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6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한국 화장품 등 소비재의 아프리카 수출을 돕기 위해 다레살람국제무역박람회(DITF)와 연계해‘한국 비즈니스의 날(Korea Busines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사업으로 마련됐다. 고조된 상호 민간 협력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주탄자니아 대한민국대사관, 한-아프리카재단, 세종학당 등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았다. 한국관에는 화장품 등 소비재 부문 국내 기업 20개사가 탄자니아 파트너사 7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소비재 판촉전과 B2B 수출상담회를 비롯해사물놀이 공연, 한국 화장품 체험관, 퓨전 한복 패션쇼, K-뷰티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현장 참관객은 약 400명으로사전등록한 100명을 크게 넘어서는 관람객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친선을 도모했다. 행사장에서는 탄자니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 발표도 진행됐다. 한국철도공사(KORAIL)는 탄자니아 표준궤철도(SG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소비자 안전을 위해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과 외음부 세정제등50㎖(g) 이하의 소용량 화장품에 대한 기재·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기준이강화되고 민간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 화장품 영업을 가족 간에 상속받는 경우 업 변경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담당 공무원이 행정 정보에서 직접 확인하도록 개선해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도록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용 시 세심한 주의가 특히 요구되는 화장품 중 소용량 제품(50㎖(g) 이하)에 대한 기재·표시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총리령)을 오늘(9일) 개정, 공포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 강화 ▲민간 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 가능(규제혁신 2.0, 71번 과제) ▲책임판매관리자 등 비종사(종사하고 있지 않음) 신고 절차 등이다. # 소비자 안전 사용위한 기재‧표시 기준 강화 종전에는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은 표시 사항 중 일부를 생략할 수 있었으나앞으로는 소비자 사용 시 특히 주의가 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3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예술강좌실에서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한 양국 간의 수출입 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광저우바이윈화장품산업촉진회와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광저우시바이윈구정부구성단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광저우바이윈화장품산업촉진회 뿐 아니라 바이윈메이만에 상주하고 있는 기업대표단13명과 코비타 임원과 회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좌담회는 한-중 양국 간 화장품 산업 현황에 대한 고찰과 업무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 기업이 바이윈메이만 내에 입점된 중국 기업과 업무 교류를 하게 되었을 때 중국 광저우 바이윈 정부에서 한국 기업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부 혜택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국 광저우는 11개구로 구성된 세계 일류도시이며2023년 말 기준 상주인구 약 1,883만 명에 이르는 거대도시이다. 바이윈산의 명칭으로 이름 짓게 된 11개구 중의 하나인 바이윈구는 상주인구가367만 명으로 광저우시의 약 5분의 1인구가 살고 있으며2022년 기준 지역총생산이 무려 2476.2억 위안(한화 약 47조 1,245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수출초보기업을 전문적으로 육성,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올해 ▲타임인터내셔널 ▲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 ▲바이오비쥬 ▲딘소▲스티물테크 등 6개 기업이 신규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화장품 전문무역상사는 지난해 15개사에서 올해 28개사로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은 조선, 자동차, 전력기자재, 농식품과 함께 주력품목으로 지정돼 중점 모집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오늘(5일) 오전 11시 코엑스에서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개최하고 수출전문기업 167개 사에게 신규 전문무역상사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01개사(기존 기업 포함)가 향후 1년간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한류 등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다양한 수출 분야의 전문무역상사를 집중 영입했다.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전 수요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 기자재 수출기업인 한수원K&P, 해외 역직구 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 수출 플랫폼 기업의 대표주자 쿠팡이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됐으며 최근 한류에 힘입어 K-뷰티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콜마글로벌, 농…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오늘(4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수출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 분야별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해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설명회에는 법무부, 서울본부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하나은행, DHL, KT NET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내수, 초보기업 전용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먼저 법무부 등 유관기관은 수출기업이 해외기업과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역거래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외진출기업 법률지원 제도(법무부) ▲FTA 활용을 위한 주요 지원사업(관세청) ▲수출 안전망 보험 및 컨설팅 사업(한국무역보험공사) ▲해외수출 규제에 대한 이해 및 인증 관련 사업(KTR) 등을 발표했다. 한편, 중소기업은 수출 3대 애로사항 중 하나로 해외인증 관련 정보와 전문인력 부족과비용, 시간 부담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KOTRA는 올해 KTR과 업무협약을 체결해내수, 수출초보기업의 인증 애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오늘(4일) 일본 오사카의OMM 전시장에서화장품기업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4 오사카 K-라이프스타일 페어’를 개최하고 수출시장을 개척에 나섰다.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헬스케어, 뷰티, 식품, 생활용품 등 4개 분야의 한국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기업 88개사가 참가해 일본 바이어, 소비자,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선보이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참가기업 중 33개사는 돈키호테, 로토제약, 에디온등 현지 유력 유통업체와 전문 벤더사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제품 쇼케이스만 참가한 나머지 55개사도 KOTRA 직원이 대신해바이어와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 이날 전시상담회 현장에서는 자석으로 고정하는 인조 속눈썹 등 아이디어 상품이 크게 주목받았으며무더운 여름을 맞아수시로 뿌릴 수 있는 선 미스트, 일회용 냉각 타올 등도 인기를 끌었다. 오사카 우메다에서 한류 전문숍을 운영하는 J사 대표는 “일본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한국 브랜드를 살펴보러 왔다”며, “신선하고 재미있는 제품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 기대 이상이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한국 기업의 위조상품 규모가 97억 달러(1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화장품 위조상품의 비중은 15%로 세 번째로 높았다. 