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이 뛰어나며 물에 안료가 잘 용출되지 않는 식물 원료를 응용한 컬러 페이스트 'COLOR GREASE' 립스틱이나 마스카라와 같은 색조화장품을 제조할 때 하나의 과제가 안료의 첨가법이다. 대부분의 제조 현장에서는 비산을 막기 위해서 안료를 분체 그대로 첨가하지 않고 미리 유성성분에 혼합된 컬러 페이스트를 첨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컬러 페이스트에는 베이스의 유성성분으로서 폴리글리세릴-2트라이아이소스 테아레이트(Polyglyceryl-2 Triisostearate, PG2T)나 다이아이소스테아릴말레이트(Diisostearyl Malate, DM)가 사용되는데 유성성분의 종류에 따라 안료의 분산성에 차이가 있으며 최종 제품의 발색이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있다. 그림1 COLOR GREASE의 발색성 비교 이번에 소개할 ‘COLOR GREASE’는 칸데릴라의 수지 성분과 사탕수수 유래의 스쿠알란을 베이스로한 컬러 페이스트로 발색이 뛰어나며 물에 안료 용출(bleeding)이나 유성성분, 안료의 분리가 잘 일어나지 않는 다각적인 편리성을 겸비한 색조화장품용 원료이다. COLOR GREASE와 일반적인 컬러 페이스트(유성 성분 : PG2T, DM)의…
#피부효소 함유량개선당광나무씨추출물 'Oxylance™ advanced botanical ingredient(옥시란스)' 피부는 인체의 가장 큰 기관이며 그 생물학적 기능을 하기 위해서 적절한 양의 산소가 연속적으로 필요하다. 세포 레벨에서 조직 산소화의 제어는 일산화질소의 생산으로 이어지는 유도형 일산화질소 합성 효소(iNOS) 의 발현을 조절하는 HIF-1a와 Arginase효소 발현을 억제하는 HIF-2a에 의해 제어된다. 이들 HIF 전사인자는 같은 세포 내 전구체(L-Arginine)를 공유한다. 통상적인 산소 조건에서는 HIF 전사인자는 HIF Proline hydroxylase에 의한 분해의 표적이 되는데 저(低)산소 조직 조건에서는 HIF 인자는 안정화된다. 이런 의미에서 HIF 전사인자 간의 올바른 균형이 피부에서의 혈관 확장 시그널 생성의 효율 나아가서는 세포조직에서의 산소화 레벨을 결정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Arginase 활성이 증가해 피부에 대한 산소 공급이 감소한다(그림1). 그림1 A) HIF 전사인자 간의 밸런스를 통한 피부 산소화의 억제, B) 노화 중의 피부 산소화의 조절 메커니즘의 변화 산소 농도가 낮은 고지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OEM ODM 전문 개발 생산 기업 메가코스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성균관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4년 동안 동물자원 대체 발효 스쿠알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과제(과제번호:20000679)를 수행하고 있다. 상어간유, 올리브, 아마란스 씨, 쌀겨, 맥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 탄화수소로서 인체의 여러 조직에도 존재한다. 활성산소와 결합하는 힘이 강하고 과산화지방과 결합지방물질의 연쇄산화작용을 억제해항산화작용이 있으며면역기능을 강화해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며특히 T 세포기능과 세포 활동력을 증가시켜 항암작용을 한다. 또노폐물을 배설시키고신진대사를 활발히 함으로써 산소를 세포내에 공급해새로운 세포가 활발히 생성되게 하고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어 화장품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심해 상어의 간 오일에서 주로 생산되는 스쿠알렌은 동물학적 이슈(동물 소재 스쿠알렌에 대한 비판적인 움직임의 확산과 규제 강화 추세, 비정부기구(NGO)들의 동물 소재 스쿠알렌 반대 활동 등)와 천연 해양 자원의 보전 문제로 인해지속 생산에 제약이 많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피부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확인된 국내 자생식물 '섬기린초'를 대량 증식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됨과 동시에 향후 화장품 원료 연구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12월 22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확보한 섬기린초 재배 기술을 (주)아모레퍼시픽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물자원관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6년 3월 '섬기린초 종자 발아를 유도해 우량묘 생산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방법'을 특허출원했다. 이후 생물자원관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는 올해 8월부터 최근까지 후속 연구를 통해 섬기린초 항산화물질 함유량을 높이는 최적의 재배조건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광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적색광, 녹색광, 청색광 등을 6가지 방식으로 조합해 처리했다. 또 6가지 빛 종류에 노출된 섬기린초를 ▲분무경(식물 뿌리에 분무기로 물과 양분 공급) ▲담수경(뿌리를 물에 담가 재배) ▲배지경(뿌리를 지탱하는 고체 형태 배지에 배양액 공급)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재배한 뒤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백색광에 원적색광을 더한 인공광원과 배지경에서 자란 섬기린초가 항산화 물질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대량 증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사과이용연구소가 폐기되는 사과껍질과 꽃사과를 활용한 적색계 천연색소 추출과 활용방법을 개발했다. 