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중소기업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정책자문단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 자문단은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지원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활용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추진 근거인 ‘(가칭)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현재 AI는 기술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도입 여부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수 중소기업들은 도입 방법 등에 대한 정보부족, AI 도입과 투자가 향후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도입과 활용이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중기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94.7%가 AI 활용방법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AI기술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킥오프회의는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운영계획 발표, 정책 자문단 의견 청취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건수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자외선차단제로 총 321건이었으며 염모제는심사건수가 전년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통계 결과를 오늘(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총 964건(제조 760건, 수입 204건)으로 2023년 944건 보다 20건(2.1%) 증가했다. 지난해 품목별 심사건수는 ▲자외선차단제(321건)가 가장 많았으며 ▲염모제(166건)▲삼중기능성(미백, 주름, 자외선차단)(158건)▲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72건)▲이중기능성(미백, 주름개선)(65건)▲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음을 주는 화장품(43건)▲주름개선(35건)▲미백(31건) 등의 순이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자외선차단제 심사 건수가 단일 기능성 제품 중 약 46.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도 꾸준히 개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중 기능성(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피부장벽) 화장품은 2023년 3건에서 지난해에는 12건으로 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가 8개월 만에 총 80개 중 64개 과제를 완료(추진율 80%)했다고23일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국민의 안전, 생명,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생 안정과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고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 개선을 강도높게 추진해 왔으며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차에 걸쳐 규제혁신 과제 총 260개를 발굴해 231개(89%)를 완료 또는 제도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고 국민들이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시범사업 등을 통해 규제개선을 선적용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규제혁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의약 규제혁신과제 발굴 완료, 제도화 현황 (2022년~2024년)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 중 주요 성과로 치킨로봇 등 조리로봇이 조리한 음식 등 자동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기준 마련을 꼽았다.지난해 11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조리로봇 산업 글로벌 진출까지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6…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23일)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7% 성장한 6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수출액 1위이자 화장품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 단일 품목 수출로 최초로 60억 달러를 넘겼다. 이같은 실적은 화장품 최대 수출국이던 중국 수출은 전년보다 4.7% 줄었지만 미국(46.5%), 일본(29.4%) 등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중국 수출 감소를 상쇄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와 온라인 마케팅 효과 확산으로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국내 인디 화장품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면서 화장품 수출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흐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화장품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66.4%로 전년보다 3.8%포인트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증감률도 대기업은 전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21일 국제특허(PCT) 다출원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화장품, 의약품 제조 기업인 (주)케어젠(214370, 대표 정용지)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특허(PCT : Patent Cooperation Treaty)는특허협력조약으로회원국간 하나의 PCT 출원서로 특허 획득을 원하는 다수의 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현장방문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제특허(PCT)를 지속적으로 출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케어젠은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에 관여하는 펩타이드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또 세계 1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해외 수출 주력 기업으로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114건, 해외에서 645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주)케어젠의 연구시설을 방문하고 주요 제품 시연을 둘러봤다. (주)케어젠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점안액 타입의 ‘CG-P5’ 기술의 특징과 임상 등을 공유하고 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영철)은20일자로 바이오산업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바이오산업을 미래 핵심 기술로 육성하려는 국가 전략과 남원시의 정책 방향에 맞춰 연구원의 역할과 성과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조치로 ▲정책기획실 ▲바이오연구실 ▲바이오인증평가실 등 3실 7팀 체제로 개편했다. 