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콜마홀딩스가 윤동한 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 10명 선임 주주제안을 수용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이와 관련 콜마홀딩스 측은 “이사회 제도 취지를 훼손시킬 수 있는 주주제안이라는 점에 우려가 높지만, 상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주주제안을 수용하여 직접 주주들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10월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윤동한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사내이사 8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10명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임시추종을 위한 주주명부 기준일은 9월 17일로 확정했다. 이번 주주제안은 특정 주주가 한꺼번에 10명의 이사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이사회와 제도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특정 주주가 대규모로 사내이사를 추천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려가 있는 주주제안이지만, 콜마홀딩스는 상법과 정관에 따른 준법 절차에 따 라 주주제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법정 다툼을 최소화하고 분쟁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서다. 모든 주주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임시주총을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9월 9일~30일 사이 매주 1~2회씩 총 6회에 걸쳐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교육을 비대면 웨비나로 진행한다. 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에서 원료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위한 대체 시험법 교육을 제공해 국내 화장품기업의 수출 증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 화학정보학의 기본 개념 ▲ 구조 표현 방법 및 구조-활성 관계(SAR)의 개념 소개 ▲ 화학정보학의 기본 원리 및 적용 ▲ OECD 툴박스 간단 소개 ▲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및 인공지능(AI) 유사성(Similarity), 구조-활성 관계(SAR), 그리고 Read-Across ▲ 식물 데이터베이스 과제 참여- 5가지 식물에 대한 유전적 독성 데이터를 수집- 물질 목록과 Excel 데이터 입력 템플릿 제공 등이다. 교육 희망자는 올코스(www.alcos.biz)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 일시는 8월 26일~9월 8일까지다. 교육비는 2만원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9월 24~25일 ‘2025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로얄호텔서울 그랜드볼룸(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국내·외 정보 ▲ 국내외 화장품 안전관리 동향 및 성분 안전성 평가 동향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규제기관 및 브랜드의 대표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았다. 심포지엄 첫 날(9월 24일)은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을 테마로 모두 7명의 연자가 발표한다. ▲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규제 개요와 대한민국 안전관리 동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정표 실장) ▲ 대한민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현황(한양대학교 배옥남 교수) ▲ 미국 주법과 연방법 규정 가이드라인(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 대표) ▲ Insight of China cosmetic safety assessment report, industry practice and case sharing(로레알 Ted Xing 박사 ▲ Latest EU cosmetics regulatory updates(COSMED C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2025 화장품의 날 행사’가 9월 5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와 국회K-뷰티포럼, 대한화장품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후원한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9월 7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화장품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2025 화장품의 날 기념식’은 그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K-뷰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초청의 말을 각계각층에 전했다. ‘2025 화장품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식(스퀘어볼룸A)을 시작으로 ▲ 포럼 AI기반 및 개인 맞춤형 최신화장품 기술 연구 동향-대한화장품학회 ▲ 세미나- 미국 시장 진출 위한 글로벌 화장품 기술 및 규제 전략 세미나-대한화장품협회 ▲ 세미나-지속가능한 화장품 산업을 위한 패키징의 변화와 대응 전략-대한화장품협회 ▲ 기업 연계 홍보 및 할인 행사-9개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 종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로비에 마련된 ‘화장품산업 80년사 홍보관’이 문을 열고 글로벌 수출 톱3위로 오른 K-화장품의 발전상을 소개한다. 대한화장품협회는 “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정부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새정부 경제성장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이에 따르면 화장품은 ▲ AI 팩토리 ▲ K-클러스트 조성에 포함된다. 또 ‘26년 상반기 추진과제로 K-뷰티 통합 클러스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중기부가 맡아 진행한다. 이는 화장품이 중기 수출품목 1위라는 배경이 작용했다. 비전은 “경제 대혁신으로 ‘진짜 성장’ 구현”이며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을 목표로 한다. 정책 방향은 기술선도 성장→모두의 성장→공정한 성장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기술선도 성장은 △ AI대전환 △ 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의 양대 부문으로 추진한다. AI 팩토리 사례로 화장품이 소개됐다. 점도·배합비 등 공정 최적화, 무인화, 자율화로 오염 차단 등을 위해 특화 AI 솔루션 보급 및 AI 로봇·시설·장비 도입 등 AI 팩토리를 확산한다는 것이다. 