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주)뉴앤뉴(대표 이호영)가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해외 시장 개척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연 1회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뉴앤뉴는 2015년 중국 상하이 법인 ‘벨 코스메틱(Bel Cosmetic)’을 설립하는 등 OEM ODM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브랜드 상표부터 제품 개발과 생산,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길지 않은 업력에도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 데 있다. 2016년 3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4년 만에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까지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앤뉴 이호영 대표에게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부터 앞으로 비전에 대해 들었다. 다음은 이호영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Q. 2010년 창립한 뉴앤뉴에 대한 소개와 함께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소감을 말해 준다면.

뉴앤뉴는 '새로움에 도전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만든다'는 기업정신으로 OEM ODM 사업을 넘어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시스템에 대한 사업을 구체화했다. OBM 영역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상표권 출원을 진행했고 특히 중국의 경우 중국 NMPA 위생허가 등록과 상표출원을 꾸준히 진행하던 중 중국 ‘수저우한미화장품유한공사’와 OBM 공급계약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어 짧은 시간에 1000만불을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번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그 노력의 결실이자 OBM 사업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콘셉트의 브랜드와 제형을 제시하고 나아가 마케팅 솔루션까지 제안하는 맞춤형 토탈 서비스로 만족도를 극대화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Q. 뉴앤뉴의 수출 효자  품목은 무엇인가?

주력 제품은 OBM 공급계약이 완료된 ‘DRH’ 브랜드 제품들이다. 특히 ‘DRH 화이트닝 G2 세럼’과 ‘DRH 화이트닝 G2 크림’ 등이 인기 제품으로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DRH 화이트닝 제품은 뉴앤뉴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탄생한 제품으로 자극 없는 처방과 화이트닝 유효성분을 담아 ‘화이트닝 제품은 자극적이다’라는 인식을 비켜갔다. 피부에 자극 없이 화이트닝에 도움을 준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효자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Q. 수출 효자지역을 꼽는다면 어디인가?

뉴앤뉴는 중국을 빼고는 수출을 얘기할 수 없을 만큼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태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K-뷰티 산업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바탕으로 주력 품목의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중국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미백 특수 화장품으로 위생허가를 등록을 준비해 왔고 현재 2020년까지도 등록이 진행되어 위생허가 등록완료 된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NMPA 위생허가’라는 특수한 등록체제로 국내에서 미백 기능성인 제품을 ‘특수화장품’으로 등록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이에 대한 대비를 오래전부터 준비해 지금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판단한다.

Q. 앞으로 해외시장 수출 계획과 함께 2021년 핵심 계획을 말해 준다면?

최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뉴앤뉴는 이같은 변화에 발맞춰 OEM ODM을 넘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OBM 프로세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브랜드 상표 개발과 등록, 제품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실시해 OBM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뉴앤뉴의 성장과 함께 화장품 업계 경험이 없는 초기 진입 브랜드나 해외 시장 진입을 원하는 브랜드의 제품개발에 더욱 도움을 주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대응을 통해 K-뷰티의 영향력을 널리 확산시켜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