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구형 모공’ ‘거뭇한 모공’개선하는 아티초크추출물과 ‘늘어진 모공’개선하는 토끼풀추출물 최근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보았을 때나 메이크업을 할 때 세대, 성별을 불문하고 모공이 신경 쓰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는 감염증 대책으로서 마스크를 쓴 라이프스타일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2월전국의 15~69세의 남성 325명과 여성 321명을 대상으로 미용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10~30대의 여성이 마스크를 벗었을 때에 가장 신경이 쓰이는 얼굴의 부위는 ‘모공’인 것을 알았다. SNS의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나 코로나 재난의 생활로써 온라인 회의 등이 일상화되고 있어 화면에 비춰지는 자신의 얼굴을 보는 것으로 피부가 보여 지는 방법에 대한 의식이 보다 높아져 모공에 대한 고민을 가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림1 모공의 형태와 요인 구체적으로는 모공의 열림, 각질 플러그나 거뭇함, 그것들에 의한 화장이 잘 안 되는 점, 파운데이션의 모공 뭉침에 의한 추가적인 모공 두드러짐 등을 들 수 있다. 또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보다도 피지선이 발달해 있고 분비되는 피지량도 많기 때문에 남성은 여성 보다도 모공이 눈에 띄
# 모공의 거뭇함 해소에 있어서 효과 실감 모공 고민은 많은 여성이 안고 있는 세계 공통의 피부 고민이다1). 모공 고민의 종류는 하나가 아니라 모공의 열림(확대)이나 거뭇함(blackheads), 처짐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모공의 거뭇함 즉 10대 후반 여성의 과반수가 고민하고 있어 다른 모공 고민에 비해 약국이나 버라이어티 숍(variety shop)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가대의 스킨케어가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된다2). 모공의 거뭇함이란 모공에 막혀 있는 각질 플러그와 산화한 털이 각질 플러그에 얽혀 모공 내에 묻히거나 또는 모공 주위가 절구 모양으로 함몰돼 모공이 그림자가 되는 등의 요인에 의해서 모공이 거무스름해 보이는 상태를 가리킨다. 주로 10~20대는 자외선이나 스트레스, 호르몬 밸런스의 변동에 의한 과도한 피지 분비 등에 의해 미세한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그결과 표피가 박리돼 재(再)상피화가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고 염증이나 턴 오버의 흐트러짐이 모공의 거뭇함에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3). 그림1 모공의 거뭇함이 신경 쓰이는 타이밍 시장에서는 모공에 대한 효과를 소구(訴求)한 화장품은 증가 경향에 있으며 모공 오염에…
# 호프추출물에 의한 모공의 상태 개선 효과와 피부염증 억제 효과 최근 피부 고민으로서 모공이 눈에 띄는 것이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그 요인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 되고 있다. 예를 들면 피지의 과잉 분비1), 각질 플러그(keratotic plug)에 의한 모공의 막힘, 피지 중의 불포화 지방산에 의해 야기되는 불완전 각화2)등이 보고돼 있다. 또각질층의 카보닐 단백질량과 모공 면적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모공 면적에 산화 스트레스가 관여하고 있는 것도 밝혀졌다3). 우리는 모공이 눈에 띄는 것에 대해 유효한 성분을 탐색한 결과, 호프추출물에서 모공이 눈에 띄는 것에 대한 개선 효과를 발견했기에 보고한다. 호프는 맥주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맥주 제조에 호프를 이용하는 이점으로는 잡균의 번식을 막고 쓴맛과 향을 더하고 단백질을 침전시켜 탁함을 억제하고 거품 유지를 좋게 하는 등이 있다. 그림1 호프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또in vitro 시험에서 UV 조사한 케라티노사이트의 항산화 효과, 항염증 효과 등이 보고돼 있다4). 이번에 우리가 검토한 호프추출물은 쓴맛 성분인 α산값이 높은 품종을 열수 추출하고 이어서 적절히 가열 처
# 입모근노화와 피부에서의 새로운 기능 최근 3차원 가시화 기술과 분자생물학적 해석 기술의 진보에 따라 땀샘, 피지샘, 혈관, 림프관, 신경 등의 피부 부속기관과 미세 순환계에서 노화 메커니즘 해명과 이들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안티에이징 솔루션이 차례로 제창되고 있다. 이러한 조류 속에서 우리는 아직 보고 사례가 적은 조직인 ‘입모근’에 대해 주목했다. 입모근(APM :arrector pili muscle)은 모낭의 벌지 영역에 연결되는 가늘고 긴 근육조직으로 ‘소름(goose flesh 또는 goose bumps)’으로 대표되는 현상을 일으키는 피부 부속기관이다(그림1). 근육조직을 구성하는 평활근의 수축에 의해 털을 직립시킴과 동시에 모공을 폐쇄시킬 수 있다. 또이 입모근의 수축 운동에 의해 피지샘으로부터 피지를 밀어냄으로써 모발과 피부 표면을 덮어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보호와 체온 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이러한 반응은 추위와 두려움 등 어떤 종류의 자극에 의한 아드레날린 작동성의 교감신경 계에 의해 구동되고 있다1). 