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내 매출 감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에게 필요한 각종 수출 지원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글로벌 무역환경은 온라인 수출 방식 증가 등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지원 사업도 기업이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지원 사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플랫폼 안에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장조사와 컨설팅, 홍보와 광고, 해외전시회, 해외 규격인증 등 총 12개 서비스 메뉴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검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 내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2019년 수출금액이 1,000만 달러이하인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매출액 10%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500만원(자부담 20% 별도) 내에서 기업에 필요한 각종 수출 지원 서비스를 별도의 바우처 플랫폼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소요비용을 정산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까지 온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인천시는 8월 18일 인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서병조 인천바이오헬스밸리추진협의회 위원장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전략과 활성화 방안 제시, 바이오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바이오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정책개발 등의 논의를 위해 만들어진 산학연관 협의체로 지난 2019년 7월 최초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과 지정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전략과 관련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개최됐다. 이날 서병조 위원장은 인천시가 한국판 뉴딜을 기본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분과로 추가해 인천형 뉴딜이 추진 중에 있음을 언급하면서 협의회를 통해 인천시가 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과 미래 청사진이 마련되고 바이오산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참가 위원들은 바이오헬스산업의 핵심은 인재양성이며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바이오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면 인천 송도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경북형 일자리모델 중 하나인 ‘경북수출일자리플러스원(+1)’사업을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9개 그룹 84개사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수출일자리플러스원(+1)’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혁신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을 감안해 자동차부품, 기계, 식품, 농자재, 화장품 등 각 분야별 대표기업들을 선발해 공동 해외 마케팅 활동과 수출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해 신규 일자리로 연계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분야별 수출유망기업과 초보기업을 공동그룹으로 구성, 운영해 선두주자가 후발기업의 수출성공을 견인하고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통해 참가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각 그룹별로 3,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해외 시장 조사부터 수출 시제품과 외국어 동영상 제작, 수출 브랜드 개발 등의 인프라 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해외 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기도가 외교부와 협업해 적극적인 외교행정을 통해 코로나19로 꽉 막혔던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시원하게 뚫었다. 8월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안산 한양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중인 에너지 저장기기 개발 분야 중소기업 ‘FT에너지(대표 한재연)’다. 이 업체는 올해 1월 자사가 개발한 ‘유체 분배기(여러 기계에 일정하게 오일을 분배, 공급해 주는 장치)’를 카타르 무샤이렙 신도시공사(Msheireb Downtown Doha Phase 4, MDP4)에 수출하기로 현지 업체 A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완제품 수출이 아닌 ‘현지조립’ 방식을 취하기로 하고 부품을 먼저 보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에서 조립을 담당할 기술진 파견이 차단되며 난관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3월부터 현장 작업을 시작해야 했지만 기술진 파견이 더뎌짐에 따라 발만 동동 굴러야만 했다. 더욱 이미 납품한 자재의 유효기한 만료시점이 다다라 폐기해야 할 상황까지 처해졌다. 해결의 실마리는 지난 4월 말 경기도가 FT에너지 측으로부터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접수해 전 방위적인 지원활동에 나서며 풀리기 시작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경산에 소재한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화장품 수출은지난해 1억 9,200만 달러(2018년 대비 9.4% 증가)를 기록했으나 올해 6월말 현재 7500만 달러로 16.5%가 감소했다. 이번 수출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제한과 외부활동 축소, 마스크 착용에 따른 불편함으로 화장품 소비가 줄어든 것이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입국가의 규제, 물류비 상승, 해외 시장 개척의 어려움, 품질인증지원, 신제품 기술개발지원 등을 건의했고 경북도와 관계기관에서는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현재 44개국 102명의 해외자문위원 등 글로벌 인적네트워크와 6개국 6개 사무소에 파견된 경북도 통상투자주재관을 활용한 현지 지사화사업을 통해 안정적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1개국 13개의 글로벌 온라인몰과 러시아 연해주 안테나샵 입점, 인도 온라인 전시회와 사이버상담회, 아대양주, 동남아를 비롯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월 12일 포항의료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동 간담회’를 공동주재하고 지역의료현안을 논의하고 공공의료 활성화와 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공대와 안동대에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 의료현실을 점검하고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대 필요성 등 지역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열악한 지역의 의료환경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으로 경북도내 의과대학 신설과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적극 건의했으며 참석한 의료관계자들은 지역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전달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의사 부족과 지역 불균형은 각계에서 오랫동안 지적되어온 문제인 바 정부는 비록 그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의사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시급한 조치는 우선 취하되 의료계와 소통하고 협의해 지역가산수가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자매 우호지역과 화상회의를 개최하면서 비대면 언택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비대면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중국 허난성과 화상회의를 통해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북도, 일본 에히메현, 중국 산시성 3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7월 말에 개최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의 화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간 경제와 통상, 과학, 기술 분야 교류확대에 합의했다. 