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세포재생력 함유로 피부치료제와 화장품 소재로 알려진 ‘병풀’의 유효성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병을 치료하는 풀이라는 이름의 '병풀'(Centella asiatica)은 일명 ‘호랑이풀’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현재 식용보다는 상처치료제 등 의료용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병풀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유효성분은 아시아틱산, 아시아티코사이드, 마데카식산, 마데카소사이드 등 총 4가지 성분으로 피부재생과 콜라겐 합성 촉진력을 발휘한다. 이 중 아시아티코사이드가 가장 중요한 지표 성분으로 항균과 항진균 활성의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식물체를 건조하는 기술로 동결건조 방법을 많이 활용하는데 생리활성 물질이 잘 보존되어 영양성분과 색상 변화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풀의 경우 다른 결과가 도출됐다. 동결건조(35.3 mg/g) 방법보다 저온 냉풍 건조(43.4mg/g) 방식에서 오히려 아시아티코사이드 함량이 약 20% 정도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75℃ 열풍건조에서는 16.41mg/g이 측정되어 높은 온도에 불활성이 많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산학융합본부(사무국장 이두표)의 '충북 바이오 원스톱 지원센터'가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지원 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충북 바이오 원스톱 지원센터는 바이오헬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SB플라자 5층에 마련된 공간이다. 올해 2월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27일 정식 오픈했으며3개월 만에 총 55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주요 지원 서비스는 상담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본부 실무담당자의 심층 상담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다. 컨설팅 지원 분야는 ▲기업경영(인사·노무, 세무·회계, 법무, 투자) ▲기술사업화(임상·비임상, 지재권 상담, 인증 및 인허가) ▲생산품질(제조기술, 품질관리) ▲마케팅(상품 및 프로모션, 시장조사) ▲수출관세(수출 절차 및 규제, 관세정보) ▲기타(맞춤형 R&D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바이오헬스 기업에 특화된 ▲초기 바이오헬스 기업 대상 종합 멘토링(3년 이내) ▲BM특례 및 기술특례 상장 컨설팅 ▲R&D 제안서 Review 컨설팅 ▲의료기기 허가·인증 자문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인천지역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Oull) 운영사인 ICA합자회사(대표 김창수)가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 컴투게더PRK(대표 한상규)와 제품 홍보판매와 관련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ICA와 컴투게더PRK는 지난 5월 6일 제품 계약에 따른 1차 공동마케팅 회의를갖고 올해 4월 출시된 어울의 신제품 ‘프리미엄 꿀광 마스크팩’의 광고홍보, 판매기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마스크팩을 비롯해 어울 화장품의 판매확대 모색을 위한 협업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수 ICA 대표는 "국내 최고의 미디어커머스기업인 컴투게더와 협력을 통해 새롭게 어울 화장품의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두 회사의 역량과 전자상거래 기술의 공유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해 어울 화장품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ICA와 컴투게더PRK는 지난 4월 29일 ‘어울 화장품 제품 공급에 관한 계약’을 맺고 어울 화장품 브랜드 기획에서부터 제품 광고홍보, 판매기획 등 협력에 나선 바 있다. 협업에 참여하는 컴투게더PRK는 1999년 설립된 종합광고대행사로 최근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전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과 생활용품, 문구제품 등 관련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가치제주상점(K-Shop with JEJU)’이 제주공항에 첫 문을 열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표 김학도),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이인호), 한국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추진 중인 ‘가치제주상점(K-Shop with JEJU)’은 이번 사업을 선두로 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내수 확대와 다양한 방식의 홍보마케팅과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수출 활성화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JDC는 작년 12월에 경제 회복의 기초가 되는 중소상공인 성장지원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 지원에 공동 협업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가치제주상점’은 5개 기관 협업의 첫 걸음으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제주도 기업 14개사, 제주도 외 기업 6개사 총 20개 기업이 입점해 제주공항에서 연중무휴로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상점 위치는 제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제주관광공사(JTO, 사장 고은숙)가 운영하는 지정면세점 내 제주산(産) 화장품매장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 협조로 면세점 내 핵심 공간인 담배, 인삼제품 코너 맞은편으로 화장품 매장을 옮겼으며 면적도 2배 더 확대됐다. 판매 품목수도 기존 12개 업체 73개 품목에서 17개 업체 132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이번 화장품매장 입점 확대에 대해 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오프라인 판매 위축과 함께 외국인 대상의 시내면세점 휴업 장기화로 제주 화장품업계도 계속 타격을 입고 있다”며,“ 위기 극복 차원에서 이번에 공격적으로 매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흥원과 면세점은 5월 가정의 달 면세점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 화장품 매장에서 5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파우치를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은 2015년 7월부터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내 JTO 지정면세점에 제주 화장품매장을 오픈하고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출 확대를 지원해 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가 5월 18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와 ‘화장품 원료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3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하는 ‘청정자원 기반 화장품 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센터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신규 화장품 원료와 소재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 개발 지원과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와 제품공정 개선 지원 등 2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제주화장품원료센터협의체 회원사 또는 제주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이다. 장비 인프라 활용 화장품 원료개발 지원 분야는▲천연생물 자원 확보 및 추출물 제조▲원료 소재 in-vitro 효능평가 분석▲원료 소재의 안전성 분석과 품질시험 분석 지원 등이다. 이 중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화장품 원료 규격화, 표준화와 제품공정 개선 지원 분야는▲신규소재에 대한 원료 구입 지원▲원료 표준화, 규격화, 공정 기술 개선을 지원 등이다. 