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아미코스메틱이 코트라에서 진행하는 지사화 사업을 통해 전 세계 30개 도시에 진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한다. 화장품기업과 코트라가 연계한 마케팅의 효과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트라 지사화 사업’은 86개국 126개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대신 해주는 사업이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는 “코트라의 파트너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아시아의 TOP10 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미코스메틱은 코트라와 연계해 상해·북경·홍콩·뉴욕·파리·런던·두바이 등 전 세계 총 30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사화 사업을 진행하며 시장을 확장한다. 또 호주 세포라(Sephora)와 오즈세일, 중국 세포라, 아시아 전역의 사사(SASA), 러시아 레뚜알 백화점, 홍콩 컬러믹스, 중국과 홍콩의 왓슨스(Watsons), 미국과 캐나다 소매 유통과도 손을 잡았다. 아미코스메틱은 현재 중국 CFDA 위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발표한 '2월 수입불허 식품·화장품 명단'에 화장품은 단 2건에 불과했고 다행히 한국산 제품은 없었다. 3월 17일 중국 질검총국은 '2월 수입불허 식품·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총 94건의 수입산 식품·화장품이 수입 불허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월인 1월의 403건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 1월 총 403건의 수입산 식품·화장품이 수입불허 조처됐고 이 중 한국 아모레퍼시픽 보습제 1종과 미스트 2종이 포함돼 업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2월 수입불허 명단은 대부분 식품으로 이뤄졌고, 화장품은 일본과 이탈리아 제품 2개에 불과했다. 2017년 2월 중국 수입불허 화장품 명단 ▲ 자료 출처 :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질검총국은 일본 모모타니 쥰텐칸(MOMOTANI JUNTENKAN)의 피치향 쌀 발효 클렌징 파우더를 '라벨 기준미달'로 수입 불허했고 제품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탈리아 PHARMA COS S.R.L.의 립스틱 콜로이드(반제품)
▲ 손덕활 중국 유로미디어 총경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단체관광(유커)이 금지되면서 개별관광객인 '싼커'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북경매리스,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3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중국 CFDA 위생허가 인증 문제 해결과 수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응하듯 업계 대표와 임원, 중국 인증, 수출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손덕활 중국 유로미디어 총경리는 ‘중국 유커의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대한 마케팅 전략’에 대한 발표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커의 해외 여행 규모는 1.22억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중국 유커의 해외 구매액은 총1,098억 달러로 인당 900달러에 달한다. 중국 여행객의 해외 구매력 나라별 순위에서 한국은 태국과 일본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도시별 순위에서는 서울이 방콕과 동경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 한명 중국 청도보세구 한국비지니스센터 수석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 통관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통관업무 전문가가 해법을 제시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이 북경매리스,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과 공동주관으로 3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국 CFDA 위생허가 인증 문제 해결과 수출 활성화 세미나’에서는 업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사항들이 다뤄졌다. 한명 중국 청도보세구 한국비지니스센터 수석대표는 이날 ‘중국 수입화장품 CIQ 통관절차와 관련 법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한명 수석대표는 청도보세항구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청도보세항구는 편리한 물류 교통시스템과 통관 시스템을 갖추고 수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명 수석대표는 "청도에서 시작해 10개 도시와 통관 일체화를 실행, 통관 비용의 30%가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국제 무역과 관련된 황도출입국검험검역국, 세무국, 청도항,…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스맥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는 3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코스맥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경수 대표이사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최경 경영지원본부장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이상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1,000원으로 결정됐다. 코스맥스비티아이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황영일 CHRO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황영일 사외이사와 고광세 상근 감사도 재선임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200원으로 확정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3월 17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강당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와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460원, 1우선주 465원으로 확정했으며 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변경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최정일 세종연구소 이사가 각각 재선임과 신규 선임됐다. 아모레퍼시픽도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580원, 우선주 1,585원으로 확정했으며 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변경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의 사외이사로 김성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박승호 중국 CEIBS 석좌교수가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는 김성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 사진 : 나우코스 제공.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OEM ODM 업체 나우코스가 별도 픽서나 탑코트 없이도 강력한 컬링과 화이버 고정력을 가지는 ‘뷰러리스 마스카라’를 개발해 화제다. 