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지속가능한 천연물 기반 화장품 소재원료 공급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에 속도가 붙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9일 남원시청에서 (주)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대표이사 장문식)과 대강면 소재 정림영농조합법인(대표 정영균)은 ‘남원 벚꽃 화장품원료 재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벚꽃의 화장품 원료화에 향후 6년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남원시 출연기관인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센터장 직무대리 유병완)가 중간에서 신뢰성 있고 효율적인 중재를 통해 가능했으며 농가와 원료전문기업 간에 공동투자를 통해 성사되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깊다. 공공기관이 농가와 기업 모두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모델을 제시해 수용됐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이외에도 복사꽃, 연꽃, 감국, 자소엽, 솔잎, 비수리 등 다수의 식물자원의 화장품 원료화를 위해 원료기업에 이미지와 스토리 소스를 제공하고 원료재배 농가를 소개해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있다. 남원시 화장품산업 관계자는 “이번 재배공급 계약은 향후 남원 화장품원료 산업의 도약에 중요한 계기로 앞으로 지역 자원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고부가가치화함으로써 화장품 산업이 지역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천연물 전문기업 단정바이오가 까다로운 영국의 심사기준을 통과하며 화장품 원료로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단정바이오는 8월 7일 수년간 영국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했고 까다로운 현장심사와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수출계약이 성사돼첫 영국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단정바이오는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영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천연식물자원을 이용한 복합원료를 제공함으로써 천연 화장품 원료를 전 세계에 알리고 공급하는 글로벌 천연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단정바이오는 천연물 소재 개발 노력을 통한 세계적 천연물 과학 기업을 지향하는 회사로 국내의 천연자원을 재배해우수 효능 성분을 추출하고 발효 등의 2차 가공을 통해 국내외에 화장품, 식품, 의약외품 천연소재(원료)를 개발, 생산해공급하고 있다. 현재 48개의 특허와상표출원,등록을 완료한 단정바이오는 독자적인 추출공법을 이용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항염, 아토피개선, 주름개선, 피부 미백,열노화 방지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진 천연물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또 오는 12월완공하는 천연추출…
1차 입자크기가 100nm 이하의 초미립자 징크옥사이드는 높은 효율로 자외선을 차폐하며 굴절률이 비교적 작아 높은 투명성이 부여되기 때문에 선크림 제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편, 가시광선의 투과성이 높은 유기계 자외선흡수제는 최근들어 환경에 대한 영향이나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불안해지기 시작해 미립자 징크옥사이드와 같은 무기계 자외선산란제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림1 XZ 시리즈제품 라인업 그러나 초미립자 징크옥사이드는 입자가 작은 것에 기인하는 뻑뻑함의 강함이나 응집에 기인하는 거칠한 느낌도 있어 화장품으로서 중요한 감촉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외선 차폐성과 가시광선의 투과성 뿐아니라 뛰어난 감촉을 겸비한 징크옥사이드가 요구되고 있다. 당사에서는 상기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 입자 사이즈와 그 형상을 제어한 육각판상 징크옥사이드 ‘XZ 시리즈’를 개발하고 라인업하고 있다(그림1). 육각판 상에 유래한 양호한 감촉인데다 작은 입자크기의 그레이드 경우 높은 자외선 차폐성, 큰 입자크기의 그레이드 경우라면 더 뛰어난 감촉을 부여할 수 있는 등 입자 사이즈에 따른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또최신 연구에서는 피부의 광노화가 근적외선에 의해서도 일어
마린플라센타는 연어 난소 막에서 독자적인 제조 법에 의해 추출, 정제한 플라센타추출물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저분자, 뮤코다당류를 함유하고 있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특징을 살려 마린플라센타를 함유한 오일과 파우더의 복합원료를 개발했다. 그림1 W/O유화물에서의 비교 마린플라센타® 오일은 수용성 원료인 마린플라센타,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를 독자적인 제조법에 의해 올리브 스쿠알란에 가용화시킨 맑은 오일이다. 이 가용화 기술은 마린 플라센타나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콜라겐, 비타민C 등의 수용성 기능성원료를 고농도로 배합할 수 있다. 용도는 미용오일, 립스틱, 크림, 헤어케어, 클렌징 등이다. 특징은 ① 통상의 W/O형의 유화물에 비해서 평균 입자크기가 아주 작다(그림1), ② 수용성소재인 유지 안에 투명 배합이 가능, ③ 오일에 희석했을 때 용해 안정성이 높다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예상되는 효과로서 ① 낮은 막 투과성 소재의 흡수성과 침투성 개선, ② 캡슐 배합이 어려운 소재의 이용성 향상 등이다. 마린플라센타® 오일에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떡을 사용해 간이적으로 평가했다. 떡에 각 샘플을 같은양 골고루 도포하고 계속해서 떡