제조 거점 중심으로 AI 팩토리 고도화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AI 기반으로 고숙련기술자의 현장 전문지식(암묵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초혁신 경제는 15개 선도 프로젝트로 ‘25년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그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라 화장품은 15% 세율로 8월 29일부터 시행된다. 추가로 철강·알루미늄 232조 관세 대상 파생제품 확대에 따라 금속용기 화장품은 8월 18일부터 즉시 관세를 시행한다. 이 경우 8월 18일 이전 선적된 물품에 대한 예외는 없으며, 8월 18일 미국 동부 표준시 0시1분 이후 소비를 위해 반입되거나 창고에서 반출되는 모든 물품에 관세가 부과된다고 미 상무부는 적시했다. 관세 부과방식은 철강·알루미늄 함량 가치에 232조 관세(50%), 함량을 제외한 제품 가치에 상호관세(15%)를 적용한다. 무협은 관련 보고서에서 추가된 품목 중 대 한국 수입 상위 20개 품목 중 화장품류는 12.6억 달러가 해당된다고 추산했다.(‘24년 기준) 일부 화장품 용기의 경우 알루미늄 함량 비중이 높아 관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화장품 용기의 경우 관세부과 대상에 ▲ 알루미늄 튜브(핸드크림, 고농축 에센스 등) ▲ 립스틱, 쿠션 케이스 ▲ 에어로졸 용기 ▲ 펌프형 용기의 금속 스프링, 외부 장식용 금속용 캡 등이 해당될 수 있다고 용기업계는 예상했다. 이와 관련 무역협회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 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이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스킨메디켐(skinmedichem) 제품을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선적은 KOTRA 강원지원단의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과 수출 상담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강원지역 뷰티·바이오 산업의 수출 확대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켐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역 특화 천연자원에서 유래한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반의 독창적인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추출 및 분리, 정제, 성분 분석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소재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수출 제품에 함유된 ‘N-trans-Caffeoyl Tyramine’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헴프씨드(대마씨) 추출물 유래 바이오 활성 성분이다. 피부 보습과 가려움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이 검증됐으며 INCI(국제화장품원료명)와 대한화장품성분사전 공식 등록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구연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일본의 베이코스메틱스가 세계 최초의 화장품 생성 AI를 개발, 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코스인이 발행하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8월호에 따르면 “이 AI는 단 하나의 프롬프트(지시문)로 단 3분 만에 140가지의 제품 아이디어와 처방 개발의 방향을 생성한다”고 한다. 개발에는 약 1년이 걸렸으며 수많은 문헌과 자사 고유의 마케팅 지식을 융합했으며, 그 결과 아이디어 창출 시간은 기존 대비 300분의 1로 단축됐다. 놀라운 점은 생성된 AI로 개발한 제품은 출시 후 3개월 만에 70만 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미즈 다이스케 AI마케터 겸 CEO는 “자금력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이나 개인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화장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생성 AI 개발은 화장품 개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서 간 단절’이라는 문제에서 출발했다.마케터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참신한 ‘팔릴 만한 아이디어’를 원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안정적인 처방을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벽에 부딪히게 된다. 반면, 처방 개발자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실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미국 관세 협상 타결 후속 조치로 관세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를 위해 8월 20일(수) 오전 10시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사업개요, 신청 요건,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지난 4월과 6월, 대미(對美) 직·간접 수출기업과 중간재 해외 수출기업 900여 개사를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었다. 이번에는 전 세계 직수출 기업과 대미 수출 준비 중인 내수기업까지 범위를 넓혀 총 1,300여 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기준 수출 200만 달러 이상 또는 대미 직수출 20만 달러 이상 기업 대상으로 신청 접수 후 3일 이내 선정 여부를 안내하는 ‘패스트 트랙’을 마련한다. 패스트 트랙에서 탈락해도 일반 트랙을 통해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현재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은 해외전시회, 국제 운송, 해외 인증 등 기존 인기 메뉴 외에도 KOTRA 해외무역관이 선별한 전문가를 활용한 ‘관세대응 패키지’를 이용하고 있다.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 엑스포 오스트레일리아 미용 박람회'가 8월 16~17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 ICC Darling Harbour에서 개최됐다. 전시 주최사 RX에서 운영하는 이번 전시는 오세아니아 미용 박람회 중에서 규모와 유명세에서 첫 손으로 꼽힌다. 호주 및 주변국을 아우르는 현지 뷰티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B2B 미용 전시회로서 영향력뿐 아니라 다채로운 무대 시연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현지인들의 발길이 잦다.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KOECO, 대표 조 완수)는 올해 두 번째로 한국공동관을 개설하고 15개 한국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한국공동관에서는 순수 원료 스킨케어와 코스메슈티컬 열풍 중심의 스킨부스터, 바디케어, 향수와 다용도 패치류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코이코는 주최사와 협업을 통해 ‘K-BEAUTY SPOTLIGH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디렉토리 내 한국관 참가 K뷰티 기업의 홍보 페이지를 별도 신설함과 더불어 참가 기업 ‘브랜드501’ 등의 무대 강연을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과 트렌드를 오세아니아 바이어들에게 적극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뷰티산업에서 AI는 소비자의 피부타입, 라이프스타일, 기후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초개인화 맞춤형 화장품(hyper-personalization)에 적용된다. 