일반적으로 마스카라의 핵심속성인 컬링과 롱래시 기능은 서로 상충되는 관계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고정력을 높이는 픽서, 탑코트 등을 별도로 선보이거나 특이 브러시를 개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소비자들에게 낯선 사용 방법을 인지시키기 위한 프로모션도 필요해저 그만큼 리스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나우코스는 이러한 업계들의 개발 비용 부담, 소비자들의 적응상의 불편함 해결을 위해 제형 기술 자체만으로도 롱래시와 컬링 두가지를 잡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뷰러리스 마스카라’는 일반적으로 쓰는 직선 화이버 대신 2mm 길이 특수 모양 화이버와 독자 왁스 포뮬라를 결합한 화이버픽싱 테크놀로지™가 덧바를수록 컬링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주도록 설계됐다. 즉, 화이버를 덧바를수록 무거워져 쳐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3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LG생활건강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 빌딩 지하강당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6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LG생활건강은 2016년 매출 6조 941억원, 영업이익 8,80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4.4%, 28.8%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이사 선임에서는 LG 경영전략팀장 유지영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고려대학교 김재욱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태평양 표인수 변호사를 재선임했다.또 보통주 1주당 7,500원, 우선주 1주당 7,5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하고 이사보수 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60억원을 승인했다.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도 목표를 잃지 않고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최고의 성과들을 만들어냈다”며 “날로 어려워지는 사업환경에서도 투명 경영과 지속 성장으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기업 주총데이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는 3월 17일부터 본격화된다. 이날 국내 화장품 업계 빅2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코스맥스, 잇츠스킨,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등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정기주총서 미리보는 후계구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총에서는 본격화되는 후계 승계에 시선이 모아진다.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는 지난해말 아모레퍼시픽그룹 상환전환우선주 241만 2,710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지분 2.71%를 확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에 이번 주총부터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잇츠스킨은 주총에서 한불화장품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이번 합병은 잇츠스킨이 한불화장품을 흡수 합병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화장품 제조업과 판매업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것이다. 합병에 따라 지분 구조도 변경된다. 잇츠스킨의 최대 주주는 한불화장품(지분율 50.73%)이지만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이 1 대 8.1186341의 비율로 합병하면 임병철 회장(지분율…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살아 남고 성공하기 위해 새로운 유통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국내 유통시장 흐름과 변화의 방향을 파악하고 유통 전략 수립을 도울 교육이 진행된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오는 4월 5일, 6일, 12일, 13일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2층 강의실에서 ‘2017 화장품 유통채널 이해와 활성화 전략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화장품회사 영업팀, 영업기획팀, 영업지원팀, 신규 프로젝트팀, 브랜드 매니저, 상품기획팀 등 화장품 업체 재직자나 화장품 유통채널에 관심 있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시장의 확대와 멀티 브랜드숍의 급부상 등 최근 화장품 유통채널의 변화를 짚는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유통채널 개척 등 화장품 유통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유통채널 전략 수립을 돕고, 필드 영업 능력을 배가시키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2017 화장품 유통채널 이해와 활성화 전략 집중교육 프로그램 ‘2017 화장품 유통채널 이해와 활성화 전략 집중교육’에는 시판 브랜드숍, TV홈쇼핑, 방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선영 기자] ‘나고야의정서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나고야의정서가 본격 시행되면 천연 원료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업계의 현실상 영향이 불가피하다. 이에 본지는 나고야의정서 시행과 관련한 국내외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나고야의정서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나고야의정서 발효와 ‘K-뷰티’ 대응전략 분석 (1) 국내 나고야의정서 대응 현황 (2) 생물자원 활용한 연구사례 (3) 해외 나고야의정서 이행 현황 (4) 나고야의정서 가이드라인 (1) 국내 나고야의정서 대응 현황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으로 지난 2014년 10월 발효됐다. 국내에서는 현재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비준동의안 통과 후 비준서를 기탁하면 90일 이후부터 시행된다. 나고야의정서 시행은 화장품, 바이오 등 다양한 업계에 영향을 주게 되는 만큼 국내에서는 정부가 앞장서 ‘나고야의정서 시대’를 준비 중이다. ‘유전자원의 접근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 마련된데 이어 나고야의 정서와 관련한 국내 업계의 인식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 2017 '315 완후이' 방송 장면.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시장 진출 기업의 최대 관심사였던 중국 '315 완후이(晚会)' 에서 한국기업이 언급되지 않았다. '315 완후이'를 기점으로 중국의 사드보복이 더 강화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한국 기업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쉈다. 앞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사드 보복으로 한국 기업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한국기업이 (315 완후이)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중국 내 인기 한국화장품 브랜드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말 예정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방중과 다음 달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당국이 사드 보복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3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중국 관영 CCTV 재경(财经)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