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식품, 의약품 등 안전관리 규제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규제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 Global Harmonization Center)’를 출범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식약처는 17일 ‘범세계적인 식품, 의약품 등의 규제조화 선도기관’이라는 목표 아래 오유경 처장과 강석연 원장 등 식약처 간부들이 참석한 GHC 현판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는 APEC 규제조화센터(AHC)를 확대, 개편한 기구로 APEC 지역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식품, 의약품 등의 규제조화에 대한 국제 활동을 추진한다.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AHC)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2009년 식약처에 설립한 기구로 APEC 지역 내 의료제품의 규제조화를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 제공하고 있다. GHC는 앞으로 국내외 규제기관과국내 업계를 대상으로 규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심도가 높고 국내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해외 규제기관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가 일본 도쿄에서 재일본 (사)한국화장품협회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늘(17일) 일본 도쿄 L&K빌딩에서 일본 내 한국 화장품 유통사로 구성되어 있는 (사)한국화장품협회(Korea Cosmetic Association In Japan, 회장 권용수)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 등 4명과 김창식(사)한국화장품회 부회장, 이호근 사무국장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일본 시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사)한국화장품협회는 일본 내 화장품 기업과 바이어들의 엑스포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충북도는 일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한국 화장품은 2022년부터 일본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주)노바렉스(194700, 대표 권석형)의 연구전문자회사 (주)노바웰스(대표 이정래)의 개발원료 장미꽃잎추출물 NOVAROSE(노바로즈)가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원료(제2025-2호)로 인증받았다. 노바로즈는 장미꽃잎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고품질 원료다. 이 추출물은 풍부한 비타민C,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예방, 피부톤 개선, 주름 완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장미 특유의 우아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으로 향수는 물론기능성 화장품과 화장품 향료 등 다양한 뷰티 제품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노바로즈는 에스앤디사에서 제조한 고순도의 천연원료로 순수한 장미꽃잎에서 추출돼 높은 안정성과 높은 효과과 특징이다.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눈가 주름이 Grade 3~7이면서 뺨 부위의 피부 수분량이 49 A.U. 이하인 성인 88명 대상) 결과 눈가주름(기기평가 5종, 피부과 전문의의 시각적 평가), 경피수분손실량(뺨, 전박), 각질량(뺨, 전박), 피부 거칠기(기기평가 5종) 등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컬리가 뷰티컬리의 럭셔리 브랜드 신규 브랜드 입점, 단독 상품 출시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뷰티컬리는 지난해 럭셔리 뷰티 카테고리에서 약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4일 발표한 2024년 온라인 화장품 부분 성장률인 7.5%의 5배가 넘는 수치다. 신규 럭셔리브랜드의 입점도 계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1월 이탈리아 꾸뛰르 뷰티 브랜드인 ‘아르마니 뷰티’ 입점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190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퍼퓸&뷰티’가 입점했다. 뷰티컬리에서는 향수, 바디, 메이크업 등 총 26개 제품을 선보이며 오는 21일까지 기획전 상품 구매시 향수 샘플을 증정하는 신규 입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대표상품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키스해링 에디션’을 뷰티컬리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휘’는 자외선 차단과 기미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이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5% 톤업 선크림 50ml’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컬리는 오는 24일까지 럭셔리 뷰티 제품 1,000여 개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단 하루만에 ‘화장품 효능 성분'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상용화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AI 기반 고효능 성분을 담은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LG AI연구원은 최근 AI모델을 활용한 공동 연구에서 물질의 용해도와 안전성을 개선한 화장품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화장품 원료의 경우 물질 자체의 효능은 탁월하지만 용해도가 낮아 제품화가 어려운 성분들이 많은데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최적의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특히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피부 항노화 트렌드인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피부 장수)’ 관점에서 AI 기반 고효능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 이번 연구는 화장품 효능 소재 개발 과정에서 분자 단계부터 전체 연구 공정을 AI가 설계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기존 국내 화장품업계는 AI모델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원료 소재를 분석하는데 중점적으로 활용해 왔다. AI 기반 화장품 효능 소재 연구를 혁신적으로 바꾼 것은 LG…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유통전문기업 (주)아시아비엔씨(대표이사 황종서)는 오는 23일과 24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서울 라이프’ 한국 뷰티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서울라이프’는 K-뷰티, K-패션 등 K-컨텐츠를 주제로 하는 일본 팝업스토어 브랜드로지와이서울은 2022 코스메 오사카, 코스메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내 전시회,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스토어 운영 경험을 토대로 올해부터 정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비엔씨는 이번 도쿄 ‘서울라이프’ 팝업스토어의 공동 주관사로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기 한국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에는 ▲오디드 ▲에스네이처를 비롯해 ▲스킨1004▲모우모우▲에이오유▲오우즈너리▲퓨리토서울▲루미너스 제이드▲티엘라▲블리벨로▲립힙▲델리스푼 등 1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한국 청담 유명 살롱 'THE CLASS MONARCH'의 유현경 대표원장과 양수정 부원장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메이크업 쇼를 진행하며 K-뷰티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고포인트 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무드테라피와 이안애코스메틱이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없다는 게 확인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 당했다. 