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수산물을 활용한 화장품과 대체육 식료품 등을 생산제조하는 해양수산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4월 21일 '2021년 제1차 해양수산투자기관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투자기관협의회'는 해수부의 해양신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하나다.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수산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8월 18개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출범했다. 협의회는 매년 4차례 기업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3개 해양수산 기업이 총 3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협의회 참여 투자기관은 36개사로 2배가 됐다. 올해 제1차 협의회에서는 해양바이오 분야 유망기업인 (주)씨위드, (주)비앤에프솔루션, HN노바텍의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BNK투자, 캐피탈원 등 협의회 회원사가 투자유치 가능성을 검토한다. 협의회 이후에는 투자기관과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협의해 투자여부를 결정하고 세부 조건을 조정하게 된다. 김인경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해양바이오 기업과 투자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생물자원연구소는4월 19일 ‘헴프(대마 Hemp) 성분 분석 및 가공기술 연구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발 맞춰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연에는 생물자원연구소와 ‘1 교수 1 책임제’로 연구 협력 중인 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를 초청해 ‘대마(Hem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동대마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손호용 교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대마의 인식 변화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가 헴프 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가 교환됐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020년 7월 헴프(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현재 바이오산업단지 내 22개 사업자가 참여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 중에 있다. 특히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헴프 자성종자(雌性種子)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헴프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허가 없이 알코올류 등 화재에 취약한 위험물을 불법으로 저장, 취급하던 화장품, 손소독제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소방당국에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화장품제조 관련 업체 413곳을 대상으로 위험물 불법 행위 단속을 벌여 허가 없이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하는 등 불법으로 위험물을 저장, 취급한 24곳을 적발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21건을 형사 입건하고 6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먼저, 적발된 경기도내 A화장품 제조업체는 알코올류(이소프로판올)를 취급하는 제조시설을 허가 없이 설치한 뒤 5일간 2,182ℓ를 취급하다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무허가 위험물 제조소 설치는 물론물품을 제조한 혐의로 업체를 입건했다. B화장품 제조업체는 공장 내 드라이실에 제4류 제1석유류(휘발유, 신나 등)를 허가받지 않고 1,875ℓ를 불법으로 저장했고 일반취급소와 옥내저장소에 허가품목 이외 위험물을 저장하다 덜미가 잡혔다. 이번에 주로 단속된 위험물인 알코올류 중 에탄올은 인화점이 섭씨 78.5도로 취급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현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9일부터 2주간 ‘중국지역 온라인 한국 상품전’을 개최한다. 해외지역별로 열리는 이번 상품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이 직면한 해외 진출과 수출 마케팅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중국지역에서는국내 기업 233개사와 현지 바이어 간 830여 건의 일대일(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KOTRA는 참가기업의 제품을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 온라인 전시관에서 사전 홍보한다. 또 최근 온라인 마케팅 추세에 맞춰 위챗, 바이두 등 중국의 대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부 지역에서는 참가기업 제품이 전시된 오프라인 상담장에 중국 바이어가 방문해 비대면 화상으로 국내 기업을 만나는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상담회도 병행한다. 한국 상품전과 연계해 19일부터 5일간 중국 권역별 진출 전략과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도 진행된다. 중국 지역 21명의 무역관장이 연사로 나서 지역별 최근 시장 트렌드 변화와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또 ▲빅데이터 ▲시험인증 ▲지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부문 ‘화장품 제조업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4월 19일 “화장품 제조업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관련 사업운영과 관리, 도입기업 선정, 전문인력 지원, 추진현황 점검, 사업비 집행과 관리 등의 역할을 하며 화장품 제조 환경에 적합한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화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 시스템 지원을 돕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화장품 제조기업에 특화된 자동화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혁신적 기술과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도모하는 한편나아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제조 분야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에 지원할 기업은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과 업종을 가진 중소, 중견 기업들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와 대한화장품OEM협의회(KC-OEM)이 4월 16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4월 KOBITA 정보교류회’를 줌 온라인 실시간회의와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정보교류회는 ▲기능성화장품의 미국 FDA 인증통관과 라벨링 유의사항(Andrew Park 미국 FDA 전문 관세사) ▲달라스 K-브랜드 버추얼 엑스포 참가 안내(ICTC 김석오 이사장)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유통의 변화(골든코리아 오수열 상임이사) ▲나음몰 소개와 입점 안내(암텍 신윤창 전무) ▲맞춤형화장품 소분사업 조사발표와 공동화 안내(김승중 코비타 부회장) 등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발표는 기능성화장품의 미국 FDA 인증통관과 라벨링 유의사항에 대해 앤드류 박(Andrew Park) 미국 FDA 전문 관세사가 진행했다.앤드류 박 관세사는한국 화장품의 미국 시장 진출에서 통관 절차에서 단계별로 발생하는 문제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 절차에 대한 정보전달과 개념이해을전달했다. 