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기능성 화장품 확대,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 출범 등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하지만 K-뷰티가 ‘열풍’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재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선도적인 R&D(연구 개발) 기술력 확보라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코스인은 국내 유일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 저널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의 창간 2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3회 국제 기능성 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The 3nd International Functional Cosmetics R&D Innovation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의 새로운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내외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를 초빙해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의 최신 동향과 향후 기술 방향, 마케팅 동향 등을 확인한다. 또 한국과 일본 등의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 간의 교류협력으로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목원대학교 테크노과학대학 생의약화장품학부 화장품전공의 양재찬, 김보애 교수가 이끈 학생 연구팀이 ‘2017 한국유화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5월 29일 목원대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된 ‘2017 한국유화학회 학술발표회’에서 화장품 전공의 임청아(25), 전지윤(26) 학생과 석사과정의 박신호(27) 학생이 ‘Study of the Pigment Extract from Ascidian shell’의 주제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화장품전공 대학원 출신의 이소연(26) 학생은 ‘Evaluation of Whitening Activity of Natural Marine Ingredient and Study on Utilization of Cosmetics’의 주제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두 논문은 포스터 논문 세션 심사에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 화장품 전공 석사과정의 이정민(26) 학생은 ‘해양현화식물을 이용한 화장품 유효성 평가 및 활용&rsquo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상해한욱화장품유한공사(KC 이너벨라)가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CBE)가 주관한 제9회 메이이 어워드(MEIYI AWARDS)에서 '트렌드 앰플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C이너벨라는 다년간의 화장품, 건강식품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특색 제품을 소개하며 중국 시장 내 인기몰이를 한 것이 어워드 수상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KC이너벨라 관계자는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특색 제품을 소개하며 인지도를 쌓은 것이 ‘이너벨라 새싹 스킨케어 라인’의 ‘2017 메이이 어워드 트렌드앰플(尚精华液) 부문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 KC이너벨라 양장석 대표. 양장석 KC이너벨라 대표는 5월 23일 상해 케리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2017 제9회 메이이 어워드’ 트로피를 받았고 KC이너벨라 중국 현지 직원 10여명 역시 시상식에 참석해 ‘메이이 어워드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 KC이너벨라
▲ 사진 출처 : 중국 핀관왕.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정부의 자국 화장품 기업에 대한 지원 사격이 오는 2020년까지 지속된다. 5월 28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화장품관찰지의 온라인판 '핀관왕(品观网)'은 "중국 정부의 '정책 홍빠오(红包)'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화장품 기업의 광고비용 세전 공제가 여전히 30%로 집행된다"고 보도했다. 홍빠오는 중국 세뱃돈을 넣은 붉은 봉투를 뜻하며 일반적으로 보너스, 상여금의 의미로 사용된다. 5월 27일 저녁 중국 재정부와 세무총국은 '광고비용과 홍보 업무 비용 지출 세전 공제 정책에 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는 화장품 제조와 판매, 의약품 제조와 음료 제조 등 3개 분야 기업의 광고와 홍보 비용 세전 공제 30%를 유지한다는 명확한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정책은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이번 통지 발표에 따라 2020년 12월 31일까지 지속된다. 중국 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전 화장품, 의약품, 음료 3개 분야의 공제 비율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김주덕)의 춘계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5월 26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 등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화장품 산업이 나아갈 길이 모색됐다. 학술대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는 H&A파마캠 지홍근 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와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상무의 특별강연으로 꾸려졌다.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는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오한선 대표는 특히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수출 성공 사례를 통해 사드 배치 이후 중국 시장 변화와 한국 화장품 산업의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오한선 대표는 “앞으로는 신성장 동력 아이템을 찾고 각 국가에 맞는 특화된 제품과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면서 “국내가 아니라 해외 제품과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장품이 한류를 이끄는 대표 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화장품 분야 특허출원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국내 빅2 화장품 기업은 물론 세계1위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도 국내에서 비교적 높은 특허출원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특허출원을 통한 시장 선점과 브랜드 보호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허출원된 기술은 심사에 통과해야 특허등록이 돼 특허권이 생긴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서 2016년 특허등록 건수를 검색한 결과 LG생활건강은 113건이 검색됐다. 2016년 1월~5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관련 특허등록 기술을 소개한다. 121. 포도필로톡신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체모성장 억제용 조성물 Composition for inhibiting growth of body hair comprising podophyllotoxin as an effective ingredient 본 발명은 포도필로톡신(podophyllotoxin)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체모성장 억제용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보다 상세하게는 조성물 총 중량 대비 포도필로톡신 0.0005 내지 5중량%를 포함하는 체모성장 억제용 화장료 또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BRTC(비알티씨) 더 퍼스트 앰플 에센스가 5월 23일 2017 중국 상해뷰티 박람회(CBE)의 ‘제9회 메이이 어워드(MEIYI AWARDS)’트렌드 부문을 수상했다. 