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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 50개사 선발 지원 나선다

'글로벌점프300' 3기 스타트업 50개사, '소셜벤처 글로벌점프' 4개사 선발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글로벌점프300’ 3기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난 8일 비대면 발대식 ‘글로벌점프300 CEO 서밋(CEO Summit)’을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점프300’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을 최대 3곳까지 지정해 바이어, 해외투자가, 글로벌 기업 등 해외 파트너를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소개받을 수 있다. KOTRA 해외무역관별로 글로벌점프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와 해외 파트너 비즈니스 밋업(Business Meetup)도 연간 두 차례 연다.

 

글로벌점프300에 선발된 50개사는 모두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스타트업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헬스케어(20%), 모빌리티(16%), 핀테크·보안(14%),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소비재(10%) 순이다.

 

이번에는 특히 자율주행 분야에서 주목받는 우수 기술 스타트업이 여럿 선정돼 눈길을 끈다. 바로 ▲인공지능 물류 관제 솔루션 ▲라이다 ▲이미징 레이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구동 시스템 등 분야의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다.

 

KOTRA는 올해 ‘소셜벤처 글로벌점프’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소셜벤처에 특화된 해외진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 기기 ▲수인성 질병 퇴치 기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체험형 게임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지능형 누수 관리 분야 소셜벤처 4개사가 참가한다.

 

지난해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27개사가 960만 달러를 수출했고 30개사가 국내외에서 4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규 고용은 글로벌점프300 사업 참가 전보다 26% 증가한 285명을 기록했다.

 

안면 인식기술 스타트업 A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증시에 상장했고 참가기업 3개사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또 6개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다임러 그룹 등 글로벌 기업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ccelerator Program)’에 참가했다.

 

김태호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는 세계 각지의 해외무역관이 장기간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이 매우 효과적이다”며,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고 보다 다양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4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글로벌점프300’과 ‘소셜벤처 글로벌점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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