개편 방향은 ▲목표와 성과관리 강화를 위한 행정업무와 기획업무의 분리 ▲시설 구축 업무의 행정 연계 강화 ▲비R&D사업 중복업무 배제 및 통합관리를 위한 기업육성팀에 총괄기능 부여▲바이오연구실과 인증평가실을 R&D분야별 기능 중심 팀 편제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책기획실은 국내 유일 농생명바이오산업 전주기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입주 활성화하고 산업연구원의 자립화기반을 구축하고자 행정팀, 연구기획팀, 기업육성팀으로 운영한다. ▲바이오연구실은 첨단 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과사업화로 지역 특화 고부가가치산업 견인을 목적으로 소재개발팀과 생산기술지원팀으로 운영한다. ▲바이오인증평가실은 남부권(전라도, 경남) 유일 원스톱 분석,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중소벤처기업 10곳 중 9곳이 중기부 지원 사업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CES에서 제시된 글로벌 혁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열렸다. CES 혁신상 수상기업 20개사을 비롯해 중기부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등 CES 2025에 참여한 기업 총 50여 개사가 참석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간담회를 주재하며 CES 참여 기업들이 전하는 생생한 후기를 들으며 소통했다. 간담회에 이어 ‘CES 2025 리뷰 세미나’도 진행해 CES 참여 기업들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 장관은 "CES 2025 종료시까지 추가로 발표한 혁신상을 최종 집계한 결과, 한국 기업 151개사가 20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5대 이사장으로 박구선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박구선 이사장은21일재단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관운영을 시작했다. 임기는 오는2028년 1월 19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에서 박이사장은 ‘기술혁신’과 ‘생태계 활성화’를 강조했다. 재단은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위한 개방형 혁신을 촉발하고 재단의 고유역할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뛰어야 한다는 의미다. 또인재 중심의 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짐도 빼놓지 않았다. 박이사장은 직원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외풍을 막는 ‘바람막이’, 물이 있으면 다리가 되어주는 ‘디딤돌’, 재단의 비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는 ‘용광로’ 역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박이사장은 “재단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각오를 다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내일의 발전과 혁신을 재단 가족들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이사장은 수십 년간 국가과학기술분야에서 활동한 정책기획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대구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한 박구선 이사장은 ▲한중과학기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녹차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오늘(22일) 밝혔다. 재평가 대상은 ▲고시되어 있는 원료2종(녹차추출물, 알콕시글리세롤 함유 상어간유)▲개별인정 받은 원료 7종(다래추출물, 석류농축액, 돌외잎주정추출분말, 미역 등 복합추출물, 과채유래유산균(L.plantarum CJLP133), 락추로스 파우더, 로즈힙분말)이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안전성ˑ기능성 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연구결과, 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재평가를 실시하고결과를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재평가 대상은 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안전성, 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 중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재평가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인정 내용을 취소하거나섭취 시 주의사항, 일일섭취량 변경, 규격…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지현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16일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CACI)와 (사)청주화장품산업협회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화장품 뷰티 산업의 해외 전시와IBITA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IBITA와 CACI, CJC가 함께 MOU를 체결해 한국 뷰티 산업의 세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IBITA는 유럽 등 GCC 19개국의 지식, 경험과네트워크를 제공하고CACI와 CJC는 각 단체 회원사의 화장품 뷰티 산업 시장 동향과 IBITA 주관의 해외 전시회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윤주택 IBITA 회장은 "우수한 해외 네트워크가 화장품, 뷰티 산업의 미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불확실한 한국 정세에 우리 기업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창조적 과학 발전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회장은 “GCC(Global Cosmetics Cluster) 한국대표부와이탈리아볼로냐 한국관 대표부로서 한국 화장품, 뷰티 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IBITA가 주관하는 45개국 75개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주)TS트릴리온(대표 김용채)에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이 함유된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리콜 진행을 촉구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오늘(16일) 성명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은 불임 유발, 내분비계 교란 등 ‘생식독성’ 우려 물질이다. 이에 EU, 영국 등에서는 화장품 제조 시금지성분으로 지정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전량 리콜 조치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유해 성분을 포함해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측의 입장이다. 특히 지난 2007년 설립되어TRUST(신뢰)에서 비롯된 브랜드명을 쓰는 국내 대표 탈모샴푸 제조사인 (주)TS트릴리온은공식 홈페이지의 전성분표기를 살펴본 결과 7개 제품에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이 함유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TS트릴리온의 제품 중 ‘티에스라퍼품샴푸베르가못’, ‘티에스라퍼품샴푸화이트브리즈’, ‘티에스라퍼퓸트리트먼트화이트브리즈’, ‘티에스라퍼품트리트먼트프레쉬베르가못’, ‘티에스퍼퓸트리트먼트크러쉬시트러스’, ‘티에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기부가 올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1,179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전략적 R&D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모집공고'를 17일부터 실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사업은 혁신역량 단계별 R&D 지원과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79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1,179억원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사업의 핵심은 전략기술분야 지원 확대와 스케일업 팁스 전략지원 확대다. 중기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기술분야 지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바이오 ▲탄소중립 ▲첨단로봇‧제조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모빌리티 ▲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수소 ▲이차전지 ▲원자력 ▲양자 ▲우주항공‧해양 등 13대 전략분야에서 124개 전략품목을 선정해 중소기업 R&D의 전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케일업 팁스 전략지원은 민간투자전문회사(VC) 등이 주도적으로 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