블루라이트는 자연계에서 태양광의 일부이며 눈으로 볼 수 있는 빛(가시광선)가운데 가장 파장이 짧고 (380~500nm) 에너지가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던 이 블루라이트가 왜 지금 주목 받기 시작했을까? 그것은 PC나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급속한 보급 때문이다. 이 기기들에서 방사되는 빛은 블루라이트 영역에서 광방사의 피크를 갖고 있어 우리는 매일매일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게 되어 있다. 그림1 TEGO® Pep Up의 세포수축에 대한 효과 최근의 급속한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와 헤이세이 시대에 들어가 수십 년 동안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저연령화에 따라 블루라이트의 신체에 대한 장기적인 유해성에 대해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러한 기능을 제창한 상품도 출시되기 시작했다. 블루라이트의 영향은 광원으로부터의 거리에 반비례하고 있으며 얼굴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 하는 스마트폰 등에서는 그 영향이 보다 크게 나타난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에서는 하루에 약 160회 스마트폰을 체크하는 등 전자 기기 화면 앞에서 장시간 보내는 사람들의 블루라이트에 의한 건강 영향의
클라리언트는 세계 최초로 긴 사슬의 논코딩(noncoding, nc) RNA nc886과 피부노화의 상관관계를 실증하고 해조로부터 추출해낸 새로운 유효성분 EpseamaTM이 긴 사슬 논코딩 RNA nc886의 발현을 촉진하고 피부노화의 진행을 늦춘다는 것을 규명했다. 그림1 서로 다른 연령의 인체 피부 외식편에서의 n866의 발현량 19세, 40세, 43세, 63세, 74세의 인체 피부 외식 편(explants)을 이용해 in situ 하이브리다이제이션(hybridization) 방법으로 nc886의 발현량을 관찰했다. 그 결과 나이 증가에 따라 nc886의 발현량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그림1).EpseamaTM은 한국 유래의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시마추출물이다. UV조사(20mJ/cm2) 유/무 조건하에서 EpseamaTM 1%를 인체 케라티노사이트(in vitro)로 처리하고 nc886의 발현량을 측정했다. EpseamaTM는 기본 조건 하에서만 아니라 UV조사 조건하에서도 nc886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안티에이징으로서 효과적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그림2). 인체 피부 외식편(63세의 피부)을 이용한 ex vivo실험에서도 3%의 Epsea
#OGP-Complex 모유두세포 보호를 통한 천연헤어 소재 국내 탈모인구는 약 1,000만 명 이상이며 탈모시장 규모도 약 4조원에 이른다. 최근 스트레스와 환경의 영향으로 20~30대 탈모 증상이 증가해 탈모관련 제품과 헤어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모아캠에서는 헤어에 관한 다양한 문헌 검토를 통해 탈모에 가장 중요한 인자를 모유두세포활성으로 선정했다. 모유두세포활성을 중심으로 스크리닝을 통해 효과있는 맥문동을 선별 후 모아캠의 신기술인 Snowbrix-REV™Technology를 적용해 효능을 극대 화했다. 그림1 Snowbrix-REV Technology 또 동의보감의 탈모처방 중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국화산’, 머리카락이 잘 자라도록 돕는 ‘자영산’, 모발 건강에 우수한 ‘삼성고’ 처방 원료를 추가 했다. 이렇게 개발한 OGP-Complex는 in vitro시험을 통해 모유두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임상시험을 통해 헤어 윤기와 탈모효과에 대한 우수한 소재임을 확인했다. 모유두세포는 모근의 가장 밑 부분에 위치하는 세포로 모발의 성장을 담당하는 핵심세포이다. 모유두세포는 모세혈관과 연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나고야의정서에 따르면 국가간 생물자원을 활용해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도록 되어 있다.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면 이익을 해당 국가와 나눠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국내 생물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너무나 한정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의 '생물자원, 바이오경제 시대의 핵심소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바이오산업의 생물자원 67%가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일종의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센터가 최근 '노란용담'이라고 불리는 식물을 활용해 여성 갱년기 증후군 개선 효능을 확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7일 해외유용식물인 '겐티아나 루테아'가 여성 갱년기 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성호르몬 결핍, 인지기능 장애, 골 질환 예방과 개선에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겐티아나 루테아는 유럽과 중국 등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흔히 '노란용담'으로 불린다. 최상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각종 환경오염으로 지친 피부를 안정시키기 위한 안티폴루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에서 환경 유해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까지 진행한 연구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로부터 뛰어난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국유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월부터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 사업을 수행해개서어나무 추출물의 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개서어나무는 산지의 숲속에 자라는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5m, 지름 70cm에 이른다. 