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발표한 '2월 수입불허 식품·화장품 명단'에 화장품은 단 2건에 불과했고 다행히 한국산 제품은 없었다. 3월 17일 중국 질검총국은 '2월 수입불허 식품·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총 94건의 수입산 식품·화장품이 수입 불허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월인 1월의 403건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 1월 총 403건의 수입산 식품·화장품이 수입불허 조처됐고 이 중 한국 아모레퍼시픽 보습제 1종과 미스트 2종이 포함돼 업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2월 수입불허 명단은 대부분 식품으로 이뤄졌고, 화장품은 일본과 이탈리아 제품 2개에 불과했다. 2017년 2월 중국 수입불허 화장품 명단 ▲ 자료 출처 :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질검총국은 일본 모모타니 쥰텐칸(MOMOTANI JUNTENKAN)의 피치향 쌀 발효 클렌징 파우더를 '라벨 기준미달'로 수입 불허했고 제품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탈리아 PHARMA COS S.R.L.의 립스틱 콜로이드(반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소비자의 날(3월 15일)' 기점으로 발표된 '315 국가 사용금지 화장품 명단'은 인터넷에 떠도는 가짜 뉴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소비자의 날' 다음날인 3월 16일 중국의 일부 화장품 전문매체는 "중국 국가질량검역검험감독총국(질검총국)이 '2017년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발표했고 '315 국가 사용금지 화장품 명단'이 공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발표한 '2월 수입불허 식품·화장품 명단'에 화장품은 단 2건에 불과했고 한국산 제품은 없었다. 지난 3월 17일 중국 질검총국은 '2월 수입불허 식품·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총 94건의 수입산 식품·화장품이 수입 불허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월인 1월의 403건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 2017 '315 완후이' 방송 장면.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시장 진출 기업의 최대 관심사였던 중국 '315 완후이(晚会)' 에서 한국기업이 언급되지 않았다. '315 완후이'를 기점으로 중국의 사드보복이 더 강화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한국 기업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쉈다. 앞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사드 보복으로 한국 기업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한국기업이 (315 완후이)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중국 내 인기 한국화장품 브랜드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말 예정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방중과 다음 달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당국이 사드 보복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3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중국 관영 CCTV 재경(财经)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된 경제정책 기조에 따라 올해 중국 화장품 업계가 품질 향상 시대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현지시간 기준 3월 15일 오전 9시에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을 끝으로 2주간의 양회 일정이 공식 종료됐다. 올해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공급측 개혁 강화를 포함 산업기술 혁신, 서비스·환경보호 산업 확대, 자유무역 시범구 확산을 통한 대외개방 확대 등을 강조했다.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C2CC는 전인대 폐막식에서 진행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발언과 양회에서 강조된 ▲자유무역시범구 확산을 통한 대외개방 확대 ▲공급측 개혁 강화 ▲산업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화장품 업계의 향후 발전 방향'을 분석했다. C2CC는 "중국의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조화가 '대국굴기(大国崛起)'에 방점을 찍었다. '하나의 중국'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중국은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의 최대 관심사였던 중국 '315 완후이(晚会)' 에서 한국기업은 언급되지 않았다. '315 완후이'를 기점으로 중국의 사드보복이 더 강화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한국 기업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쉈다. 앞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국기업이 올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한국기업이 (315 완후이)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된 경제정책 기조에 따라 올해 중국 화장품 업계가 품질 향상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현지시간 기준 3월 15일 오전 9시에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을 끝으로 2주간의 양회 일정이 공식 종료됐다. 올해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공급측 개혁 강화를 포함 산업기술 혁신, 서비스·환경보호 산업 확대, 자유무역 시범구 확산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오늘(3월 15일) 중국 사드보복 향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소비자의 날'이 밝았다. 특히 소비 브랜드를 주요 타깃으로 한 중국 관영방송 CCTV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3.15 완후이'가 이날 저녁 방영 예정으로 업계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올해 들어 중국 화장품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하고 소매판매가 11년 만에 9%대로 추락하는 등 중국의 소비 둔화가 점쳐지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1인당 화장품 소비금액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색조화장품 비중이 10% 미만으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고 평가돼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소비 둔화, 화장품 매출액 증가율 둔화는 업계가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 풀이된다.
