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를 속일 수 있는 내용을 광고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라파로페, 미래정보산업, 미시우먼코스메틱, 세니스튜디오 등 4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수개월간 정지시키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3일 세니스튜디오와 미시우먼코스메틱이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를 실시해‘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세니스튜디오는 ‘오겔리아이패치’ 제품에 대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해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4월 17일~7월 16일)간 정지 당하는 제재를 받았다. 또 다른 제품인 ‘스파겔패치42℃M’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와 특정인 또는 기관의 지정·공인·추천 등을 암시하는 광고로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4개월(4월 17일~8월 16일)에 처해졌다. 미시우먼코스메틱은 ‘세라렌크림’ 제품에 대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실시한 사실이 드러나 해당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4월 17일~7월 16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와 ‘지방 분해’, ‘다이어트’ 등과같은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표시광고 32건을 적발해 조치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급증하는 온라인 소비에서의 부당광고 방지를 위해 올해 1분기 주요 오픈마켓 7개사, 커뮤니티 등에서의 표시·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16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광고 수정, 삭제 등 개선조치를 완료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주요 품목으로는 살균, 세정, 방향제 등 ‘생활화학제품’이 25%(42건)로 가장 많았고‘화장품’이 19%(32건), 침구류, 매트, 팔찌 등 ‘의류, 섬유, 신변용품’이 14.3%(24건), ‘가사용품’이 13.7%(23건)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근거 없이 친환경 제품이라 광고하는 등의 ‘친환경 오인 표현’이 57.7%(97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가 아님에도 의학적 효능을 표방하는 ‘의학적 효능 등 오인 표현’이 28.6%(48건)를 차지했다. 표시광고법 제3조 및 관련 지침에 따르면, ‘친환경’, ‘무독성’, 이와 유사한 환경적 표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뷰티&헬스케어 기업 (주)네오팜(092730, 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모이스처 바디워시'와 '스칼프 모이스처 샴푸'를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주)네오팜 독자 개발 성분인 특허 세라마이드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5가지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돼 민감한 피부와 두피에 자극 없는 세정과 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피부 pH와 유사한 pH 4~6의 약산성 제형으로 저자극 식물 유래 세정 성분을 함유해 자극 없이 노폐물만 순하게 씻어준다. 제품 전성분 EWG 그린 등급으로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580ml 대용량으로 온 가족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토팜 모이스처 바디워시'는 피부에 유해한 10가지 성분과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는 첨가하지 않아 피부가 연약한 아이부터 땀을 많이 흘려 자주 씻는 성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제품 사용 후 피부 보습이 28.5%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팜 스칼프 모이스처 샴푸' 역시 아직 여린 아기의 두피부터 민감하고 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신제품 '네오 쿠션 뮤이’를 선보인다. 라네즈 네오 쿠션 라인을 확장한 '네오 쿠션 뮤이'는가볍지만 매끈한 커버력과 피부 속부터 채우는 촉촉함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라네즈 네오 쿠션 뮤이는 투명하고 맑은 도자기 피부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제품은 '89% 스킨 케어링 에센스'를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 준다. 이에 더해 'Water Lock System'이 수분 증발을 막아 하루 종일 속건조 없이바를수록 피부 컨디션을 좋아지게 해준다. 제품 2주 사용 후 조사 결과 응답자 93.54%가 피부 결이 부드럽고 매끈해져 보인다고 답변했고90.32%는 사용 전 대비 피부 속당김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 제품은 통기성 좋은 가벼운 파우더를 사용했으며 쿠션 용기 바깥쪽은 거울로 디자인했고피부와눈가 굴곡면에 적합한 전용 퍼프도 활용했다. 라네즈는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네오 쿠션 뮤이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라네즈는 '진'과 함께 크림 스킨 캠페인에서 보여준 모습과 또 다른 세련되고 모던한…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이건우)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사람의 코처럼 향기를 구분하고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AI 전자코’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향기 성분을 전기 신호로 바꾸고 AI가 그 패턴을 학습해 냄새를 구분하는 방식으로맞춤형 헬스케어, 화장품 산업,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전자코는 이미 식품 위생, 공장 가스 감지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고 있지만 사람처럼 미세한 냄새 차이를 구별하거나 복합적인 향기를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비슷한 플로럴 계열 향수의 구분이나상하기 직전 과일의 미묘한 냄새 변화는 기존 기술로는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더 정밀하고 유연하며다양한 냄새를 읽을 수 있는 차세대 전자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권혁준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후각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 즉 하나의 냄새가 여러 수용체에 동시에 반응하며 고유한 조합을 만드는 ‘조합 코딩(combinatorial coding)’ 원리에 주목했다. 이 원리를 응용해다양한 센서가 향기 분자에 반응하고 각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빅2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실적에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글로벌 시장에 무게중심을 두고있는K-뷰티 맞수인 두 기업은 ‘탈중국’ 전략의 속도 차이로수익성 방향이 달라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탈중국’ 전략을 추진한 아모레퍼시픽은 북미와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반면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LG생활건강은 중국 수요 부진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오늘(30일)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648억 원, 영업이익 1,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55.2%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1조 675억 원, 영업이익 1,17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1%, 6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실적을 끌어올린 건 단연 해외사업이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의 고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 매출은 4,7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 증가했다. 