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브라질의 남성 4명 중 3명은 여전히 전통적인 '남성적' 상징으로 향수를 선호한다고 말한다. 브라질의 젊은 소비자와 니치 화장품, 바디 제품 시장으로 남녀 공용 향수 제품이 떠오르고 있다. 문화적인 변화로 인해 남성 고객과 여성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젠더리스 제품이 화장품 산업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남녀 공통 제품은 이러한 젠더리스 향수에 대한 브라질 소비자의 기대를 여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민텔(Mintel)이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남성 4명 중 3명(76%)이 아직 성별에 맞는 향수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남성의 71%는 성별 특유의 데오도란트를, 31%는 남녀 공용 데오도란트를 구입한다고 답했다. 시장의 현실은 샴푸와 컨디셔너를 포함한 개인 위생 카테고리에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58%는 성 중립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고 56%는 남녀 공용 비누 또는 바디 워시를 구입한다고 보고했다. 브라질, 미개발된 잠재력 높은 화장품 시장 민텔(Mintel)의 뷰티&퍼스널 케어 애널리스트인 줄리아나 마르틴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스페인 향수 화장품 전문 매거진 뷰티프로프는 로레알의 올해 3분기 매출 소식을 보도했다. 프랑스 기업 로레알은 올해 9개월 동안 190억 8,640만유로(한화 약 24조 5,0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증가는 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급 브랜드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로레알의 고급 브랜드는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액이 8.8%증가한 67억 1,570만 유로(한화 약 8조 6,208억 7,693만 원)를 기록했다. 1월과 9월 사이 17억 5,250만 유로(한화 약 2조 2,496억 6,672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액티브 코스메틱(Active Cosmetics)도 8.8% 성장했다. 로레알 컨슈머 프로덕트는 89억 9,059만 유로(한화 약 11조 5,411억 3,047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프로페셔널 제품 판매의 경우 24억 520만 유로(한화 약 3조 875억 3,118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북미에서 매출액이 각각 59억 8,990만 유로(한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스페인 화장품 향수 전문 매거진 레비 스타 뷰티 프로프(Revistabeautyprof)는 더글러스(Douglas)는 시세이도(Shiseido)의 노하우를 독점적으로 협업해 뷰티 소매부문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더글러스는 모든 체인점에 방문 시 선물을 증정했다. 또 시세이도 트리트먼트 라인 중 2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주비(Zubi) 액세서리 브랜드와 공동으로 콜레보레이션한 가방을 증정한다. 3 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도쿄 여행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시세이도와 더글러스는 기술과 자연, 전통과 현대성, 예술과 과학을 융합시킨 J-뷰티의 감성, 내외적 아름다움을 증진시키는 비밀을 밝히기 위해 협력했으며 기미, 주름을 완화시키거나 없애기 위한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J-뷰티의 선구자인 시세이도는 4가지 기본 축을 기반으로 하는 철학을 갖고 있다. 1. 스마트 랩(Smart Lab) : 제품의 기능, 정밀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해 9개 연구센터, 1,000명이 넘는 연구원, 3,500가지 이상의 등록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시세이도의 Bio-Pe…
[코스인코리아닷컴 박하영 일본 통신원] 트래이닝 운동기구 '식스패드(SIXPAD)', 미용기기 '리파(REFA)' 등을 판매하며 도쿄 증권거래소 마더스에 상장된 MTG가 올해 두자리수가 증가한 결산액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리테일 마케팅 사업 등 전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33.4% 증가한 605억엔(한화 약 6,050억 2,42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5% 증가한 89억엔(한화 약 890억원), 경상이익은 45.1% 증가한 89억엔(한화 약 890억원), 순이익은 28.0% 증가한 55억엔(한화 약 550억원)으로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사업별 매출은 글로벌 사업이 87.9% 증가한 219억엔(한화 약 2190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가전제품 판매점 28여 곳에 '식스패드'를 출점해 소매 마케팅 사업도 13.5% 증가한 121억엔(한화 약 1,210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브랜드 스토어 사업은 '리파', 'MDNA스킨', '스타일 브랜드(STYLE BRAND)‘ 등 주요 3가지 브랜드를 내세워 백화점 20개 매장, 면세점 4개 점포, 직영 전문점 10개를 신규 출점해 41.9% 증가한 83억엔(한화 약 830억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중국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든 시점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올해 중국 11월 11일 광군절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의심하였으나 결국 그것은 우려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월 11일 광군절 알리바바 하루 매출액이 2,135억 위엔의 판매액과 10.42억건의 택배 건수라는신기록을 갱신해 일반 중국인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광군절은 이제 중국인들에게는 단순 쇼핑을 즐기는 날이 아니라 바쁜 일상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날리는 날이 됐다. 