주요 기술 트렌드는 ▲ AI 피부진단(스마트폰 앱, 스마트 미러 활용) ▲ 빅데이터 추천(수천 개 피부 유형 분석) ▲ 유전자 분석(DNA 샘플 기반 성분 설계) 등이다. 최근 발행된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8월호는 AI 뷰티테크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동향 기사로는 로레알,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의 자사 강점을 적용한 AI 접목 뷰티테크 기술의 개발 및 소비자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내용은 세계 최초로 화장품 생성 AI를 개발한 일본의 베이코스메틱스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 이 AI는 단 하나의 프롬프트로 단 3분만에 140가지의 제품 아이디어와 처방 개발의 방향을 생성한다. 개발에는 1년이 걸렸으며, 수많은 문헌과 마케팅 지식을 융합한 결과 아이디어 창출 시간은 기존 대비 300분의 1로 단축됐고, AI로 개발한 제품은 출시 후 3개월만에 70만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한다. 베이코스메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8월 1일자로 천연·유기농화장품의 정부 인증 제도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표시·광고는 민간 기준인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표시·광고 안내서’(대한화장품협회) 기준을 충족하고 실증자료를 갖춰야 한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에 따라 ▲ 천연화장품의 경우 ISO16128 가이드라인에 따라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 ▲ 유기농화장품은 ISO16128 가이드 라인에 따른 유기농 원료 함량 10% 이상 및 유기농을 포함한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이면 천연·유기농화장품의 표시광고를 할 수 있다. 다만 ISO16128의 천연·유기농 성분, 제품의 정의, 천연·유기농 지수 계산법 등을 인용해야 한다. 또한 과학적 실증자료를 갖춰야 한다. 대한화장품협회가 마련한 안내서는 실증 구비자료를 ISO16128 기준에 적합함을 실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민간 인증 사용도 허용된다. 식약처는 이미 인증을 받은 천연·유기농화장품은 유효기간까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경과 규정에 따라 시행일인 8월 1일 기준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종전 규정을 따른다. 기존 인증 제품도 거짓, 부정, 인증기준 미달 등 취소사유가 확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 KOTRA(사장 강경성)와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8월 1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8월 7일 발효)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 대응을 위한 설명회에는 중소·중견기업 226개사가 사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원장 김일권)의 관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현황, ▲ 미국 관세 행정 동향과 수출기업 유의사항, ▲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공유했다. 사전 신청한 82개사를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참여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 원산지 판정 기준, ▲ 미국 세관 사전심사제도 활용법, ▲ 기업별 관세율 검토, ▲ 대체시장 진출 전략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특히, 미국 현지 관세 전문가 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직접 자문함으로써 대미 수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KOTRA와 관세청은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코스메카코리아 김민석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17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27.2% 늘어 영업이익률 14.2%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연결 매출이 36.6%, 연결 영업이익이 87.3% 증가했다. 시장에선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반응이다. 이로써 코스메카코리아의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2801억원(+4%), 영업익 353억원(+11%)을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핵심 경쟁력인 OGM 모델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 결과로 분석된다. 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확대, 한국·미국 법인 간 OGM 협력 시너지,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국법인은 매출 1100억원(+16.2%)으로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색조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다. 기초 화장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성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 138억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5000 → 2000엔, 미니 사이즈.” 최근 일본 Z세대의 소비 풍조를 상징하는 단어다. 즉 “비싸면 안 사, 작고 싸면 써볼래”라는 소비 성향이다.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Z세대의 뷰티 소비 패턴이 ‘미니 코스메’로 뚜렷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반 사이즈보다 적은 용량과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된 소형 화장품을 부담없이 체험하는 형태를 말한다. 그러다 보니 뷰티숍에서는 미니 코스메 전용 코너 설치, 제품 사이즈 재설계, 체험 중심 매장 운영 등 유통·제조 양쪽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cosme 매장 관계자는 “많이 파는 것보다, 하나라도 더 써보고 싶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이 EC 판매 및 입소문 플랫폼 이용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매체 보도에서 밝혔다. Z세대의 선택 기준이 달라진 지금, 일본 뷰티 시장은 ‘미니 전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Z세대의 ‘소유보다 체험’ 중심 소비 성향에 맞춰, 일본 화장품 업계도 제품 기획과 유통 구조 전반에 걸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런 흐름의 중심에 ‘소용량 메이크업’ 제품이 있다. 생산 방식은 물론 브랜