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국내 우수한 상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세계일류상품' 신규 모집을 오는 8월 9일까지 실시한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2001년 시작한 이래 국내 우수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인증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957개의 상품과 1,073개사가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으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일류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총 937개 품목 중 19.3%에 해당하는 181개 품목이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품목으로는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선박용 기자재 등 주요 제조 품목부터 LCD TV, 드럼 세탁기 등 생활가전, 치과용 치료제 등 보건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면서 5% 이상인 품목과 생산기업을 ‘현재 세계일류’로, 향후 7년 이내 ‘현재 세계일류’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한다.
선정 방식은 산업부 공고에 따라 업종별 간사기관을 통해 모집되며 업종별 추천심의 위원회를 거쳐 경제단체, 연구소,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발전심의위원에서 최종 검증을 통해 신규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으로 선정된다.
올해부터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지사화사업 ▲중견 글로벌 지원사업 ▲라이징 리더스 300(금융) ▲ESG 컨설팅 등 KOTRA 주요 사업에 참가 시 가점을 부여해 직접적인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유형별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인증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을 산업재와 소비재로 유형을 구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산업재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에는 ▲품목별 영문 홍보 책자 제작 지원 ▲유망 바이어와의 상시 핀포인트 상담 주선 ▲주요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 등을 확대한다.
아울러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는 ▲세계일류상품 쇼케이스 ▲유력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인증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10월 열리는 도쿄 한류 박람회와 연계해 세계일류상품 비즈니스 상담존을 현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일류상품 신규 모집에 관심 있는 기업은 KOTRA 무역투자24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 본부장은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한 상품과 생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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