해당 분야는 20개 기업을 선발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조택래)와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사무국장 이재영)이 공동 주관하는 충북지역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위한 ‘K-뷰티 특화 브랜드 사업화 지원’이 최종 발표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주)뷰니크, 에이치앤비나인, 기린화장품, KPT, 라파로페 등 5개사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일 사업 혹은 여러 산업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하나의 단일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 ▲광고와 판촉에 소요되는 개별기업의 마케팅 비용감소 ▲화장품 일괄구매 통한 제품원가 절감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 개발 효과 등을 추구한다.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공동 브랜드는 ‘기업간 연합형’ 기반으로 사단법인 충북화장품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참여기업 간 약정을 통해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한다. 사업을 총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정환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충북도 자체가 화장품 중심도로 만들어 나간다고 하지만 아직 대표적인 브랜드가 없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만들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2013년 산학연협의체로 시작해 2014년 7…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가 도내 화장품, 뷰티 기업의 임상시험에 대한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고품질, 고부가가치 상용화 기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임상시험 지원 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뷰티 임상시험 지원 과제는 경기도 소재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미백, 탄력, 각질 등 화장품 기능성에 대한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비용을 지원하는 과제로 기업 당 임상시험비용의 70%,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한다. 뷰티 임상시험 지원 과제의 수행기관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 공모를 통해 유망기술(제품)을 선발(12개 업체)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화장품법 제2조의 2항에 의한 식약처 화장품제조업, 화장품책임판매업, 맞춤형화장품판매업 등록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경기도 뷰티 임상시험 지원 과제 추진 일정 이번과제 모집기한은 5월 14일 17시까지이며 구비서류는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smba.kr) 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홈페이지(www.ktr.or.kr),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관기관인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국내 최초로 헴프(HEMP)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지난 4월30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국 최대의 헴프(HEMP) 주산지인 경북은 2020년 7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실증착수를 위한 사전준비와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우량품종선발을 위한 선행연구 등 재배방법연구에 집중해 왔다. 이번 실증사업은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헴프(HEMP)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1세부)산업용 헴프 재배, (2세부)원료의약품 제조‧수출, (3세부)산업용 헴프 관리 실증의 3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헴프 실증착수는 특구사업자가 제출한 실증착수 계획을 지난 4월 27일자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규제자유특구 전담기관)이 승인한 것으로 먼저 (1세부)헴프 재배와 (2세부)헴프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올해하반기에는 1세부의 재배된 헴프를 활용해원료의약품 제조, 수출 실증을 위한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간 헴프(HEMP)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어 엄격한 관리 아래 허가받은 자에 한해농업용,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서만 허용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8일 도청 회의실과 중국 허난성 융허보제 호텔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허진핑 허난성 부성장, 강승석 주우한총영사,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등 20여 명과 양 지역 50여 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중국 허난성(河南省) 소비재 대표기업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경북도내 소비재 기업의 수출 지원과 양 지역의 통상 교류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와 중국 허난성이 공동 주최했다. 화상상담회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경북도는 코트라 정저우무역관과 연계해 경북도와 허난성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했고 맞춤형 거래선 개발과 실수요에 근거한 품목 선정을 통해 상담건수 35건, 상담액 154만 7,600달러(한화 약 17억 원), 121만3100달러(한화 약 1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화상상담회에서 시장성이 입증된 제품을 선별해 7월 한 달간 전국 유통망을 가진 허난성 바이어의 현지 유통매장 입점과 온라인 판촉 행사를 시행해 수출 계약 추진과 경상북도 상품의 중국 내륙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와 허난성은 지난해 12월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고 경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청남도(지사 양승조)가 프랑스 화장품기업 베르상스(Verscence)의 지역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29일 충남도는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홍장 당진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홍형수 베르상스 한국법인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르상스는 오는 2025년까지 퍼시픽글라스의 41,815㎡의 공장 부지 내에 고품질 화장품, 향수 유리용기 생산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1896년 설립한 베르상스는 화장품, 향수 유리병 제조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연간 생산 규모는 5억 병이다. 한편, 충남도는 베르상스의 이번 투자 약속이 계획대로 이행돼 증설 공장이 정상 가동하면 5년 동안 도내에서는 784억 원의 수출과 65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베르상스의 추가 투자는 K-뷰티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기업과 더불어 충남이 함께 더 크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형식, 이하 충북경자청)은 23일 오전 오송 C&V센터에서 국내 주요 뷰티 관련 학회 6개 단체와 ’오송 국제 K-뷰티스쿨(이하 K-뷰티스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한 뷰티 관련 학회 6개 단체는 한국미용학회, 대한미용학회,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대한피부미용교수협의회, 한국메이크업교수협의회, 대한미용교수협의회 등이다. 이번 협약은 충북경자청과 국내 주요 뷰티 관련 학회 6개 단체가 ▲K-뷰티스쿨 설립 및 운영 ▲산학연 정보 공유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K-뷰티엑스포 개최 협조 ▲교육 프로그램 및 컨텐츠 개발 ▲인력양성 지원 등의 협력을 통해 2024년 개관 예정인 K-뷰티스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이다. 오송 KTX역과 인접한 청주전시관 예정 부지 내에 5층(연면적 8,900㎡) 규모로 설립될 K-뷰티스쿨은 올해 설계를 시작해 2024년초 개관할 예정이다. K-뷰티스쿨에서는 ▲K-뷰티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 교육 ▲뷰티 관련 학과 졸업생의 전문역량 강화 ▲청년 창업 및 해외취업 지원 ▲일반 종사자의 트랜드 재교육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 청주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