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업계의 GMP 자율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도입 지원을 위한 교육 워크숍’을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소재한 C&V센터에서 오는27일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시행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교육 워크숍에서는 ▲의약외품 GMP 개론 및 용어의 이해 ▲품질경영시스템 및 문서관리 ▲제조관리(공정 밸리데이션 중심) ▲품질관리에 관한 내용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 워크숍 참석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누리집(www.kpbma.or.kr)을 통해 오늘(10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정원은 총 250명으로 업체별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를 제정해 생리용품, 마스크,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등 의약외품의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제도’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총 7개 제조소에서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으며그중 생리대 제조소 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전 세계 82개국 127개 해외 사무실(이하 무역관) 인프라를 중소, 중견기업에 무료로 제공한다. 산업부의 ‘글로벌 수출원팀 코리아’ 지원 정책에 따라국가별 해외 출장과 진출 수요를 반영해일부 여행금지 국가(시리아, 레바논)를 제외한 모든 무역관을 개방한다. 인프라 규모는 면적 기준 4,725㎡(약 1,430평)으로 1,537개의 좌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기업들은 해외 출장지에서 업무 뿐아니라 바이어 상담, 일부 세미나실이 있는 곳에서는 로드쇼와 쇼케이스 등 마케팅 행사 개최까지도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해외 무역관 개방은 치안 문제로 사무공간을 찾기 어려운 국가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금지 국가인 이라크와 우크라이나의 무역관도 정부의 출장 허가를 받은 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 KOTRA 인프라 제공 서비스는 ‘열린무역관’이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이며시설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2018년수출기업의 출장이 많은 하노이와 자카르타 등 6개 무역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개 무역관에 별도 사무공간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 매장이 처음 생겼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3일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중문면세점에서 맞춤형 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 시연회를 열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양 기관은 중문면세점에 설치된 맞춤형 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제주의 우수한 화장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제주관광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 맞춤형 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 최초 ICT 기반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스킨큐레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앞서 제주테크노파크는 2021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수분, 유분, 주름, 미백, 민감도 등 피부 유형별 5,000여 개의 측정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하는 스킨큐레이터(SkinQurator)라는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됐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 들어선 맞춤형 화장품 매장은 그동안 개발된 스킨큐레이터와 피부 측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아마존 연사를 초청해 '미국의 화장품, 뷰티 카테고리별 인사이트' 웨비나를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실시한다. 아마존은 2억 명 이상의 유료 프라임 고객과 수백만 명의 기관 구매자를 포함해 수억 명 이상의 활성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이커머스 웹사이트로 전 세계 약 400개 이상의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와 1,000개 이상의 배송 거점을 기반으로 총 22개의 마켓플레이스로의 진출과200개국 이상의 국가와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 2월아마존을 연사로 초청해미국, 일본, 유럽의 화장품 시장 트렌드, K-뷰티 성공사례 등에 대한 웨비나 한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웨비나 만족도 조사 결과, “▲해외 진출 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현재 인기있는 브랜드와 트렌드를 알 수 있었다 ▲신제품 론칭 로드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온라인 플랫폼에서 어떤 식으로 제품을 판매해야 하는지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였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있다. 이에 따라 대한화장품협회는 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전국 초중고 2만 명의 학생들에게 화장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사)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과 함께 실시한다고 오늘(5일) 밝혔다. 식약처는 2015년도부터 어린이, 청소년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올해는 지난달 30일 서울 신대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2만 명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 27,324명을 대상으로439회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 ▲화장품 표시 사항을 통해 전체 성분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초중고 학생 수 비율을 고려해지역별로 균등하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교육 방식은 신청할 때 학교별 상황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22억 달러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자릿수(+21.6%) 늘어난 수치로보건산업 수출 실적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기초화장품 제품류를 중심으로 미국수출이 확대되며 전체 화장품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1분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한 5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수출액이 22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6% 증가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의약품 수출이 21억 8,000만 달러(+14.4%), 의료기기 수출은 14억 6,000만 달러(-1.3%)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수출이 확대돼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은 증가했으나체외 진단기기 수출 감소로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보건산업 분기별 수출액 추이 (단위 : 억달러, %) 2024년 1분기 보건산업 수출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전체 의약품 수출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지난달29일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과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와 