올해 10년째 2135억위엔, 10.42억건 택배건수 신기록 갱신 11월 16일 중국 최고 명문 중의 하나인 칭화대학에서 중국 광군절의 창시자이며 알리바바 CEO 짱융은 2018년 광군절 행사를 회고, 총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알리바바 쨩융 CEO는 “이제 광군절 행사는 참가 기업들에게는 단순히 당일 제품 판매보다는 소비자들의 기본 데이터들을 축적하는 일이 더 의미 있는 것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광군절이 새로운 소매업 형태로 큰 성과를내면서 많은 산업에서 온-오프라인(On-Off Line) 일체…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패션 뷰티 전문지 엘르 독일(http://www.elle.de)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 날씨와 건조한 난방 공기로 피부 자극 문제를 많이 겪는 건성 피부를 위한‘배리어 크림((Barrier Creams)’을 소개했다. 엘르 독일에 따르면 ‘배리어 크림’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 관리를 위한 새로운 치료 트렌드다. ‘배리어 크림’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반 피부 크림보다 제형이 두껍고 단단하다. 크림을 바르고 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보호막이 피부 표면을 감싸줘서 피부 내부에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배리어 크림’은 피부를 자극하는 먼지, 병원균 또는 박테리아와 같은 환경 영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도 한다. ‘배리어 크림’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 타입을 위한 제품이지만 습진이나 건선 또는 여드름과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피부에도 도움을 준다. 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피부에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크림으로 적합하다. 엘르 독일은 “배리어 크림은 일상 뿐 아니라 레이저나 필링 등과 같은 치료 후에 사용하는 것도 권장된다”며 “치료 후 피부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중국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일컬어지는 11월 11일 광군절 전체 온라인 판매액이 3,143억위엔, T-몰 판매액이 2,135억 위엔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판매량이 많은 제품은 디지털 제품, 가전 제품, 미용화장품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사재기 쇼핑을 제일 선호하는 미용화장품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최고 흥미진진 에피소드 - 랑콤과 올레이 1위 쟁탈전 사전 예약 판매에서 랑콤(LANCOME)과 올레이(OLAY)가 모두 1억 위엔을 돌파하면서 2018년 광군절 판매 전쟁을 예고했으며 11월 11일 광군절 당일 마지막까지 판매 1위를 두고 엎치락뒷치락을 지속했다. 11월 11일 새벽 01:00부터 대금 결재가 시작된 후 올레이가 미용화장품 분야 제품 판매 1위를 계속 유지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랑콤에게 따라 잡혀 2위로 밀리고 말았다. 랑콤과 올레이의 1위 쟁탈전을 복기해 보면, 두 제품 모두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할인폭을 제시했고 샘플도 대량으로 제공했지만 고급 제품 이미지와 소비자 호응도 부분에서 랑콤이 올레이에 비교해 앞섰기 때문에 막판 뒤집기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중국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일컬어지는 11월 11일 광군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8개 브랜드 판매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대폭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장품보에 따르면 광군절인 11월 11일 하루동안 아모레퍼시픽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총 5.24억 위엔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니스프리(innisfree), 설화수(Sulwhasoo), 라네즈(LANEIGE) 등 3개 브랜드의 판매 실적이 가장 두드러져 각각 1.82억 위엔, 1.55억 위엔, 1.21억 위엔의 판매실적으로 올린것으로 나타났다. 설화수의 스테디셀러 윤조 에센스 제품이 60초만에 1만 세트가 매진됐고 자음수와 자음유액 세트도 76,000개가 사전 예약으로 매진됐다. 헤라 '루즈 홀릭 립스틱'은 사전 예약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팩'은 프리미엄 마스크팩 라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라네즈 스킨베일 베이스'도 완판됐다. 고기능성 브랜드인 아이오페가 진행한 무료 피부측정 온라인 사전 예약에는 1,000여명 이상이 몰려 들었고 베스트 셀러인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작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됐다. 