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울진지역 특산품인 해방풍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됐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해방풍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인 ‘해방풍 미스트’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방풍 미스트 개발 연구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울진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가공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로부터 중풍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방풍은 해독, 진정작용이 있는 약재로 최근 그 기능성이 입증되고 있다. 주요 기능 성분은 쿠마린 배당체로 특히 아데노신, 임페라토린, 베르갑탄 등이 함유돼 중풍 예방과 치료, 기관지 질환 개선, 주름개선, 항염, 항균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티로신 저해활성과 멜라닌 생성 억제율로 본 피부 미백효과는 해방풍 추출물이 기존 아스코르빈산과 비슷하고 주름개선 효과는 아스코르빈산 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피부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를 지닌 해방풍 추출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고 미스트 화장품으로 제작해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지역활력화작목 기반 조성사업’ 예산을 확보해 자동관비시스템을 갖춘 시설…
[코스인코리아 송아민 기자]영국비건협회(The Vegan Society)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하우스부띠끄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국제 화장품원료 기술전(CI KOREA 2019)’에 참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19 국제 화장품원료 기술전(CI KOREA 2019)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지속적인 호황과 더불어 천연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확대로 고부가가치 원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원료, 기술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경쟁력 확보,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영국비건협회와 공식 계약을 맺고 한국 에이전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하우스부띠끄는 이번 박람회에서 올해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는 ‘비건(vegan)’을 소개하고 미래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갈 한국 화장품 기업들에게 ‘비건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기관 민텔(Mintel)의 글로벌 신제품 데이터 베이스(Global New Products Database, GNPD)에 따르면, 2013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지난…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공동회장 전혁구, 시종필)가 오는 3월 19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화가연은 당초 지난 2월 18일 발족을 예정했었지만 세밀한 준비를 위해 3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발족식은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발족식에서 ▲페점 위기에 처한 5개사 화장품 가맹점주 공동 대응안 ▲면세점화장품의 국내 불법유통 근절 ▲CJ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등 대기업 직영 화장품 편집숍의 골목상권 침탈행위를 막기 위한 법률개정 촉구 활동 ▲온라인 유통을 가맹점의 영업지역에 포함시키는 ‘배타적 영업지역 설정’을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요구 ▲가맹본부의 불공정한 온라인 판매행위의 시정과 과도한 할인 정책의 지양 ▲할인 정책 시 가맹점주와 공정한 정산분담금 합의제도 정착을 통한 가맹점주 피해 방지책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 실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인근(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 앞)에서 ‘면세화장품 불법유통 규탄 집회’를 개최한 뒤 광화문 정부청사 앞까지 도보행진을 펼치면서 면세화장품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세계경기 둔화, 유가하락, 세계교역 축소 등으로 전통 제조업들이 수출 부진을 겪는 반면 K-뷰티에 대한 관심 증대와 수출 주요국과 러시아, 대만, 태국 등의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다변화에 따라 국내 화장품 산업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 화장품 산업은 국내 제조산업에서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고용유발계수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유망 산업분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은 전국 화장품제조업의 39.5%(829개사, 식품의약품안전처, 2018년)를 차지하는 등 뷰티 제조업 집적지로 뷰티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뷰티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정책을 통해 경기도내 뷰티 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는 사업화 유망기술과 제품에 대한 개발 지원을 통해 뷰티, 화장품 산업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과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자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은 기술개발자금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도내 뷰티 산업 분야 중소기업 대상 제품개발과 기술연구를 지원해 기술사업화 촉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김태희)는 경기도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화장품 GMP 인증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관리 능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화장품 수출과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요소로 꼽힌다. 최근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며 2018년 62.8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화장품 GMP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은 도내 20개 화장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화장품 GMP 인증분야별 외부 전문가 컨설팅과 인증심사비를 지원하며 기업 당 평균 1,300만원을 지원한다. 인증 지원 분야는 ▲식약처 CGMP ▲ISO 22716 ▲ISO 15378 ▲화장품원료GMP ▲HALAL(JAKIM, LPPOM MUI, MOIS) 등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이며, 화장품 원료를 포함한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국내 화장품 산업 성장에 따라 화장품원료의 높은 해외 의존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화장품 산업 성장 속 원료 산업은? 화장품(Cosmetics)의 정의는 인체를 청결, 미화해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 모발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해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약사법 제2조 제4호에 의한 의약품 해당 물품은 제외, 화장품법 제2조)을 말한다. 