미주, EME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30년 시간을 품은 산삼의 생명 에너지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럭셔리 안티에이징 ‘환유’ 5세대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2006년 처음 출시한 더후 환유는 대표 성분으로 산삼을 함유한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피부 장수) 연구를 이어왔다.그 결과 탄생한 피부 장수 과학 기술인 ‘타임리스 롱제비티TM(TIMELESS LONGEVITY™)’를 담아 5세대 환유 라인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환유고’는 탁월한 탄력 개선 효과의 ‘산삼진세노사이드™ 성분과 산삼 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 연구로 발견한 ‘세노-포스TM(Seno-Force™)’를 함유한 크림이다. 초기 노화는 물론 이미 진행된 노화의 흔적까지 완화한다. 특히 사용 8주 후에는 잔주름, 굵은 주름, 리프팅, 피부 결, 탄력등 5가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효과로 더욱 어려 보이는 피부를 완성해 준다. LG생활건강은 ‘환유진액’과 ‘환유동안고’의 효능도 개선해서 새로 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다름인터내셔널(대표 강인희)이 오는5월 9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간) 개최되는 '케이 켈렉션 윗 케이콘 재팬 2025(KCOLLECTION with KCON Japan 2025)'에 참가해클린뷰티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티'(Vertty)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케이콘(KCON)은 CJ ENM이 주관해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개최돼고 있으며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돼온 케이콘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는 무려 199만 여명에 달한다. (주)다름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 전시회에서 클린뷰티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티를 중심으로 내세우며‘티트리 자일리톨 워터젯크림’, ‘티트리 히알루로닉 오일 프리 앰플’, ‘티트리 비타민 부스팅 토너’ 등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베르티는 모든 제품이 비건 포뮬러로 구성돼있으며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가 '후니언'과 함께 개발한 청보라 핑크 '글로우 스킨 틴티드 톤업 선'을 출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선케어 제품 누적 판매 2,000만 개를 기록한 미샤의 기술력에 뷰티 크리에이터 후니언의 감각과 피드백이 더해져 탄생했다. 평소 미샤의 베이스 프라이머 ‘글로우 스킨밤’을 꾸준히 사용한다고 밝혀온 후니언은 신제품 기획 단계부터 성분 선정, 테스트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주)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최근 뷰티 인플루언서들과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실제 사용 경험이 풍부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글로우 스킨 틴티드 톤업 선은 미샤만의 독특한 핑크 컬러인 ‘청보라 핑크’를 구현해 피부 톤에 관계없이 피부결을 따라 은은한 광을 내는 화사한 ‘청보라 핑크결광’으로 톤업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SPF50+/PA+++…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인도 Z세대 뷰티 플랫폼 카인드라이프(대표 라디카 가이, Radhika Ghai)가 한국 뷰티 브랜드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밝혔다. 카인드라이프(kindlife)는 1,000개 이상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가 입점된 인도의 뷰티 커머스 플랫폼이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갖춘 이 플랫폼은 250만 명 규모의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사용자들이 주요 이용자로실제로 34세 이하 이용자가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 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위상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젊은 소비자층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MZ세대와 알파세대가 SNS를 통해 한국 브랜드를 접하며 형성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인도에서의 K-뷰티 시장은 2018년 약 3억 8,900만 달러에서 2022년 약 5억 3,100만 달러로 크게 성장했다. 2032년까지 13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층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인도의 특성상, 이러한 K-뷰티 트렌드는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기준 인도의 Z세대(19…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스킨앤스킨(159910)이 사후면세점 사업을 정리하고 주력 사업인 화장품 제조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 (주)스킨앤스킨은 29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주요 사항 보고서를 통해사후면세점 사업의 영업을 오늘(30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영업정지 사유로는 '고환율 장기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여행객 감소, 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지속'이라고 기재했다. 스킨앤스킨 영업정지 공시 (2025년 4월 29일) (주)스킨앤스킨의 지난해 매출액은 135억 1,000만 원으로 이 중 사후면세점 사업의 매출은 50억 6,000만 원으로 영업정지 규모는 전체 매출의 37.47%에 해당한다. (주)스킨앤스킨은 "영업손실이 지속된 면세점 사업을 정리해 손익구조가 개선하고주력 사업인 화장품 제조 부문에 집중해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주)스킨앤스킨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에코글로우'로 변경하고 화장품 중심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상호 변경과 관련해 현재 거래소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올해 1분기 미국 등 해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두자릿수가 성장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오늘(30일) 올해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1,6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1,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1분기 해외 사업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추진하고 있는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중화권도 사업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연결 2025년 1분기 실적(단위 : 억원, %)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MBS와 온라인 채널의 판매 호조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주요 자회사의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마케팅 강화로 인해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주요 제품의 글로벌 캠페인 전개와다채로운 혁신 신제품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