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이 국내화장품 등 기업의 상표를 침해하는 위조상품 유통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허청은 28일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업종별 상표권자 민간협회, 온라인 플랫폼사, 유관 공공기관 등이 참석하는 ‘위조상품 유통방지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국내기업 상표를 침해하는 전 세계 위조상품 무역 규모는 11조 원(2021년 기준)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수출액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로실효적인 위조상품 유통방지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다. 간담회는 위조상품 유통을 효과적으로 근절하고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간에 위조상품 유통방지 전략을 공유하며K-브랜드 침해 이슈가 많은 패션, 화장품 등 업계를 중심으로 위조상품 유통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특허청과 산업부 소관 담당자, 한국패션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간협회 10곳과 네이버, 쿠팡, 지마켓, 11번가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 8개 사,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유관 공공기관 2곳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도개선 방안으로 해외 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이자 재단 설립자인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해 '장원 특강'을 오는 9월 20일 19시부터 21시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개최한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인문학 분야 연구 장려와 확대를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지식 전파와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기획하게 됐으며'AI와 인류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공지능(AI)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강은 총 2부로 진행하며KAIST(한국과학기술원) 김대식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초지능까지?(From Gen-AI to AGI and ASI?)'와 '궁금한 뇌 연구소'의 장동선 대표가 진행하는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미래'라는 강연이다.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미래 인공지능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함양과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특강은일반 대중과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9월 6일까지로 누구나 무료 신청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이 미국, 중국 등 최근 강화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규제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정보집’을 오늘(28일) 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은 2023년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개정을 통해 제품 안전성 입증과기록 유지 의무를 추가했다. 또 중국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화장품감독관리조례’ 발표해화장품 원료 규제와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제출 의무를 단계적으로 강화했다. 이번 정보집에서는 이러한 국제적 규제강화 추세에 맞춰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기본 원칙, 최신 글로벌 규제 동향, 기업에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안전성 평가 사례 등을 상세히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 ▲화장품 및 천연물 성분 안전성 평가 개요 ▲독성학적 역치(TTC) 접근법, 상관성 방식(Read-across) 접근법등 새로운 방법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사례 등이다. TTC(Threshold…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가 앞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RE100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출경쟁력 확보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오늘(27일) RE100 현황과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는 ‘2024 지속성장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의 RE100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RE100 대응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 등의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한국RE100협의체’를 결성해 운영중인 (사)한국에너지융합협회의 정택중 대표가 ▲기후위기 대응 비즈니스 환경변화 ▲국내 기후위기 대응 현황 ▲국내외 RE100 동향 및 이행방안 ▲국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RE100협의체의 지영승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정부, 경기도의 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A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막연하게 말로만 들어왔던 RE100에 대해 최신 현황과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됐고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 용량을 줄이는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한 화장품이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유통업체인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8개사 판매상품,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 상품 등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올해 2분기수집한 정보를 조사, 검증한 결과 용량이 감소해 단위가격이 인상된 상품은 화장품 등 총 11개로 확인됐다. 슈링크플레이션은 ‘Shrink(줄어들다)’와 ‘Inflation(물가상승)’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 또는 용량을 줄여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2024년 2분기 용량 변경 상품 목록 상품 용량이 변경된 시기는 2023년 3개(27.3%), 2024년 8개(72.7%)였다. 국내외 구분으로는 국내 제조 상품이 6개(54.5%), 해외 수입 상품이 5개(45.5%)였다. 품목별로는 식품이 9개(81.8%), 생활용품 2개(18.2%)로 확인됐다. 내용물 용량은 최소 7.1%, 최대 20.0%까지 감소했는데 '10% 미만'이 5개(45.5%), '10% 이상 20% 미만'과 '20% 이상'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10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시험인증기관과 손을 잡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오늘(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시험인증기관 무투 인터내셔날(Mutu International) 아리핀 람바가(ARIFIN LAMBAGA) 대표와 수출기업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획득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할랄(HALAL)은이슬람 율법(Shariah)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하며할랄인증은 이슬람 국가 정부 등에서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은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KTR을 통해 Mutu International의 기술문서심사, 제품시험, 공장심사 등 할랄 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험과심사 사전 검토를 받을 수 있다. 