마몽드…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독일의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잘란도(Zalando)’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스트리아와 폴란드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이를 위해 우선 잘란도는 지난달부터 뷰티 영역에 ‘남성 뷰티 케어’ 영역을 따로 마련해 피부, 몸, 헤어 등과 관련된 25개 브랜드 1,5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는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의 하우스99(House99)와 로레알 럭스 그룹(L' Oreal Luxe Group)의 클라리소닉(Clarisonic)과 같은 브랜드 외에도 천연 화장품도 제공하고 있다. 잘란도는 올해 3월부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해 화장품,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 향수, 액세서리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잘란도 뷰티(Zalando Beauty)’에서는150개 브랜드 7,000여 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는 로레알 파리(L'Oréal Paris), 메이블린(Maybellin), 스위스 천연 브랜드 벨레다(Weleda), 닥터 데니스 그로스(Dennis Gross) 등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요 판매 섹션은 ‘
[코스인코리아닷컴 박하영 일본 통신원] 미국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이 일본 코슈메슈티컬 뷰티 브랜드 '닥터시라보 (DR.CI:LABO)'와 에스테틱 살롱을 운영하는 ‘시즈홀딩스’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J&J는 2018년 10월 29일부터 2019년 1월 10일까지 TOB(주식 공개 매수)를 실시해 주당 5,900엔(약 58,000원), 총액 약 1,500억엔(약 1조 4,855억원)으로 매입한다. 또 닥터시라보의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조노 회장의 지분을 약 800억엔(약 7,922억원)으로 취득해J&J의 자회사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6년 해외 사업 전개를 중심으로 한 자본업무제휴를 체결해 J&J 주도 하에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광고,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다. 앞으로 시즈홀딩스는 J&J의 고가 제품의 신규 개발과 연구개발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J&J의 판매망을 활용한 글로벌 전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J&J는 국내 판매 등록회원 1,258만명(2018년 7월 기말)을 보유한 시즈홀딩스의 고객관리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전시회, 2장소'의 성공을 이어가며 오는 11월 홍콩에서 아시아의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올해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유기농과 천연 제품에 중점을 둔 전용홀이 따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박람회의 총 전시면적은 약 113,800평방미터이며 방문객은 83,7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약 3,000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또 두 개의 공연장에서 하루 차이로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월드 엑스포(AWE)에서 열리는 코스모펙 아시아는 원료와 부자재, 자동화 기계, 1차와 2차 포장, OEM ODM 등 다방면의 공급업체를 참여한다. 또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향수와 화장품, 뷰티살롱과 스파, 헤어, 네일, 액세서리 등 모든 화장품 분야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연 제품과오가닉 제품 단독홀 구성 주목 올해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18은천연, 유기농 미용 제품을 단독홀로 확대해전시할 예정이다.천연 제품 & 오가닉홀(H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파마앤뷰티그룹(Pharma & Beauty Group)은 화장품과 의약품 제조와 충진을하고 있는프랑스 전문회사인 오리플레임그룹(Oriflame Group)의 제조사인 세테 코스메틱(Cetes Cosmetics)과 합작으로 공동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화장품 OEM ODM 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기업으로 출발하게 됐다. 두 회사는 카넷앤뷰티인터네셔날(Carnet & Beauty International(PBI)이라는 회사명으로 쎄테스 코스메틱(Cetes Cosmetics)을 소액주주로 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두 개의 생산 네트워크와 고객 포트 폴리오를 보완함으로써 양사는 전세계의 뷰티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PBI를 새로운 글로벌 화장품 외주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세테스 코스메틱스(Cetes Cosmetics)는 스웨덴 화장품 회사인 오리플라메(Oriflamme)의 제조공장이지만 외부 고객을 위한 OEM ODM화장품도 생산하고 있다. 프랑스 파마앤뷰티그룹(Pharma & Beauty Group)은 로랑도데(Laurent Dodet)와 쟝마리토탈(Jea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