최근 안전성 문제와 건강지향 생활패턴의 변화로 화학적 합성색소 대신 기능성이 뛰어난 천연색소 사용이 늘고 있다. 사과 껍질에 존재하는 적색계 천연색소는 시아니딘-3-갈락토시드(cyanidin-3-galactos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으로높은 항산화 활성과 항염증 활성 작용 등을 지니고 있으나 활용도가 적다. 사과 결실을 위해 재배품종의 10% 정도 밭에 식재돼 수분수 역할을 하는 꽃사과는 최근 혈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열매 특유의 신맛과 떫은맛 등으로 인해 식용으로는 거의 활용되지 않으며 대부분 자연 낙과되어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과이용연구소는 이런 사과 껍질과 꽃사과의 천연색소를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적정 품종 선발, 천연색소 추출방법과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재배품종 중 속 붉은 사과와 흑사과가수분수 품종 중에서는 과피와 과육이 적색 계통인 ‘skk14’와 ‘아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가 지난 11월 전남 천연물을 소재로 한 화장품 원료 표준화 개발을 통해 산업화 활용이 가능한 장흥산 프리미업급 화장품 원료로 총 3건인 동백씨 베이스오일, 편백잎 에센셜오일, 편백잎 플로럴워터를 미국화장품협회(PCPC : Personal Care Products Council)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 International Cosmetic Ingradient Dictionary)’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재된 원료들은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지원하는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추출과 표준화 기반 구축’ 사업과 관련한 것이다. 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은 “등재된 화장품 원료는 전남 장흥 관내에 산재된 천연물을 활용해 지역 농가를 살리고, 특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화장품 오일 원료를 국산 원료로 대체함으로써 사업화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남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 개발에 힘써 국제 화장품원료집에 등재시킴으로써 전남 천연물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남 천연물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화장품 업체에서 자영 감자를 이용한 ‘수면팩(슬리핑팩)’과 서홍 감자를 이용한 ‘핸드크림과 보디로션’을 개발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감자는 ‘비타민C의 보고’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해 예로부터 감자를 갈아 피부에 바르는 등 피부 보호를 위해 많이 사용돼 왔다. 특히 껍질과 속이 모두 보라색인 ‘자영’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43.7㎎/100g로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비타민C도 일반 감자보다 32% 많은 62.5㎎/100g을 함유하고 있다. 이 자영감자의 껍질 추출물은 세포실험 결과, 피부염을 유발하는 염증 매개 물질인 ‘플로스타그란딘(PGE2)’을 76% 이상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흑갈색 색소인 ‘멜라닌’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주요 효소 ‘티로시나아제(Tyrosinase)’의 활성을 48% 가량 억제해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 빨간색 껍질을 가지고 있는 서홍감자의 껍질 추출물도 염증 매개 물질인 ‘산화질소(Nitric Oxide)’를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자5품종의Tyrosinase…
# 식물유래Age Spot(기미) 개선 특화원료, Delentigo™ Age Spots(기미)은 50세 이상의 연령에게 흔히 발생하며 노화와 자외선 노출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한번 생성된 Age Spots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 반면, 이러한 치료 과정 없이 Age Spots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Mibelle사의 'Delentigo™' 제품을 소개한다. 그림1 Delentigo™제품의 구성 요소 Delentigo™는 큰다닥냉이싹추출물(Lepidium Sativum Sprout Extract)과 제니스테인(Genestein)을 리포좀화한 원료다.큰다닥냉이싹추출물은 세포 내에서 Cleaning system 역할을 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의 활성을 증가시켜 피부에 황갈색 색소를 띄는 리포푸신(Lipofuscin)의 생성을 억제한다. 리포푸신은 산화된 단백질(Oxidized proteins)과지질(lipids)에 의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바로 피부에 기미를 생성하는 주요 원인이다.