메이이 어워드는 매년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제품에 대해서 수상하는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을 목표로 삼는 뷰티 브랜드들의 높은 기대를 얻고 있는 경쟁력 있는 시상식이다. 메이이 어워드는 중국 뷰티 박람회(CHINA BEAUTY EXPO) 주관사인 CBE와 중국 화장품전문매체 C2CC, 화장품자료(化妆品资讯), 한국 코스인이 공동으로주관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5일까지 화장품 업계와 소비자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38개의 분야별 최고 제품이 선정됐다. ▲ BRTC 더 퍼스트 앰플 에센스 '2017 메이이 어워드' 수상. 고승욱 아미코스메틱 본부장. 아미코스메틱은 2016년 메디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씨엘포(CL4) ‘맥스 히아루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퓨어힐스의 대표 제품 ‘센텔라 90 앰플(Centella 90 Ampoule)’이 5월 23일 중국 뷰티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17 메이이 어워드(2017 MEIYI AWARDS)를 수상했다. 아미코스메틱은 2016년 메디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씨엘포(CL4) ‘맥스 히아루로닉 포뮬러 앰플(Max Hyaluronic Formula Ampoule)’에 이어 2017년에도 메이이 어워드 연속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 퓨어힐스 센텔라 90 앰플 ‘2017 메이이 어워드’ 수상. 고승욱 아미코스메틱 본부장. 이번 2017 메이이 어워드를 수상한 퓨어힐스의 센텔라 90 앰플은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는 병풀추출물이 90% 함유된 고농축 앰플이다. 피부 보습막을 강화시키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시켜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최근 중화권 지역에 센텔라 90 앰플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며 대만 최대 유통업체인 코스메드와 중국 세포라에서 인기 판매 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올해 1분기 화장품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은 역시 사스 보복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였다. 중국 정부는 3월 14일부터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했고 3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1.9%나 감소했다. 화장품 기업, ODM OEM, 용기, 원료업체는 사드 보복 함께 투자방향, 유통채널별 공략 등의 여파로 2017년 1분기 실적의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1분기 면세점 의존 여부, 영업이익률 차이 벌려 화장품 기업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은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영업이익률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6,007억원, 2,6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4%, 11.3% 동반상승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 2017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5,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2% 하락한 3,168억원을 보였다. 두 기업의 영업이익 차이는 면세점 매출 의존도에서 찾을 수 있다. 면세점 매출 의존도가 29%에 달하는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이 중국 현지에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마스크팩용 하이드로겔 조성물 제조 기술(CN2436191호)을 취득,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5월 22일 잇츠한불에 따르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탄성과 피부 밀착력, 통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이번 특허는 수용성 폴리우레탄의 특성에서 착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잇츠한불은 중국에서 ‘마스크계의 페라리’라 불리우는 히트상품 ‘달팽이 마스크’의 성공을 발판삼아 자체 개발에 성공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으로 글로벌 시장 도전을 결심했다. 2015년부터 본격적인 특허 출원을 준비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일보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잇츠스킨 총 매출액 중 ‘프레스티지 마스크 데스까르고(달팽이 마스크)는 1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국 현지에서 특허받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으로 큰 관심과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창 잇츠한불…
▲ 김홍창 잇츠한불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잇츠한불이 최근 파격적인 조직 개편 감행소식을 전했다. 한불화장품, 잇츠스킨 양사의 합병 이후 김홍창 대표의 단일 체제 하에서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한 기틀을 다진 것이다. 양사의 독립된 기능은 효과적으로 남기면서 중복되거나 유사한 기능은 통합해 조직의 간결화를 꾀했다. 마케팅부는 잇츠한불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개발을 위해 마케팅 기획기능을 강화한다. 또 연구소는 BM과의 유기적 연계 강화를 위해 분할하고 영업부는 기존 채널별 조직형태를 유지하되 H&B스토어, 홈쇼핑 등 신성장 채널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디자인부는 디자인 품질 제고를 위한 기능을 강화시키고 통합법인의 중장기 성장과 시스템 정립을 위해 경영관리부의 전략기획 기능도 확대된다.IR팀과 홍보팀을 통합시켜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일원화 할 계획이다. 잇츠한불의 이번 조직개편은 브랜드·제품(연구)개발·생산·판매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시장변화에 대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중국 정부의 한한령이 시작된 2016년 7월 이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규모가 급감하는 추세다. 다행히 중국과 사드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빠른 대처로 얼어붙은 한한령의 분위기 변화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5월 22일 “한한령이 지속될 경우 국내 직간접적 피해규모가 최대 15조에 달할 수 있다”면서 “화장품 업계도 큰 피해를 면하기 힘들 것”이라는 산업연구원의 발표는 가히 충격적이다. 2010년 이후 급증해 온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2017년 3월 중국 정부의 여행상품 판매 금지 이후 최근 한 달간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됨에 따라 2016년 총 12조 8,000억원에 달하는 중국인들의 쇼핑경비 지출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 이임자 연구위원은 “중국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금지가 6개월에서 1년간 지속된다면 우리나라가 화장품 업계가 입게될 직·간접적인 피해는 금액으로 환산할 때 최고 461억원부터 최대 1,247억원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직접 피해액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