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주)코스메카코리아(241710, 대표이사 조임래)가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5월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을 공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30일코스닥 상장기업 (주)코스메카코리아의 코스피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5월 거래소를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계획을 공시했고같은 해 8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가결하며 준비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신청일 기준 박은희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으로 이루어진 최대주주 그룹이3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1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11.3%로 주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 10월 설립된 OEM ODM전문 기업으로2016년 코스닥상장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 업계 3위 자리에 올랐다.2024년 기준 총자산 3,209억 원, 자기자본 1,963억 원, 매출액 3,286억 원, 영업이익 444억 원, 당기순이익 354억…
[코스인코리아닷텀 김세화 기자] (주)에스디생명공학(217480)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2년 넘게 지속된 거래정지에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주)에스디생명공학주권에 대해 상장폐지를 권고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3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에스디생명공학의 주권 상장폐지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상장폐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주)에스디생명과학의 상장폐지 위기는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3년 3월 (주)에스디생명과학은 '2022년도 감사보고서'에서감사범위 제한과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으며이로 인해 주권 거래가 정지됐다. 이듬해 1월 재감사 결과, 감사 의견은'적정'으로 정정됐으나누적 손실 등 추가 사유가 발생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당시 (주)에스디생명과학은최근 3개 사업연도(2021~2023년) 연속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86%, 2022년 1552.5%, 2023년 51.5%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5월한국거래소는 (주)에스디생명과학에 1년의 개선 기간을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바이오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상장 첫날부처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가가 공모가(15,300원)의 두 배를 훌쩍 뛰어 넘으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30일)부터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이 코스닥에 성공적으로이전상장을 완료하고 매매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93% 오른 29,550원에 형성됐다. 장중 한때 40,000원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161%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종가는 32,550원으로공모가 대비 112.75% 상승하며 이른바 ‘따상(공모가 두 배 돌파)'을 기록했다. 30일기준 시가총액은 약 1,164억 원에 달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2002년 설립된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하이브리드 엑소좀 등 차세대 바이오 소재를 자체 개발해 글로벌 ODM OEM사, 화장품 브랜드, 제약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168억 5,000만원, 영업이익은 17억 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으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코디(080530)의 최대주주인 (주)지피클럽(GP CLUB CO., LTD)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행사를 통해 (주)코디의 주식 보유 비율을 36.78%로 확대했다. (주)코디가 오늘(30일) 공시한'임원, 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주)지피클럽은신주인수권부사채 권리행사를 통해 보유 주식 수를 1,094만 1,414주에서 2,035만 9,923주로 늘렸다. 주당 최득 단가는 1,221원이다. 지분율은23.82%에서 36.78%로 12.96%p 확대돼 지배주주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주)코디는 1999년 설립된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으로색조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의 기획, 개발, 생산, 품질관리, 출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군은 립스틱, 쿠션, 파우더, 아이섀도, 마스카라 등 색조 화장품이며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10년대 중반색조 OEM사 마린코스메틱 인수를 계기로 색조 화장품 사업을 본격했다.자회사 이노코스텍을 통해화장품 용기 제조 부문도 주요 사업으로 키워 왔다. 현재 김천과 화성에 생산공장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유동성 위기와 경영권 분쟁으로 회생절차에 들어간 동성제약(주)(002210)이 이번엔 경영진의횡령, 배임 혐의 고발로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여기에 해당 건과 관련한 허위 공시로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돼 법정 관리, 주식 거래정지 등 악재가 겹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5일 동성제약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동시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횡령, 배임 혐의설 등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해명 공시를 한 데 따른 조치다. 나원균 동성제약(주) 대표와 일부 임원진은24일 회사의 상근감사인 고모씨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77억 원의 회사 자금을유출한 혐의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2025년 6월 25일) 이에 한국거래소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풍문 및 보도에 따른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동성제약(주) 주가는 곧바로 하한가로 추락했고24일 오후 4시 14분부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정지 전날인 2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유동성 위기와 경영권 분쟁으로 혼란에 빠진 동성제약(주)(002210)이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회생절차 개시 하루 만에 대표와일부 임원진의 횡령, 배임 혐의 고발이 알려지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되는 등 경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23일 서울회생법원은 동성제약의 회생절차를 개시를 결정하고 나원균 동성제약(주) 대표와제3자인 김인수씨를 공동관리인으로 선임했다. 5월 7일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40여 일만이다. 이에 따라 동성제약(주)는 법원의 관리 아래 채무 상환이 일정기간유예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회생절차 일정도 확정됐다. 회생채권과담보권 신고는 7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10월 13일이다. 