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3분기에도 20% 이상의 두자리수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나타났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5억 원으로 집계돼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지난해 3분기보다 20.9% 늘어난 1,082억 원을 기록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보다 높았다. 증권사들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각각 1,053억원, 164억원으로 제시했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12월 여주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혈당 제어 제품 개별인정형 등록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 목표는 2023년까지 23개 품목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등록하는 것이다. 특히 애터미라는 국내 최대 네트워크 판매사를 유통망으로 확보해 이 같은 신제품 출시는 빠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콜마비앤에이치 2018년~2021년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원, 배, %) 중국 강소콜마 공장은 로컬과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상이 관건으로 현재 거래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2분기부터는 공장이 가동되면서 매출 기여를 시작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에이블씨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47억 원, 영업손실 79억 9,000만 원, 당기순손실 61억 7,0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매출액은 29.5%가 성장했고 영업손실은 39.4%가 개선됐으며 당기순손실은 34.4%가 개선된 것이다. 특히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역시 2,989억 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23.75%가 증가했다. 또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각각 60%, 68%가 개선됐다. 에이블씨엔씨 연결기준 2019년 3분기 영업 실적(잠정) (단위 : 백만원) 에이블씨앤씨는 3분기 계절적으로 비수기이며 2분기와 4분기의 큰 행사(2분기 썸머 빅세일,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 윈터 빅세일)들 사이에서 매출이 저조한 경향이 있어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과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개선돼 무척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웰패션이 화장품 브랜드 '참존'지분 100%를 인수하며 화장품사업에 뛰어 들었다. 코스닥 상장사 코웰패션(033290)은 지난 25일 화장품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업체 참존의 주식 250만주를 250억원에 취득한다고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코웰패션의 참존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9일로 인수 방법은 코웰패션이 김광석 참존 회장이 보유한 보통주 70만주 전량을 현금 취득하고 이후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발행된 전환상환우선주 58,320주는 상환을 예정하고 있다. 코웰패션 측은 공시를 통해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화장품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 신성장 동력 추가 확보"라고 밝혔다. 또 코웰패션과 손잡은 재무적투자자인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는 코웰패션의 참존 경영권 인수와 동시에 참존이 발행하는 전환사채에 최대 150억원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참존 인수 과정에서 1, 2호 펀드 동의서를 받는 막바지 과정만 남았다"며 "이 과정이 마무리 되면 11월 29일에 인수가 완료될 것이다"고 말했다. 약사 출신의 김광석 전 회장이 설립…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화장품 펌프,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 이재신)는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펌텍코리아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0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2019년 10월 8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상장시점부터 화장품 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 등으로 주가가 하락해 심리적으로 고생을 하고있는 주주들을 위해 조속히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싶었으나, 자기주식 처분 후 3개월내 취득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이제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상장 전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에 보답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 지속적인 주주 친화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기주식을 처분 후 3개월간은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 펌텍코리아는 기업을 공개하던 6월말에 자기주식을 공모함에 따라 9월말까지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한이 풀리자마자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바로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결정을 내렸다. 펌텍코리아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펌텍코리아는 지배력 강화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를 목적으로 관계회사 부국티엔씨의 지분 10.38%를 62억 6,400만원에 취득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펌텍코리아는 부국티엔씨의 지분비율이 40%로 늘어나며 최대 주주가 된다. 취득예정일자는오는 10월 1일이다. 부국티엔씨는 펌텍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변경돼 부국티엔씨의 매출액도 연결재무제표에 합산한 매출액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부국티엔씨는 유입되는 자금으로 설비 선진화를 통해 향후 펌텍코리아에 안정적인 튜브 공급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부국티엔씨의 지배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와 외형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부국티엔씨가 생활용품 고객과 제약 고객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고객영역 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화장품 원료회사 엔에프씨가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2017년 IPO 절차를 추진했지만 사드사태로 인해 지연됐던 것으로 보이나 최근 국내 매출 증가와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이 회복되어 상장에 도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이날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150만주를 공모해 주가시장에 총 817만 5,000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엔에프씨는 2012년 설립된 화장품원료 회사로 한국콜마, LG생활건강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2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15%가 증가했다. 