주로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며 민간요법에서는 초봄에 채취한 수액을 견풍건(見風乾)이라고 해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됐다. 무엇보다도 안티폴루션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가 하면 안티폴루션 기능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기술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최근 방향족 탄화수소와 알데히드화합물 등 환경유해물질의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야흐로 천연 화장품의 시대다. 천연 화장품은 천연 원료를 비화학적으로 추출해 직접 생산한 화장품으로 화학원료로 만들어지는 화장품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타고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 화장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코엑스에서개최댔던 2019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도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원료 업체들이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유기농까지 더해져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기도빠르게 상승하고있다. 특히 최근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경영이 중요시되면서과거 쓸모없다고 버렸던 부산물 등에 대한 재발견이중요하게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됐던 부산물들이 새로운 연구개발을 통해 화장품원료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 폐기물은 아니지만 기피했던 것들도 주목할 만한 화장품원료로 개발, 출시되고있다. 대봉엘에스가 최근 개발한 유자씨오일은 단적인 좋은 예다. 유자는 원산지인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끄는 과일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유자청이나 유자차 용도로 많이 먹는다. 그런데 유자에서 유일하게 버려지는 것이 바로 씨다. 유자 관련 식품을 만들고 난 뒤 나오는 유자씨는 그동안 산…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 추출물 CBD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KOTRA) 미국 뉴욕 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미국 기업이 상업용도로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를 재배하고 이 성분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헴프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 원료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미국에서는 이미헴프를 활용해 화장품원료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마초라고는 하지만 정작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은 환각성분이 거의 없다. 마리화나의 주성분으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량이 거의 없는 '헴프 추출 CBD'는 합법이며 이에 따라 마약류 규제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햄프 추출 CBD가 바로 식품이나 음료, 화장품 등의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햄프 추출 CBD는 근육통, 염증, 피부건조 완화와 같은 효능이 있어 화장품 시장에서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퓨처 먀켓 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CBD 스킨케어 제품 시장 규모가 6억 4,500만 달러이며 2027년까지 연평균 33%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CBD 스킨케어 시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홍콩바스프 그룹화장품원료사업부는 지난 14일 베트남의'람부탄' 잎과 열매로부터 새로운 3개의 활성 성분을 개발해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람부탄(학명 : Nephelium lappaceum)의 특별한 활성 성분은 피부 보습과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것은 바스프 람부탄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행되는 첫 번째 사례다. 사회와 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서플라이 체인을 만들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생물자원 원물 공급을 위해 베트남에서 첫번째로 진행됐다. 베트남 람부탄을 이용한 3가지 활성성분은 람부탄 속 껍질을 이용한 수분 보유 능력 강화와 보습 효능을 위한 Nephydrat™, 람부탄 잎으로부터 추출한 Nephoria™는 항노화 효능을 가지며Rambuvital™은 람부탄 씨로부터 추출된 성분으로 헤어와 두피 보호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 활성 성분들은 추출과 정제 공정을 통해 생산됐으며씨와 잎 추출물은 규격화된 파우더 원료 0.1%을 첨가해완제품에서 효능이 기대되며속껍질 추출물은 2%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생산된 원료에는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으며 유기능 화장품 기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