그림1 피부 내에 존재하는 입모근 이미지 입모근의 기능은 그 이름이 나타내는 ‘입모(立毛)’임에 틀림없지만 모낭이 관여하는 것
# 모공 막힘에 의한 피지샘의 전체 분비 기능부전과 그 분자 메커니즘 피부의 겉모습과 인상은 피부 표면의 형태로 인해 영향을 받으며 특히 모공 열림, 모공 막힘, 여드름 등으로 대표되는 모공의 형태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쳐서 다양한 세대에서 주요한 피부 고민이 되고 있다. 모공 막힘은 코메도(comedo, 면포)라고도 불리며 앞에서 언급한 다른 모공 형태 변화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1). 코메도가 생기기 어려운 제품으로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완료’라고 표기한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 코메도 예방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공 막힘의 내용물인 플러그(keratotic plug, 각전)는 모누두(毛漏斗, infundibulum)라는 모공 개구부의 각질층 비대에 의한 폐쇄가 먼저 일어나서 결과적으로 모공 내부에 저장된 피지가 각질층과 함께 고화됨으로써 플러그가 형성된다고 이전부터 생각했다2). 그러나 이 형성 과정은 모누두 부위가 폐쇄 되지 않은 미세한 코메도나 개방 코메도(그림1B)의 발병을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플러그 형성 메커니즘의 전체 모습은 아직 불명확한 상태이다. 그림1 플러그 유래 단
#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에 의한 모공 축소 작용과 미백 작용과 하이 브리드 엑소좀, 비타민 ABC와 글루타티온에 의해 증감 최근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이 안티에이징 작용을 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 배양액의 특징으로서 FGF(섬유아세포 증식인자)나 EGF(상피성장인자)등의 대사촉진 작용을 발휘하는 성장인자를 가지고 있으며1) 항염증 작용을 발휘하는 IL10(인터류킨 10)이 포함돼 있는 것2), 엑소좀에 포함된 miRNA(microRNA)가 패턴 인식 센서인 TLR4(Toll와 같은 수용체를 억제하고 NF-κB를 억제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나3) 항염증작용을 발휘하는 타입2 매크 로파지(macrophage)를 유도하는 것이 보고돼 있다4). 피지선(기름샘)세포의 피지 분비 기능은 염증 시 증가 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의 수용체로 어떤 PAR2(proteaseactivated receptor-2)로 제어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5)이 보고들은 줄기세포 배양액이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피지선 세포의 PAR2 활성화를 억제해 피지 분비를 저하시킬 가능성을 나타낸다. 그래서 3개 회사의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을 일렉트로포레이션(el
# RSPO1-DKK1 상호작용서 생각할 수 있는 모발 케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모낭은 태아기에 형성되며 주기적인 모주기를 통해 반복 재생된다. 모유두(dermal papilla), 모모(hair matrix)와 외모근초(outer root sheath) 세포의 상호작용을 통해 모낭을 구축하는 분자 시그널은 모발의 형상, 색과 재생 빈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1). 모낭의 성장과 성숙에는 많은 성장인자가 관련돼 있으며 특히 모유두세포에서 분비되는 Wnt단백질은 막관통형 공역수용체인 Frizzled(FZD)와 저밀도 리포단백질 수용체 관련 단백질(LRP) 5/6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포 내에 시그널을 전달하고 모주기를 제어하는 가장 중요한 경로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2)~4). 최근 Wnt시그널 전달 경로를 강화와 유지하는 양의 피드백 제어 인자로서 동정된 R-spondin(RSPO) 단백질 패밀리는 복수의 장기에서 성체 줄기세포의 틈새 인자로서 기능하는 Wnt 작용제로서 주목받고 있으며5)~7) leucine-rich repeat-containing G proteincoupled receptor(LGR) 5에 결합하면 FZD-LRP5/6 복합체
# 모발구조어긋남에 착안한 강도, 탄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어프로치 모발의 강도,탄력 저하는 연령증가에 따른 모발 고민으로서 40~50대부터 늘어나는 고민 중 하나이다. 강도,탄력에서 강도란 일반적으로 모발의 강함(firmness)을 가리키고 탄력이란 모발의 탄성(elasticity)을 나타내지만 나이와 함께 ‘모발이 가늘다’, ‘부드럽고 말랑말랑 하다’, ‘볼륨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하는 머릿결의 변화에 의해 강도, 탄력이 저하돼 ‘생각대로의 헤어스타일이 되지 않는다’, ‘늙어 보인다’는 모발의 고민이 나타난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현재 이러한 모발 고민 해결에는 큰 니즈가 존재한다. 물론 연령증가 뿐아니라 파마나 염색, 블리치 등의 화학처리에 의해서도 모발의 강도,탄력 저하는 야기된다. 그 때문에 헤어케어 화장품에 있어서 강도,탄력 향상의 소구(訴求)는 성별이나 세대에 관계없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림1 모발 내부의 구조 지금까지 강도,탄력의 고민에 대한 어프로치는 모발을 코팅해 물리적인 강도를 부여하는 피막 형성제나 모발 내부 피질을 견고하게 하는 케라틴의 보충과 같이 모발에 경도를 부여하는 어프로치가 일반적이었다. 