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수산물을 활용한 화장품과 대체육 식료품 등을 생산제조하는 해양수산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4월 21일 '2021년 제1차 해양수산투자기관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투자기관협의회'는 해수부의 해양신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하나다.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수산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 18개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출범했다. 협의회는 매년 4차례 기업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3개 해양수산 기업이 총 3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협의회 참여 투자기관은 36개사로 2배가 됐다. 올해 제1차 협의회에서는 해양바이오 분야 유망기업인 (주)씨위드, (주)비앤에프솔루션, HN노바텍의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BNK투자, 캐피탈원 등 협의회 회원사가 투자유치 가능성을 검토한다. 협의회 이후에는 투자기관과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협의해 투자여부를 결정하고 세부 조건을 조정하게 된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해양바이오 기업과 투자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SM C&C의 셀럽브랜드(CELEBRAND)와 10대들을 위한 안전한 틴트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SM C&C와 SM엔터테인먼트그룹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제작, 판매하는 통합 브랜드 셀럽브랜드에서 코스메카코리아는 미스틱스토리 배우 김수현과 함께 10대들을 위한 립 틴트 ‘티인트(Teen’t)를 개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30 소비층만큼이나 깐깐한 기준으로 제품을 선별하는 10대들을 위해 우수한 발색력을 구현하되 청소년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10대들이 좋아하는 배우 김수현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담아 활용도 높은 컬러만을 선별하고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수분감 높은 젤리쉬 제형을 개발했다. 또 EWG 그린등급의 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약 30종의 화학 성분 또는 유해 주의성분은 함유하지 않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영유아, 어린이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식약처 정책 강화 이후 연구소에서 관련 개발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티인트’ 개발에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만큼 해당 제품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씨와이(대표 조영득)가 클라우드 기반 화장품 개발 플랫폼 'COS247'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인 K-뷰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씨와이는 COS247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정상궤도에 올리고자 투자 유치를 위한 IR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이 주도하는 K-뷰티 시장에서 중소, 중견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원해 내용물, 용기, 패키지 등 K-뷰티 생태계를 조성해 화장품 업계에서 'IT-뷰티 산업 동반 성장'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씨와이는 클라우드 기반 화장품 주문관리, 개발 플랫폼 COS247을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OS247 플랫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화장품 고객사(브랜드)와 공급사(제조사)를 연결하는 비대면 협업 플랫폼으로 화장품 주문관리, 신제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다. COS247 플랫폼은 제품주문, 개발관리 플랫폼 'COS247 NPD'와 기업 제품, 정보 공유 플랫폼 'COS247 포털'로 구성돼 있다. CO…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지난 15일 전국의 우수한 창업, 혁신 생태계를 민간 주도로 연결하는 ‘창업, 혁신 네트워크 허브’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황윤경 기술사업화센터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윤경 신임 센터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영국 서섹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아 울산과학기술원 기술사업화센터장 등을 거쳐 기술, 창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 신임 센터장의 다양한 경험은 창업, 혁신의 네트워크 허브로서 민간 액셀러레이터 활성화, 지자체의 대규모 창업지원 등 타 지역과 구분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센터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장 선임은 지난 2월 진행된 센터장 공모를 통해 접수된 25명을 대상으로 센터장 추천위원회 심사(서면, 면접)와 민간평가단 평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중기부 승인을 통해 이뤄졌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생물자원연구소는4월 19일 ‘헴프(대마 Hemp) 성분 분석 및 가공기술 연구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발 맞춰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연에는 생물자원연구소와 ‘1 교수 1 책임제’로 연구 협력 중인 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를 초청해 ‘대마(Hem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동대마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손호용 교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대마의 인식 변화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가 헴프 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가 교환됐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020년 7월 헴프(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현재 바이오산업단지 내 22개 사업자가 참여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 중에 있다. 특히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헴프 자성종자(雌性種子)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헴프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는 회사가 개발 중인 화장품 소재 ‘헥토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연구 내용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저널인 미국화학회 ‘랭뮤어(Langmuir)’지 4월호 전면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4월 20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부터 헥토라이트를 이용한 다양한 화장품 소재 개발과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김진웅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차세대 피커링 에멀젼 시스템’ 관련 논문이 랭뮤어지 전면 표지 논문으로 채택되며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랭뮤어지는 전 세계 ‘콜로이드 및 인터페이스 사이언스’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꼽힌다. 피커링 에멀젼이란 종래의 일반적인 화학적 유화제가 아닌 고체 입자를 이용해 유화하는 기술이다.