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14일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2025년 수입화장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화장품 주요 정책 방향과 수입절차의 이해 증진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수입화장품 업무 담당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정책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1부에서 ▲2025 화장품 정책방향 및 제도 변경사항 안내 ▲화장품 표시 광고 지침 개정사항 ▲기능성화장품 심사기준 및 민원사례 ▲화장품 표시 광고 감시사례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화장품 시장현황과 산업동향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마케팅솔루션 ▲화장품 표준통관예정보고 가이드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교육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정책 방향과 실무 적용 사례를 함께 다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되고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이 활발히 제시됐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협회 관계자는 “설명회개최를 통해 업계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체감했다”면서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16일 중국 상하이 푸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과 공동으로 ‘K-라이프스타일 위크(K-Lifesytle Week)’를 개최했다. 매년 5월 상하이에서는 CBE 중국뷰티박람회와SIAL 식품박람회등 소비재 최대 박람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이번 K-라이프스타일 위크 행사는 중국 전역 수입 바이어가 상하이를 방문하는 박람회 기간과 연계해국내 화장품 등K-소비재기업의 중국 소비시장 공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마련됐다. 행사는 ▲K-소비재 파워셀러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중국 시장환경 분석과경영지원 설명회▲K-소비재 우수상품 샘플 전시 쇼케이스 ▲K-소비재 중국 인증 취득을 위한 기업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중국의 유력 바이어 100여 개사와 한국 기업 75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열띤 오프라인 상담이 진행됐다. 중국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따라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하는 수입 제품을 찾는 바이어 수요에 맞춰 ▲뷰티, 퍼스널케어 ▲건강식품 ▲가공식품 등 카테고리별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업계 단체와 정례회의를 개최해 화장품 표시·광고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대한화장품협회,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화장품 표시·광고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례회의를 16일 개최했다.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는 인체적용시험 고도화와 선진화,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관련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9월 설립해 현재 30개 시험기관으로 구성됐다. 화장품은 표시·광고를 하려면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작성된 실증자료가 있어야 하며식약처는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실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표시·광고 관리를 위해 지난해 6월 협회, 협의회와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식약처와 협회,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화장품 표시·광고의 신뢰성, 객관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인체적용시험 근거 표시·광고의 실증 문제사례 조치결과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4월 식약처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신뢰성, 객관성 강화를 위해 개정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및 효력시험 가이드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5 경기 중소기업 관세환급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 20개사를오늘(2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세환급’은 일반적으로 납세자가 세관에 납부한 관세를 과오납 또는 계약상 사유로 환급받는 ‘관세법’의 범주로 인식되고 있으나우리나라는 수출 기업을 위한 별도의 ‘환급특례법’을 운영하고 있다. 환급특례법에 따른 관세환급은 수출용 원재료를 수입할 때 납부한(또는 납부 예정인) 관세 등을 수출자 또는 수출물품 생산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로수출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책 중 하나다. 하지만 수출 초보기업 등 많은 기업들이 해당 제도를 몰라 관세환급 신청 없이 수출을 진행하는 사례가 적지않다. 경기도는 관세환급 제도를 적극 활용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본점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최근 2년(2023년~2024년)간 수출 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 신청 이력이 없는 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늘(20일)부터 경기FTA센터 누리집…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16일 인천시 중구월미로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형 케이뷰티(K-Beauty) 브랜드 ‘어울’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신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업은 공사가 운영 중인 수출입 활성화 티에프팀(TF)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이에 따른 관세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입 티에프팀(TF)을 출범한 바 있다. ‘어울’은 2014년 10월 인천광역시가 지역 중소화장품 제조사들과 협력해 출시한 국내 최초의 지자체 공동 화장품 브랜드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 오던 ‘어울’은 외부 환경 변화로 일시적인 침체를 겪었으며이후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민간 기업인 (주)아이씨오(ICO)가 운영을 맡고 있다.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은 ‘어울’은 2024년부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존 유통망 외에도 신규 중국 판로를 개척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위상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사는 ‘어울’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현황 공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디자인 개발, 전시회, 특허·지재권 등 14개 분야 메뉴판과관세 대응 패키지 등을 중소기업이 필요한 만큼 활용해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그간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업계는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를 지속 건의해 왔고이번 추가경정예산에 898억 원을 반영해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하게 됐다. 