이번에 모발의 강도,탄력
#한국의 기능성화장품 가이드라인 법에 따른 샴푸의 탈모 완화 효과 평가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선진국에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화의 고민을 케어하는 화장품에 대한 요구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모발에 나타나는 주요 노화로는 백발과 탈모의 증가를 들 수 있다. 백발에 대해서는 백발 염색 헤어 컬러가 그 고민을 케어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고민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탈모의 고민을 케어하는 육모제 사용에 대해서는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 같은 현실의 원인 중 하나는 육모제 효과를 실감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육모제의 사용이 습관화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된다. 한편, 일본에서는 매일 머리 감는 습관이 많은 사람에게 뿌리내리고 있어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 중에는 두피케어에 효과가 있는 샴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림2 포토트리코그램에 의해 측정한 단위 면적당 모발 개수(개수/cm2) 두피케어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샴푸는 대부분 의약부외품(일본)으로서 판매되고 있지만 의약부외품 샴푸의 ‘효능, 효과’는 ‘비듬, 가려움을 막는다’, ‘모발, 두피의…
#육모제 냉각법에 의한 육모촉진 효과 여성의 박모(薄毛, 숱이 적은 머리)는 여성형 탈모증등 몇 가지 타입으로 분류돼 있으며 남성형 탈모증과는 임상 증상, 원인, 치료 방법이 크게 다르다. 남성형 탈모 증의 주된 병인은 모낭 중의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이 모유두 세포에 작용해1) 퇴행기 유도 인자인 TGF-β의 방출을 촉진시켜 헤어 사이클을 어지럽히는 것으로 밝혀졌다2). 이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5α-reductase를 촉매로 해 생성되므로 5α-reductase 저해제는 남성의 탈모에 대해 유효하다고 생각되며3) 내복약(内服薬)으로서 이용되고 있다. 한편, 여성형 탈모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남성형과 마찬가지로 5α-reductase를 통한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증가4)나 테스토스테론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Estradiol)로 변환하는 아로마타아제(aromatase, 시트크롬 P-450)가 발병에 기여한다고도 생각되고 있지만5)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성장 시그널, 세포 활성화, 분화 촉진 시그널, 혈류 촉진을 통한 모발 조직의 활성화가 여성형 탈모증에…
# 현미경 IR을 이용한 모발 내부의 수분침투 가시화 기술개발과응용 모발은 수분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그 특성을 이용해 습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됐다1). 향장품학의 관점에서 보면 높은 수분 반응성은 모발의 물성이나 외관의 다양한 변화로 나타난다. 예를들면 상대습도의 변화에 따라 신축성이나 동적 탄성률이 증감하는 것이나 워터 세팅한 모발 다발이 높은 습도나 낮은 습도에 노출되면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2)3). 모발의 수분량 측정은 현미경 관찰에 의한 모발 직경 계측, 중량 변화, 칼피셔 적정(Karl Fischer titration)법 등 몇 가지 방법이 범용되고 있다4)~7). 특히 탈색된 모발의 팽윤 거동은 미(未)처리 모발보다 큰 것이 실증돼 산화에 의해 생기는 변화의 상대적인 정도를 추정하기 위해 사용돼 왔다. 또모발 내부의 수분 분포에 관한 연구로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SEM)을 이용해 함수 상태에 있어서 극 손상 모발의 수분 국소화를 가시화하는 방법 등이 개발돼 왔다8). 그림1 본 연구에서 개발한 다이아몬드 셀 모식도12)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어느 정도 양의 물이 내부 어디까지 침
# 두피 마이크로바이옴과 피지 조성이 남성형 탈모증에 미치는 영향 남성형 탈모증(AGA, Androgenetic Alopecia)은 장년성 탈모증이라고도 불리며 특히 성인 남성에게 많이 보이는 탈모증의 일종이다1). AGA에서는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헤어 사이클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성장기가 짧아지고 휴지기에 머무르는 모낭이 증가한다(그림1). 따라서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의 두발이 연모(軟毛)화해 가늘고 짧아지며 나중에는 이마가 벗겨져서 정수리 부위의 두발이 사라진다2)~4). AGA발병과 진행의 요인으로는 유전적 배경과 남성 호르몬이 주된 요인으로 여겨진다5)6). 한편, AGA증상이 있는 92명의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흡연, 알코올 섭취, 운동량, 스트레스 노출 기간, 자외선, 피부 질환 이력 등의 환경적 요인이 AGA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7). 특히 자외선의 경우 모주기가 동조하는 휴지기의 C3H/ HeN마우스를 이용한 발모 평가 시스템에서 UVB에 노출시킨 결과, 현저하게 발모가 억제되는 것으로 보고됐다8). 그림1 AGA와 모주기의 관계 자외선이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해 발모, 육모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