향후 액션플랜 실행과 서자바주의 새로운 항구도시 개발에 따른 해양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8월 7일 개최된 중국 허난성과의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상호 구호물품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상호 기념주간(경북, 허난성 주간) 제정을 위한 협약서 체결관련 사항과 추후 지사-성장간 화상회의 추진 등을 논의했다. 또공무원 상호파견과 사이버 수출 상담회, 전시회 정기 참가, 사절단 파견 등 코로나19 종료 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6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관련 전문가와 지질공원해설사, 독도아카데미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울릉도·독도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주관으로 울릉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울릉도와 독도의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상을 진단하고 보존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제1섹션에서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가 ‘산림식물’, 경북대학교 박재홍 교수가 ‘육상식물’,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가 ‘대형 무척추동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정구 박사가 ‘어류의 다양성’을 주제로 각각 울릉도와 독도의 동식물 분포 특징을 밝히고 생물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조사 발표했다. 명정구 박사는 발표에서 “1997년부터 2020년 6월까지 독도 연안에서 조사된 어류는 총 11목 72과 189종이며 2008년 이후 올해까지 독도 연안에서 처음 확인된 어류는 총 15종이었다”고 밝히고 근래 청정지역 독도 연안에서 갯녹음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독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북도는 지난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코로나19 이후 경북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 17개 참여기관과 도, 시, 군 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이 보유한 천연물 소재와 디지털 인프라, 지역 전문기관, 인력 등을 활용한 경북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과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특별강사로 참석한 한국바이오협회 박성호 이사는 바이오 산업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바이오 관련 기업유치와 인력양성의 필요성과 함께 바이오 산업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R&BD 확대를 제시했다. 간담회 이후에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최근 정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주요 산업 전략으로 K-바이오를 글로벌 상품화 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바이오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바이오 산업 최신 동향과 경북도가 준비해야 할 정책방향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는 바이오 산업을 경북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도내 소재하고 있는 국가와 지방 연구기관, 지역대학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2019년 10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상, 항공운임 인상으로 도내 수출기업에 가중되고 있는 부담을 완화하고자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수출 물류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선박과 항공기 운항이 감편 또는 중단되면서 화물운송 운임이 급등했고 자체 화물전용기 또는 전세기 임대, 우회수송 등 대응이 가능한 대기업과 달리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높은 운임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현실을 감안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달 1차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중소, 중견기업 253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에 발생한 물류비를 18억 원 규모로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경상북도 수출물류SOS 지원사업’은 상반기에 선적을 완료한 경북도내 공장보유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상, 항공운임, 국내 수출운송비와 수출국 내륙운송비, 국내외 창고보관비, 수출견본품 운송비를 지원한다. 다만, 1,000만원 한도를 소진한 139개사는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도내 소재 공장을 활용한 OEM 수출기업은 지원대상에 추가로 포함된다. 각 업체별로 상반기에 선적을 완료한 수출신고필증, 사업자등록증, 공장등록증, 중소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동남아 주요 국가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와 사이버상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꽉 막힌 아세안 국가의 수출길을 새로 열었다. 대구무역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사이버상담회에서 경북기업 32개사가 참여해 90건의 수출상담으로 상담금액 527만 달러, 계약추진금액 175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74만 달러, 싱가포르 172만 달러, 인도네시아 65만 달러 등 총 52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신남방시장 개척 사이버상담회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함께 하는 경제 협업으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경북도 수출기업은 32개사가 매칭해 3일동안 신남방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바이어 35개사와 1:1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첫날인 지난 7일 화장품을 생산하는 N사는 제품 경쟁력을 싱가포르 바이어에게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하며 향후 화장품 성분 분석표를 확인 후 3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또 양방향 무선송수신기 제조업체인 S사는 언택트 시대 주목받고 있는 제픔으로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상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난 3일 국회에서 정부의 3차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이 긴급 투입된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지난 10일 위기 지역과 업종에 속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추진하는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 R&D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의 예산은 총 30억여 원으로 ▲신제품 개발 ▲제품고도화 ▲사업다각화 등을 위한 R&D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8월 10일까지이며 지원 유형은 자유 공모 형식이다. 지원규모는 과제당 최대 1억 원이며 지원금 전액을 협약 체결 후 선 지급할 예정이다. 단, 선정된 기업은 총 지원금액의 1.1%를 현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와 대구T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선학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포스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