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 Korea Natural & Organic Association)'가 설립되고 연말까지 사단법인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3월 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체 관계자 20여명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오비즈타워 3층 회의실에서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KONOCA : Korea Natural & Organic Association)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체인 씨에이치하모니 최성철 사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협회 설립의 필요성과 목적, 방향성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했다. 이날 최성철 사장은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의 설립 목적과 추진 배경,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최성철 사장은 "일반 화장품과 다른 특성을 갖는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고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있는 업체들이 참여해 협회를 설립해 업계를 대변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사장은 "이를 통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계의 정책 건의와 애로사항 해결, 건전한 유통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확보, 인증과 인허가에 대한 교육, 관련 단체의 국제적인 교류, 천연, 유기농 화장품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 설립 추진 이유에 대해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급성장하고 잇는데반해 관련 제도가 미비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에 혼선이 초례하고있다는 점과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 제도의 시행과 함께 인증 기준과 인증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의 필요성을 들었다. 또 천연, 유기농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의 필요성과 천연, 유기농 화장품의 수출 확산을 위한 협력 단체의 필요성,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활성화로 인증 농가와 원료업체, 제조업체, 브랜드 유통회사 등 관련 산업의 협력 체계 구성 역할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의 주요 사업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 정보 공유의 공간 마련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긴밀한 소통을 거쳐 천연, 유기농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목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산업은 1차 유기농산물 재배분야에서부터 2차 가공원료와 완제품 생산제조까지 연결되는 산업으로 포괄적이고 독립적인 산업 분야로 다양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구 노력의 사업 개발 ▲천연, 유기농 화장품의 세계적 시장 확대로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 마케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사업을 위해 협회는 사무국에 교육연구부, 운영지원부, 사업지원부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성철 사장은 "지난 1월 22일 협회 준비위원회 모임을 가진 뒤 이번 발기인 대회를 실시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중에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 창립과 총회를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최 사장은 "올해말까지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칭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업체는 스킨큐어, 아로마티카, 내츄럴코리아, 루바마네이처, 컨트롤유니온, 진사에프엔비, 코에삼코리아, 스킨아이, 콧데, 다빈홀딩스, 미네랄하우스, 트루자임, 씨에이치하모니, 이엔에스코리아, 일문, 타이밍 등 20여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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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 유기농화장품 협회 인증 인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