한편, IPO가 진행되면서 엔에프씨에 투자했던 밴처캐피탈의 투자금 회수도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큐씨피제이비기술가치평가사모투자전문회사(5.23%),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3.59%), SV인베스트먼트(3.65%) 등 다수의 밴처캐피탈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화장품 OEM ODM 업체 코스맥스가 티트리 오일을 포함한 여드름 증상 개선용 화장품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코스맥스는 9월 17일 공시를 통해 티트리 오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여드름 증상 개선용 스틱제형 화장품을 향후 생산될 제품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식물성 천연오일, 비즈 왁스, 칸데렐라 왁스, 쌀겨 왁스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하는 천연왁스와티트리 오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화장료 조성물은 티트리 오일을 포함해여드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되 상온에서 고형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서방성케어가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또입술용 화장도구 실용신안권도 취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50개사의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2018년 상반기보다 매출액은 소폭 늘어 났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악화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9년 상반기 화장품 상장기업 50개사의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14조 9,383억 원으로 2018년 상반기 14조 2,913억 원과 비교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조 5,054억 원으로 2018년 상반기 1조 7,461억 원으로 보다 -13.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 637억 원으로 2018년 상반기 1조 3,279억 원보다 -19.9%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 상반기 공개기업 50개사 매출액 4.5% 증가, 영업이익 -13.8% 감소, 당기순이익 -19.9% 감소 2019년 상반기 50개 공개기업 중 지난 2018년 상반기 보다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클리오 등 26개로 과반수를 상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전환을 한 기업은 LG생…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위노바가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고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OEM ODM 업계 출신의 새로운 영업대표를 영입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위노바는 지난달 15일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한 감자 방안에 대해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결의했다. 위노바의 감자 방안에 따르면,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20주를 동일한 액면가액 기명식 보통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식수는 7,861만 739주에서 393만 537주로 줄어들고 자본금도 393억 536만 9,500원에서 19억 6,526만 8,500원으로 감소했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감소를 결의한 위노바는 다음달 9일까지 구 주권 제출과채권자 이의제출을 공고했다. 위노바가 이처럼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극심한 매출 하락으로 인해 기업의 존폐여부도 불확실해 졌기 때문이다. 위노바는 지난해 전임 재무이사의 불법행위로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라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3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임 재무이사 이모 씨가 재직 중 자사주와 관계회사 주식을 임의로 처분해 회사자금 무단인출 등의 방법으로 위노바의 자금 180억여 원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위노바가 결손금 보존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년 6개월 만에 또 다시 감자를 결정했다. 위노바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주식 액면액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20주를 동일한 액면가액 기명식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한다고 밝혔다. 감자는 주식의 소각 또는 병합, 주당 금액 감소등을 통해 자본금을 줄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식수는 7,861만 739주에서 393만 537주로 줄었고 자본금 역시 393억 536만 9,500원에서 19억 6,526만 8,500원으로 줄었다. 감자 결정 여부는 다음달 5일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되며 기준일은 오는 9월 6일이다. 위노바는 이미 지난 2017년 1월에도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위노바는 감자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힌바 있다. 실제로 위노바는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영업손실을 보며 갈수록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7억 7,665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27억 839만 원에 비해 10억 가까이 줄었다. 영업손실은 10억 1,71…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지엠피가 VT코스메틱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화장품 시장에 뛰어 들었다. 지엠피는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시장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장사인 VT코스메틱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합병비율은 1대 981.79589476로 결정됐다.VT코스메틱 주주들은 보유 주식에 981.7958947를 곱한 만큼의 지엠피 주식을 받을 예정이다. VT코스메틱의 발행주식 총수가 10,590주인 점을 감안할 때 약 1,039만 7224주의 합병 신주가 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합병은 오는10월 11일 완료할 예정이다. 합병 후 VT코스메틱의 자산과 인력은 지엠피 산하의 화장품 사업 부문으로 편입된다. 통합법인의 사명은 지엠피에서 브이티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흡수합병에 따라 지엠피는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회사인 브이티코스메틱은 소멸된다. 합병주체인 지엠피는 지난 1985년 설립해 1994년 상장됐으며 사무용 기계와 장비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이후 지엠피는 자회사 VT코스메틱을 세워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앞세운 향수 '라뜰리에'를 판매하는 등 BTS 화장품을 출시해 왔다. VT코스메틱의 주요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49개사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당초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다르게 큰 실적개선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중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1분기 화장품 상장기업 49개사의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7조 3,682억 원으로 7조 4,104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대비 –0.6%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7% 하락한 9,105억 원, 당기순이익은 –21% 하락한 6,7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 하락을 기록한 기업은 17개사에 달했고 영업이익 적자전환을 기록한 기업은 7개사, 영업 손실 적자폭 확대를 기록한 업체도 5개사에 달했다.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업체는 9개사, 적자폭 확대 기업도 4개사에 달했다. 반면 매출신장을 기록한 업체는 32개사,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업은 4개사,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기업은 2개사로 집계됐다. 2019년 1분기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억원, %) # 매출액 분석 - LG생활건강 1위 마크, 상위 10개사전체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