지난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불법무역과 한국경제(Illicit trade and the Korean economy)’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국내 기업의 경제적 피해를 분석하기 위해 특허청이 경제협력개발기구에 의뢰한 연구결과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한국 기업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첫 사례다. 보고서는 한국이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국가이지만국제적(글로벌) 가치사슬에 견고하게 통합돼 다양한 부문에서 위조상품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한국 기업의 위조상품이 유통되면 소비자들은 정품 대신 위조상품을 구입하게 되고 이는 결국 한국 기업의 수출 등 국내외 매출, 제조업 일자리, 정부 세수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가 분석한 한국 기업의 지재권을 침해하는 위조상품 규모는 2021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97억 달러(11.1조 원),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5%…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남원의 대표 화장품기업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온라인 판매지원에 나선다. 남원시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은 남원시 홍보대사인 제94회 미스춘향과 함께 오는9일 오후 2시화장품 분야 창업자를 위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에서 남원 화장품기업의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오늘(4일) 밝혔다. 연구원은 전북 화장품기업 브랜드 마케팅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화장품 기업의 온라인 채널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제94회 춘향제에서 미스춘향 ‘선’으로 선정된 안지민 양이 출연하며지리산 식물 추출물을 사용한 남원 화장품기업 ▲(주)코빅스의 앤서가든 허브릴랙싱 앰플(소엽잎추출물)▲제이그라운드의 마리브 지리산 안개크림(배롱나무꽃추출물외 3종)▲제너럴바이오(주)의 케어셀라 선크림(오미자씨추출물)과전북도 내 우수 화장품 기업들로 뛰어난 품질을 선보이는 ▲나무숨(주)의 나무숨 트리미엄(웻티슈)▲(주)남일인터내셔널의 바스참 다이아몬드 솔트(입욕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2시간 동안 N쇼핑 라이브를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인문학적 지평 확대와 폭넓은 서평 문화 확산을 위해 서평 공모전인 '우주리뷰상'을 후원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 '우주리뷰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평 전문 계간지 '서울리뷰오브북스'와 대중들의 지식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공동 주최하는 서평 공모전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이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했다. 설립 이래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물과 도서 출간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서평 공모전 후원 역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서와서평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신진 서평가 발굴을 통해 적극적인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다양한 인문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해 도서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주리뷰상' 서평 공모전은 오는 10월 4일까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주최 측이 선정한 서평 추천 도서 300권을 포함해 자유롭게 도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80매 이내를 원칙으로 하고1인이 복수의 서평…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유자 부산물로 버려지는 '유자씨'가 바디 화장품으로 재탄생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부산물 유자씨를 활용해 바디화장품 3종 세트를 개발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유자씨의 오일을 추출해 화장품 소재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바디워시, 바디로션, 미스트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스트 제품의 경우 효능을 조사한 결과 멜라닌 색소 형성을 유도하는 티로시네이스(Tyrosinase) 활성이 무처리 대비 17% 저해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콜라겐 생성량은 음성대조군 대비 약 2.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기원 과수연구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으며 추후 화장품 제조업체에 기술 이전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 내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 제조 시 연간 3,000톤 이상의 유자씨가 산업 폐기물로 발생되며 폐기비용은 30억 원에 달한다. 손장환 전남농기원 과수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전량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유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최대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슬람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에 나선다. 또 오늘(3일)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과 인도네시아 종교부의고위급 인사인 스위뜨노(Suyitno, M. Ag) 연구개발훈련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할랄인증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화장품의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사업’을7월부터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고 오늘(3일) 밝혔다. 이슬람교도는 전 세계 인구의 24.7%인 약 19억 명에 해당하며이슬람 할랄(HALAL) 시장은 약 2조 달러로매년 8.9%씩 지속 성장하고 있다.이에따라 할랄 화장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으며할랄 인증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2026년 10월부터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한 할랄인증 정보 표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어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할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 인허가 절차 온라인 교육 ▲국내 할랄인증 기관과 해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국내 우수한 상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국내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세계일류상품' 신규 모집을 오는 8월 9일까지 실시한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2001년 시작한 이래국내 우수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인증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957개의 상품과 1,073개사가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으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일류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총 937개 품목 중 19.3%에 해당하는 181개 품목이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품목으로는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선박용 기자재 등 주요 제조 품목부터 LCD TV, 드럼 세탁기 등 생활가전, 치과용 치료제 등 보건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면서 5% 이상인 품목과 생산기업을 ‘현재 세계일류’로, 향후 7년 이내 ‘현재 세계일류’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한다. 선정 방식은 산업부 공고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