앤드류 박 관세사는 “현재 화장품 통관에서의 인증 규정이 한국과 미국이 비슷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한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두발용 화장품 30종에 대해 납, 비소, 카드뮴, 안티몬, 수은 등 유해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헤어크림, 젤, 샴푸 등 두발용 화장품 30종을 수거해 납,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5항목을 검사했다. 조사 결과, 화장품 30건 모두 안전관리기준인 납 20㎍/g 이하, 비소 10㎍/g 이하, 카드뮴 5㎍/g 이하, 수은 1㎍/g 이하, 안티몬 10㎍/g 이하로 적합해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두발용 화장품은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와 함께 유통화장품 품질관리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내 화장품 제조와 수입 판매업체와는 품질검사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지역에서 생산, 판매되는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화장품의 생산과 수출 증대로 대구지역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화장품이…
[코스인코리이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4월 15일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방법 시행에 따른 수출 대응전략 특강’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오는 5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화장품 허가·등록 관리방법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응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연구센터(CAIQTEST Korea)의 김주연 본부장은 “이미 등록된 제품에 대해서는 규정별로 적용 일정을 파악해 원료와 관련된 보완자료를 준비하면 되고, 신규 제품은 효능평가에 대비해 겉포장의 홍보 문안을 점검해야 한다”면서 “이번 관리방법의 시행으로 화장품 허가등록 절차는 간소화되지만 효능평가, 원료정보 등록 등에서 장벽이 높아질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준비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왕홍 마케팅 기업을 이끌고 있는 아이콰(AIKUA)의 이혜란 대표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바이두, 알리바바,타오바오, 징둥(BATJ)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홈페이지 개설, 검색어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는 소상공인 디지털판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지원,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가치삽시다’와 민간 플랫폼으로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그립컴퍼니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업무 협약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장벽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립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직접제작 라이브’를 신설해 더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직접제작 라이브’란 소상공인의 온라인 자생력을 키우는 사업으로 홍보와 대본 등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희망분야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신수 대표이사는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의 라이브커머스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에게 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신남방 전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한 달간 ‘동남아, 대양주 한국 상품전’을 개최한다. 지난 3월에 열린 ‘중남미 한국 상품전’에 이은 두 번째 한국 상품전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최대 전략시장인 동남아시아와 대양주 시장 공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하고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대양주 11개 국가에서 동시에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 국가별 현지 여건을 고려해 ▲전시회 ▲쇼케이스 ▲판촉전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추진한다. 특히 온-오프라인 판촉전은 현지 유통망과 협업해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쇼피(Shopee), 큐텐(Qoo10) 등 동남아시아 대표 온라인 마켓과 함께 홍보를 펼친다. 오프라인에서는 시내 중심가의 대형 마트 등과 손잡고 제품의 시연과 시식회, 현장 선호도 조사 등의 판촉 행사를 연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온라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환경시민단체 녹색연합의 화장품어택이 지난 4월 10일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과 샴푸, 로션 등 각 용기별로 재활용 여부를 직접 모니터링한 결과, 대부분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녹색연합 작은마당과 사무실에서 실시한 이번 모니터링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빈 화장품용기 550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재활용 가능 여부는 용기의 몸통 재질을 기준으로 판단된다. 단일 재질인 ▲페트 ▲PP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LDPE(저밀도폴리에틸렌) ▲PS(폴리스타이렌)이면 재활용할 수 있다. 단, 페트는 투명하더라도 용기 표면에 직접 인쇄가 돼 있으면 재활용할 수 없다. 유리병은 ▲투명 ▲녹색 ▲갈색만 가능하다. 조사결과, 샴푸통과 로션 등 용기 대부분이 ‘불투명’, ‘반투명 페트’, '유리처럼 만든' OTHER 재질 등이었고 페트,유리에 색 포장지가 입혀져 있으며 투명 용기에는 표면에 브랜드명과 사용법이 프린트돼 재활용 여부가 불가했다. 녹색연합에서 ‘화장품 용기 재활용화 운동’을 이끌고 있는 화장품어택은 이번 조사에 대해 “재활용 가능 여부 자체를 알기 어려운 것도 문제였다”며, “현행대로라면 재활용 마크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글로벌점프300’ 3기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난 8일 비대면 발대식 ‘글로벌점프300 CEO 서밋(CEO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점프300’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을 최대 3곳까지 지정해 바이어, 해외투자가, 글로벌 기업 등 해외 파트너를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소개받을 수 있다. KOTRA 해외무역관별로 글로벌점프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와 해외 파트너 비즈니스 밋업(Business Meetup)도 연간 두 차례 연다. 글로벌점프300에 선발된 50개사는 모두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스타트업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헬스케어(20%), 모빌리티(16%), 핀테크·보안(14%),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소비재(10%) 순이다. 이번에는 특히 자율주행 분야에서 주목받는 우수 기술 스타트업이 여럿 선정돼 눈길을 끈다. 바로 ▲인공지능 물류 관제 솔루션 ▲라이다 ▲이미징 레이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구동 시스템 등 분야의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다. KO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