또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과 화이트코스메틱은 책임판매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아 식약처로부터 판매업무를 정지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갯뉴스킨코리아, 무드테라피, 베탁스,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 앤코스메틱, 올인글로벌, 이안애코스메틱, 인텐더, 코비스타, 페이스블룸코스메틱, 화이트코스메틱 등 11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1월 13일 무드테라피, 이안애코스메틱, 갯뉴스킨코리아, 코비스타 등 4개 업체가 화장품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무드테라피와 이안애코스메틱은 허가 받거나 신고한 소재지에 제조 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을 식약처가 확인함에 따라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2025년 2월 3일자)됐다. 갯뉴스킨코리아와 코비스타는 잘못된 화장품 광고로 화장품법의 선을 넘었다. 이 중 갯뉴스킨코리아는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 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지난해 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력 고객사의수주 물량 감소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다. 지난해부터 생산능력(CAPA) 확충과 고객 다변화를 추진해 온 만큼 올해 하반기 해외 고객사향 오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회복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복 국면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데단기적인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주요증권사의평균 목표주가는 64,125원으로 직전 6개월 대비 48.2%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563억 원, 영업이익은 97.1% 감소한 3,000만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 617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를 크게 하회했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0.46%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하며수익성이 급감했다"며, "지난해 8월부터 수주 상황이 경색된 데다 시설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확대돼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미생물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주)마이크로메디옴(대표 윤원석)이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주)마이크로메디옴은 고려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미생물 항암제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여 개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출시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과제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 기술 고도화에 성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주)마이크로메디옴이 자체 개발한 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콤플렉스는 엑츠생명기술의 '에이디2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에 적용됐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D2 스킨케어는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진료재로 등록된 제품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대표 제품은 ▲에이디2 케이유 스킨스프레이 ▲에이디2 케이유 에센스로션 ▲에이디2 케이유 수딩크림 등이 있다. 특히 (주)마이크로메디옴은 최근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K뷰티 대표 채널 CJ올리브영의 성공사례 경쟁력을 다룬 사례연구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 올리브영은 국내 처음으로 멀티 브랜드 뷰티&헬스 채널을 선보이며 중소기업 중심의 K뷰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자사의 경쟁력을 다룬 사례연구(Case Studies)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이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K뷰티 대표 유통채널의 사업모델과 성장이 유의미한 경영학적 연구 사례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의 혁신 성장 사례를 담은 교재는 지난 11일(미국 시간) MBA 2년 차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영 혁신 수업 ‘Innovation at Scale’에서 처음 공개됐다. ‘올리브영: 뷰티 혁신을 창출하다(Olive Young: Formulating Beauty Innovation)’라는 제목의 이번 사례연구는 유망 신진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며 시장을 넓혀 나간 올리브영의 K뷰티 ‘인큐베이터’ 역할에 우선 주목했다. 올리브영이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사와 협업 모델을 만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과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기업에게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전 세계 금융기관이 기업 투자와 대출 등의 의사결정에 의미 있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해저탄소 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CDP는 기후와물 관련 리스크에 대한 대응, 도전적인 감축 목표, 리더십과 관리체계 등을 기반으로 기업을 평가하며 매년 전 세계 23,2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를 포함해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부문 A를 획득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획득한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수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 순환 사용, 수질오염 방지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일단락된 가운데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로 K-뷰티에 수혜가 전망된다는 ‘호재’는 마무리됐으나 화장품 기업들이 대체적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종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많은 유통사들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4년 4분기 화장품 섹터의 실적 시즌이 일단락됐다”며,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51%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본느,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주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파워풀엑스(39.48%)였다. 다만 주가 상승과 관련한 특별한 이슈는 전해지지 않았다. 스킨앤스킨(27.04%), 진코스텍(25.30%), 글로본(20.86%)의 주가도 한 주 사이 20% 넘게 뛰었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