함께 ‘충북 우수 화장품의 홍보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 참석한 동덕여자대학교는 한혜진, 정호연, 최소라 등 글로벌 탑모델을 배출한 학교로다수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업사례를 소개했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는 동덕여자대학교의 충북 화장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분야에 협력체계 구축 제안을 환영하며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실제 브랜드의 앰버서더를 유명 인플루언서, 모델 등을 지정해브랜딩에 성공한 사례들에서도 볼 수 있듯이 화장품 시장은 다른 소비재 산업과 달리 품질 경쟁력 만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충북 화장품 기업의 이러한 애로를 극복하기 위해 동덕여자대학교 모델전공과 충북 화장품 기업과의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실효성 있는 사업의 발굴과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소셜벤처 슬록(대표 김기현)과 ISO 인증기관 한국기업인증원(원장 박형준)이 지난달 31일부천시 한국기업인증원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업인증원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등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정식 인정을 받은 부천시 유일의 인증기관이다. 슬록은 특허 기술인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화장품 3자 검증 서비스인 K-서스테이너블을 개발해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 ▲K-서스테이너블을 비롯해뷰티 산업의 ESG 활성화를 위한 검증 및 인증, 교육 프로그램 등의 프로젝트 공동 수행 ▲지속가능한 뷰티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교류 및 프로젝트 개발 ▲K-클린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 및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슬록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해총 139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821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아세안 주요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국가를 전진기지로 삼아 뷰티, 농수산, 식품업종 등 해외인증 준비와취득 기업 대상으로 할랄시장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한-GCC(걸프협력이사회) FTA 타결 등 이슬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최근 각국의 해외규격인증 요구 등 비관세장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경기지역 뷰티, 농수산, 식품업종의 10개 사가 참가했다.인도네시아에서 69건의 상담으로 521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15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와 5건 54만 달러의 현장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또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70건 상담으로 299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8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거뒀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 부천시 소재 유아 유산균제품 A기업은 “K-제품의 인기를 직접 확인하고 온몸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의 피부독성시험법을 개발한다.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 대체기술 개발 연구’ 과제에 선정돼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의 피부독성시험법 개발과 표준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방법의 규제 정합성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 최적화, 표준화하는 연구이다. 궁극적으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혹은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시험법으로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체의 다양한 조직과 기관을 모사한 3차원 세포를 의미한다. 미니장기로도 불리며, 기존의 2차원 세포 배양 시스템보다 더 실제 인체의 생리적 특성을 잘 반영한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신약개발, 질병모델링, 재생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도구로 각광받고 있지만 관련 규제 지침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5년 동안 2단계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피부 오가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관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 40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자외선차단제로 화장품법에서 사용한도를 정한 자외선 차단 주요 성분 7종인 ▲벤조페논-3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4-메칠벤질리덴캠퍼 ▲옥토크릴렌 ▲호모살레이트과 유해 물질 중금속 5종인 ▲납 ▲카드뮴▲비소▲안티몬▲니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품질기준을 만족했다. 자외선 차단성분은 피부에 직접 전달되는 자외선을 차단할 목적으로 사용되지만과도하게 사용하면 안전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종류와 사용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 유해 중금속은 화장품 제조 과정 중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어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검출 허용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수거된 40건의 자외선차단제 차단성분 7종 중에서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와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2종이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고중금속 5종은 모두 허용한도 기준 이하였다. 이창일 식의약연구부장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자외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기술 진보와 시장 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제주 화장품 산업의 활로를 모색한 '제주 화장품산업 발전 포럼' 행사가 제주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진)는 지난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회의실에서 도내외 전문가들과 도내 유관 기관,화장품 기업 종사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제19회 제주포럼의 병행 행사로 준비된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발표와 토론을 주관하고'트렌드코리아 2024'의 공저자인 전미영 박사,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주택 회장,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정용환 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 첫 발표에 나선 전미영 박사는 최근 소비시장의 변화를 상징하는 8개키워드를 뷰티산업에 접목해화장품 기업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통찰력 있고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전박사는 "특히 화장품기업 경영자들의 유연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촉구하고변화하는 시장 안에서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주택 회장은 "제주 화장품 기업들의 규모가 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