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린은 탄소원자 60개로 이루어진 탄소동소체로 뛰어난 항산화성을 가진다. 스킨케어 용도로는 이미 유명하지만 2017년 8월 발매한 헤어샤이니 풀러린은 첫 헤어케어 전용 풀러린 원료로서 호평을 받아 201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BSB Innovation Prize Awards 2018의 기능성 원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모발의 활성산소 대책에도 풀러린이 정착 되어 왔지만 미네랄오일 프리를 바라는 요구도 많이 있어서 새로운 원료로서 미네랄오일 프리의 Hair Shiny Fullerene®-MO를 제품화했다. 그림1 제품 외관 기존 제품의 헤어샤이니 풀러린은 성분에 미네랄 오일을 함유하고 있으나 이 원료는 조성의 변경을 통해 미네랄오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Bicontinuous로 되어 있어 물에 추가함으로써 미세한 에멀젼이 형성되어 안정적인 풀러린의물 분산이 가능해진다. 이 에멀젼의 입자크기는 수십 나노미터로 작기 때문에 모발에 대한 침투를 기대할 수 있다. 유효성분은 기존 제품과 같으며 모발의 보호에 작용하는 항산화성분 풀러린 외에 복구성분으로서 감마-도코사락톤을 배합해 즉효성이 있는 모발의 광택개선 외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지난 2017년에 이어 독도 명칭을 포함한 화장품 성분이 ICID(세계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됐다. 이번 추가등재로 독도라는 명칭을 포함한 화장품 성분은 3가지가 됐다. 씨에프코(구 코스메틱컨설팅) 기업부설연구소는 1월 9일과 3월 9일 두 가지 화장품 성분에 대해 독도 명칭을 포함해 ICID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씨에프코가 ICID에 등재를 신청한 화장품 성분은 독도에서 자생하는 ‘도깨비쇠고비’와 ‘보리밥나무’를 이용한 성분이다. ICID에 등재된 원료명은 ‘Dokdo Hollyfern Oil’, 2-12-2018-8904과 ‘Dokdo Longleaf Elaeagnus Oil’, 2-12-2018-8903이다. 씨에프코는 지난 2017년에도 독도에서 자생하는 해국(Dokdo Aster Oil) 성분을 독도 명칭을 포함해 등재한 바 있다. 씨에프코 김기정 대표는 “독도라는 명칭으로 지속적으로 ICID에 등재함으로서 전세계 화장품 관계자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홍보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ICID On-line 검색에서 "Dokdo" 라는 영문단어만 입력해도 해당 성분을 검색할 수 있게 돼 독도를 전세계인들에게 알릴수…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 언론이노화 방지를 위한 성분으로 생강과 식물인 ‘제룸벳 진저(Zerumbet Ginger)’에 주목했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은 “최근 몇 년 동안 중요한 안티에이징의 혁신적인 성분은아시아에서 왔는데 예를 들어 시트 마스크나 달팽이 추출물을 사용한 트리트먼트는 유럽에서 큰 성공을 이뤘다"며 "특히 한국과 일본이 뷰티 케어와 관련해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하퍼스 바자 독일이 소개한 안티에이징 성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제룸벳 진저(Zerumbet Ginger)’’다. 장밋빛을 띠고 있는 이 식물은 피부 관리를 위해 새롭게 발견된 성분이다. 세계적인 장수 마을로알려진 일본의 오키나와는 피부관리와 관련해 여러 실험이 진행되는 곳이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시아의 뿌리식물 ‘강황’과 관련해 브랜드 ‘킨 우콘(Kin Ukon)’에서 고체 압축 정제를 처음으로 만든 곳도 오키나와다. 하퍼스 바자 독일에 따르면, 제룸벳 진저와 관련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는 고급스러운 스킨케어 제품과 스파 제품을 만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생물자원 DB 플랫폼을 구축,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생물자원 DB 플랫폼에는 제주지역에서 서식·분포가 보고된 생물 중 육상식물(관속식물 2,182종), 척추동물(1,141종), 해조류(699종), 곤충(3,702종), 버섯(755종), 미생물(1,003종) 등 총 9,487종에 대한 정보가 정리됐다. 또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보유한 표본 총 2,461종 12,643점의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DB 플랫폼을 통해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확보한 제주생물자원의 생태사진과 표본, 유전자, 추출물, 특허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필요한 자원은 ‘추출물분양서비스’를 통해 활용 기관, 기업, 대학으로 분양돼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된 제주지역 생물소재 306점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정리돼 있어 제주 자원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하려는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B 플랫폼의 2018년 누적 방문자는 45,819명에 이르며 지난해 추출물분양서비스를…