올해는 1차로2,500개사를 지원하고2차로75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3차로2,600개사 내외를 지원할예정이다. 올해 수출 바우처 예산은 이번 추경 898억 원을 포함해 총 2,173.6억 원으로 느어났다. 이에따라 지원 규모도 2023년 2,644개사, 2024년 2,964개사 보다 크게 증가한 5,850개사로 증가했다. 수출 바우처 3차 지원사업은 먼저 패스트 트랙 선정 방식 등을 적용해사업 신청 후 1개월 내에 신속 지원한다. 이는 지난 4월 모집공고한 '수출 바로 프로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일본으로 수출하는 국내기업이 대금을 신용카드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저렴하게 결제받을 수 있게 됐다.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1일부터 무역대금카드결제플랫폼(Global Trade Payment Platform, GTPP)의 대일본 서비스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GTPP에 참여하는 일본 내 3개 카드사인 ▲미쓰이 스미토모 카드(SMCC) ▲유씨카드(UC)▲미쯔비시 UFJ 니코스(MUN)의 신용카드를 보유한 일본 바이어는 플랫폼 가입 후 바로 한국 기업에 대금을 엔화 또는 달러로 결제할 수 있다. GTPP는 바이어가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국내기업이 5일 내에 수취할 수 있는 결제전용 플랫폼으로KOTRA와 VISA, NHN KCP가 협업하고 있다. 바이어는 결제일로부터 최대 45일 후까지 실제 출금을 늦출 수 있으며이에 따라 수출 기업은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이팔(Paypal) 등 다른 국제 송금 플랫폼에 비해서 낮은 수수료(1.5%) ▲플랫폼을 통한 간편한 결제 ▲무역사기 예방 등의 장점이 있다. 대일본 서비스 개시와 관련해강경성 KOTRA 사장은 4월 15일 비자(VISA) 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9월충북의 향기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향기연구소’를 설립하고 관련 기업의 제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향기연구소’는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생명산업관 1층에 구축되어 있으며현재까지 ▲정이품송향 ▲직지향 ▲미선나무향 ▲초정탄산수향 등 충북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향기 4종을 개발해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조향 교육과 향기 제품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향료를 활용하는 기업과 도민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두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화장품 등 향료를 직접 활용하는 기업 대상의 ‘전문가 양성 교육’과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전문가 양성 교육’은 6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주간 진행되며국내 대표 향료기업 한빛향료의 전병배 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기업의 현장 적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충북 소재 기업이라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교육 신청은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또충북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강경성)와 롯데는 지난달 30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화장품 등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6,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KOTRA와 롯데,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유럽 전체로는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두 번째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유럽 현지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 올해는 ▲유럽최대소비자박람회연계 B2C 판촉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 등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지난해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KOTRA 유럽지역 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 규제 외교 내실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사전등록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하면 된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 규제 외교 내실화에 나선다. 식약처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가교(架橋)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화장품 업체와 참여국 규제당국자와의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와 ‘국가 간 양자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규제 외교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일자별 프로그램 이번 포…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중국산 위조 화장품을 미국산 정품을 속여 국내에 불법 유통한 전자상거래업체 대표가 적발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중국산 에스티로더, 키엘, 조말론, 디올 등 유명 브랜드 위조 화장품을 국내 오픈마켓에 유통 판매한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A씨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A씨는 정품 가격이 33만 원인 화장품을 절반 이하의 가격인 15만 원에 거래하는 수법으로 위조 화장품 13만 점(180억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온라인 도매사이트에서 구매한 위조 화장품을 미국으로 보냈다. 미국에서 설립한 유령회사에서 물건을 재포장해 국내로 반입했고 쿠팡 등 대형 오픈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적발된 제품은 브랜드 로고부터 제품 설명서, 일련번호까지 정교하게 복제했고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웹사이트 주소까지 제공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점검하던 중 A씨가 판매하는 제품이 정품보다 현저히 저렴하고구매자 후기에 위조품을 의심하는 내용이 있어 단포를 포착한 후 수입 경로 등을 분석해 A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산업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미선나무의 캘러스 액체배양 기술과 주요 기능성 성분인 ‘버바스코사이드’ 함량 증진에 대해 연구한 논문(제목명 : Effects of Elicitation on Abeliophyllum distichum Leaf Callus and Changes in Verbascoside Content)이 SCI급 국제 학술지 ‘Plants’에 게재됐다고 오늘(12일) 밝혔다. 미선나무는 충북 지역에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버바스코사이드, 루틴, 클로로겐산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이 중 버바스코사이드는 항염 활성, 항바이러스 활성 등이 밝혀져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 등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센터와 충북대학교 이화용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루어졌다.공동연구팀은 미선나무 캘러스를 이용해버바스코사이드의 생산 가능성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미선나무 캘러스에는 약 60mg/g의 버바스코사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나 액체배양 중인 미선나무 캘러스에 Methyl jasmonate(메틸자스모네이트) 유도물질 처리로 약 130mg/g까지 증가해약 2배 이상의 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