부, 국회에서'화장품의 날' 지정에 대한 실효성과 타당성이높아지면서 이번에 화장품법이 처음 시행된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 '화장품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