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아 화장품의 피부 자극을 감소시키고 유화제 특유의 끈적한 촉감을 줄여 산뜻한 사용감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일반 유화제 대비 유화 안정성이 떨어져 지금까지 피커링 에멀젼은 화장품 업계에서 제한적으로 적용돼 왔다. 선진뷰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제자리걸음을 했던 화장품업종지수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화장품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에 대한 기대와 중소형주의 주가 상승 추세가 보합권에 머물던 화장품업종지수를 끌어 올렸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9% 상승했다”고 말했다. 화장품기업 중에서는 아우딘퓨쳐스의 주가가 한 주 사이 17.2%나 올랐다. 전주에 기술적 반등 이후 상승세를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8.6%)와 제이준코스메틱(7.9%), 코스맥스(7.8%), 리더스코스메틱(6.5%), 현대바이오랜드(5.7%), 대봉엘에스(5.6%), 아모레G(5.1%) 등도 5% 이상 상승했다. 또 아모레퍼시픽(4.2%), 클리오(4.1%), 코스맥스비티아이(4.0%), 한국콜마(3.2%), 한국콜마홀딩스(2.7%), 토니모리(2.4%), 애경산업(1.6%) 등의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들 기업 중 대부분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국내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4월 16일 기준, 한화 기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원개발사와 차별화된 독자 개발 합성기술로 개발한 손발톱 무좀 치료제 ‘에피나코나졸’의 국내 특허(제10-2181155호) 취득에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제6856276호)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에피나코나졸 제조 방법의 일본 특허 획득은 다른 특허보다 차별성이라는 관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는데 이 약물의 오리지널 개발 국가가 일본이기 때문이다. 고순도, 고수율의 그린 케미스트리 공법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신규 제법으로 특허 등록을 확보해 향후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혁신적인 제조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에피나코나졸은 외용제이지만 경구제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며 유효성, 안전성, 편의성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의약품이다. 원개발된 에피나코나졸의 특허 만료가 2025년임에도 불구하고 대봉엘에스 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개발해 현재 원료의약품등록(DMF) 허가 접수까지 완료했다. 기존 에피나코나졸 제조 방법은 불순물이 많이 발생해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거쳐 정제를 거쳐야 하는 문제점들이 있었다. 대봉엘에스는 독자적인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허가 없이 알코올류 등 화재에 취약한 위험물을 불법으로 저장, 취급하던 화장품, 손소독제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소방당국에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화장품제조 관련 업체 413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불법 행위 단속을 벌여 허가 없이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하는 등 불법으로 위험물을 저장, 취급한 24곳을 적발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21건을 형사 입건하고 6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먼저, 적발된 경기도내 A화장품 제조업체는 알코올류(이소프로판올)를 취급하는 제조시설을 허가 없이 설치한 뒤 5일간 2,182ℓ를 취급하다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무허가 위험물 제조소 설치는 물론물품을 제조한 혐의로 업체를 입건했다. B화장품 제조업체는 공장 내 드라이실에 제4류 제1석유류(휘발유, 신나 등)를 허가받지 않고 1,875ℓ를 불법으로 저장했고 일반취급소와 옥내저장소에 허가품목 이외 위험물을 저장하다 덜미가 잡혔다. 이번에 주로 단속된 위험물인 알코올류 중 에탄올은 인화점이 섭씨 78.5도로 취급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현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지난 3월 26일부터 ‘파마리서치’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파마리서치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인류의 삶의 질 개선과 생명연장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제약, 바이오, 화장품 기업으로 육성,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판교 사옥을 이전한 이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 사명 : 파마리서치 * 판교 사옥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5번길 62 * 대표 전화 : 031-8039-150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와 불법 판매행위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을 코로나19 예방 효과 등 부당하게 광고하거나 불법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식품 또는 기구에 사용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 등은 '식품위생법'의 품목제조보고 대상제품이며 물체용으로 사용하는 ‘살균제’는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환경부 신고가 필요하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구 등 살균소독제’를 ‘코로나19 예방 소독제’, ‘신체 살균·소독제’ 등으로 표방 또는 ‘품목제조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용도, 용법을 표시, 광고하는 행위 등과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품목으로 신고, 제조한 제품이 아님에도 판매자가 ‘살균제’로 광고, 판매하는 행위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기구 등 살균소독제’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으로 모두 인정받은 제품과 관련해 효율적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제약, 바이오, 화장품 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김신규 강기석)가 화장품을 비롯한 피부미용 제품의 매출상승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4월 20일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를 92,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기존에 85,000원보다도 약 7000원 이상 상승한 수치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주력 제품인 피부재생 주사 ‘리쥬란’과 무릎관절염 주사 ‘콘쥬란’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부문이 2019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파마리서치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17억 원(+21.1%), 영업이익 435억 원(+30.2%)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리쥬란은 말레이시아와 중국으로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여기에 국내외 매출증가세가 지속된다며 향후 성장세는 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절염주사인 콘쥬란은 지난 2020년 보험급여 조건 문제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점진적으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짚었다. 여기에 올해 연말에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리엔톡스’의 국내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며, “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