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Delentigo™가 Age Spots 부위에 선택적으로 강력한 미백 기능을 발휘해
#모발, 속눈썹 밀도증대,모질 개선효과있는 고기능 식물추출물 'GROWTH Oléoactif' 인도나 중국에 전해지는 전통적인 의약술에는 모발의 성장 촉진과 모발 개선에 기여한다고 알려진 많은 식물 처방이 기재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히비스커스(Hibiscus sabdariffa)와 잇꽃(Carthamus tinctorius)은 폭넓게 등장하는 대표적인 식물로 현재 이 두 종류의 식물에 피토스테롤이나 폴리페놀과 같은 유용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히비스커스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산,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고 잇꽃에는 Hydroxy safflor yellow A(HSYA)나 카르타민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잇꽃에 관해서는 in vitro, in vivo 실험에 의해 탈모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그림1 모발 밀도의 변화 이번에 소개하는 GROWTH Oléoactif는 HallStar사의 특허기술인 ‘Oléo-Éco 추출’을 이용해 히비스커스와 잇꽃의 꽃에서 유용한 성분을 고효율로 추출한 오일추출물이다. 용매로 리놀릭애씨드나 β-시트스테롤, 비타민 E를 풍부하게 함유한 해바라기
#세라마이드와 유사한 골격가진 새로운 SPF 부스터 'Ceracute®-LL' 최근 세계적인 노인 인구의 증가와 미용 의식의 고양 으로 인해 안티에이징 효과가 높은 제품의 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 안티에이징 효과 중에서도 피부의 색소 침착이나 주름 방지,개선 효과,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피부 관리 분야의 안티에이징 제품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당사에서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Ceracute®’시리즈를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Ceracute®-L은 세라마이드 유사 골격을 가진 폴리머 소재로 피부 상에서 폴리머 네트워크 구조를 자발적으로 형성해 피막을 형성한다. 이 피막 형성으로 보습 효과와 주름개선 효과 모두 기대할 수 있는 인기 소재이다. 그림1 Ceracute®-LL의 폴리머성분 구조식 이번 당사에서는 Ceracute®의 보습 효과, 주름 개선 효과와 함께 자외선 차단 제품에 포함된 자외선 산란제의 산란 효과를 끌어올리는 이른바 SPF 부스터 효과를 가진 Ceracute®-LL을 개발했다. Ceracute®-LL은 그림1에 나타낸 구조의 폴리머 성분인 Ceracute®-
#2차 발효로 효과 UP! '호루스 발효쌀지게미추출물' 쌀지게미는 일본주 등의 청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얻는 부산물이다. 쌀에 누룩균과 효모균을 첨가해 발효시켜 만드는 청주를 짠 후의 부산물이 쌀지게미로 예전부터 장아찌나 감주 등에 이용되며 일본인에게 아주 친근한 소재이다. 식품 소재로의 이용 뿐아니라 건조시켜서 사료나 농작물의 비료로도 이용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왔다. 쌀지게미에는 누룩균과 효모균으로 인한 발효로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마시는 링거’로 식혜를 소개, 판매하고 있는 기업도 다수 보이며 쌀지게미 등 발효식품은 일반 소비자에게도 건강식품의 대표주자로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식품 뿐아니라 쌀지게미의 풍부한 영양 성분을 살린 화장품 등의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그림1 보습력 비교 또쌀지게미에 다시 효모균 등을 더해 2차 발효를 함으로써 유용성분의 증가와 건강작용과 미용작용의 증강을 하는 등의 연구 성과가 많아지고 있다. 당사는 지금까지 ‘쌀지게미추출물’로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판매해 온 점에서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소구성이 높은 식물유래 원료로서 ‘발효쌀지게미추출물’을 개발하기로 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원장 어경연)이 국내 미기록 은편모조류인 크루모나스 노드스테드티와 크루모나스 코에루레아를 발굴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미기록종은 상주시의 이촌지와 강원도의 풍호에서 찾았으며유전자와 세포 내외부의 초미세구조 분석 등을 통해 2종이 국내에 보고된 바가 없는 미기록종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크루모나스 종들은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있어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기능성 생물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로 국내 보고되지 않았던 희귀자원의 발굴은 생물다양성 가치를 증진하고 국가생물주권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며, 향후 이들의 활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국가생물산업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유명 학술지인 한국환경생물학회지(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Biology)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