NICOMENTHYL(니코멘틸)은 Multichem R&D사(이탈리아)에 의해 개발된 안전하고 빠르며 효과적인 피부 디톡스 안티폴루션 원료이다. 주성분인 멘틸 니코티네이트는 멘톨과 나이아신(니코티닉애씨드)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지며 피부에 침투 후 세포 내 효소에 의해 원래 2개 물질로 나누어져서 기능을 한다. 멘톨은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매끄럽게 정돈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림1 NICOMENTHYL의 피부에 대한 흡수량 한편, 비타민 B3 라고도 불리는 나이아신은 혈류를 최적화하며 세포에 산소를 주어 표피를 재생해 피부 장벽을 완전한 상태로 만든다. NICOMENTHYL은 혈관을 알맞게 확장하고 혈류를 활성화시켜 디톡스를 촉진시킨다. 게다가 멘톨 유래의 ‘차가움’과 나이아신 유래의 ‘따뜻함’이라는 정반대의 피부감각을 주는 유니크한 원료이다. 나이아신은 피부가 열을 감지하는 TRPV채널에 결합되어 ‘따뜻함’이라는 피부감각을 만들어 내는 동시에 G단백질 2량체 109A 리셉터에도 결합되어 프로스타글란딘의 일종인 PGD2를 활성화시키고 혈관을 확장시킨다. 또 나이아신은 하이드라이드(hydride) 이온을 전이하는 보조효소인 니코틴아마이드아데닌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디지털 일간지 엔포스엘로(Enpozuelo)는 노화 방지 성분을 포함하고 뷰티 시장에 새로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천연 성분들을 소개했다. 1. 요거트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진정 작용으로 유명한 요거트는 주로 락토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지질과 젖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모발 관리를 위한 헤어 마스크에 사용된다. 유당은 보습에 도움이 되고 단백질과 지질은 모발에 윤기를 더한다. 2. 콩 콩은 단백질과 칼슘의 중요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피부 보습을 유지해 조기 노화를 방지하고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되며 항산화 작용과 함께 피부에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3. 포도 포도는 비타민 A, B, C, K, D, E, 단백질과 과당을 제공한다. 포도씨에서 추출한 오일은 머리카락을 열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포도씨 오일은 피부 보습과 여드름에 도움이 된다. 4. 살구 살구 오일은 피부 톤, 피부 결과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과일에서 추출한 다른 오일과 함께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페이셜 마스크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아로마테라피 마사지에서 피부에 활력과 영양을 주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5.…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누스킨 베트남과 나푸드 그룹은 2월 19일 응헤안 뀐 루 지역에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응헤안 농업개발부 황 응이아 히에우 국장과 산업통상부 국장, 뀐 루 지역 대표, 걱(Gac) 재배농가들이참석했다. 양사의 업무협약은응에안 뀐 루 지역의 걱(Gac) 재배농가들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걱(Gac) 재배 지역을 확보하는 한편걱 재배 기술과 구매 지원 등을 포함하고있다. 최근 걱(Gac) 재배 지역은 뀐 루 100헥타르에 집중되어 있다. 걱(Gac) 재배는 평균적으로 헥타르당 2,500만동(한화 약 121만원)~3,000만동(한화 약 145만원) 수입이 가능하다. 특히 걱(Gac)은 재배지를 잘 관리하면 5~10년 동안 연속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헥타르당 18~20톤 수확이 가능해 평균적으로 헥타르당 1억동(한화 약 485만원)~1.5억동(한화 약 727만원)으로 수입이 가능하다. 누스킨 베트남과 나푸드 그룹의 조인트 벤처는 뀐 루 지역의걱(Gac)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것 뿐 아니라 뀐 루 지역의걱(Gac) 가치를 높이는효과도 클 것으로 보여진다.걱(Gac)은 누스킨 프리미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시나몬(계피)이 천연 화장품의 원료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부제가 필요 없는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균 성분을 가진 허브 추출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계피 속에 속하는 일부 종에는 많은 항균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허브와 향신료는 식인성 병원균과 부패 박테리아에 대항해 식품의 안전성과 저장 수명을 증가시키는 항균성 때문에 고대부터 사용되어 왔다. 또 전통 의학에서 전염병 치료를 위한 천연 항균 물질의 원천으로 사용되어 왔다. 전통 의학에서 사용되는 많은 식물은 건강 증진 효과와 부작용이 없는 천연 생리활성 물질의 풍부한 원천이다. 세계 인구의 65% 이상이 전통 의학을 사용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틸 파라벤과 같은 합성 방부제와 관련된 알레르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방부제가 없는 화장품과 항균제 추출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천 년 동안 계피는 가장 일반적인 향신료 중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고대 아유르베다 의약서 따르면, 계피는 항염제, 설사 방지제, 항응고제, 각성제로 사용됐다. 