▲ 사진 제공 : 중국 C2CC.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본토 샴푸기업 라팡쟈화(拉芳家化)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샴푸 시장에서의 로컬 브랜드의 추격이 거세질 것이라고 3월 13일 중국 화장품 전문 매체 C2CC가 보도했다. 그동안 중국 샴푸 시장은 P&G·유니레버·바이어스도로프·로레알 등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토종 샴푸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샴푸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4대 샴푸기업(라팡쟈화·환아그룹(环亚集团)·밍천젠캉(名臣健康)·바왕그룹(霸王集团) 중 라팡쟈화의 중국 증시 상장 성공은 로컬 브랜드의 약진을 상징한다는 시장의 평가다. ▲ 사진 제공 : 중국 C2CC. 3월 13일 라팡쟈화는 중국 상해증권거래소를 통해 본토증시(A주)에 정식 상장했다. 라퍙쟈화는 종목코드 6003660.SH로 총 4,360만 주를 발행했다. 1주당 공모가 18.39위안(약 3,056.90원)으로 발행 주가 수익 비율은 22.99배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본토 샴푸기업 라팡쟈화(拉芳家化)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서 중국 샴푸 시장에서의 현지 브랜드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 그동안 P&G, 유니레버, 바이어스도로프, 로레알 등이 중국 샴푸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중국 토종 샴푸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등 본토 브랜드의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4대 샴푸기업(라팡쟈화·환아그룹(环亚集团)·밍천젠캉(名臣健康)·바왕그룹(霸王集团) 중
▲ 중국 매출 비중 10% 이상 한국 기업 명단. (자료 출처 : 블룸버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관영 언론이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타격을 입을 28개 한국 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한국이 사드 타격을 견딜 수 있겠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공개된 명단에는 한국 대표 화장품 기업도 포함돼 화장품 업계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11일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环球网)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중국 매출 10% 이상의 한국 기업 28곳 명단을 공개했다. 환구망은 명단 공개와 함께 “명단 속 기업은 중국 경제에 깊숙이 관여해 중국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붕괴되면 중국 경제 역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환구망은 “한국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양국 관계 붕괴 시 중국이 받을 경제적 타격은 견딜 수 있는 정도이지만 한국은 견딜 수 있겠느냐”며 강도 높게 경고했다. 이는
▲ 중국 '3.15 완후이' 방영 장면.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내 반한(反韓) 감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3월 15일 '중국 소비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화장품 등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업계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최근 중국 소비자의 반한 정서를 고려해 '3.15 완후이(晚会)' 에서 한국 제품이 고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유력 경제지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라네즈를 비난하는 기사를 보도하고 중국 화장품 업계가 자체적으로 한국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하는 등 화장품 업계의 반한 감정이 특히 심화되고 있다. 이에 한국 화장품 업계는 '3.15 완후이'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언급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폐막한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춘계)에 참가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냉대와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 화장품 업계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중국 관영방송인 CCTV와 국가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매년 방영하는 '3.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관영 언론이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타격을 입을 28개 한국 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한국이 사드 타격을 견딜 수 있겠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공개된 명단에는 한국 대표 화장품 기업도 포함돼 화장품 업계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11일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环球网)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중국 매출 10% 이상의 한국 기업 28곳 명단을 공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내 반한(反韓) 감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3월 15일 '중국 소비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화장품 등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업계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최근 중국 소비자의 반한 정서를 고려해 '3.15 완후이(晚会)' 에서 한국 제품이 고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유력 경제지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라네즈를 비난하는 기사를 보도하고 중국 화장품 업계가 자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