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3월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의경 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조성이라는 중대한 변화와 함께, 소득 양극화 심화와 고용지표의 악화, 고령화 현상 가속화 등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는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은 “식약처야말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 처장은 ▲식품과 의약품 안전은 사회 안정의 근간이라는 점 ▲식품, 의약품 안전문제는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전가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 ▲국민소득 3만불 진입과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식약처도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처장은 ▲국민을 섬기는 인식 ▲정책의 국민 관점 계획과 실행 ▲명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역량 강화 ▲현장 소통 ▲창의적 조직문화 등 6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 처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우리 사회에 혁신과 포용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함께 동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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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처장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취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