또…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2월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국내 화장품기업인 한솔생명과학 간 이익공유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연구기관과제조사가 해외 야생생물자원을 합법적으로 발굴, 분석해 산업화한 후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기로 한 최초의 사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이 우수한 캄보디아 야생식물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를 2015년 12월발굴해우리나라 중소기업인 한솔생명과학에 2016년 11월기술이전해화장품 개발을 지원했다. 이 화장품은 지난해 12월상용화를 끝냈다.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에 분포하는 식물로 높이 15~30m, 직경 60~80cm까지 자라는 교목이다.근연종 디프테로카푸스 알라타의항염증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효능연구를 시도했다. 그 결과항알러지, 미백, 주름개선 등에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자국 생물자원 보호강화 흐름에 대응해 2007년부터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 등에 속한 국가 등과 협력…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한 소재 연구결과가 상용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18년도 제주생물자원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능성 소재 상용화 확산을 통해 제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기술이전 통한 상용화 현황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해 생물자원에 대한 연구활동을 통해 제주지역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연구기반 구축의 큰 성과를 이뤘다. 생물자원 189종 1,324점을 확보하고, 98종 146점의 추출물 구축, 55종 71점의 유전체 구축 등 제주향토자원에 대한 DB정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단구슬모자반을 포함한 12종의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 또 연구소에 구축된 DB를 활용해 도내 유관기관과 기업에게 추출물 16건 116점 분양, 효능입증자료 확보, 기술이전을 위해 논문 11편 게재, 특허 등록 4건의 성과를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1건을 완료했다. 다양한 제주생물자원 활용 소재개발과 기술이전은 제품 상용화로 이어져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피나무, 참식나…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영국 보그(Vogue)는 2019년 주목해야 할 새로운 스킨케어 성분 6가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6가지 스킨케어 성분은 비타민F(VITAMIN F),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N), 만델산(MANDELIC ACID), 마룰라 오일(MARULA OIL), 새로운 레티놀(RETINOL) 등이다. 비타민F(VITAMIN F), 일명 '리놀레산' 피부장벽 강화 효과 영국 보그가 소개한 첫 번째 성분은 피부 장벽 강화에 중요한 ‘비타민F(VITAMIN F)’다. 리놀레산(linoleic acid)으로도 알려져 있는 ‘비타민F’는 로즈힙, 해바라기, 올리브, 아마씨유에서 발견되는 필수 지방산이다.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비타민이다. 오메가가 풍부한 비타민 구조는 피부의 지질 장벽을 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추천 제품은 파이 스킨케어(Pai Skincare)의 ‘로즈힙 바이오 재생 오일’과 페리콘엠디(Perricone MD)의 ‘에센셜 FX 세럼’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N), 브라이트닝과 보습효과 탁월 두 번째 성분은 브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티트리 오일을 만들고 난 후 생기는 부산물로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천연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호주 농장이 화제다. 센트럴 호주에 위치한 워터파크농장은 85만 그루의 티트리 나무 농장을 경작하고 있다. 티트리는 아로마 제품으로 쓰이는 티트리 오일의 원료로 쓰이고 있으며 오일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티트리 성분이 녹아 있는 '하이드로졸'이 생성된다. 워터파크 농장은 2016년 하이드로졸을 첨가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었다. 티트리 성분이 함유된 이 제품은 안티박테리어 효과가 있으며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농부들을 피부 개선용 크림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농장 소유주인 조든 씨는 "워터파크 크림은 종일 햇볕에 노출된 농부들을 위한 피부 개선 크림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뾰루지, 습진, 피부 트러블이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라고 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천연 성분을 이용해 피부 수복 효과가 나오는 호주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주티트리산업협회 토니 라크만 최고 경영자는 "티트리 하이드로졸의 사용이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하고, "티트리 산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