무투 인터내셔날(Mutu International)은 할랄제품 검사기관인 LPH Hidayatullah를 산하기관으로 두고 식품, 화장품 등 할랄 인증 대상 소비재에 대한 직접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수출기업들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주)한미양행이 노암산업단지 내 남원 코스메틱 비즈센터에 10월 중 입주하고 남원·지리산에 풍성한 생물 자원을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해 해외 수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3월 8일 (주)한미양행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한미양행은 지난 1967년 설립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건기식 제품 베트남 진출, 식용곤충의 표준화와 기능성 소재와 메디푸드 개발 등 많은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주)한미양행과 남원·지리산에 풍성한 생물 자원을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해수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해당 사업은 남원·지리산에 자생하는 배롱나무와마가목에서 화장품 원료를 추출하고 이 원료들의 피부미백, 주름개선, 장벽개선 효능을 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고 제품을 개발해베트남 수출까지 진행한다. 남원시의 시목이기도 한 배롱나무는 일반적으로 추위에 약해 중부 이남 지역에서 자란다. 그러나 노령산맥과 소백…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무허가화장품 등을 불법 수입하고 판매한 사례가 적발됐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식품류, 화장품 등 3만여 점을 타인의 명의를 이용해 소액의 자가사용 물품으로 가장해수입요건 구비 없이 국내에 불법 반입해 판매한 A씨를 지난 16일 ‘관세법’, ‘식품위생법’, ‘화장품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수사 결과A씨는 국내에서 128평의 대규모 태국 음식점과 마트를 운영하는 자로지난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971회에 걸쳐 지인 등 다른 사람의 명의를 이용해 다수의 주소지로 분산해태국으로부터 식품류, 화장품을 수입요건 구비 없이 불법 수입한 후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식품류와 화장품을 수입해 국내 판매하기 위한 신고나 영업 등록을 하지 않았으며수입 과정에서 관세 등 세금 2,000만 원 상당도 부당하게 감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본부세관은 A씨의 판매 장부를 확보해 조사한 결과 원가 1억 원 상당의 식품, 화장품 등 3만여 점을 수입,판매해 약 1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사실을 밝혀내고 A씨의 마트에 보관 중인 불법 수입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자카르타에 ‘KTR 인도네시아’를 오픈했다. 인도네시아 수출기업을 현지에서 직접 돕고 동남아시아 수출 지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KTR 김현철 원장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KTR 인도네시아’ 를 오픈하고 수출입 규제 대응 등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 인허가 등을 돕기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수교 이래 지난 50년 동안 교역량이 140배 증가했으며 최근 10년간 양국 투자규모도 20% 확대됐다. 인도네시아 지원은 현지에서 전기전자, 식품, 화장품, 철강, 의료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인도네시아 강제인증(SNI)과할랄인증 등 현지 필수 인증 획득을 돕고 지난 3월 시행된 인도네시아 수입쿼터 대응 업무도 수행한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12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품목별 수입량을 제한하는 수입쿼터제 시행을 발표했다. 특히화장품, 전기전자제품과 같은 소비재 품목을 대상으로 사전 수입승인과 선적 전 검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통관 지연에 따른 어려움 극복과현지 기관 대응 등을 위해 국내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약속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오늘(22일) 충북 음성군 소재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장을 경험하고'K-뷰티 선도기업 디지털 제조혁신 간담회'를 열어 K뷰티 글로벌 성공 사례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국내 장관급 고위 인사가 코스메카코리아 본사를 찾은 첫 사례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설립된 국내 3대 화장품 ODM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초 3중 기능성 BB크림을 개발해 글로벌 열풍을 선도한 유화 메이크업 강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존 ODM 방식에 국가별 유통구조 분석과 규제 검토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OGM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2022년에는 화장품 제조 업계 최초로 정부의 스마트공장 선도사업인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됐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화장품 원료 배합 최적화 등이 가능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스마트 생산 공정과 실시간 공정관리가 가능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등 코스메카코리아의 스마트공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 중 기능성화장품 오인광고, 의약품 오인광고, 소비자 오인광고 등 부당광고를 실시한53건이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22일)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의료제품, 식품 관련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게시물 총 669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했다고밝혔다. 이중 불법유통은 572건으로 ▲의약품 303건 ▲의료기기 167건 ▲의약외품 102건 등이었다. 또 부당광고 97건으로 ▲식품 44건 ▲화장품 53건 등이었다. 부당광고로 적발된 화장품의 경우 일반 화장품을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염증조절’ 등 의약품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광고하는 사례 등이 다수 적발됐다.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572건의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에는 피부질환치료제, 창상피복제 등이 있었으며 국내 허가받지 않은 제품이 유통, 판매되거나 구매대행…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운영 중인 제주화장품공장이 최근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와 품질 규격인증(ISO-22716) 갱신 평가에서 4회 연속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1일) 밝혔다. ISO-22716 인증은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이다. 화장품 제조부터 관리, 보관, 유통 등의 모든 단계에 대해 일관된 기준을 제공해 글로벌 품질기준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화장품인증으로 손꼽힌다. 제주TP에서 운영 중인 제주화장품공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5년 ISO-22716 인증을 취득해 화장품 제조시스템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주화장품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최근 제주TP는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하이드로겔코팅성형기와 고속형상파우치성형기 등 새로운 인프라를 제주화장품공장에 도입해 제품 생산의 폭을 넓혔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인증 갱신으로 제주도 내 화장품 기업의 OEM ODM 연구개발과 생산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제주기업 화장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화장품공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