화장품 산업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신성장동력 산업의 선도적 모델이지만 ▲취약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생태계 구조 ▲FTA 체결, 나고야의 정서 발효, EU의 동물실험 금지 등 대외환경 변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 ▲수출을 저해하는 국내외 규제 ▲ 해외 브랜드 인지도 취약 등 열악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의 제조부터 판매 단계까지 원료 개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소비자가 화장품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품의 효능효과, 가격,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Korea Natural & Organic Association)'가 설립되고연말까지 사단법인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3월 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체 관계자 20여명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오비즈타워 3층 회의실에서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Korea Natural & Organic Association)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체인 씨에이치하모니 최성철사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협회 설립의 필요성과 목적, 방향성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했다.이날 최성철사장은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의 설립 목적과 추진 배경,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최성철 사장은 "일반 화장품과 다른 특성을 갖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고천연, 유기농 화장품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는관련 있는 업체들이참여해 협회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와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상근부회장 김두경)은 3월 12일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양재동 회의실에서 회원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와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침체돼 있는 KOBITA 회원사 제품의 중국 시장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는 KOBITA 회원사의 중국 이창시 자유무역구 전자상거래센터 진출에 대한 여러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입주기업의 임대료, 창고사용료, 관리비용의 무상사용과 면제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T&F한중경제문화교류추진협회는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 자유무역구 전자상거래센터에서 한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진출 창구 역할을 수행중이며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회원사의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중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이창시 자유무역구는 화중지방의 대표적인 중심지역으로 후베이성 제2의 경제도시로 장강경제벨트의 주요 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일대일로 등 중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월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의경 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조성이라는 중대한 변화와 함께, 소득 양극화 심화와 고용지표의 악화, 고령화 현상 가속화 등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는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이의경신임 식약처장은 “식약처야말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처장은 ▲식품과 의약품 안전은 사회 안정의 근간이라는 점 ▲식품, 의약품 안전문제는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전가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 ▲국민소득 3만불 진입과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식약처도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처장은 ▲국민을 섬기는 인식 ▲정책의 국민 관점 계획과 실행 ▲명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역량강화 ▲현장 소통 ▲창의적 조직문화 등 6가지 방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이사장 윤주택)가 올해 세계 3대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19(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전세계 72개국에서 3,0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52주년을 맞아 한국관을 포함해 이탈리아, 중국,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호주, 영국, 브라질, 일본, 아랍 에미리트 등 약 32개 국가관을 형성, 이전보다 더 많은 국가관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한국국가관 110여개 사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가장 큰 국가 파빌리온 형태로 참가한다. IBITA 단체관은 국가관인 19홀을 비롯해 각 섹터 14홀(코스모프라임존), 18홀(코스모팩), 28홀과 29홀(에스테틱)에 자리한다. KOTRA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한국국가관은 16A홀과 29B홀에 110개 유망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작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네오팜, 단정바이오, 아이소이 등 화장품 기업들이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2019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올해는 고용 유지율, 기업 신용평가 등급 등 기초적인 고용안정 요건을 충족한 우수 강소기업 중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근무환경 관련 3개 부문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실적이 뛰어난 기업들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총 1,127개이며 ▲네오팜 ▲단정바이오 ▲라파스 ▲에이치엔에이파마켐 ▲에이피알 ▲엠케이유니버셜 ▲원앤씨 ▲이디케이스파솔루션 ▲익스플즌 ▲자연인 ▲코씨드바이오팜 ▲큐젠바이오텍 ▲엘앤피코스메틱 ▲위시컴퍼니 ▲이스트힐 ▲인터케어 ▲씨티케이코스메틱스 ▲하임바이오 등 18개 화장품 기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심사 기준 3개 전 부문에서 모두 인증받은 기업은 308개 뿐이며 화장품 기업 중에서는 ▲단정바이오 ▲라파스 ▲에이치엔에이파마켐 ▲에이피알 ▲자연인 ▲엘앤피코스메틱 ▲위시컴퍼니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이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전 부문서 우수한 평가를 받…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조업자로부터 화장품의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품질관리기록서를 받아 보관하지 않은 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식약처는 아이아이컴바인드2, 에델스타인, 영광상사, 예스프리, 갤럭시인터내셔널, 나인위시스, 카오리온코스메틱스, 베리맘, 랩앤컴퍼니 등 9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월 28일 밝혔다. 식약처 2월 28일 화장품 행정처분 현황 영광상사는 화장품 ‘조이앤로이플로락컴팩트’에 대해 제조업자로부터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품질관리기록서를 받아 보관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예스프리는 화장품 ‘깨끄미’의 진균수, 세균수 등이 화장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번에 식약처에 적발된 9개 업체 가운데 영광상사와 예스프리를 제외한 7개 업체들은 화장품법을 위반한 광고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가 정지됐다. 가장 오랜 기간 화장품 광고업무가 정지된 건 카오리온코스메틱스이다. 카오리온코스메틱스는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매직블랙파우더레쥬비네이팅 마스크’와 ‘후레쉴리 청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