동성제약(주)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배경으로는오너 일가 간의 경영권 분쟁과 급격한 유동성 위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사태의 발단은 올해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오너 2세 이양구 전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지분을 외부 마케팅회사 브랜드리팩터링에 매각하며 경영권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조카인 나원균 대표는경영권 방어를 위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주)달바글로벌(483650, 대표이사 반성연)이 일본 현지 화장품 유통 벤더사와 약 187억 원(약 20억 엔) 규모의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늘(24일) (주)달바글로벌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일본유통 벤더사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간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87억 1,080만 원으로전년도 연결기준 매출액(약 3,090억 원)의 6.0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금액은 계약일 환율(100엔당 935.54원)을 적용해 환산한 최소 구매 금액으로 추후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제품 대금은 제품 수령 후 14일 이내 30%를 지급하고잔금 70%는 익월 말까지 지급하는 조건이다. (주)달바글로벌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부터 거래를 이어온 기존 유통 벤더사와의 정기 거래 갱신에 따른 것으로계약 상대방의 상호는경영상 비밀유지 차원에서 비공개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달바글로벌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 (2025년 6월 24일)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일본은 회사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북미, 러시아와 더불어 핵심 국가로 꼽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주)비올(335890, 대표 이상진)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에 인수된다. 최대주주가 되는 VIG파트너스는 경영권 인수를 시작으로 소액주주 지분까지 전량 공개매수한 뒤비상장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비올의 최대주주인 (주)디엠에스(DMS)는 18일 한국거래소를 통해VIG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주)비엔나투자목적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9월 17일이다. (주)비올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 ‘실펌엑스’, ‘스칼렛’ 등을 제조해 국내외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강소기업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67억 원, 영업이익 59% 증가한 104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수출 비중이 9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이번 계약에 따라 DMS는 보유 중인 (주)비올 주식 2,030만 4,675주(지분율 34.76%)을총 2,538억 원(주당 12,500원)에 양도한다. 보유 주식 중 408만 9,339주는 현금으로 매각하고나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오는 30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주)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 15,300원을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밴드 상단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회사는 공모를 통해 12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것으로 전망된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최상단인 15,300원으로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투자사 2,442곳이 참여했으며이 중 99.85%가 공모가 밴드(12,300만 원~15,300만 원) 상단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수량은 총 8억 4,889만 주로경쟁률은 1,443.69대 1로 집계됐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의바이오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며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상장일은6월 30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총 공모금액은 약 120억 원으로 추산된다.회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스킨 마이크로바이옴과RNA 기반 피부질환 치료제 연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 그룹 (주)울트라브이(Ultra V)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철회하고 교보13호스팩과의 합병계약을 해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교보13호스팩은 지난달 29일 (주)울트라브이와의 합병상장 예비심사에서 선행조건 미이행 등의 사유로 심사를 철회하고양사 간 합병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같은 날 (주)울트라브이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도 철회됐다. 지난 3월 말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2개월 만이다. (주)울트라브이는 2012년 설립된 의료용품,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으로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봉합용 녹는 실(PDO, PCL), 의료기기, 임상적 검증을 거친 고기능성 화장품을 국내외에 공급해 왔으며 울트라브이 리프팅, 울트라콜 등 대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주)울트라브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점이다. 2020년 세계 최초 PDO 소재 필러 제조 기술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국내 식약처(KFDA) 인증은 물론 미국 FDA OTC(일반의약품) 인증과 유럽 CE 인증도 획득했다. (주)울트라브이는 올해 초주력 제품인 PDO(폴리디옥사논) 기반 필러 ‘울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파마리서치(214450)가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신설법인의 코스닥 재상장을 추진한다. 이번 인적분할은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회사 측은 주주총회 등을 거쳐연내 분할과 상장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6일 (주)파마리서치를 포함한 4곳이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주)파마리서치는 지난해 매출 3,501억 원, 영업이익 1,260억 원을 기록했으며 6월 기준코스닥 시가총액이5조 원을 넘어서며 5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주)파마리서치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공식 승인하고이를 공시했다.분할 방식은 존속법인인 ‘파마리서치홀딩스’(지주회사, 투자부문)와 신설법인인 ‘파마리서치’(에스테틱, 의약품, 화장품 등 기존 사업부문)로 나누는 구조다.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사업과 투자 기능을 분리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파마리서치홀딩스는 향후 그룹의 컨트롤타워로서 자회사 관리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이노진(344860, 대표이사 이광훈)이1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주)이노진은 9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사회를 열어 약 10억 원 규모(보통주 485,436주)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매입은오늘(10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코스닥 시장에서 장내 직접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이노진은 "이번 자사주 매입 조치는 올해들어 두 번째 대규모 자사주 취득이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2월 (주)이노진은약 8억 원 규모의 보통주 529,499주를 장내에서 매입한 바 있다. 당시 현금배당(주당 80원, 시가배당률 5.3%)을 함께 단행하며 주주 친화적 경영 방침을 천명했다. 이노진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 (2025년 6월 10일)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이 아니라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며,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자사주 취득 소식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